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1.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용어 중 하나
라틴어로 Id. 독일어 원어로는 Es로 '그것'을 뜻하며, 본능 또는 원초아라고도 한다. 자아(自我, Ego, ''Ich''), 초자아(超自我, Superego, ''Über-Ich'')와 함께 인간의 정신의 근간이 되는 요소이자, 영역이다. 자아, 초자아가 의식의 영역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이드는 무의식 영역에 머물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일반적인 각성상태에선 이드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프로이트는 말한다. 이 이드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이트는 최면, 꿈의 해석(해몽) 등의 많은 방법을 제시했었지만 결국 대부분의 방법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특히 최면 같은 경우엔 프로이트 자신이 환자마다의 심각한 편차를 인식하고(애초에 최면에 안 걸리는 사람도 있기 때문) 사실상 폐기.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이 이드는 주변 상황따위는 고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갓 태어난 아기들이 무조건 울고 보채고 잠도 자고 싶을때만 자고 그러는 것이다. 또한 아동들의 돌발적 행동도 이로 설명할 수 있다. 이를테면 아동들이 다른 집에 가서 물건을 말하지 않고 가져오는 것(어른의 입장에선 도둑질) 또한 아동이 그러려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싶다'는 원초아가 '가져가면 안된다.'는 자아와 초자아를 앞선 것으로 미성년자에게는 흔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다만 이 이드를 무턱대고 따랐다가는 신체적, 정신적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1] 이러한 이드를 보다 현실적이고 위험이 없는 방향으로 통제하기 위한 에고. 즉 자아가 발달하게 된다. 정서 발달기의 아동이나 미성년자들에게는 훈육이 이러한 에고의 발달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잘못했다 > 혼난다 > 관계가 틀어진다 > 본능적으로 보호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 불안하다 > 잘못하면 안된다 식의 구도가 성립한다.
이드가 사실상 본능의 영역이기 때문에 천시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이드가 없으면 사람은 생존할 수가 없다. 본능적 욕구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다. 만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욕에 대한 이드가 없어진다면? 인류는 끝장이다. 그리하여 이드는 인류의 형성, 존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 Eid
이슬람 명절
라마단 직후에 하는 "이들 피트르 (عيد الفطر )"
이브라힘이 이스마일을 번제 바치려던 일을 기념하는 "이들 아드하 (عيد الأضحى )"
이렇게 두 가지가 있다.
양력 대신 음력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명절 일자가 종종 종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는 편이다.
3. Yid
영어에서 유대인을 지칭하는 속어. 굉장히 '''경멸적인 표현'''이다. 반면 유럽계 유태인 및 이들의 언어를 가리키는 말인 이디시(Yiddish)는 비하적인 표현이 아니니 오해 없도록 하자.
4. 총몽의 등장인물
이도 다이스케 항목 참고. 구판 번역에서는 이드 다이스케로 오역되었었다.
5. 제노기어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1.
맨손으로 거대로봇들과 맞짱을 뜰 만큼 어마어마한 괴력을 선보이며 로봇을 탈 때는 자신을 깔아뭉개는 잠사함 유그드라실까지 들어서 던져버릴 정도의 먼치킨.
정체는 주인공 페이의 또 다른 인격체. 어릴 때 실험당한 것을 잊고자 원조 인격체가 만들어낸 인격체로 상당히 파괴적인 성향을 가진다.[2]
그리고 겁쟁이가 진실을 은폐하고 모든 걸 이드에게 떠맡기면서 4살 때부터 그라프를 따라가 인간병기의 위용을 보인다. 그리고 에루루의 대숙청 때는 '''혼자서 국가 하나와 솔라리스의 게브라 부대를 아작냈다'''. 그리고 에루루의 생존자들은 지크문트와 도미니아를 빼고 전부 솔라리스의 실험체로 끔살당한다.
그 후 아버지 웡 칸이 이드와 그라프를 찾아내어 아들의 3번째 인격을 만들어내고 와이즈맨이라는 가명을 쓰고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시작부에서 페이의 친구인 티모시가 그라프의 주도하에 살해당하는 순간 정신이 날라가 인격이 바뀔때 앞머리가 풀어진 모습의 인격이 나왔는데 이드는 머리가 붉은색이다. 도대체 그 인격은 누구였는지 의문.
이후 3번째 인격인 웡 페이 퐁의 설득으로, 겁쟁이가 보여준 진실을 통해 그 동안의 페이가 거쳤던 생애와 시기를 보여주면서 페이와 하나가 되어 4번째 인격으로 통합된다.
6. 영화 금지된 세계에 나오는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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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Monster.
우주 개척지인 알테어-4 별에서 모비우스 박사가 연구하던 존재. 보통때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괴물로 우주순양함 C-57D 승무원을 하나씩 죽이다가 막판에 레이저 방어막에 부딪치면서 저런 모습으로 나온다. 그저 정체모를 우주괴물 정도로 알게 되지만 사실 모비우스 박사랑 연관이 있는 존재였다.
1956년 당시로서는 애니메이션으로 처리하여 나오는데 이런 디자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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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판타지 소설 '이세계 드래곤'의 약칭
3번과는 관계가 없다. 이세계 드래곤 참조. 2세대 판타지 소설가운데 수위권에 들어가는 3번항목과 다르게 금서목록(...)에 들어간다.
8. 게임 제작사
이드 소프트웨어 항목 참고.
9. 이드(소설)
문서 참고.
10. 이드(만화)
문서 참고.
11.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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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악명 높은 암살집단 그레이 팬텀의 리더.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에서만 등장한다. 하얀 가면을 쓴 캐릭터 조형이 상당히 멋있다.[3]
자신의 일에 말려든 베라모드 일행을 잡았다가 아무 이유 없이 풀어주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이며, 모종의 이유로 필라이프 총독 아슈레이와도 손을 잡고 있다.
'''정체는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에피소드 4 〈영혼의 검〉에서 자신의 기억을 되찾은 뒤 살라딘과 안타리아 구상성단의 위기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의 사후(?) 그의 의지를 잇는다. 그렇기 때문에 베라모드의 출생의 비밀 또한 알고 있다.
그를 비롯한 그레이 팬텀은 메트로스의 덴플린드 연구소 에 칩거하고 있었다. 또한 그곳은 오딧세이 호가 건조되고 있던 바로 그 기지.
12. 박봉성의 만화 이드
박봉성의 만화. 제목은 1번 문단인 ID[4] 에서 따온 듯 하다.
13. 살人스타그램의 등장인물
남주형이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을 때 사용하는 예명이다.
[1] 이를테면 빨리 가고 싶다고 무조건 무단횡단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설명 그대로 '원초적 자아'일 뿐이다.[2] 페이의 엄마가 만으로 변해버렸을 때 카렐렌에게 실험체로 이용당했다.[3] 그리고 모습이 똑같은 건 아니지만 이 사람의 오마쥬로 보인다.[4] 원시적인 인간의 욕망, 본능을 뜻함. 자아(自我, Ego), 초자아(超自我, Superego)와 함께 인간의 정신의 근간이 되는 요소이자, 영역으로 만화에서 이기적인 선택을 요구하는 악마가 이드, 선량한 선택을 요구하는 천사가 에고(자아), 고민하는 인간이 슈퍼에고(초자아)라고 설명하면 쉬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