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김천 상무 No. 13'''
'''문창진'''
'''(文昶辰 / Moon Chang-Jin)'''
<colbgcolor=#b52427><colcolor=#fff> '''생년월일'''
1993년 7월 12일 (30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출신지'''
경상북도 포항시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주발'''
왼발
'''신체 조건'''
168cm, 63kg
'''학력'''
광양제철남초등학교
포항제철중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위덕대학교
'''소속 팀'''
포항 스틸러스 (2012~2016)
강원 FC (2017)
알 아흘리 클럽 (2017~2018)
강원 FC (2018)
인천 유나이티드 (2019~ )
김천 상무 (2020~, 군 복무)
'''국가대표'''
U-20 9경기 7골
U-23 27경기 14골
1. 개요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2.2.1. 2012~2013년
2.2.2. 2014년 : 늘어난 출전 기회, 해결되지 않은 미숙함
2.2.3. 2015년 : 부상이 발목을 잡은 비상
2.2.4. 2016년 : 끝내 해결하지 못한 약점
2.3.1. 2017년 : 잠시나마 강원에서 빛을 발한 재능
2.5.1. 2018년 : 김병수 축구에서의 부적응
2.6.1. 2019년 : 부상과 기복, 완전히 빛나지 못한 재능
2.6.2. 김천 상무 (군 복무)
3. 클럽 기록
4. 국가대표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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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현재 김천 상무에서 복무하고 있다.

2. 클럽 경력



2.1. 프로 데뷔 전


초등학교 시절부터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보루시아 도르트문트, SV 베르더 브레멘 등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에서 훈련을 받는 등 주목받는 유망주였으며, 포항에서 출생하고 포철중-포철고를 거친 포항 성골 유스 출신이다.
포철고 시절 문창진은 2010년 백록기 우승에 크게 기여했고, 2011년 K리그 U-18 챌린지 리그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고 대회 MVP에 선정되었다. 이 시기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받았다.
고교 졸업 후 포항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로 직행했는데, 이는 신광훈 이후 2번째 사례이다.

2.2. 포항 스틸러스


[image]

2.2.1. 2012~2013년


2012년 6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1]
6월 20일, 광주 FC를 상대로 FA컵 데뷔전을 치렀다.
2013년 3월 13일,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ACL 데뷔전을 치렀다.
4월 17일, 강원 FC 원정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약 5분을 뛰고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2013 시즌까지는 본인도 어렸고, 팀도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전력이 강했기에 확실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유망주 수준에 그쳤다.

2.2.2. 2014년 : 늘어난 출전 기회, 해결되지 않은 미숙함


2014 시즌에는 팀이 황진성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문창진을 그 대체자로 낙점하며 서서히 출전을 늘려 가고 있다.
하지만 피지컬이 약점으로 지적되는데, 허리 디스크에 걸린 전적 때문에 웨이트를 신중하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도저도 못 하는 상황이다. 이명주의 이적과 손준호의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반강제 주전으로 뛰고 있지만, 피지컬 때문에 조금만 압박이 들어와도 아무것도 못 하고 막히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 바람에 성장이 정체되었다.

2.2.3. 2015년 : 부상이 발목을 잡은 비상


그러나, 2015 시즌 시작 후 포텐이 터졌다. 피지컬도 어느 정도 보강이 됐고 탈압박 능력도 성장하면서 패스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안드레 모리츠의 영입으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였으나 모리츠가 심각하게 부진하며 입지가 역전되었다. 후배 이광혁과 함께 팀 내 크랙 수준의 활약을 이어 가고 포지션 경쟁자인 조찬호가 극악의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문창진의 역할이 막중해졌고, 전반기까지는 그 기대감을 충분히 충족시켰다.
그러나 6월에 전치 6주 부상을 당한 후 2015 시즌도 부상으로 날리고 말았다. 리그 14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확실히 부상만 아니었다면 역대급 시즌이 될 수 있었던 기록이었다.

2.2.4. 2016년 : 끝내 해결하지 못한 약점


2016 시즌으로 접어들며 부상에서 한결 자유로워진 문창진은 점점 팀의 에이스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으며, 팀에서 거의 유일한 정통파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지라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팀이 리그와 ACL을 병행하는 중이라 혹사 논란에 휘말릴 뻔 했으나 손준호가 대신 노예가 되면서(...) 그나마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는 중.
3월 20일에는 후반전 중반에 교체 투입되어 수비 3명을 벗겨 낸 후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고, 체력적 우위를 활용하여 경기 막판까지 인천 중원과 수비진을 처참하게 유린하며 K리그 최고의 재능 중 하나임을 보여 주었다. 부상 등의 악재가 없는 한 계속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뒤로 갈수록 올림픽 대표팀에서의 활약에 비해 포항에서의 활약은 미미한 편이다. 일단 손준호가 시즌 아웃을 당했고 조수철도 5월까지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니 사실상 공미 자원은 문창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무리 문창진이 지난 시즌보다 실력이 좋아지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데다 험하기로 소문난 포항의 중원을 손준호처럼 믿을 만한 파트너의 지원 없이 혼자 맡기는 무리였다. 실제로도 최진철 감독이 그나마 남은 다른 미드필더들을 가지고 조합을 해 보았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최진철은 포메이션을 3-4-3으로 바꾸어 버렸는데, 그러자 기존의 4-2-3-1 스타일에 맞춰져 있던 문창진의 자리가 붕 떠 버렸다. 결국, 최진철이 문창진을 그냥 원래 자리였던 윙어로 돌려 버리면서 중원의 압박감에서 벗어나자 양동현, 심동운과 호흡을 맞추며 다시 공격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올림픽 본선에서 잠재되어 있던 문제점들을 모두 드러내며 세계 무대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지지 못했고, 복귀 후에도 별다른 활약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6년 12월 16일, 서보민과 트레이드되어 강원 FC로 이적하였다. 잠재력이 큰 문창진의 이적을 놓고 설왕설래가 많으나 포항 팬들 입장에서는 납득할 만한 트레이드라는 게 중론이다. 데뷔 초만 해도 이명주, 손준호의 계보를 이을 중원 자원으로 여겨졌으나 결국 피지컬의 한계를 이겨 내지 못했으며, 손준호 같이 옆에서 보호해 줄 파트너가 없으면 중앙에서 볼 소유와 공격 전개가 모두 안 되는 약점이 드러났다. 결국 후반기에는 윙어로 활용되었으나 부족한 스피드로 인해 윙어도 애매하게 되었고, 분명 잠재력은 있으나 아직까지 어느 한 포지션을 맡길 만큼의 믿음을 주지 못하는 선수가 되었다.

2.3. 강원 FC 1기



2.3.1. 2017년 : 잠시나마 강원에서 빛을 발한 재능


[image]
강원에서도 패스 타이밍에 슛을 하는 등 다소 이기적인 플레이는 여전하지만, 팀 내 입지는 공고하다. 또한 문창진 역시 그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 주고 있고, 드디어 문창진의 재능이 만개하는 게 아닌가 하는 말이 다시 나오기도 했다. 스플릿 라운드 이전까지 29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ACL 진출을 노리는 강원에 큰 힘이 되고 있다.

2.4. 알 아흘리 클럽


2017년 10월 7일, 갑자기 아라비안 걸프 리그의 클럽인 알 아흘리 클럽로 8개월 간 임대된다는 기사가 떴다. #
그런데 이후 UAE 언론이 밝힌 바에 따르면 임대가 아닌 자유 계약이라고 하는데, 아라비안 걸프 리그의 이적 시장이 이미 종료됐기 때문에 자유 계약만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그래서 이 계약을 일종의 꼼수라고 보는 사람도 많다.[2]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연장 옵션이 붙은 1년 계약이라고 한다.
그리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 하지만 이후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전술을 많이 타는 성향만이 다시 드러났다.

2.5. 강원 FC 2기



2.5.1. 2018년 : 김병수 축구에서의 부적응


2018년 6월 3일 계약 만료로 중동을 떠났고, 강원 복귀가 유력하다는 기사가 나왔다. # 결국 중동으로 간 지 1년도 안 되어 강원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울산 현대전에서 디에고가 PK를 실축하자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승점 1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폼이 많이 저하된 모습을 보이며 기회를 많이 못 받고 있다. 이 역시도 활용하기 어려운 플레이 스타일의 영향이 있었고, 김병수 감독의 전술에서는 문창진의 스타일을 제대로 펼치기 어려웠다. 김병수 감독은 문창진을 비롯해 자신의 전술에 맞지 않는 일부 선수들을 배제하기 시작했고, 그 여파로 2018 시즌 문창진은 10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2.6. 인천 유나이티드



2.6.1. 2019년 : 부상과 기복, 완전히 빛나지 못한 재능


[image]
2018 시즌 종료 후 상주 상무 입대를 신청했지만 무산되었고, 팀 내 입지도 매우 불안정했다. 그런 문창진에게 아길라르를 잃은 인천이 접근했고, 2019년 1월 16일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인천으로 이적했다.
인천의 문창진 영입은 욘 안데르센 감독이 다시 4-2-3-1 포메이션으로 회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영입으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발 빠른 윙어가 많고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 무고사도 있으니 문창진이 안데르센 전술의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많다.
리그 개막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남준재와 교체 투입되어 인천 데뷔전을 치렀지만 시간이 짧아 임팩트를 남기지는 못했다. 그래도 경쟁자 박세직의 부진과 중원 조합에 대한 고민이 이어지는 상황이라 조만간 기회를 더 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었고, 그동안 팀은 박세직, 이정빈, 양준아, 하마드 등 2선 자원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5연패를 당하며 문창진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안데르센 경질 후 리그 첫 경기인 8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후반전 막판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했고, 가벼운 몸놀림과 좋은 패스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렸다.
9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도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었고, 역시 재능만큼은 국내 톱 클래스임을 보여 주었다. 공을 가지고 직접 돌파하거나 좋은 패스를 공급해 주고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번뜩이는 장면이 많이 나왔고, 답답한 공격의 활로가 될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다. 때마침 복귀가 임박한 핵심 공격 자원 무고사, 남준재와의 조합도 금방 볼 수 있을 전망.
이렇게 후반 조커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 주었지만, 정작 선발로 나올 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성남전 이후로는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인해 본인도 상대의 견제를 쉽게 이겨 내지 못하는 등 팬들에게 안타까움만을 안겨 주었다.
유상철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12라운드 대구 FC 원정에서는 공격진에서 고군분투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 주었고, 0:1로 지고 있던 후반 12분 김진야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인천 데뷔골이자 4라운드 이후 인천의 첫 골을 터뜨렸다.''' 이후 문창진을 중심으로 자신감을 얻은 인천의 공격이 후반으로 가면서 더욱 매서워졌지만, 인천은 에드가의 결승골로 또 다시 패배해 최하위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도 유상철 감독 데뷔전에서 드디어 득점이 나오면서 일말의 희망을 남겼다는 점은 고무적.
대구전을 기점으로 '''인천에서 혼자 축구 하는 선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물이 올랐다. 인천에서 거의 유일하게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한 선수인지라 무기력한 공격 상황에서 무언가 해 보려는 의욕은 보여 주고 있다. 하지만 동료들이 많이 못 맞춰 주고 팀워크도 불완전하다 보니 그 위력이 반감되는 점이 아쉽다. 이번 시즌 이적생들 중 거의 유일하게 밥값을 하고 있지만, 상대의 압박에 무기력하게 고립되는 등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다.
1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지언학이 많은 활동량과 움직임으로 압박을 분산시켜 주었고, 문창진과의 호흡도 상당히 잘 맞아서 간만에 체계적인 공격 작업을 볼 수 있었다. 동료들이 문창진의 스타일에 익숙해지고 그를 잘 활용할 수 있다면 인천 역시 반등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인천의 희망으로 꼽히는 요소이기도 하다.
그러나 또 부상을 당하면서 상승세가 꺾인 상황. 문창진이 빠진 상황에서 유상철 감독은 지언학, 최범경, 하마드를 활용하면서 공백을 메우려고 했지만 그의 스타일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 하마드와 지언학은 풀어 주기보다는 직접 득점을 노리는 움직임이 어울리는 선수고, 최범경은 활동량이 많기는 하지만 체력 문제로 고전하고 있다. 그리고 중원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최범경이 3선으로 내려가게 되어 당분간은 하마드가 문창진의 역할을 맡을 전망인데, 문창진이 돌아오면 하마드가 윙어로 이동해 문창진과 호흡을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복귀한 후 괜찮은 기량을 선보이며 인천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은 0:1로 석패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로 다시 부진에 빠졌다. 부상의 영향도 있겠지만, 역시나 문제는 피지컬. 볼을 다루거나 패스를 할 때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센스는 보이지만, 경기에서의 영향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동료들이 압박을 분산시켜 주지 못하는 영향도 있지만, 본인의 폼이 안 좋은 것도 사실이다.
팀의 주 포메이션이 4-4-2로 바뀐 후에는 윙어로 출전하고 있으나, 결국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4-4-2의 윙어는 사실상 측면 미드필더이므로 수비 가담이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매우 부족한 데다 고질적인 단점인 스피드와 피지컬 문제로 인해 전술적으로 요구되는 역할을 소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 물론 팀 내 최고 수준의 테크니션이라 포기하기 어렵지만, 전술적으로 애매한 부분도 있어서 이래저래 여러모로 인천에게 딜레마를 주고 있다. 무고사케힌데의 투톱 조합이 불협화음을 내면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되어 4-2-3-1로 전환하는 역할도 맡았지만, 본인의 폼 저하와 더불어 지언학의 부상 복귀로 인해 이런 역할도 맡기 어려워지면서 더욱 입지가 애매해졌다.
한동안 부진하며 로테이션으로 밀려 있었으나, 37라운드 상주 상무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후반 교체 투입 직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예열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좋은 찬스를 한 차례 더 잡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 주었다. 후반 31분 무고사에게 패스를 찔러 주고 다시 무고사의 컷백을 받은 후 골문 구석을 찌르는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유상철 감독 체제에서 홈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매우 중요한 상황에서 터진 득점이었고, 전반적인 움직임과 플레이도 그간 인천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잘 메워 준 덕에 최종전에서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경남 FC와의 최종전에서는 아쉽게 출전이 무산되었지만, 그래도 팀의 잔류에 공헌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즌 중 부침이 꽤 길었지만 필요한 순간에는 번뜩이는 모습도 보인 시즌이었다.

2.6.2. 김천 상무 (군 복무)


2019 시즌 종료 후 상무에 재지원했고 합격하면서 입대했다.[3]
8라운드 성남 FC 원정에서 후반 42분 PK로 결승골을 넣으며 상무 입단 후의 데뷔골을 기록했다.
25라운드 대구전에서 안태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 클럽 기록


2020년 10월 18일 기준.
시즌
클럽
리그 출전
리그 골
리그 도움
FA컵 출전
FA컵 골
FA컵 도움
ACL 출전
ACL 골
2012
포항 스틸러스
4
-
-
1
-
-
-
-
2013
포항 스틸러스
7
1
-
1
-
-
2
-
2014
포항 스틸러스
24
2
2
2
-
-
7
-
2015
포항 스틸러스
11
4
2
2
1
-
-
-
2016
포항 스틸러스
23
3
4
-
-
-
5
-
2017
강원 FC
29
6
3
2
1
-
-
-
17-18
알 아흘리
15
1
1
-
-
-
-
-
2018
강원 FC
10
1
0
-
-
-
-
-
2019
인천 유나이티드
20
2
1
-
-
-
-
-
2020
상주 상무
7
1
1
-
-
-
-
-
K리그 클래식
150경기
21골
13도움
FA컵
8경기
2골
0도움
ACL
14경기
0골

4. 국가대표 경력


[image]
역대 최악의 골짜기 세대라고 평가받던 2012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8년 만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사실상 거의 혼자서 결승까지 끌고 간 수준이었으며, 팀은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우승했다. 그러나 2013 U-20 월드컵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했는데, 대회 직전 허리 디스크로 낙마했다. 그리고 문창진의 백업이었던 류승우가 본선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부상과 피지컬 문제로 고생하다가 신태용호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2015년 동아시안컵 대표팀을 올림픽 대표팀과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발하겠다고 밝히며 기대를 모았지만 유럽 원정 평가전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하며 예비 명단조차 들어가지 못했다. 수원의 소년 가장 권창훈이 슈틸리케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걸 생각하면 선배들처럼 벌써부터 국대 운이 안 좋다.
2016 AFC U-23 챔피언십 카타르 조별리그 1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황희찬과 함께 올림픽 대표팀의 주축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으며, 8강 요르단전에서는 황희찬이 후반전 초반에 부상으로 실려 나가자 원맨쇼를 펼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공수가 완전히 붕괴된 후반전에는 사실상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되어 혼자서 팀 전체를 하드캐리했다.
4강 카타르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넣었고,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 8연속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결승 한일전에서는 공수를 조율하며 개인기와 탈압박으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후반전 중반부터 롱볼로 공격 전술이 변경됨에 따라 공격진으로 올라갔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가 좋은 김현을 투입하면서 수비진에서 한 번에 전방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공격 컨셉이 바뀐 것. 하지만 피지컬이 약한 문창진마저 전방으로 내몰리면서 공수의 가교가 무너졌고, 결국 팀 밸런스가 붕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여기에 대회 내내 사실상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굴려진 문창진의 체력이 완전히 바닥 나 버린 건 덤. '''그리고...'''
3월 알제리와의 2연전에서 본인의 기량을 완벽하게 보여 주었다. 1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권창훈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에서 아웃 프런트로 강하게 때려 넣어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는 골을 넣었고, 2차전에서는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여 김현의 패스를 받아 개인기 한 번으로 수비 3명을 벗겨 내고 왼발 인프런트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다.
올림픽 대표팀에 권창훈류승우라는 걸출한 2선 윙어들이 있다 보니 주로 2~3선에 걸친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다 점점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이 변화하고 있다.
올림픽 본선에서는 온더볼-오프더볼 모두 한결같이 아쉬운 모습으로 탄식을 자아냈다. 피지전은 4-3-3의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게 뛰었기에 본 포지션이 아니라는 쉴드는 쳐 줄 수 있지만 PK를 실축했고, 독일전에서는 예상대로 상대의 피지컬에 완벽하게 밀려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날렸다. 결국 멕시코전은 결장했고, 8강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역시 어정쩡한 플레이와 흐름을 끊는 백패스, 이전부터 종종 지적되던 탐욕으로 경기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모습만 보이며 팀의 탈락에 일조했다.[4] 결국 소속 팀에서 나타난 문제점인 기복 있는 플레이와 피지컬의 한계, 탐욕 등이 본선에서 골고루 터져 버리며 국대 팬들마저도 등을 돌리고 말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는 40경기 23골을 넣으며 에이스 노릇을 했지만, 성인 대표팀에는 한 번도 차출된 적이 없다. 동기인 진성욱, 김동준, 이창민, 권창훈과 3살 연하인 황희찬 모두 차출된 적이 있는 만큼 안타까운 부분이다. 아무래도 문창진은 전술의 영향을 많이 타는 편이고, 진성욱처럼 한국 축구에서 보기 어려운 특이하고 뚜렷한 아이덴티티가 있는 것도 아닌 데다 소속 팀에서의 활약도 부족하니 성인 국대로 올라갈 만한 메리트가 부족한 아쉬움도 있다. 류승우와 비슷한 케이스로도 볼 수 있다.

5. 플레이 스타일


발재간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며, 창의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선수. 탈압박과 드리블은 물론 왼발 킥력도 좋아서 세트피스도 담당할 수 있다. 순간 침투도 상당히 좋아서 종종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패스 타이밍에 슛이나 드리블을 하는 탐욕이 있어 템포를 죽이는 경향이 있다. 골 결정력도 확실하고 테크닉도 상당하지만 판단력이 부족하고, 약한 피지컬로 인해 상대의 압박에 쉽게 지워지는 경향이 있다. 패스 감각은 점차 좋아지고 있지만, 패스 타이밍을 못 잡고 드리블을 치는 문제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윙어로 기용되기도 했지만, 측면에서는 부족한 스피드가 지적되었다.
이렇듯 활용하기에는 매우 까다롭지만, 그래도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면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다. 팀의 전술과 포메이션, 또는 같이 뛰는 파트너의 스타일에 많은 영향을 받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는 재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선수이다.
[1] 여담으로, 이 때 인천은 대전 시티즌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서 발생한 관중들의 폭력 사태에 대한 징계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2] 선수가 급한 알 아흘리가 강원에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대신 위약금을 지불했고, 돈을 받은 강원은 문창진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는 설.[3] 인천과는 2년 계약을 맺은 뒤 입대했기 때문에 전역 후에는 인천으로 돌아가게 된다.[4] 다만 문창진 혼자 못해서 경기를 말아 먹은 건 아니다. 사실상 황희찬 혼자서 멱살을 잡고 가는 경기였고, 에이스 손흥민을 비롯한 팀 전체가 삽질을 일삼다가 역습 한 방에 결승골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