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림

 


'''왕자림
王子琳 | 王子リン
[1]'''
'''생일'''
3월 23일[2]
'''신체'''
168.5cm, 49.4kg[3], B형
'''가족'''
부모, 여동생 왕별림, 반려견 상식[4]
'''학력'''
화산어린이집 (졸업)
이삼초등학교 (졸업)
삼일여자중학교 (졸업)
이삼정보고등학교 (재학)
'''소속'''
EEW[5]
'''MBTI'''
INTJ[6]
'''퍼스널 컬러'''
파란색[7]
'''웹드라마 담당 배우'''
이루비
1. 개요
2. 상세
2.1. 신체
2.2. 성격
3. 인간관계
5. 비판
5.1. 작품 외적 원인
5.2. 작품 내적 원인
5.2.1. 양민지와의 불화부터
6. 기타
7.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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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프리시즌 프로필 사진'''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여주인공이다.

2. 상세


작가가 직접 밝히길, 순정만화 '''남주인공'''의 모든 설정을 때려 부었다고 한다. 남주인공인 공주영이 순정만화 여주인공 스타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순정만화의 클리셰를 성별로 비틀어낸 공통점을 가졌다.
유치원 시절에 삼이시로 이사를 왔고, 일삼동에 위치한 백아아파트에서 부모님, 여동생, 반려견 '상식'이와 함께 거주하고 있다. 가족관계가 상당히 완만한데, 작중에 부모님이나 형제자매가 출연한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갈등을 빚은 적이 없다. 특히, 왕자림과 성격이 정반대인 왕별림은 한살 터울 자매답게 언니인 왕자림을 까내리기 바쁘지만 왕자림이 곧잘 넘기는 것은 물론, 같은 방도 모자라 한 침대까지 공유하는 등 자매 사이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또한 ‘자림고비’ 라는 별명을 가진것과 친구들이 말하길 왕자림이 ‘택시는 사치’ 라고 말한 전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경제 관념이 뚜렷하고 돈 낭비에 예민한 것으로 보인다.

2.1. 신체


50화 中 전신컷[8]
세계관 공식 미인 중 한 명[9]으로, 별명부터가 '''정보고 여신'''[10]이다. 그림체가 워낙 둥글둥글 하다보니 작화만 보면 독자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예쁜지 모르겠다고 할 수도 있으나, 왕자림은 화장을 옅게 내지는 거의 하지 않는 인물이다.[11]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 등장인물을 얼굴로 압도하거나 찬사를 자아내는 등 얼굴 만큼은 작중 단연 독보적이다. 키(168.5cm)는 신장이 공개된 연애혁명의 여성 등장인물 중 최장신인 남유리(169cm) 다음가는 장신으로, 여성 주연인물 중에서는 가장 크다. 큰 키에 늘씬한 체형, 뛰어난 비율까지 갖춘 덕분에 모델까지 섭렵할 정도이다.
특유의 고양이상과 흑단발, 왼쪽 눈가의 눈물점은 왕자림을 상징하는 요소로, 말풍선이나 대사의 주인을 구분할 때도 왕자림의 말풍선이나 대사에는 눈물점을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낸다. SD화 될 때는 다른 인물들은 동글동글한 눈이 되는데 비해, 왕자림은 눈매가 미소의 세상의 주인공 노미소와 굉장히 비슷해진다.
연재 초기에는 긴 앞머리의 단발이나 짧은 앞머리의 단발에다 모자를 쓰거나 핀을 꽂는걸 제외하면 좀처럼 다른 헤어 스타일을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작화도 발전하고 머리를 점점 기르면서 다양한 헤어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게 되어 볼륨을 내기도, 짧게 땋기도, 묶기도 하는 등 상당히 다채로운 헤어 스타일을 선보인다. 다양해지고 있는 헤어 스타일과는 별개로, 여태 단 한 번도 염색은 하지 않았다.
라마 작가의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밝혀지길, 왕자림은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홍장미와 비슷한 느낌의 얇고 높으며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한다. 당연히 한국판의 우정신 목소리일 것이다. 일본판 홍장미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경우, 여장부 이미지인 왕자림과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나긋나긋한 목소리이다.
1부 기준 166.4cm에 47kg라는 마른 체구에도 불구하고 체육대회에서 반대항 팔씨름으로 준우승하거나[12] 계주 1등 이경우와 함께이긴 했지만 이인삼각도 1등을 하였으며 한복 컨셉의 일회성 일러스트라지만 65kg인 공주영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13], 의외로 힘이 센듯 하다. 펀치기계 점수에서도 여성 주연들 중 운동하는 오아람(880점) 다음으로 높은 순위(805점)를 기록했다.[14] 일반적인 여성 대비 근력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운동신경이 그리 좋지는 않은지, 중학교 시절에 배구 리시브 연습을 하는데 버벅거리기도 한다.
자타공인 요리 재능충인 공주영, 오아람과 대비되는 작중 최고의 '''요리치'''로, 자신이 요리를 잘 못하는 것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항상 요리에 적극적으로 달려든다. 겉으로는 꽤나 그럴싸한 결과물을 만들지만, 가장 중요한 맛과 영양이 결여된 방법과 상식 덕분에 망하고 만다. '''그 공주영조차 왕자림 요리는 필사적으로 피하려 들며, 왕자림이 요리를 한다고 할때나 왕자림의 요리를 먹을때는 표정관리를 거의 못할 정도.''' 특히 계곡 편에서 설거지를 할 때에 아무런 세척도구도 없이 고무장갑만 끼고 접시를 문대어, 식중독에 대한 개념이 없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왕자림 스스로의 힘으로 요리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동생인 왕별림을 제외하면 최대한 왕자림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맛있다고 해주며[15], 무엇보다 '''본인이 자신의 요리를 맛있어 하기에(...)''' 앞으로의 개선도 가망도 없다. 작가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16] 209화에서 다이어트때문에 굶어서 배고픈 양민지조차도 왕자림의 도시락은 먹지않았다.
작중 유일이자 공식적인 음치, 박치이며, 작가공인 노래를 잘 못부른다.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노래방을 가는 경우는 많아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노래를 부르지는 않는다. 이와는 별개로, 음정과 박자는 음악에 있어서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요소긴 하지만, 무려 5살 때부터 피아노를 쳐왔으며 중학교 때까진 피아노 학원도 꾸준히 다녔다. 피아노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불명확하나, 태생적인 이유보다는 작중에서 드러나듯 최정우로 인한 트라우마일 가능성이 높다.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왕자림의 피아노 연주는 초반에 잠깐 쳤을 때가 전부다.
더위를 몹시 잘 느끼는 체질이다. 작중 시점이 여름일 경우에 공주영과 함께 등장한다면, 매번 부채질이나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왕자림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는 공주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39화 中
136화에서부터 눈매 모양이 바뀌어 날카로운 눈매가 더욱 샤프해졌지만, 152화부터는 원상복귀 된다.

2.2. 성격


전형적인 외강내유의 내성적인 성격을 지녔다. 말투가 다소 거칠고 매사에 시크하며 무뚝뚝한데다 작품 전체를 통틀어 웃는 모습도 희귀하지만,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는 점이 이를 잘 드러낸다. 좀처럼 타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 없었어서 긍정적인 감정 표현이 서투르고 투박해, 이따금씩 자기 감정에 솔직하지 못한 행동을 선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공주영의 부단한 노력과 한없는 사랑으로 하여금 작중에서 내적인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이다.
이상적인 것보다는 현실적인 것을 추구해, 의사소통에 있어서 직관성있게 딱 잘라 말하는 타입이며 단답을 사용할 때가 많다. 덕분에 말주변이 좋은건 아니어도 말빨이 준수한 편이고, 어지간히 감정적으로 흥분하지만 않는다면 대부분 논리정연하다.
연애에 있어서 스킨쉽 자체는 좋아하지만 잘 드러내지를 않는다. 공주영의 구애를 귀찮게 여기기는 해도, 특수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스킨쉽을 거부한 적은 극히 드물고[17] 아예 먼저 스킨쉽을 유도하는 등 알게 모르게 스킨쉽에 적극적이다. 최정우와의 썸 이후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연애관이 달라졌을 뿐이지, 일정한 선만 지킨다면 굉장히 관대하고 본인 또한 즐긴다. 다만, 연애 경험도 없는데다 감정 표현이 매우 서툴러 오해를 사기도 한다.[18]
순정만화 남주인공스러운 요소를 다 때려부은 캐릭터가 아니랄까봐, 작중 대표적인 츤데레 기믹의 인물이다. 특히 주목받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주로 뒤에서 몰래몰래 활동한다. 메인 주인공답게 이러한 심리적 묘사가 독자 입장에서 잘 보여져, 보는 입장에선 마냥 순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허나, 이런 점이 차가운 인상과 역시너지를 이루어, 낯가림이 심하지 않았음에도 어렸을 때부터 섬뜩할 정도의 분위기를 자아내 유치원 내에서 기피 대상이 되었다. 자신더러 귀신이라고 무서워하자 정작 자신은 그 시크한 표정으로 어리둥절해하는게 꽤 갭모에 요소기도 하며, 현재에 이르러서도 안경민과 같이 기가 약한 인물들이 왕자림 본인은 왜 그런지 모르지만 쉽사리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
동물을 좋아한다. 안그래도 반려견으로 '상식'이를 기르고 있으며, 김병훈의 할머니 댁에 귀여운 강아지가 있다는 공주영의 말에 넘어가 계곡에 놀러가는데 곧바로 설득당하기도 했다.[19]
어휘력이 준수하고 이성적이기 때문에 이러한 점만 보면 근면성실한 모범생일 것 같지만, 성실하지 않다. 딱히 성적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수학은 확실히 못한다.[20] 평소에도 하교 후에나 방학 중에 항상 놀러 다닐지언정 그래도 다른 주연인물들에 '''비해서''' 학교에서 만큼은 수업도 열심히 듣고 공부를 하는 모습이 보이긴 한다. 집중력은 좋아 모바일 게임의 고수이며, 어려운 판을 대신 깨달라고 남학생들이 부탁할 정도다.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때도 유독 휴대폰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특별히 화면이 보여지 않으면 게임을 하는 중이라 그런 것이다. 당구에도 상당한 재능이 있어, 처음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큐에 4개씩이나 빼내는 수준이었다.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120다마라고 한다.
술에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데, 자신의 주량이나 주사를 알고 그런진 몰라도 주사가 굉장히 심하다. 친구들 이름을 별명으로 부르고 시도때도 없이 웃어대는 등 아주 멋들어진 캐붕이 나타나며, 보다 자신의 속마음에 대해 적극적이고 외향적으로 바뀌어 공주영에게 뜬금없는 사랑고백까지 할 정도다.

3. 인간관계


유치원 동창 및 고등학교 동창으로, 현 연인 관계이자 왕자림의 첫사랑이다. 자신을 향한 공주영의 구애가 싫어서 일부러 사귄 뒤 정이 떨어지게 만들고 헤어지려 했지만, 본인부터가 정도 많고 마음이 여렸기에 이내 왕자림 역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교제하여 작가 공인 자신보다 공주영을 더 중요시 생각할 정도로 발전한다. 연애가 처음이라 표현도 생각도 서투른 탓에 연인 관계에서 치명적인 뇌절을 연쇄적으로 범하기도 하나, 매번 일시적인 해프닝으로 잘 마무리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왕자림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나온 유일한 인물로, 실질적으로 친했던 시간만 따진다면 자신의 소꿉친구이자 초등학교 동문인 최한별과 엇비슷한 수준이기에, 서로에게 있어서 가장 편하고 오래된 동성 친구다. 허나, 오랫동안 양민지의 마음 한켠에는 왕자림을 향한 열등감이 커져만 갔고, 조별 과제 고의 트롤링에 이어 이경우 짝사랑 도움 요청으로 이어지는 양민지의 추태 끝에, 왕자림과 양민지의 관계 역시 오아람과 양민지와의 관계 이상으로 틀어지며 서로 손절한 관계로 돌변한다.
중학교 동창이자 편한 친구 사이다. 서로간에 디스나 드립도 자유롭고, 사회성 측면에서 부족한 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한명을 배척하려 들거나 약점을 잡아 공략하지 않으므로 항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 배지연, 송혜민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교가 갈라지긴 했지만 이따금씩 만나고, 홍진희 역시 1학년 때는 비록 다른 반이지만 함께 계곡도 놀러다니며 2학년에 같은 반이 되면서 함께하는 모습이 즐비하다. 특히 오아람과는 서로에게 신뢰가 아주 돈독한 관계로 발돋움하여, 소문으로부터 고통받는 왕자림을 오아람 만큼은 끝까지 믿어주거나, 양민지로부터 고통받는 오아람이 자신의 과거를 왕자림에게 터놓기까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홍진희도 마찬가지라서 321화에서 공주영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난 이후 홍진희를 불러 자신의 심정을 터놓는다.
유치원 동창 및 고등학교 동창으로, 성격도 잘 맞고 취향도 비슷해서 왕자림에겐 그나마 편하면서도 친한 남사친이다.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 사귄 같은 반 친구인데다 공주영의 가장 친한 친구기도 하여 공주영에 관련해 서로서로 편히 연락하는 모습도 자주 비춰진다. 허나, 이경우는 왕자림을 짝사랑하고 있으며 왕자림은 이를 전혀 모른다. 설상가상으로 은연 중에 자신을 향한 이경우의 호의적인 태도와 행동을 왕자림은 오히려 친구로서의 존중과 도움으로 느끼곤 이경우를 계속해서 더 좋은 친구로 생각하게 되며, 그 탓에 더더욱 이경우의 입장만 난처해지고 있는 관계다.
중학생 시절 잠깐 만났던 전 썸남으로, 왕자림의 연애관에 막대한 부정적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왕자림은 최정우의 어장관리를 비롯해 엮일 수록 자신에게 좋지 못한 소문들이 오간 끝에 최정우에게 폭언까지 들으며 상처입고 증오하지만, 최정우는 원체 낙천적이라 그런지 현재에 이르러서도 왕자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유치원 동창이자 초등학교 동문으로, 과거에 자신과 가장 친했던 소꿉친구다. 부족한 사회성 탓에 상대적으로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최한별에게 왕자림은 유일한 친구가 되어주었으나, 초등학교 시절 자신의 전학과 연락처인 집전화 변경을 기점으로 최한별을 잊고 살아왔다. 이후 고등학교 신분으로 우연히 다시 만났고 착오가 있었던 최한별의 오해도 풀려 다시금 친구가 되기는 했다만, 최한별은 왕자림에게 조언한 그대로 좋은 친구가 되어주지 못했다.

4. 작중 행적




5. 비판


2부에 들어와서 최한별에게 제대로 손절을 못하고 공주영에게 쌀쌀맞게 구는 것 때문에 본격적으로 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173화에서 최한별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제대로 의심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이미지를 많이 회복했다. 그러나 319화에서 공주영이 아닌 최한별에게 이 사실을 먼저 알렸다고해서 둘이 헤어져라, 왕자림 선 넘었다는 1페이지 댓글이 많이 보인다.

5.1. 작품 외적 원인


사실, 2부부터 까인다고 하는것은 다소 어폐가 있는 것이, 왕자림은 작품 초기부터 줄곧 까여왔던 인물이었다. 특히 주인공인 공주영에 대한 실드가 상당히 탄탄한 본가 댓글창에서는 공주영과 싸우는 편마다 왕자림을 까는 댓글이 자주 베댓으로 올라오기도 했다.[21]
왕자림이 까이는 경우는 주로 공주영에게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거나 막 대하는 경우인데, 공주영이 별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왕자림이 공주영을 외면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공주영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왕자림이 거기에 쌀쌀맞게 반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애인한테 저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라는 의견이 올라와도 결과적으로는 '왕자림도 잘못했지만 공주영이 먼저 비상식적인 짓을 했다.' 라는 의견이 더 힘을 얻었다. 또 이게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공주영 깽판의 시초인 바나나 우유 패대기 치기는 말할 것도 없이 두고두고 공주영을 까는 소스가 되어있고, 사귀기 시작한 후에도 왕자림의 성향에 대한 이해가 결여된 각종 오버스러운 이벤트나 태도 등은 방어적인 태도로써 공주영을 꺼린 왕자림에게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 쉬웠다. 작품 출발과 동시에 시작된 '공주영이 비정상, 왕자림이 과대응' 이라는 구도는 159화인 갑과 을 에피소드까지 쭉 이어져왔으며, 독자들 머리속에 강하게 각인되어 있기도 하다.[22]
요약하자면 왕자림의 태도나 왕자림에 대한 묘사는 감정적으로 보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낄만한 것들이 많았지만, 왕자림이 크게 잘했다기 보단 공주영이 훨씬 더 잘못했기 때문에 왕자림에 대한 비판은 덮어져온 경향이 크다.
그러나 최한별 에피소드에 들어오면서 그 구도가 상당히 일방적으로 깨져버리고 말았다. 왕자림은 최한별과 재회한 이후 최한별과 자주 어울려다니며, 옆에서 공주영이 '''필사적으로 불안을 호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주영을 등한시하며 욕한다.[23] 즉 여태껏 왕자림의 과대응에 변호를 해주던 구도가, '''왕자림이 비정상적인 짓을 하고, 그런데도 왕자림이 과대응'''을 한다는 초유의 구도로 변하면서 지금까지의 왕자림에게 쌓여왔던 독자들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것이라 봐야 한다.

물론 최한별 에피소드에서 공주영이 마냥 피해자인건 아니다. 오히려 과거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왕자림, 최한별을 괴롭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었고 안티가 증가했다. 문제는 공주영이 가해자라는 걸 알고 공주영에게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최한별과는 달리, '''왕자림은 아무것도 모른다.''' 만약에 왕자림이 공주영이 과거에 자신을 왕따시킨 아이라는 걸 기억해내고 공주영을 멀리하는 것이라면, 되려 염치없이 왕자림에게 집착하는 공주영이 더 까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왕자림은 유치원 시절을 단편적으로 어렴풋하게 기억하고 있는 공주영보다도 유치원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즉, 왕자림은 과거에 자신을 왕따시켰기 때문에 공주영에게 쌀쌀맞게 구는게 아니라, 그냥 왕자림 본인이 남사친에 대한 손절을 잘 하지 못했기 때문에 공주영을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객관적으로 현 상황의 왕자림을 평가하면 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완벽하게 연기하는 최한별에게 속아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자면 왕자림이 악인으로 보여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다소 답답한 정도의 상황인게 맞다. 즉 현재 왕자림이 받는 비판은 스토리상에서 작가가 의도한 캐릭터의 성격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하지만 동시기에 인기가 있는 작품들인 유미의 세포들 등의 작품이나, 최근에 있었던 릴레이툰인 사이다를 부탁해! 등에서도 자주 다루어진 것을 보면 알겠지만, 2017년 현재 연애혁명의 주된 독자층인 10대~20대 사이에서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적대적인 인식은 엄청나게 높다.'''[24] 이렇다 보니 왕자림이 최한별을 감싸는 행동이 '답답한 행동' 정도가 아니라 '비상식적인 행동' 으로써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최한별과 공주영의 비판, 옹호여론이 비등비등한데에 비해, 공주영과 왕자림을 이간질시키는 최한별보다 가드를 치지 않는 왕자림이 더 싫다며 까는 등의 내용이 최상단 베댓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

5.2. 작품 내적 원인


'''차라리 너랑 마주치지 말 걸 그랬어. 너랑 만나기 전이나 후나 최악이네.'''

- 최한별

'''니 진짜... 존X 찐따같다'''

- 오아람

'''왕자림도 자기중심적 성향이 좀 있습니다.'''

연애혁명 주요인물들의 성격적 문제점에 대해 질문한 글에서, 232 작가

왕자림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아무런 마음이 없는데 무슨 상관이냐, 극론적으로는 '''내가 스스로 아닌 걸 알면 굳이 입을 열어 부정할 필요도 없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성향은 중학생 시절부터 계속 존재해왔다. 왕자림은 중학생 시절에도 자신 주변에서 도는 소문을 방치했고, 오아람이 '네가 아무말도 안하니까 애들이 진짜인줄 알잖아' 라고 충고하기 전까지는 자기변호를 시도하지도 않았다. 75화에서는 오아람이 대놓고 "내가 아니니깐 상관없어"라는 식으로 가만있지 말라고 언급했다.[스포일러4] 좋게 말하면 자신의 신념이 확실하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나쁘게 말하면 남의 생각과 마음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왕자림 에피소드가 끝났을 때를 보면 (74. 되새김질) 분명히 공주영이 오해할 만한 상황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상관없으니 '할말없어~'라고 설득을 포기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상대가 자기 험담을 하는 일진들이나, 그 험담을 믿는 타인일 경우 본인의 입지나 명예가 훼손되는 점에서 그치지만, 상대가 친구거나 심지어 애인일 경우 상대의 가치관과 상처를 전혀 존중하지 않는 이기적인 면모가 될 수 있으며, 객관적으로 보면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식 자체가 부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중학생 때도 이런 성격 때문에 잘못하면 일진들에게 험한 꼴을 당할 뻔했고, 공주영과 사귀면서도 이런 이유 때문에 몇 번을 싸웠는데 참 징하게도 안 고쳐진다.[25] 다만 보경과 그 패거리들이 나타나면서부터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싶었는데 양민지와 관계가 꼬이기 시작하고 나서부터 다시 시작되어 점점 공주영과 사이가 멀어질 조짐이 보이다가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바뀌지 않는 자림의 태도에 공주영이 쓰러지기까지 했다.
이처럼 2부에서뿐만 아니라 1부에서도 여러번 자신만 생각하고 상대인 공주영의 마음까지는 고려하지 못하는 모습을 여러번 발견할 수 있다. 그럼에도 공주영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왕자림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믿고 기다려줬다.
172화 파란까지 상황이 악화된 이유는 이런 왕자림의 성격 또한 기여한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분명 공주영은 최한별이 불편하다고 여러번 언급했으며, 양민지와 홍진희도 공주영이 저렇게 불안해하니 최한별이랑 연락을 끊으라는 말을 했고[26], 또 왕자림의 집에서 최한별을 칭찬하는 모습에 공주영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공주영의 마음을 생각해보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는 것은 분명 왕자림의 잘못이 맞다. 왜 그렇게 공주영이 최한별을 꺼리는지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 적어도 172화처럼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왕자림은 공주영과 충돌할 때마다 자신이 최한별과 만나는 것은 공주영이 양민지, 오아람 등과 친하게 지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말을 계속 꺼내왔는데, 오아람과 양민지는 공주영, 왕자림 양측과 충분한 친분이 있고 근래 1년동안 계속 친근하게 지내온 사이이다. 왕자림이 없는 자리에서 공주영과 양민지 등 여사친들이 단 둘이 만나는 일은 더더욱 없다. 반면 최한별은 공주영 입장에서 보면 완전한 외부인이며, 왕자림 입장에서 봐도 고등학생이 된 이래 재회한지 일주일이 채 넘지 않았기에, 사실 소꿉친구를 상대로 혹한 말일지는 몰라도 전혀 검증이 되지 않은 상대이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왕자림 주변에는 지금까지 이경우, 김병훈, 안경민, 석호, 정상훈 등의 남사친들이 있었지만 함께 모여서 노는 것 자체에 공주영이 불쾌감을 표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물론 공주영이 질투가 심한 건 사실이기에 손이 닿거나 왕자림이 이경우와 이인삼각을 할 때 유난히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한별처럼 연락하지 말라고 강요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즉 최한별과 이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할 만한 여지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공주영이라는 이유만으로 생각해보려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심지어 공주영이 최한별과 단 둘이서 만나려는 왕자림을 잡으며, '도대체 뭔 얘기?? 그거라도 말해'라고 말하자 넌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튼 중요한 얘기라며 자세한 얘기를 하지 않는데, 왕자림의 이러한 태도에는 '''공주영이 최한별을 경계하는 이유는 어차피 쓰잘데기 없는 이유'''일 것이라는 사고방식이 전제되어있다. 이는 상대를 이해하지 못할 괴물로써 대하는 타자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하지만 말을 하지 않은 이유가 최한별의 과거 그것도 왕따라는 최한별입장에서는 제3자인 공주영에게 본인 허락없이 말하기 민감한 문제여서 이 여론은 없어졌다.
게다가 웃긴 점은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접근하는 여성들에 대해 완전히 프리하냐고 하면 또 그런것도 아니다. 실제로 왕자림 본인도 공주영에게 관심을 보이는 장해리가 공주영에게 차단한 자신의 번호를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불쾌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그 때 공주영은 장해리와 한번만 마주쳤을 뿐이고, 일부러 장해리의 번호를 차단하면서 장해리에게 철벽을 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왕자림은 질투를 하며 공주영에게 쌀쌀맞게 대했었는데, 정작 본인은 최한별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고 공주영의 반응을 신경쓰지 않는 내로남불적인 모습을 보이기에 더욱 욕을 먹을 요소다. 근데 반론하자면 공주영에게 접근한 여자들은 공주영과 아무연관이 없었지만 최한별은 초등학교 4학년까지 왕자림의 거의 유일한 친구였고 모종의 이유로 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만난거라서 좀 다른 케이스이다. 또한 공주영이 제대로 본인의 불안감을 전달하기 이전에 감정적으로 된장남이라는 둥, ~척한다는 둥 말도 안되는 뒷담화(...)를 한 후라서 이미 ''공주영은 최한별을 그냥 싫어한다.''는 생각이 붙박여버려서 더 단호한 부분도 있다. 장해리에 대한 질투에 대해서는 공주영과 장해리가 한번만 마주친 것이 아닐 뿐더러 왕자림과도 여럿 접점이 있다. 체육 대회때 왕자림과 함께 있는 공주영에게 장해리가 접근해 집적대거나 양민지와 함께 노래방에 간 왕자림의 어깨를 일부러 치고 가는 등 단순히 한두번 접점이 있는게 아니라 여친과 함께 있기까지한데 대놓고 집적대고 시비거는 장해리에 대해 왕자림의 반응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후 왕자림은 친한 소꿉친구인 최한별이 아니라 대놓고 직접대는 SNS 남성들의 DM에도 답장을 하면서 공주영의 불만을 무시한다.
애시당초 공주영처럼 애정표현이 풍부하다 못해 과다한 상대에게 믿음을 갖고 걱정하지 않는건 누구에게나 어렵지 않은 일이다. 본인이 마음을 추스를 필요도 없이 상대가 알아서 믿음을 주려고 난리를 부리니 상대를 믿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 자체가 없는 것이다. 반면 왕자림처럼 사귀고 1년이 넘어서도 좋아한다는 말 한마디가 반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정도로 애정표현이 빈약하고 항상 불친절하게 대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갖는게 쉬운 일일까? 실제로 공주영이 왕자림과 싸울 때마다 한 말이 '나를 좋아하기는 하냐' 이며, 172화에서 왕자림에게 한 말도 결국은 왕자림이 자신을 좋아하는건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불안이 깔려있다.
물론 이러한 믿음은 상대의 태도뿐만이 아니라 본인의 성격에 의해서도 좌지우지 되지만, 공주영과 왕자림이 사귄 이래 지금까지 서로에게 보여온 태도를 보면 공주영은 못 믿는게 이상할 정도로 애정표현을 해 왔고, 왕자림은 정말로 공주영을 좋아하는가 싶기는 할 정도로 공주영의 표현을 거부해왔다. 이것은 독자들과 왕공커플 본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즉, 왕자림이 공주영을 쿨하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왕자림 본인이 잘나서가 아니라, 공주영이 그만큼 노력을 해서'''이다. 반대로 공주영이 왕자림을 믿지 못하는 것 또한 왕자림의 소통 부족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지, 전부 공주영의 탓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난 널 이렇게 잘 믿는데, 넌 왜 그걸 못하니?" 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무리 본가 댓글창이 기울어져 있다고는 해도 이정도면 반감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 최한별을 손절한 173화에서도 엄밀히 따져보면 이 문제는 아직도 안 고쳐져서, 공주영의 의사를 존중해 준 것까지는 좋지만 여전히 공주영이 상대적으로 철이 없어서라고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공주영이 뒤에서 감정적으로 최한별의 뒷담을 까서 그런 것도 크다.
실제로 곽보경과 그 친구들은 왕자림이 공주영을 가지고 논다고 단단히 오해한 상황이고, 독자들은 이에 공감했다. 사실 곽보경의 인간관계상 위치와 작중 연출 등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 바는 설상가상으로 새로운 악역이 등장한 장면이고, 애정표현이 부족하지만 공주영을 좋아하는 왕자림을 음험하는 인물로써 그려내려 한 것으로 보이는데, 오히려 이 말에 공감했다는 말은 왕자림의 속마음을 전지적 시점으로 알고 있는 독자들 시점에서 봐도 왕자림이 공주영을 가지고 노는 걸로 보인다는 소리이다.

5.2.1. 양민지와의 불화부터


-친구관계에서 선 넘은사람: 양민지

-연인관계에서 선 넘은사람: 왕자림

-319화 '불안정'편 BEST 댓글 중 하나

'''내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날 특별하게 생각해주는 거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

공주영

오아람과 양민지의 싸움이 주변인물을 끌어들일 정도로 심화되자 왕자림은 친구관계에만 모든 신경을 쓰고 공주영과의 관계에 매우 소홀해진다. 공주영과 단둘이서 쓰는 시간을 아예 없애버린 건 기본이고, 공주영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심적으로 기대기는 커녕, 홍진희 같은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는 일을 공주영에겐 숨긴다. 그리고 상태도 영 좋지 않은 친구인 양민지 눈치는 알아서 살피는 반면, 남친인 공주영의 불만 호소에는 짜증만 내는 행동 등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다른 누구보다도 남자친구를 가장 하찮게 여기는 주인공"이라는 논지로 비판받게 된다.
특히 296화에서 514 기념일날[27] 같이 커플룩 맞추고 반지까지 맞췄지만 양민지에게 연락이 왔다며 '''공주영에게 양해도 안 구하고 그냥 두고 가버렸다.''' 당연히 공주영은 당황하고 서운해 했으며, 해당회차가 나왔을 때 당시에는 조승민이 재등장해 묻혀지만 최근에는 이부분에서 왕자림을 비판한다. 현실적으로도 기념일날에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양해도 안 구하고 그냥 가버리는 건 연인사이에 할 짓이 아니다. 이걸로 차여도 할 말 없다.
다른 갈래로는 본인의 인스타 활동에서 엮이는 남성들 때문에 공주영과 마찰이 있었고, 이때 역시 공주영에게는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멘트나 애교를 SNS상의 남성들에게 아낌없이 퍼붓는 행동으로 인해 연애중에 타 이성에게 제대로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에게 비판받았다.[28](대표적으로 사생활을 묻는 남자들의 DM에 일일히 답장한 행동 등) 이에 대한 공주영의 불안을 여전히 생떼 취급하는 것도 비판을 받았다. 다만 이 문제는 왕자림이 진지하게 옷가게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지라 왕자림에게 공감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공주영이 멋대로 반 애들 사이에 인스타를 공개해버리는 대형사고를 치면서 최종적으론 공주영이 더 비판을 받게 되었다. 사실상 왕공커플의 전통적인 클리셰인 왕자림도 문제지만 공주영이 더 큰 사고를 쳐서 묻힌다는 패턴으로 끝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주영의 대형사고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극적으로 의견이 반전되지는 않고 여전히 왕자림 역시 비판받을 점이 많았다. 왕자림이 계정 공개를 추궁하러 간 장면에서 정작 공주영의 반론에 공감한 독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연애혁명이 연재되는 동안 공주영과 왕자림은 이런 식으로 싸우고 화해한 적이 많았고, 이러한 마찰을 소통으로 극복하면서 둘의 문제점을 조금씩 개선하고 꽁냥대면서 항상 좋은 끝을 맽었지만, 문제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게 끝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인스타 문제로 싸우고 화해한 이후로도 왕자림은 사실상 행동에 '''아무런 개선이 없었다.''' 306화에서 왕자림은 공주영에게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주기를 호소하고,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자신에게 좀 더 기대고 터놓고 얘기해달라 호소했지만, 이후 행동이 바뀐 건 공주영 한 쪽 뿐이다.
306화에서 공주영은 왕자림에게 자신에게 기대달라고 부탁했으나 왕자림이 기댄 것은 남사친인 최한별이었고, 공주영은 여전히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왕자림에게 섭섭함을 느낌에도 이후 사태가 절정으로 치닫는 319화까지 소극적으로 현 상황을 물어볼 뿐, 적극적인 추궁이나 불만 표현 없이 왕자림이 바란 대로 왕자림 쪽에서 스스로 소통해 줄 때까지 참고 또 참는다. 반면 왕자림은 단 한번도 자기 쪽에서 공주영의 의견을 묻거나, 하다못해 현 상황이나 자기 감정에 대해 토로조차 하지 않으며 공주영의 바램을 들어주지 않는다. 결국 끊임없이 소통을 갈구하던 공주영이 눈에 띄게 지치기 시작하면서 둘 사이가 멀어질 조짐이 보인다. 공주영은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몸에 이상이 생겼지만[29] 왕자림은 여전히 양민지와 이경우의 문제에 온 신경을 쏟느라 공주영의 감정은 신경쓰지 않고, 왕공커플을 응원하는 의견이 많은 커뮤니티나 웹툰 댓글에서의 독자들도 차라리 헤어지라고 할 정도다.
사실 두 사람은 우선순위도 다르고 성향 자체가 판이하게 달라 그냥 안 맞는거라는 평가도 있다.[30] 그러나 공주영과 왕자림의 현 관계는 '둘이 안 맞는다, 성향 문제다.'라는 말만 가지고 퉁치기에는 공감도 힘들며 무엇보다 너무 일방적이고 배려가 없는 관계이다.
성향 자체가 맞지 않는다고 쳐도 왕자림이 요구하는 연애관 자체가 너무나도 개인주의적이라 일반적인 독자들의 연애관으로는 이게 연인관계가 맞는지조차 의구심이 들 수준이다.[31] 그리고 처음부터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 맞는 커플은 원래 없다. 아무리 서로를 잘 살펴도 사귀기도 전부터 상대의 모든 면모를 아는것은 쉽지 않으며, 당연히 이후 생겨난 잘 맞지 않는 부분은 소통과 양보로 조율하는 것이다. 헌데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공주영이 왕자림과의 소통 이후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비해 왕자림 쪽에서는 오히려 '''그걸 계기로 공주영 쪽에 신경을 완전히 꺼버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만 행동한다. 이런 모습들이 적잖은 독자들에게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배려심의 문제라고 비춰진 것이다.
결국 319화에서는 양민지와 관계를 완전히 끝내러 가는데 그날 아침에도 공주영에게는 상황을 말하지 않았으며, 319화에서 공주영이 눈앞에 찾아와 있는데 최한별에게 상담했다는 사실을 티내는 것도 모자라 눈 앞에서 공주영을 쫓아내고 최한별과 통화 하는데다가, 감정이 상하고 몸까지 아픈 상태로 나가는 것까지 눈치를 못 채는 3콤보를 달성하면서 독자들의 비판은 ''''공주영이 한 번 헤어지자고 해서 정신 차리게 해야 한다''''에서 ''''공주영은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나는 게 좋다'''' 수준으로 과격화 되었다.
게다가 320화에서는 자신이 우선순위를 잘못 뒀음을 자각했지만, 정작 공주영이 아프다는 현 상황에 대해서만 자책하고 그동안 자신의 일에 공주영을 배제한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공주영이 최한별의 이야기를 꺼내고 나서야 겨우 자각한 것. 심지어 이때라도 사과를 해야했는데, 넌 무조건 내 편 들어줄 테니까 객관적인 제 3자의 입장을 들어보고 싶었다며 변명했다.[32] 그리고 병문안을 간 직후, 왜 이 지경이 될 때까지 말을 안했냐면서 내로남불의 모습까지 보였다. 그리고...
321화, '''공주영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나서야 정신차린 듯하다. 공주영이 병실에서 이만 나가달라고 하고 나오면서부터 눈물 흘리더니, 정류장에서는 과거 자신이 공주영에게 한 말과 행동을 떠올리면서 주체하지 못할만큼 통곡한다. 이후 만난 홍진희에게 자신이 공주영은 내버려둔 채 최한별에게 말했다고 하자, 홍진희도 왕자림이 잘못했다면서 혼을 낸다. 이전과 다른 것은 나는 잘못한 거 없다, 공주영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간다, 신경끄면 그만이다 같은 태도는 전혀 없다는 것. 왕자림의 행동과 처신이 어찌되었든, 왕자림이 공주영을 자기 자신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작가 공인이기에 공주영에게 차이고 난 이후에는 미친듯이 후회하며 자책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 후로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공주영 편이다. 작가가 연애혁명의 장르를 개그, 시트콤이라고 강조한 만큼 정말 파국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고, 완전히 깨지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는 독자들도 결코 많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곧바로 재결합하지 않고 왕자림이 좀 더 힘들었으면 좋겠다, 재결합하더라도 공주영이 먼저 이전처럼 벙긋벙긋 웃으면서 다가가지 않고 왕자림이 먼저 다가와야 한다.' 등 초창기와는 완전히 다른 여론이 형성되었다. 초창기에는 공주영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관계였기에 공주영이 을의 연애를 하는게 당연했지만, 이제는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많은 행복을 얻는 관계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공주영만 관계유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공주영이 지치는게 당연하며 왕자림이 연애에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6. 기타


  • 작중 교복을 제외하면 치마를 입은 적이 거의 없다.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최정우와 데이트하기 전에 옷 고르는 장면을 보면 치마가 있긴 하다. 다만 동생인 왕별림이 왕자림이 치마를 갖다대자 역겹다는 듯 반응한 걸 보면 그 때도 치마를 잘 안 입었던 걸로 보인다. 다만 1화때 한 번 치마레깅스, 299화 피팅모델일로 한번, 329화에서 공주영을 만나기 전 한번, 334화에서 공주영과 데이트할때 한번 치마를 입은 적이 있다
반면에 크롭티는 자주 입는다.
  • 주사가 매우 심하다. 술을 마셨다 하면 평소 친구를 부를 때 성을 붙여 부르던 때와 다르게 별명으로 부르며 드립을 치거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도 혼자 까무러치게 웃으며 벌러덩하는(...) 아주 멋들어진 캐붕을 보여준다.[33]
  • 단행본 2권부터 수록된 몸 바꾸기 에피소드에선 공주영의 몸에 들어갔다. 본인의 몸은 알맹이가 김병훈이 된 상태인데 덕분에 쾌활하게 웃는 등 레어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김병훈이 자기 몸으로 뻘짓을 하자 벽치기를 시전하거나 까리하단 소리를 들으며 순정만화 남주 스타일을 보여준다.
  • 작가가 다른 의미로 정말 아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웃음은 커녕 입꼬리가 올라간 것도 드물다. 가끔 웃는 듯한 묘사가 나오긴 하는데 구도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지금까지 왕자림이 제대로 웃는 모습을 보여준 건 82화에서 " 단 한 번" 뿐. 그마저도 공주영의 상상속이다.[34] 그래도 175화에서는 최한별과 웃는 모습이 있기는 하다. 공주영과의 백일날에도, 우는 작화가 나왔다면 여러 독자들을 심장마비로 보내버릴수도 있었겠지만 보여주지 않았다. 심지어 공주영이 기습뽀뽀를 해도 홍조 1mg 띄우고 끝.[35] 작가가 후반부에 독자들을 한 방에 보내버릴 필살기를 위해 기를 모으는지 왕자림에 한해선 서비스씬에 정말 인색했는데, 145화에서 작가가 1차 필살기를 썼다. 당연히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부끄러워하는 왕자림의 모습에 독자들은 KO. 이 에피소드 이후로 왕자림이 홍조를 띠는 장면이 늘어났다. 우당퉁탕 왕자림네 편에서도 SD 버전이긴 하지만 웃는 모습이 들어나긴 하였다.
  • 티엔 화장품 유튜브 광고에서 공주영과 함께 춤을 춘다. 프레임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원작자가 만든 만큼 퀄리티가 어마어마하여 아주 볼만하다.#
  • 새우를 좋아한다. 공주영이 자취방에서 새우 넣은 크림스파게티를 만들어 주거나 도시락으로 새우 감바스를 싸준 적이 있다.
  • 111화에서 공주영과 함께 설날 한복 컨셉으로 등장했다. 공주영을 공주님 안기로 안고 있는데, 굉장히 힘들어한다.
  • 157화를 기준으로 동생을 비롯해 부모님까지 가족 모두가 등장했다. 아빠하고는 외모부터 성격까지 판박이다. 동생 별림이는 말 많은 성격과 외모 다 엄마와 더 닮았다.
  • 사용 휴대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아이폰 4. 고1 후반부에는 UI를 보아 아이폰 6 이상급의 기종을 사용 중인 듯 하다. 색상은 스그. 고등학교 입학한후에 아이폰6으로 바꿨나보다. 259화의 중반부분 왕자림의 핸드폰 후면 카메라를 보면 고2부터는 아이폰 XR를 사용 중인 듯 하다.
  • 웹드라마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은 Galaxy S20이다.
  • 지금은 까막한 옛날 얘기지만, 한때 이 분의 화교 논란으로 인해 디시 등지에서 왕씨라는 이유로 본인은 왕짜오림, 남친은 콩쯔이앙으로 불리며 화교 드립이 흥했던 적이 있었다. 덕분에 연애혁명 관련 얘기가 나왔다 하면 죄다 연애혁명은 리앤아이끄어밍, 232 작가는 얼싼얼(...) 등의 드립으로 도배가 됐던 것은 덤. 물론 지금은 사장된지 매우 오래된 드립.
  • 왕자림과 공주영은 대체 용돈을 얼마나 받기에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놀러다닐 수 있냐는 베댓에 작가가 왕자림은 용돈을 모아서 그날 탕진하는 방법을 쓴다고 답변했다. 평소에는 주변에서 자림고비라고 부를 만큼 돈을 잘 쓰지 않는 편이다.
  • 랜덤채팅의 그녀! 41화 일부 장면에 공주영, 안경민과 바닷가에 다녀올 때 특별 출연했다.
  • [주의] 음료수는 포카리스웨트를 좋아하는 듯 하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친구는 비슷한 이온음료인 파워에이드를 좋아한다. 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걸 생각하면 묘한 부분.
  • 왕자림 제일 닮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에 '그 가상캐스팅글 중에 인스타 셀럽 잇었는데 그분이 제일 닮았던듯 이름이 기억안나네' 라고 인스타 셀럽을 언급했다.#
  • 중학생 최정우때 이후로는 이상형이 없다고 해도 그 전에는 이상형이 뭐냐는 질문에 '어릴 땐 잘생긴게 최고지ㅋㅋ' 라고 답한 바 있다.#

  • 그툰이 알고 싶다에서 공주영과 같이 짤막하게 목소리를 얻게 됐다. 공주영과 달리 왕자림은 목소리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 커뮤니티 등지에서 왕파고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디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 배우 신예은, ITZY 류진[36]과 종종 닮은 꼴로 엮인다. [37]
  • 최근 신비가 탈색으로 머리가 많이 상해서 단발로 잘랐는데 실사로 언급이 된 적있다.[38]

7. 어록


'''앞에봐. 너 싫다한거...말했잖아 너 진짜로 싫은 거 아니야.'''

[29화]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3) 中

'''무슨 생각으로 아는 척 하는지 모르겠네, 누가 전 남친이야? 그리고 막말은 니가 먼저 했잖아. 언제는 반 말 해줬으면 좋겠다며?'''

[75화] 그늘 밑 해바라기 中

'''-말해.'''

'''-너 뭔일있냐?'''

'''-말할래 헤어질래.'''

'''-자, 이제 말해.'''

조승민 사건 이후 작중 다수[39]

'''말 앞 뒤마다 씨X 씨X 이야 X발새끼가'''

[126화] 괴리감

''' 혼자 생각하지 좀 마. 니 생각이 다 맞는 것도 아니니까. 니 공주영이랑 10년 친구라매. 그럼 알 거 아냐, 걔가 어떤 앤지. 아님 모르는 척 하는 거야? 걔 나한테까지 거짓말 했어. 그런 애가 그 시커먼스한테 말 하겠냐?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면 걍 쌩까. 주변 사람들까지 X같게 하지말고.'''

[128화] 죄와 벌 中

(자신을 좋아하냐는 공주영의 질문에)

'''.........어.'''[40]

.

[145화] 완벽한 크리스마스 (3) 中

'''넌 게다가 지금까지 노력해온 게 있잖아. 그냥 노력한 만큼 편하게 살면 안 돼? 혼자 그 개고생을 다 겪고 여기까지 왔는데, 넌 그만큼 잘 지낼 자격 있어. 원래 너대로 지내. 무서우면 나 믿고, 난 편이니까.'''

[180화] 말 한마디의 무게 中

'''말하지마, 공주영 걘 진짜로 좋아했을 텐데, X나 상처 받을 거 아냐. 자길 안 좋아했단 거잖아.'''

[198화] Are you mad? 中

'''오케이~ 고.'''

[200화] 참을 인(忍) 세번이면 울화병 中

'''안 괜찮잖아.... ...'''[41]

[204화] 너에게 나, 나에게 너 中

''' 민지 싫어하는건 아니네. 민지가 너를 싫어하는 게 느껴져서 싫은거지? 누군가가 너를 미워하는게 무서워? 그래서 너가 먼저 싫어하려는 것 같은데. 상처받기 싫어서. 너 얘기 들어보면 그래. 너랑 비슷한 애를 아니까. 상처가 깊어서 다른 사람한테 마음을 잘 안 줘.'''

[267화] BLUE 中

''' 원래 눈물 많지? 적어도 내 앞에선 편하게 있어라.'''

[267화] BLUE 中

'''생각하기 나름이야. 평소랑 똑같은데 지금 니가 웃어 넘길 수 없게 되니까 힘든거지. 좀 더 여유를 가져 봐.'''

[267화] BLUE 中

'''나는 주영이랑 헤어질 생각 없어.'''

[297화] 바늘방석 中

'''이딴 것도 친구라고.'''

[317화] 이것도 친구라고 中

'''주영아 나한텐 니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이것만은 알아줘. 내가 이기적이어서.. 이제서야 이런 말 해서 미안해.'''

[328화] 할로우드 (Hollow wood) (4) <이미지 메이킹> 中


'''그리고 자존심 같은거 아니야.. 나.. 그날 너랑 그렇게 끝나고.. 병원 앞에서 망설였어. 니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정도면 정말 나랑 끝내고 싶어서 한 말일테니까. 자신이 없었어. 다시 갔다가 또 내가 실수해서.. 너랑 완전히 끝나버릴까봐 무서워서.. 근데 이제 와선 후회돼.. 더 빨리 말할걸. 미안하다고. 많이 좋아한다고. 말이라도 할걸..'''[42]

[335화] Moonlight

'''나.. 나도 사랑..해 '''[43]

[335화] Moonlight

[1] 음독은 '오지 린'. 유래는 왕자를 뜻하는 '오지'를 성으로 하고, '림'과 발음이 비슷한 '린'을 이름으로 한 듯하다.[2] 공주영의 집 비밀번호이기도 하다.[3] 체중은 단행본 3권 기준이다.[4] 프렌치 불도그로, 성별은 불명이다. 단, 이름만 봤을 땐 수컷으로 추정된다.[5] 여성 의류 쇼핑몰이며, 피팅 모델로 활동한다.[6] 출처는 특별편 Change Off (2). 홍진희와 왕별림의 MBTI(ESFP)와 반대다.[7] 공주영퍼스널 컬러노란색보색이다.[8] 왕자림을 대표하는 전신컷이자 일명 '팔척귀신' 짤로, 단행본 4권에서는 이와 달리 좀 더 현실적인 작화로 수정되었다. 232 작가 본인도 나름 흑역사로 생각하지만 작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현재에 이르러선 당시 키다리굽이 있다며 드립으로 승화하기도 했다. #1#2#3[9] 남유리, 도서관 누나, 방예슬과 함께 공식 미녀라고 작가가 언급한다.링크[10] 187화에서 남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들이 들이대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11] 이때문에 모델 일을 하느라 화장이 자주 나오는 3부에서는 화장 전후의 모습이 꽤 차이가 난다. 다만 본인이 해주는 것이 아니라 모델일을 할때 메이크업을 받는 것이라 그런지 본신의 화장 실력은 다른 화장에 관심 있는, 능숙한 친구들에 비해 확실히 떨어지는 편이다. 작가도 유튜브 Q&A에서 왕자림 화장 어색한게 화장숙련도가 없는 고딩들을 현실적으로 표현한거냐는 질문에 '네 자림이가 화장을 안하다해서 누가 해주질 않는한 저 사단납니다 입술은 웝톤용 컬러에 안어울리는 아이섀도우까지ㅋㅋ 자림이 입장에선 노력한거죠..뭐..' 라고 답했다.[12] 사실 우승할 수도 있었는데 공주영이 오글거리는 응원을 하는 바람에 왕자림의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졌다.[13] [image][14] 뒤이은 순서대로 홍진희가 790점, 양민지가 710점이다.[15] 왕별림은 가차없이 디스를 하는데 왕자림은 쿨하게 씹는다...[16] 91화에서는 이경우가 평균 60점을 넘기위해 공주영집에 놀러가 같이 공부를 하게 되는데 이경우가 배고프다면서 시켜먹자 하니까 갑자기 끼어들어 자기가 만든다고 한다니까 자기가 만든 요리를 못 먹어본 친구때문에 어쩔수 없이 닭볶음탕을 만들게 되었다. 공주영이 자기가 만든 소스로 어떻게든 맛있어지려고 하려다가 실패해 결국 양념도 본인이 만들어 완성했다. 맛있다고 해서 이경우도 먹어보았지만 본인이 속았다는걸 눈치채고 셋다 맛있게 먹는 '''척'''을 할 정도.[17] 남들 보는 데서 하는 건 극도로 혐오한다.[18] 173화에서 본의 아니게 갑자기 재회한 최한별과 엮여서 옛날 남자사람친구를 만나러 가는게 싫다고 남친이 화를 내자 맞받아쳐서 공주영을 열폭하게 만든다든지.[19] 공주영의 기억상 1년 전 시점에서 강아지였던지라 매우 우람하게 자라있는 성견을 보곤 영 좋지 않은 반응을 보였으나, 후에 놀아주며 찍은 사진을 카톡 프사에 올린 것을 보면 그냥 개는 전반적으로 좋아하는 듯하다.[20] 자세히 보면, 왕자림이 시험 공부를 할 때 수학 교재만 없다.[21] 자림이가 답답하다, 너무 까칠하다는 등.[22] 참고로 싸우면서 서로 성장하고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이 구도를 너무 무한반복해서 작품 자체에 대한 비판으로 번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는 작가에 따르면 실제로는 완벽한 인간이 없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거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23] 왕자림이 최한별하고만 이야기를 하자 공주영은 왜 최한별도 데려가냐고 하지만 왕자림은 "왜 이래 진짜...", "괜히 저래." 라는 말만 하고 최한별하고만 이야기를 했다.[24] 2017 사이다를 부탁해!에서는 주인공의 남자친구와 만나며 은근슬쩍 썸을 타는 여사친과 남친을 주인공이 습격해서 호수에 빠뜨리는 내용이 그려졌을 정도이고, 이게 따져보면 범죄인데도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주변 인물들도 주인공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주인공 김유미의 남친인 구웅의 친구 서새이는 유미에게서 구웅을 뺏으려는 행동 때문에 온갖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스포일러4] 최근 양민지와 관계정리를 하는 부분 이후에선 기어이 공주영에겐 한마디도 힘든거 말 안하고 최한별에게만 말하는 모습을 보이며 공주영의 속마음이라곤 1도 고려 안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공주영은 쓰러졌다[25] 물론 공주영도 마찬가지로 상대 성향을 생각 안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이벤트를 벌이는 버릇을 못 고친다.(…) 작품 자체가 까이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26] 169화에서 홍진희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라고 말했지만 왕자림의 대답은 "친구겠지."였다. 이 말을 들은 홍진희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답답함을 느꼈다.[27] 5월 14일날 사귀어 514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려는 거다.[28] 하지만 왕자림의 평소 성격대로 육두문자를 섞어가며 친목 활동을 했다간 모델 일이 망하는 건 뻔하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다. 즉 비즈니스다.[29] 맹장이 터진 것이었다.[30] 공주영은 방예슬 같은 타입이 잘 맞고, 왕자림은 최한별 같은 타입이 잘 맞아 이렇게 만나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31] 왕자림이 요구하는 연애관을 종합하면 '서로가 어지간히 잘할 것이니 이성교우 관계에는 터치하지 말자. 각자의 문제로 서로에게 폐 끼치는건 좋지 않으니 서로 간의 인생에 터진 문제를 괜히 알려 하지 말고, 대놓고 꼬실 생각으로 달려드는 이성들이 있어도 상대가 바람필 리가 없다고 꾹 믿고 터치하지 말자.'는 것인데, 이쯤 가면 쿨한 관계도 도가 지나친거다. 게다가 정작 본인은 자기 스스로 다가와주는 공주영의 태도에 안주해 공주영에게 접근하는 장해리나 곽보경에게는 마음대로 질투를 표출하며(친구인 최한별은 그렇다 치고 대놓고 응큼한 목적으로 연락한 DM에도 답장하면서 자긴 안 넘어갈거니 괜찮다는 왕자림의 논리대로라면, 공주영이 곽보경이나 장해리에게 넘어갈 리가 없으니 왕자림도 공주영을 믿고 신경 끄면 된다.), 연애 밖의 공주영의 인간관계 문제에도 자유롭게 간섭한다. 공감도 안 갈 연애관에 어느 정도 내로남불까지 섞여있는 것.[32] 공주영은 이때 당연히 니 편 들어줄 니 친구들도 알지 않느냐는 말로 정확하게 반박했다.[33] 그외 양민지는 딱히 주사는 안 부렸지만 자제력이 떨어지고 감성력이 높아져 이경우에게 고백해버렸고, 홍진희는 말술이라 아예 취하지 않았다.[34] [image] [35] 다만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최정우 때문에 발그레해지는 장면은 셀 수 없이 많다.[주의] 이 항목의 링크에는 작품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원활한 작품 감상을 원한다면 문서 링크(푸른 글씨)를 클릭하거나 이동되는 문서명을 확인하지 않는 게 좋다.[36] 게다가 신류진과는 같은 mbti 유형이다.[37] 단 신예은은 지금은 단발머리가 아니다.[38] 만약 드라마가 늦게 제작되거나 완결후 제작된다면 신비가 캐스팅 될 수도 있다.[39] 공주영이 말하기 힘든 고민을 안고있으면 잘 챙겨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40] '''연애혁명의 핵심을 관통하는 한 마디이자 작중 최고의 명대사이다.''' 작중 왕자림의 감정표현 중 손에 꼽히며, 홍조와 시너지를 일으켜 많은 독자들을 감격하게 했다[41] 곽보경 사건 이후 공주영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한 대사. 왕자림은 겉으로는 덤덤한 척 했지만 사실 곽보경에게 큰 상처를 받은 공주영에게서 중학교때 자신을 보았고,항상 자신을 보호해주었지만, 정작 본인의 상처는 감추고 살아가는 공주영을 안아주며 진심 어린 걱정으로 한 대사이다. 이 대사는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완전히 마음의 문을 열었음을 의미한다.[42] 왕자림이 공주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고자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정작 하루가 저물도록 아무런 이야기가 없고, 당구장 내기에서 이겨 얻은 소원으로는 내일 또 만나자는 말이나 한다. 이런 왕자림의 태도에 실망한 공주영은 차라리 그 소원으로 사귀자고 했으면 자존심은 지켰을거 아니냐며 화내자 비로소 왕자림은 울면서 공주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43] 지금까지 애정표현이 거의 전무하고 그마저도 돌려말하거나 했던 왕자림이 '''처음으로 꺼낸 직설적인 사랑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