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연애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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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조연인물이다. 석호의 여자친구'''였'''으며[4] 백일여고에 재학 중이다.
2. 작중 행적
50화부터 등장하며, 알콩달콩 콩을 키운다.
안경민을 자주 까며, 76화에서는 이기철 기믹으로 불꽃 모솔드립을 쳤다.
120화에서는 이경우의 병문안을 오는 모습으로 나왔었다. 김민희와는 같은 반이라고. 등장하는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을 한 번씩은 반하게 만드는 이경우에게 딱히 눈길을 주지 않고 '''처음부터 석호만 노리고 있었다.'''
145화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석호와 고구마를 손질한다.
146화에서 일삼중 동창회에 참여하는데 여기서도 석호와 함께 아이폰을 보며 꽁냥꽁냥 붙어 있다. 안경민이 김병훈의 생일을 챙겨준 공주영이 나가는 걸 보고 "쟤네 언제 깨지냐?"고 말할 때 박재정이 "우선 저 분들부터 깨져야......"라고 말하는 것을 석호와 함께 눈치채지 못한다.
154화 때 석호에게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초콜릿을 주면서 솔로들의 염장을 제대로 저질렀다. 하지만 석호는 지혜가 준 선물을 싹 다 반 친구들에게 뺏겨버리고 말았다.
184화에서는 석호와 카톡을 하는데, 석호네 학교의 충격적인 생활복[5] 을 보고 귀엽다며 웃는다.
190화에서 성예진의 언급에 의하면 석호와 잘 돼간다고 했다. 이경우 에피소드 이후로 석호와 본격적으로 썸을 탄 듯. 참고로 일삼중 2학년 7반이었다.
193화에서는 석호와 노래방에 가서 염장을 지른다. 이때 헤어스타일을 보면 이경우 에피소드 때보다 머리가 더 길었다.
202화 성예진의 과거 회상에서는 Fiction을 추는 석호와 아이들을 찍으며, 석호가 자신에게 하트를 날리자 김우리 쪽으로 쓰러진다.
212화에서는 석호가 만나자고 톡을 보내지만, 시험기간 때문에 못 만나겠다고 한다.
213화에서 석호를 의식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친구들이 석호에 대해 안좋게 평하며[6] 현실적인 발언[7] 을 하자 이에 흔들린 것.[8] 톡에서 석호가 시험도 끝났고 드디어 얼굴 볼 수 있다며 보고 싶다고 하자 오늘 또 야자있고 시험 오답 맞춰봐야된다고 말한다. 석호가 투덜대자 이제 2학기니까 더 빡세다고 답한다. 그러나 현실은 친구 3명과 밖에서 놀고 있었고[9] '''석호에게 딱 걸린다.''' 석호가 강하게 추궁하자 야자하다가 애들이랑 바람쐬러 나왔는데 연락하지 못했다고 얼버무린다.[10] 이에 석호는 이따 전화하라고 말한 후 뒤돌아가버리고 같이 어울리던 지혜의 친구들은 석호 표정이 무섭다고 당황한다. 지혜는 째려보는게 아니라 원래 인상이 그렇다고 말한다.
214화에서는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놀다가 석호의 연락을 다 무시한다. 밤에 집으로 오는 길에서야 카톡을 확인하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답장을 보내려던 찰나,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석호와 만난다. 석호가 왜 자신을 피하냐, 내가 무슨 잘못했냐 라고 묻자 됐어 라고 답을 피한다. 석호가 물러서지 않고 자주 못보는 것 때문에 그런거냐며 그럼 자신이 야자 끝날 때 맞춰서 학교 앞으로 가겠다고 말하려던 도중
라고 끊으며 마음에 담아두고 있던 것들을 모두 쏟아낸다. 솔직히 모르겠다며 갑자기 뭔 말이냐는 석호의 말에 "갑자기 아니야"라고 답한다.아니. '''나 요새 니 단점만 보여.'''
자신은 진짜 많이 참았다며 담배 몇 번 피웠냐고 묻는다. 석호가 그거 때문에 그런 거였냐며 겸연쩍은 표정으로 진작 말해주면 되잖냐고 말하려던 것을 "내가 몇 번이나 말했는데!!" 라고 소리를 버럭 지르며 끊어버린다. 그러면서 석호를 노려보며
라고 속사포로 쏟아낸다. 그러면서 한숨을 쉰 후 그만하자고 말한다. 자신은 이제 더 바빠질텐데 너는 안 만나면 안 만나는대로 서운할테니 차라리 그럴 바엔 여기서 끝내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을 잇는다. 그러고 "..너랑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확신이 안 서." 라고 쐐기를 박는다.내가 몇 번이나 말했는데 그걸.. '''내 말 귓등으로 듣잖아 너. 나랑 한 약속이 우스워?'''[11]
맨날 미안하다는 말로만 어영부영 넘어가고. 만날 때마다 담배 냄새 향수냄새 섞여났는데도.. 다 참고 넘어가줬어. '''근데 넌 항상 네 멋대로 할 거 다하고.. 나만 참고.. 난 잘해주는거 필요 없었어. 나랑 한 약속만 잘 지켜줬음 했는데..'''
석호가 진심이냐고 후회 안 할 수 있냐고 자신은 너 없으면 안 된다고 말하나 고개를 돌리며 "정 힘들면 잠깐 연락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도 되잖아." 라고 답한다. 석호가 그게 말이 되냐며 어떻게 그러냐고 묻자
라고 다시 한 번 쐐기를 박아버린다. 그러면서 커플링을 빼며 석호에게 쥐어주고는 "잘 지내"라고 말한다. 석호가 네 건데 이걸 왜 주냐고 손을 잡자 "네가 사준 거잖아." 라고 말하며 이를 뿌리친다.'''난 네가 있는 게 힘들어..'''
석호가 울면서 "왜 이래야 되냐 우리.. 내가 잘할게.. 이러지 마 제발.." 이라고 말하나 고개를 돌린 채 차가운 표정으로
라고 말한다.너.. 전에도 그렇게 말한 거 알아? '''우린 늘 이래. 늘 이 패턴이야. 변하는게 없어.'''
석호가 "변할게"라고 말하나
라고 또 한 번 쐐기를 박는다. 그러면서 "갈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채 석호를 지나쳐 간다. 석호가 "지혜야... 제발" 이라고 울면서 말하나 잠깐 멈칫 했을 뿐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가버린다.'''난 항상 너한테 바라고, 넌 항상 알겠다고만 해. 이젠 너한테 뭘 바라기도 지쳐.'''[12]
그리고 페이스북에서 연애중을 내려버린다.
보면 알겠지만 여러 사건으로 인해 예전부터 석호에 대해 실망하고 힘들어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주 질리고 지친다는 듯이 저런 말을 쏟아내는 것으로 볼 때 석호와 다시 붙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인다.
215화에서는 석호의 과거 회상을 통해 어떻게 사귀게 되었는지 나왔는데, 이경우 병문안을 왔다가 나가던 중 석호와 만나고 그 후로도 종종 마주칠 때 마다 무뚝뚝하게 대하는 석호에게 지혜 쪽이 계속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사귀게 되었다. [13]
그 후 석호의 과거 회상들 속에서 풋풋했던 연애 초중반 시절의 과거 지혜와 대조적으로 석호에게 화를 내면서 싫증을 내는 현재 지혜의 갭이 이 들의 이별을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석호의 꼴값에 짜증이 나 병실로 돌아온 안경민의 전화를 받는다. 끊으려고 하지만 안경민은 석호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한다. 그러자 자신은 공부해야 하고, 시간도 없어서 힘든데 석호까지 챙길 수 없다고 한다.[14] 안경민도 지지 않고 너만 힘든 거 아니다, 바쁘시다는 분이 친구들이랑 놀다 걸렸냐, 석호는 너 기다려 주느라 우리랑 약속도 안 잡는데 끝까지 지만 신경쓰네, 내로남불이라고 받아치는 건 덤. 전화를 끊은 후에는 무표정을 짓는다. '''이후에는 아예 등장 자체가 없을 거라고 작가가 못을 박았다.'''
337화에서는 석호의 회상에서 과자를 주면서 "이거 먹을래?"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
340화에서는 기말이 끝난 후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 석호의 회상에서는 입시 준비 계획을 말하고, 내가 먹여 살릴거라는 석호에게 한 명 힘든 거 둘이 나눠 힘들자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이경우, 공주영, 김병훈, 안경민과 중학교 동창이다. 안경민은 초반에 이지혜한테 많이 까였다.
중학교 동창이자 가장 최근에 사귄 전 애인 관계다. 석호를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던 이지혜가 먼저 다가가 고백하여 시작된 이들의 연애는, 이지혜의 마음이 먼저 식음과 동시에 이별을 통보하는 것으로 끝났다. 현재 시점 두 인물의 관계에 대해 작가가 대놓고 "끝났어 안만나 돌아가"라 답하면서 재결합 가능성을 0으로 일축시킬 지경까지 틀어져버린 사이다.
처음에 이경우를 소개 받으려다 박하나랑 썸타고있어서 석호를 다음타겟으로 선택했다. 성예진의 말에 의하면 ‘7반 지혜랑 썸타고 있다.’라는 말을 듣고 돌아섰다.
중학교, 고등학교 동창.[15]
이경우, 공주영과 마찬가지로 중학교 동창이며 사이는 원만한 편이다. 김민희 중2때 같은 반이었다.
4. 여담
- 연애혁명은 여타 로맨스 소설들과는 다르게 주인공 커플을 제외하곤 상당히 현실적으로 전개된다. 그렇기에 석호와 지혜가 재결합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거라 추정되며, 실제로 재결합 가능성은 0이라고 작가가 못을 박아버렸다. 석호와 이지혜 둘이 다시 만나느냐는 질문에 '끝났어 안만나 돌아가'라고 칼답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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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리 같은 일삼중 동창들과 만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 친구들이랑 놀지'라고 답했다.#
- 웹드라마에서 석호가 등장했기 때문에, 지혜도 언젠가는 등장할 것 같다.
[1] 공주영, 이경우, 김민희, 석호, 안경민 등과 동창이다.[2] 213회에 재학중인 학교가 드디어 나왔다. 참고로 하복이 지수령과 같고, 동복이 왕별림과 같은데, 셋이서 같은 학교 재학 중인 듯.[3] 왕자림의 MBTI와 동일하다.[4] 214화를 기준으로 사귄지 3년 만에 헤어졌다.[5] 핑크색에 꽃무늬가 들어간 충격적인 디자인이었다.[6] 정보고 다니고 입시도 안하고 담배도 핀다. 맨날 지혜만 참아준다. 한 번씩 잘못하는게 아주 스펙타클이다 등등. 지혜는 "그래도 뭐 그 외엔 잘해주니까.." 라고 말하나 자신이 석호에게 담배를 끊으라고 했음에도 석호가 끊지 않는 모습을 회상한다.[7] 너가 훨씬 아깝다, 맨날 석호에게 신경쓰다가 너만 속상해한다, 고2인데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잖느냐, 석호 신경 쓰다가 다 놓치고 후회하겠느냐 등등. 나레이션으로도 아예 '뼈를 맞다못해 전신골절..' 이라고 나왔다. 댓글들 반응도 이 말에 동조하는 여론이 제일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지혜에게 한 말은 맞더라도 석호를 심하게 까는 것을 비판하는 독자들도 많지만, 친구들은 석호에 대해 나쁜 말만 들었으니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할지도. 물론 석호에게 거짓말을 한 지혜도 잘못했다는 반응이 많다.[8] 214화에서 보여지는 것을 보면 정확하게는 친구들의 말이 기폭제였을뿐 이전부터 석호에 대해 마음이 떠나간 듯 보인다.[9] 그 당시 친구들과 입고있던 교복을 보아 지수령과 같은 학교로 추정된다.[10] 가방을 메고 나와있는 모습을 보면 누가 봐도 거짓말이다. 게다가 강제 야자는 보통 학생들이 나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렇게 시내까지 나와서 놀 틈이 있을리가 없다.[11] 이때 묘사되는 장면을 볼때 석호와 이지혜가 역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 나온 석호가 PC방에서 게임하다가 이지혜보다 늦은 것으로 보인다. 석호는 화를 내는 이지혜에게 계면쩍은 표정만 지으며 대충대충 넘기기만 한다.[12] 이때 당구장 회상이 한 컷으로 나온다. 작중 몇 번 언급됐던 당구장 사건인 듯. 아주 엄청나게 싸웠다고 한다.[13] 그리고 이때는 이경우의 병문안을 수도 없이 가고, Boy recipe에서 노래방도 다녔던 것을 보아 공부 스트레스를 지금보다는 훨씬 덜 받았던 듯하다. 늦게 제대로 공부를 시작했기에 더 열심히 하려는 것일 수도 있다.[14] 이 말을 할 때 나오는 지혜의 스터디 계획표에서 지혜가 입시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15] 참고로 지수령이 204화에서 입고 있던 하복 디자인이 213화에 등장한 석호의 전 여친인 이지혜의 것과 동일하다고 밝혀졌다.[16] TS된 석호지혜 커플이 왜 일찍 깨진 거냐는 독자의 말에, 232 작가는 남자 지혜가 '좀 더 단호하고 미련이 없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