이재훈(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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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서울 이랜드 FC 소속 축구선수.
2. 프로 데뷔 이전
부경고 시절 촉망받는 유망주로 17세 이하 대표팀에도 뽑히면서 2006년 AFC U-16 챔피언십 본선 무대에도 참가했다. 비록 2007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U-17 월드컵 본선 엔트리에는 제외되었지만 이후 축구 명문 연세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백성동, 장현수와 같이 U리그에서 활약했다.
3. 클럽 경력
3.1. 강원 FC
2012 드래프트에 신청해 강원 FC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1순위로 지명되면서 기대를 모았는데 2012 시즌에는 나름 10경기를 뛰었지만, 후반기 베테랑 전재호의 합류로 거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강등권 싸움을 하던 구단의 사정도 작용했기 때문에 마냥 프로 1년차 신인을 중용하기에 부담스런 상황이기도 했고....
2013 시즌에도 팀이 강등권에 위치하며 출전기회는 더 줄어들며 7경기 출장에 그친다. 설상가상으로 팀도 PO 끝에 2부리그로 내려가게 되었다.
2014 시즌 포지션 경쟁자였던 전재호 선수가 떠나면서 왼쪽 풀백 자리의 주전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34경기에 뛰면서 도움도 3개나 올리는 등 크로스 능력도 보여주며 선수로써 진일보한 시즌. 팀도 챌린지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다.
2015 시즌에도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31경기에 출전하면서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3.2. 서울 이랜드 1기
2년간의 준수한 활약이 신생팀 서울 이랜드의 마틴 레니 감독의 레이더에 들어갔고 2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서울 이랜드에 영입되었다. 같은 2부리그에 있던 자유계약 선수였기 때문에 보상금 개념의 이적료가 발생하는데도 구단에서 영입한 것이라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수 있다.
시즌 초반 왼쪽 풀백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6월 8일까지 리그 11경기에 출장했다. 그러나 6월 15일 자신을 데려온 마틴 레니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고 후임으로 박건하 감독이 영입되면서 FC 서울에서 심상민을 임대영입했고, 자연히 주전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그 이후론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3.3. 경주시민축구단
병역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하게 되었고, 그 동안 K3리그 어드밴스의 경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게 되었다.
2017 시즌 훈련소 이후 늦게 팀에 합류하여 22경기 중 13경기를 뛰며 주전 왼쪽 풀백으로 시즌을 소화했다. 팀은 리그 8위.
2018 시즌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여름 이후부터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해 정규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러나 이천시민축구단과의 챔피언십 결승전 2경기에 모두 풀타임 활약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9 시즌에도 팀의 주장직을 맡는다. 소집 해제 이전까지 리그 8경기에 출장했다. 특히 리그 개막전인 이천과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본인의 성인 무대 첫 골을 기록했다. 6월 1일 평택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가 고별전이 되었고, 이후 6월 12일 소집해제되어 원 소속팀인 서울 이랜드에 복귀하게 되었다.
3년간 K3 어드밴스 기록은 31경기 1골.
3.4. 서울 이랜드 2기
2019년 6월 12일 소집해제와 동시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독보적인 리그 꼴지(...)를 마크하고 있는 팀의 허약한 수비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듯.
6월 24일 부천과의 경기에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월 29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팀이 1-0으로 지면서 경기 다음날 김현수 감독이 사퇴해 우성용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이어간다.
7월 6일 부산전부터 8월 4일 부천전까지 팀의 5경기 중 4경기에 출장하며 초반 주전경쟁에서 우위에 있다가 이후 윤성열, 변준범 등에 밀리고 전술도 공격적인 윙백을 두는 3백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밀려나게 되어 리그 5경기 출장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2020시즌 팀에서 나갈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올해도 팀에 남는다. 정정용 감독 체제에서 쓰임새를 인정받은듯 하다.
4. 국가대표 경력
2005년 11월 AFC U-16 챔피언십 지역예선 2경기에 출전하며 처음 연령별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2006년 2월 열린 태국과의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도 출전하며 본선진출에 일조한다.
이후 8월 나고야 전지훈련 겸 친선대회 명단에 포함되어 3경기에 출전했고, 9월 AFC U-16 본선 최종명단에 포함되었다.
본선 대회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해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소집되지 못하며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07 FIFA U-17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2009년 U-20 대표팀 친선경기에 한 차례 소집을 받아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경기를 뛴 것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연령별 대표 및 국가대표에 소집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