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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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네수엘라 제2야당'''
2. 상세
2009년 12월 5일 창당되었다. 진보 진영이긴 했지만, 우고 차베스의 통일사회당 정부 독재와 언론탄압 조치에 반발하는 당시 고등학생과 대학생 시위대들에 의해 창당되었다. 당연히 통일사회당에서는 인민의지당을 비난하고 대대적인 탄압을 가했다. 2011년이 되어서야 인민의지당 소속으로 정치인들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2013년 베네수엘라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 단위의 선거 몇 곳에서 승리하며 본격적으로 당세를 불리기 시작하였다. 2014년부터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경제 실패와 독재 추구에 반대하는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시위를 주도하였다. 이 혐의로 당대표 레오폴드 로페스는 정치 보복을 당하여 가택연금형에 처해진다. 당연히 통일사회당의 대대적인 탄압을 받았지만 2015년 베네수엘라 총선에서 14석으로 처음 원내 진입에 성공하였다.
2014년 벌어진 학생시위 이후, '''인민의지당의 당원 중 1/3은 만 25세 이하의 젊은층'''이다. 실제로도 '''2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다'''.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젊은 정당이라는 별명도 있다. 인민의지당 전체 당원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일 정도이다. 대한민국 정당 당원 평균 연령은 죄다 '''50대 이상'''인 것을 생각하면 인민의지당이 얼마나 젊은 정당인지는 알 만하다.
인민의지당은 10대, 20대 계층의 젊은 피를 대량 수혈하여 통일사회당에 대항하는 야권을 결집시켰고, 2013년 보궐선거로 국회의원이 된 뒤 2015년 국회의원 재선에 성공한 후안 과이도가 국회의장에 오르며 분열해 있던 야권을 결집시켰다.
2019년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니콜라스 마두로-통일사회당 정권의 전면 퇴진을 주장하며 임시 대통령을 자칭,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를 일으켰다.
2019년 3월에 사회주의 인터내셔널이 후안 과이도를 정부로 인정함에 따라 2019년 하반기 의장국으로 선출하였다.
4월 30일에 레오폴도 로페스 대표가 가택연금에 풀리고 나서 가족들과 칠레 대사관로 망명했다. 이후 2020년 10월에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2020년 12월 총선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