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축구선수)

 


<color=#373a3c> '''광주 FC No. 32'''
'''이지훈'''
'''(李知勳 / Lee Ji-Hun)'''
<colbgcolor=#ffd24f><colcolor=#4b3905> '''생년월일'''
1994년 3월 24일 (30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라이트백, 윙어, 중앙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신체조건'''
176cm, 69kg
'''학력'''
서울양전초등학교
중동중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
울산대학교
'''프로입단'''
2017년 울산 현대
'''소속팀'''
울산 현대 (2017~2019)
인천 유나이티드 (2019, 임대)
수원 FC (2020)
광주 FC (2021~)
1. 개요
2.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4. 이야깃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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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광주 FC 소속의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풀백이다.

2. 경력



2.1. 유소년 시절


이지훈은 중학교 때까지 서울에서 축구를 배우다가 울산 산하 유스팀인 현대고로 진학하면서 울산의 유스로 키워졌다. 이후 우선지명을 받은 채 울산대학교에 진학했으며, 울산대 시절 유상철 감독 밑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풀백을 주로 소화하던 이지훈은 이 시기를 거치며 공격적인 재능도 키울 수 있었다.

2.2. 울산 현대


2017 시즌을 앞두고 이지훈은 울산으로 콜업되는 데 성공하였다. 첫 시즌 이지훈은 20라운드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데뷔 기회를 얻는 등 3경기에 출전하면서 나름 신인 중에선 괜찮은 재능임을 인정받았고 팀에 잔류했지만, 점점 갈수록 이지훈에게 오는 기회는 줄어들었다. 포지션 경쟁자 김태환, 김창수, 정동호 등이 모두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이지훈이 기회를 받기는 힘들었다.
2019년 3월에는 국군체육부대상주 상무 선수 모집에 같은 팀 소속 배재우와 함께 지원했으나, 아쉽게도 최종 선발에 실패했다. K리그 출전 기록이 너무 적었던 점이 발목을 잡은 듯.

2.2.1. 인천 유나이티드 임대


힘든 경쟁을 이어나가던 도중 2019년 7월 19일, 인천으로의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 인천의 감독을 맡은 유상철이 울산대 시절 지도한 경험이 있는 이지훈을 원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풀백은 수는 많으나 질적으로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만큼 해당 위치에서 경쟁할 가능성이 높고,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한 인천이라서 미드필더나 윙으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유상철 감독은 대학 시절 이지훈을 미드필더로 활용한 만큼 더욱 다양한 가능성이 열린 셈.
합류한 이후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서브에 들었고, 후반에 곽해성과 교체되어 데뷔전을 치렀다. 투입 직후 놀라운 돌파를 무려 두 차례나 보여줬고, 데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뻔한 상황도 연출하면서 인천 팬들에게 굉장한 인상을 남겼다. 영입 당시만 해도 팬들의 주목을 거의 못 받는 상황이었는데, 데뷔전에서의 충격적인 플레이로 단숨에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풀백과 윙 중 어디가 메인일지는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스쿼드 플레이어로는 충분히 중용될 전망.
그 다음 성남 FC와의 경기에서도 곽해성과 교체되어 후반에 투입됐지만, 스로인 미스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 장면을 제외하면 이지훈의 플레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곽해성의 오른발만큼 확실한 공격 옵션이 없는 인천 입장에서는 이지훈의 메리트가 부족한 것도 사실이었다. 애초에 굳이 풀백에 교체카드를 쓰는 상황에 대해서도 팬들은 불만을 표시하는 중.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경기에서도 또 한번 벤치에서 시작했으며, 이번에는 김진야의 부상으로 인해 좌측으로 투입되었다. 공격적으로는 별 소득이 없었지만 여성해와의 협업으로 수원의 공격을 틀어막는 등 수비적으로는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초반 세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보면 이지훈은 확고한 주전 선수 레벨은 아니지만, 풀백 자리에서 1인분은 적당히 해줄 수 있는 무난한 선수로 평가된다. 향후 일정에서도 로테이션이 필요할 때에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고, 유상철 감독의 신임도 큰 편이라 정동윤이나 김동민보다 먼저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우측의 곽해성이 보여주는 크로스가 인천의 주 공격 옵션이기 때문에 우측 풀백 주전은 쉽지는 않을 듯.
그 뒤로는 주로 벤치에서 머무르다가 상황에 따라 풀백, 윙어를 번갈아가며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팬들에게는 큰 지지를 못 받고 있는데, 윙어로 쓸려고 하면 차라리 정훈성이나 김보섭같은 자원을 활용하는 게 더 낫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 그리고 이지훈 본인도 조커로 출전한 뒤에 분위기를 바꿀 만큼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적은 별로 없었다. 결국 시즌 막판에는 교체 멤버에서 밀렸고, 인천에서는 시즌 종료까지 총 7경기 출전으로 마쳤다. 출전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아보이지만 선발 출전은 한 번도 없었던지라 조금 미묘한 편. 스쿼드 자원으로 나름 인천에 힘이 되기는 했지만, 확실히 자신을 증명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함도 조금 있었다.
시즌 종료 후에는 원 소속팀인 울산으로 복귀했지만, 이후 FA 명단에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인천으로의 재임대나 완전 이적이 성사되지 않거나, 반대로 울산에 남더라도 울산과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 FA 상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천과는 임대 연장이나 완전 이적 없이 계약이 종료됐고, 이후 울산과의 계약도 종료되면서 FA가 됐다.

2.3. 수원 FC


[image]
울산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인 2020년 1월 수원 FC로 이적했다.
17라운드 경남전에서 완벽한 크로스로 안병준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했다.

2.4. 광주 FC


시즌이 끝난 뒤 FA로 풀렸으나 재계약 없이 수원 FC를 떠나게 됐고, 2021년 1월 7일 광주 FC로 이적했다. #

3. 플레이 스타일


미드필더와 풀백을 고루 소화할 수 있으며, 많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윙어로도 뛴 경력이 있어 풀백 중에서는 공격적인 재능이 있는 편. 경험이 부족하고 힘이 다소 부족해 상대와의 경합에서 종종 어려움을 겪는 점이 약점이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왕성하게 공수를 오가며, 윙어 출신답게 드리블 돌파가 쓸만하다. 그에 비해 크로스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편. 경험이 적은 편이라 수비 시에 노련한 플레이는 다소 아쉬우나, 열심히 분전하면서 몸을 던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 그리고 은근히 기복이 적은 편인 선수이기도 하다.

4. 이야깃거리


  • 유튜버 보물섬의 김동현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