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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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인, 기업인.
전 윤리 강사, 전 스카이에듀 대표이사, 전 현현교육 대표이사, 현 교육비평 편집인, 재단법인 우리교육연구소의 이사장.
윤리와 사회문화를 가르치는 강사였으며, 스카이에듀의 오너이자 대표이사였다. 정치 성향은 좌파라고 한다.[1] #
중학교 윤리 교사로 재직하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강제 해직된 이후 학원 강사 활동을 시작했다.[2]
90년대 중반에 EBS 강사가 되어 일약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90년대 EBS 시절에는 반듯한 훈남형의 외모, 선한 인상, 담백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EBS였기에 이현 특유의 반말 강의, 독설 등을 전혀할 수 없었고, 반듯한 존댓말투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강의하여 '''선한 인상을 가진 착한 윤리 강사'''라는 이미지로 전국적인 스타 강사가 되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EBS 강의가 전부 지상파로 방영되었으며, 방영시간의 제한으로 과목 당 단일 강사였기 때문에 당시 EBS 강사진의 전국적 지명도는 지금보다 훨씬 대단했다. EBS 시절은 인강 강사로 진출한 후 특유의 훈계조 혹은 빈정대는 거만한 반말투, 썩소, 독설로 점철된 지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랐던 선량한 이미지를 가졌던 시절이었다.
EBS에서 얻은 유명세를 바탕으로 노량진에서 단과 강사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노량진 윤리 1타로 자리매김했을 무렵, 인강이라는 새로운 강의 매체가 나타나자 곧바로 인강에서 윤리 과목 1타로 자리잡고 오랫동안 이 지위를 유지했다. 오르비 등에서는 강의력에 관한 이견이 발생하여 안상종, 김성묵 등이 더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들은 대중적으로 이현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강의 시간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일이 많으며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 항쟁에 참여했던 일들[3] 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스카이에듀 대표 시절 주로 서울대 출신을 강사로 채용했다. 윤리/사문 이지영, 일반사회 이용재, 수학 손광균, 생명과학 최정윤, 수학 정상모, 역사 이종길 등.[4]
2014년 공단기 브랜드로 대표되는 에스티앤컴퍼니에 현현교육을 매각하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강사직도 그만두었다. 다만 보유주식 전체를 매각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현현교육의 2대 주주로 있다. 여기서도 서울대 출신을 신임하는 성향이 드러나는데, 에스티앤컴퍼니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윤성혁, 공동 대표이사인 이정진 모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2016년 1월, KBS 취재파일 K에 교육계간 발행인으로 출연하였다.
과거 수험생 때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찾거나, 수험생 부모나 기타 일반인들이 듣는 일도 많았다. 사탐강의 은퇴 후에도 강의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강의 중에 잡담이 많은 강사 중 하나이고, 독설가이기도 하다. 일례로 옛날에 BC카드 광고 멘션 중 "부자되세요"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도 천박하다고 까며 여기에 덧붙여 우리나라는 참 천박한 문화가 있다고 또 깠다. 한국사회의 부자신화가 잘 드러나는 광고였고, 적어도 진보적 지식인들은 하나같이 강하게 질타한 광고이기도 했다.
좀 더 온건하게,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측은 이현이 말하고자 하는 건, 꿈이나 어떠한 확고한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즉 단지 돈을 많이 버는게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과 마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최고의 소원이자 목표요 염원인양 광고하는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라고 보기도 하였다.
내용보다도 강의 시간의 절반 정도가 수업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서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 이는 잡담이 많기로 유명한 이기홍 등 여러 강사들에게 공통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때로는 유사역사학 적인 썰을 풀어놓기도 했다. '신의 지문'이나 이미 허구로 밝혀진 '가림토' 등등.
강의 중에 보수정권을 자주 비판한다. 사실 보수를 자주 비판하는 강사들 중에는 운동권과는 연이 없던 사람이 많은 반면, 이현은 직접 현장 활동에 뛰어들어 해직까지 당한 사람이니 그런 말을 할 법하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정치권력의 남용을 비판하고, 특히 박정희를 비판하면서 박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거론하며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없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곧이 곧대로 그의 주장이 옳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그의 비판이 절대적인 평가는 될 수 없다.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사람이란걸 강의를 듣다보면 알게 된다. 뭐 열심히 했으니 서울대에 합격했을 터이고, 스타강사 중에 열심히 안 해본 사람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자신은 중학교때부터 13시간씩 하루에 공부를 했다고 한다. 15시간까지 해봤지만, 13시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컴퓨터 오류나듯 제대로 작동을 안했다고. 그런데 보면 입시공부만으로 그렇게 채웠다기보다는 독서광이었다고 보면 될 듯... 컴퓨터도 없던 시대이니 뛰어노는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하루종일 책만 읽는 것도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황을 얘기하면서 중학생 때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밤새서 읽었다는데, 그 얘기를 하고서 요즘 참 이상하다며 이문열을 대차게 깐 적도 있다. (...) 링크
가끔 중학교때 읽은 책을 자랑하듯 말하는데 정말 여러 의미로 중딩에 맞는 책이 아니다. 중학생 필독도서목록에 있어 읽어봤다는 소녀경은 야설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소녀경은 야설이 아니라 고전 방중술 서적이다. 도가적인 견지에서 수행을 하기 위해 섹스와 오르가즘을 이용하는 것... 뭐 보다보면 순진한 호기심으로 이것저것(...)해보는 선녀들이 야하긴 하다..
명언으론 '''하루에 8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는 자는 밥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가 있다. 사실 노동자는 하루 8시간 노동이라는 것이 원칙인데, 학생은 노동을 따로 안 하니깐 8시간이라고 한 것일지도...
입버릇으로 자주 현강 학생들을 보면서 "천박한 것들"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천박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그 천박이 아닌 "무식하다"에 가까운 뜻이다. 사실 천민자본주의에 물든 태도를 지식인들이 질타할 때 천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강을 듣다보면 방대한 지식량에 놀라게 된다. 가령 윤리와사상 스토아 학파를 설명할 때는 헬레니즘 시대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왜 개인의 안심입명을 추구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외워라 식이 아니라 세계의 지도를 그려주고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사건과 연관시켜 정말 이해를 시켜줘 외우게 만드는 등, 윤리·사회문화 강사임에도 세계사, 동양사의 설명도 알차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골수 진보주의자이지만, 입시 정책에서만큼은 진보 진영에서 주로 주장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앞장서서 비판하는 정시 옹호론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공교육 교사직에서 해직된 계기인 전교조의 현 논조인 정시 축소, 수시 확대 정책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셈. 사교육판을 떠난 뒤 관련 토론회 등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일류 강사 출신답게 언변이 매우 뛰어다나다고 평가받는다.
골초로 판단된다. 서양 윤리 파트 수업을 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갓난 아기때는 엄마의 젖을 빨면서 쾌감을 느끼고,2-4살 애기들은 똥,오줌을 싸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유아발달이론을 이야기하면서 이론에 따르면 엄마젖을 먹지 못하고 소젖 혹은 분유를 먹은 사람들이 결핍 현상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다던지, 입에 무언가를 자꾸 갖다 대는 행위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자기도 줄담배 피는 습관이 있어 혹시 엄마한테 "나 소젖 먹고 자랐수?"라고 물었더니 맞았다고 하는 여담을 하기도 할 정도이다. 그런데 줄담배의 영향인지 수업 중간 중간 기침을 마치 폐렴 환자처럼 심하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웃으면 "에이 이런 젠장할"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학다니던 시절에 대학 선배에게 여진족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당시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나중에 아버지의 고향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신이 여진족의 피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신승범이 수업시간마다 아이스크림을 주지만, 이현은 가끔씩 현강생들에게 피자를 쏘기도 한다. 그런 후 아이들이 대답을 안하면 하는 말이 "내가 이럴려고 피자 쏜 줄 알아?!"
손주은과 마찬가지로 강사보다는 기업가 쪽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 2015학년도 수능을 계기로 온라인 강의에서는 손을 뗐다.
1. 소개
학원인, 기업인.
전 윤리 강사, 전 스카이에듀 대표이사, 전 현현교육 대표이사, 현 교육비평 편집인, 재단법인 우리교육연구소의 이사장.
윤리와 사회문화를 가르치는 강사였으며, 스카이에듀의 오너이자 대표이사였다. 정치 성향은 좌파라고 한다.[1] #
중학교 윤리 교사로 재직하다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으로 강제 해직된 이후 학원 강사 활동을 시작했다.[2]
90년대 중반에 EBS 강사가 되어 일약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믿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 있지만 90년대 EBS 시절에는 반듯한 훈남형의 외모, 선한 인상, 담백한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었다. EBS였기에 이현 특유의 반말 강의, 독설 등을 전혀할 수 없었고, 반듯한 존댓말투로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강의하여 '''선한 인상을 가진 착한 윤리 강사'''라는 이미지로 전국적인 스타 강사가 되었다. 당시에는 인터넷이 없어서 EBS 강의가 전부 지상파로 방영되었으며, 방영시간의 제한으로 과목 당 단일 강사였기 때문에 당시 EBS 강사진의 전국적 지명도는 지금보다 훨씬 대단했다. EBS 시절은 인강 강사로 진출한 후 특유의 훈계조 혹은 빈정대는 거만한 반말투, 썩소, 독설로 점철된 지금의 이미지와는 180도 달랐던 선량한 이미지를 가졌던 시절이었다.
EBS에서 얻은 유명세를 바탕으로 노량진에서 단과 강사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노량진 윤리 1타로 자리매김했을 무렵, 인강이라는 새로운 강의 매체가 나타나자 곧바로 인강에서 윤리 과목 1타로 자리잡고 오랫동안 이 지위를 유지했다. 오르비 등에서는 강의력에 관한 이견이 발생하여 안상종, 김성묵 등이 더 거론되기도 했지만 이들은 대중적으로 이현만큼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강의 시간에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내는 일이 많으며 서울대 재학 시절 민주 항쟁에 참여했던 일들[3] 을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스카이에듀 대표 시절 주로 서울대 출신을 강사로 채용했다. 윤리/사문 이지영, 일반사회 이용재, 수학 손광균, 생명과학 최정윤, 수학 정상모, 역사 이종길 등.[4]
2014년 공단기 브랜드로 대표되는 에스티앤컴퍼니에 현현교육을 매각하며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강사직도 그만두었다. 다만 보유주식 전체를 매각하지 않아 현재까지도 현현교육의 2대 주주로 있다. 여기서도 서울대 출신을 신임하는 성향이 드러나는데, 에스티앤컴퍼니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윤성혁, 공동 대표이사인 이정진 모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졸업.
2016년 1월, KBS 취재파일 K에 교육계간 발행인으로 출연하였다.
과거 수험생 때 강의를 들었던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찾거나, 수험생 부모나 기타 일반인들이 듣는 일도 많았다. 사탐강의 은퇴 후에도 강의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2. 독설과 사상
강의 중에 잡담이 많은 강사 중 하나이고, 독설가이기도 하다. 일례로 옛날에 BC카드 광고 멘션 중 "부자되세요"라는 것이 있었는데, 이것도 천박하다고 까며 여기에 덧붙여 우리나라는 참 천박한 문화가 있다고 또 깠다. 한국사회의 부자신화가 잘 드러나는 광고였고, 적어도 진보적 지식인들은 하나같이 강하게 질타한 광고이기도 했다.
좀 더 온건하게,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측은 이현이 말하고자 하는 건, 꿈이나 어떠한 확고한 목적도 없이 살아가는, 즉 단지 돈을 많이 버는게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들과 마치 돈을 많이 버는것이 최고의 소원이자 목표요 염원인양 광고하는 회사가 잘못되었다는 것이라고 보기도 하였다.
내용보다도 강의 시간의 절반 정도가 수업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해서 문제라는 비판이 있다. 이는 잡담이 많기로 유명한 이기홍 등 여러 강사들에게 공통적인 부분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때로는 유사역사학 적인 썰을 풀어놓기도 했다. '신의 지문'이나 이미 허구로 밝혀진 '가림토' 등등.
강의 중에 보수정권을 자주 비판한다. 사실 보수를 자주 비판하는 강사들 중에는 운동권과는 연이 없던 사람이 많은 반면, 이현은 직접 현장 활동에 뛰어들어 해직까지 당한 사람이니 그런 말을 할 법하다. 민주주의를 말하며 정치권력의 남용을 비판하고, 특히 박정희를 비판하면서 박정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거론하며 "썩어도 이렇게 썩은 나라가 없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곧이 곧대로 그의 주장이 옳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지극히 주관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그의 비판이 절대적인 평가는 될 수 없다.
중학교 때부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 사람이란걸 강의를 듣다보면 알게 된다. 뭐 열심히 했으니 서울대에 합격했을 터이고, 스타강사 중에 열심히 안 해본 사람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자신은 중학교때부터 13시간씩 하루에 공부를 했다고 한다. 15시간까지 해봤지만, 13시간이 넘어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컴퓨터 오류나듯 제대로 작동을 안했다고. 그런데 보면 입시공부만으로 그렇게 채웠다기보다는 독서광이었다고 보면 될 듯... 컴퓨터도 없던 시대이니 뛰어노는거 안 좋아하는 사람이면 하루종일 책만 읽는 것도 그렇게 드문 일은 아니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황을 얘기하면서 중학생 때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을 밤새서 읽었다는데, 그 얘기를 하고서 요즘 참 이상하다며 이문열을 대차게 깐 적도 있다. (...) 링크
가끔 중학교때 읽은 책을 자랑하듯 말하는데 정말 여러 의미로 중딩에 맞는 책이 아니다. 중학생 필독도서목록에 있어 읽어봤다는 소녀경은 야설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소녀경은 야설이 아니라 고전 방중술 서적이다. 도가적인 견지에서 수행을 하기 위해 섹스와 오르가즘을 이용하는 것... 뭐 보다보면 순진한 호기심으로 이것저것(...)해보는 선녀들이 야하긴 하다..
명언으론 '''하루에 8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는 자는 밥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가 있다. 사실 노동자는 하루 8시간 노동이라는 것이 원칙인데, 학생은 노동을 따로 안 하니깐 8시간이라고 한 것일지도...
입버릇으로 자주 현강 학생들을 보면서 "천박한 것들"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천박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그 천박이 아닌 "무식하다"에 가까운 뜻이다. 사실 천민자본주의에 물든 태도를 지식인들이 질타할 때 천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인강을 듣다보면 방대한 지식량에 놀라게 된다. 가령 윤리와사상 스토아 학파를 설명할 때는 헬레니즘 시대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왜 개인의 안심입명을 추구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단순히 외워라 식이 아니라 세계의 지도를 그려주고 그 당시의 역사적 상황과 사건과 연관시켜 정말 이해를 시켜줘 외우게 만드는 등, 윤리·사회문화 강사임에도 세계사, 동양사의 설명도 알차다.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골수 진보주의자이지만, 입시 정책에서만큼은 진보 진영에서 주로 주장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앞장서서 비판하는 정시 옹호론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공교육 교사직에서 해직된 계기인 전교조의 현 논조인 정시 축소, 수시 확대 정책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셈. 사교육판을 떠난 뒤 관련 토론회 등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데, 일류 강사 출신답게 언변이 매우 뛰어다나다고 평가받는다.
3. 기타
골초로 판단된다. 서양 윤리 파트 수업을 하면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갓난 아기때는 엄마의 젖을 빨면서 쾌감을 느끼고,2-4살 애기들은 똥,오줌을 싸면서 쾌감을 느낀다"는 유아발달이론을 이야기하면서 이론에 따르면 엄마젖을 먹지 못하고 소젖 혹은 분유를 먹은 사람들이 결핍 현상으로 손톱을 물어 뜯는다던지, 입에 무언가를 자꾸 갖다 대는 행위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러면서 자기도 줄담배 피는 습관이 있어 혹시 엄마한테 "나 소젖 먹고 자랐수?"라고 물었더니 맞았다고 하는 여담을 하기도 할 정도이다. 그런데 줄담배의 영향인지 수업 중간 중간 기침을 마치 폐렴 환자처럼 심하게 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웃으면 "에이 이런 젠장할"이라고 하기도 한다(...).
대학다니던 시절에 대학 선배에게 여진족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당시에는 기분이 나빴지만 나중에 아버지의 고향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자신이 여진족의 피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신승범이 수업시간마다 아이스크림을 주지만, 이현은 가끔씩 현강생들에게 피자를 쏘기도 한다. 그런 후 아이들이 대답을 안하면 하는 말이 "내가 이럴려고 피자 쏜 줄 알아?!"
손주은과 마찬가지로 강사보다는 기업가 쪽으로 방향을 굳힌 것 같다. 2015학년도 수능을 계기로 온라인 강의에서는 손을 뗐다.
[1] 이현 자신의 말을 빌리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아닌, 이론에서 말하는 진보주의.[2] 1989년의 전교조 사태로 해직된 교사들 중에는 이런 식으로 입시학원에 들어가 '''오히려 돈을 벌게 된''' 사람들이 적지 않아 징계(해직)의 효과가 예상 외로 적었다고 한다. 교단의 반발이 진정된 건, 해직되지 않은 '''교사의 월급을 인상'''하는 조치를 취한 후였다고..[3] 학교 캠퍼스도 죄다 도청되던 상태라 '집회 일자/장소'를 쪽지에 적어서 옆 친구에게 보여준뒤 곧장 라이터로 불태우는 등[4] 물론 에스티엔컴퍼니에 인수된 이후로는 비서울대출신 강사도 많이 영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