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항쟁가
1. 개요
작곡가 김순남이 대구 10.1 사건을 기리기 위해 1946년 작곡한 노래. 가사는 시인 임화가 썼다. 이 노래는 좌익에 의해 광범위하게 불려졌고, 북한은 물론이고 남한에서도 이 노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김순남과 임화가 모두 숙청되어 잊혀짐에 따라 이 노래도 더 이상 불려지지 않게 됐다.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불려지지 않은 노래였으나, 80년대 이후 일부 운동권에서 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으며 작곡가 김순남에 대한 학계의 발굴에 따라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KBS 교향악단이 노래를 연주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제주 4.3 사건 관련 추모 앨범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