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틀렉트 디바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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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d 익스팬디드 사이오닉 핸드북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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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geons & Dragons 5th 몬스터 메뉴얼에 소개된 인틀렉트 디바우러

''언뜻 보기에 두뇌만으로 움직이는 듯한 이 생물체는 네개의 짐승 다리가 옆에 붙어있다. 이 생물체의 크기는 강아지만하며 엄청난 민첩성을 보이고, 괴기스러운 몸은 반짝이는 투명한 점막같은 것으로 감싸져 있다.''

1. 개요
2.1. 3.5
4. 기타
5. 바깥 고리
6. 관련 문서


1. 개요


Intellect Devourer.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몬스터. 사람의 를 먹어치우고 그 육체를 강탈하는 초능력 계열 몬스터다.
강아지 정도 크기의 에 다리가 달려있는, 겉보기에는 별거 아닐 것같은 모습을 하고있지만 실상은 '''엄청나게 위험한 몬스터'''. CR 7로 트롤(CR 5)보다도 2배 가량 위험하고, 사나운 코끼리나 휴지급 엘리멘탈과 맞먹을 정도로 위험하다. 물론 이는 인틀렉트 디바우러 자체가 강한 게 아니라 그 능력의 위험성을 감안한 CR이겠지만, 어찌 되었든 CR이 높은 만큼 상당히 위험한 존재라는 이야기. 다만 D&D 5th에서는 CR의 책정 방식이 3rd와 다소 차이가 생긴[1] 탓인지 단일 개체 CR은 2가 되었다.
몸을 감싸고 있다는 투명한 점막이 그렇게 강력한 물질인지 충격에 극도로 취약한 장기인 뇌의 모습을 한 것이나 비교적 초반에 해당하는 CR에 맞지 않게 엄청난 방어력을 지니고있어, 아다만틴제 무구로만 뚫을 수 있는 피해 감소(DR 10/Adamantine)를 가지고있고 열기에 '''면역''', 전기에 대해서도 15의 저항을 가지고 있고 23(CR+16)의 극히 높은 초능력 저항 또한 가지고 있다. 의지 내성 보너스는 기본적으로 +6이지만, 강화된 엠프티 마인드(Empty Mind) 초능력을 무한정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의지 내성 보너스는 +11이라고 할 수 있다. 하루 딱 세번이지만, 정신의 요새를 구축해 라운드동안 가해지는 모든 피해를 절반으로 깎아버리는 것도 가능.
인틀렉트 디바우러의 가장 대표적인 능력은 육체 약탈(Body Thief)로, 풀-라운드 행동을 통해 무력화(Helpless) 상태에 빠지거나 죽어서 인틀렉트 디바우러에게 저항하지 못 하는 상대방의 뇌를 먹어치우고[2] 자기가 두개골 안에 자리를 잡음으로서 그 몸을 차지할 수 있다. 이렇게 뇌를 먹어치우면서 몸의 주인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와 성격, 구사하던 언어[3]를 얻게 되며, 마치 폴리모프로 변신한 것처럼 빼앗은 몸이 가지고있는 신체 능력[4]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육체 강탈은 7일간 유지되며, 도중에 육체가 필요없어지거나 탈출할 필요가 있으면 표준 행동(Standard Action) 한번으로 간단히 나올 수 있다. 이 때 빼앗은 몸의 두개골을 박살내면서 뛰쳐나오기 때문에 한번 빼앗았다가 버린 몸을 나중에 재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어찌 되었든 뇌를 먹어치우는 공격이니 일리시드의 뇌 흡수 공격을 막기 위해 뇌를 메스꺼운 맛으로 변질시키는 일리시드 슬레이어의 브레인 노지어(Brain Nausea) 능력도 적용되기는 하지만, 초능력 저항이 CR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에 의지 내성과 저항을 허용하는 초능력(반감)을 바탕으로 작동하는 해당 능력이 막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빼앗은 몸이 없는 맨몸의 인틀렉트 디바우러는 일단 존재감 지우기와 축소[5] 초능력을 통해 모습을 숨긴 채 점찍은 사냥감을 따라다니다가, 사냥감이 혼자 있을 때 습격해서 원초아 자극[6]자아 채찍의 데이징 효과 등으로 전력을 약화시키고 자아 채찍의 카리스마 피해나 고통스러운 일격[7] 등으로 사냥감을 공격해 무력화시킨 후 육체 약탈을 이용해 몸을 빼앗는 것을 주요 전술로 한다.
몸을 빼앗는 강력한 능력을 가진 인틀렉트 디바우러는 빼앗은 몸의 주인을 연기하며 도시에 섞여들어가서 새로운 먹잇감을 노리며 살기도 하고, 같은 초능력 종족인 일리시드나 다른 강력한 존재의 휘하에 소속되어 첩자로 활동하기도 한다.
다만 어째서인지 악으로부터 보호에 취약해서, 악으로부터 보호에 걸려있는 상대에게는 소환수 취급되어 그 쪽에서 먼저 인틀렉트 디바우러를 공격하기 전에는 공격할 수가 없다. 일단 초인적 능력이기 때문에 몸을 빼앗으면[8] 이 약점이 보완되지만.
1976년에 oD&D 서플리먼트에 처음으로 등장한 고참이며 D&D 3.5에서는 초능력 서적인 《''익스팬디드 사이오닉 핸드북 Expanded Psionic Handbook''》 202페이지에서 등장, D&D 5th에서는 기본 몬스터 매뉴얼에 등장한다.
5판 룰 기반으로 제작된 라리안 스튜디오의 신작 게임 「발더스 게이트 3」에서는 초반부 일리시드의 우주선인 노틸로이드 한정이지만, 스킬 체크를 잘 띄운다면 일시적으로 동료로 만들 수 있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2.1. 3.5



3. 패스파인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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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네버윈터 나이츠에서는 웨일링 데스 전염병의 치료약 중 하나로 '''이 녀석의 뇌'''를 쓰려고 한다. 때문에 다른 치료약 제공자[9]들과 달리 처음부터 약 추출 과정에서 목숨을 뺏어야 한다고 언급된다. 결국 탈출 소동 이후 반도 구역의 보스로 등장해 해치워야 한다.

5. 바깥 고리



6. 관련 문서



[1] 3rd의 CR이 NPC의 상대적인 강함을 재는 척도였다면, 5th의 CR은 '''절대적인 강함'''같은 것은 굳이 따지지 않고 안정적인 딜링이 이루어지는 상태에서 NPC를 쓰러뜨리기 위해 필요한 파티 레벨 정도가 되었다. 예를 들어 데몬의 분노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CR 24의 데몬 로드 오르커스는 CR 30의 타라스크보다 CR은 낮지만, 타라스크는 엄청난 신체능력과 여전히 대단한 맷집 외에 별다른 능력은 없는 것에 비해 오르커스는 까딱 실수했다간 파티가 단숨에 궤멸될 수 있는 각종 능력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전투 난이도는 타라스크보다 훨씬 높다고 볼 수 있다.[2] 혹 대상이 몸을 빼앗길 때까지 살아있었다고 해도, 이 과정에서 즉사당한다.[3] 세부적인 기억이나 지식은 얻을 수 없다.[4] 초인적 능력(Extraordinary Ability)과 육체적 능력치(STR/DEX/CON)[5] Compression. 몸의 크기를 줄인다.[6] Id Insinuation. 상대의 원초아를 자극해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만드는, 쉽게 말해 초능력판 컨퓨전.[7] Painful Strike. 시전자 레벨당 1라운드, 즉 인틀렉트 디바우러 기준으로 7라운드동안 인틀렉트 디바우러의 발톱 공격을 고통스럽게 만들어 1d6 비치사성 피해(Nonlethal Damage)를 추가한다.[8] 몸을 빼앗는 것은 인틀렉트 디바우러가 상대방으로 변신하는 것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빼앗은 몸을 쓰는 동안 해당 취약성을 포함한 인틀렉트 디바우러 자체의 초인적 능력은 사라진다.[9] 유안티, 코카트리스, 드라이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