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숟가락

 

1. 개요
1.1. 만화
2. 동화
2.1. 드라마
3. 등장인물


1. 개요



1.1.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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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의 주요 등장인물들. 왼쪽부터 조대장, 윙크, 옹이, 삼룡이, 명주, 소룡이, 진선, 일룡이.
김수정만화아이큐 점프에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연재된 작품이다.
일룡, 명주, 소룡, 삼용, 옹이 다섯 사촌 남매는 부모가 교통사고로 죽어 할아버지 조대장과 같이 살게 된다.[1] 하지만 조대장이 유산과 보험금을 모두 영화판에 쏟아넣었다가 말아먹어서 살림이 찢어지게 가난해지고, 일용이는 신문 배달 아르바이트나 복싱 스파링 파트너로 조금씩이라도 돈을 벌려 한다. 사는 곳은 원래는 작은 아파트였으나, 영화의 주요 배우로 넣어주겠다는 제작자에게 속아서 할아버지가 가진 돈을 몽땅 넣는 바람에 서민아파트이던 비버리 힐즈 아파트에서 작은 판잣집으로 이사가게된다.
가난함 속에서도 밝고 구김살 없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작가 김수정의 가난했을 당시 겪은 일도 재구성하여 넣었다고 한다. 아기공룡 둘리에서 고길동이 권투선수로 경기를 할 때 나오던 상대방 선수가 바로 이 작품 등장인물 조일룡이며, 관중석에서 동생들이 카메오로 나오기도 했다. 2009년판 애니에서도 그대로 재현된다.
작품명인 일곱 개의 숟가락은 각 등장인물을 상징한다. 가족만 따지면 여섯명이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일룡과 사귀는 여자친구 유진선이 같이 저녁식사에 참여하면서 숟가락 일곱개가 완성된다. 조일룡이 미국에 가서 세계챔피언과 타이틀 매치를 막 시작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데, 작가 인터뷰에서 밝히길 권투만화와 승리에 집착하기 싫어서 이렇게 끝을 맺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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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필드 구판(전7권)[2]
애장판(전3권)
단행본은 태영문화사나 드림필드에서 92년에 제목처럼 모두 7권으로 냈는데 2007년쯤만 해도, 헌책으로 권당 천원에 중고사이트로 팔리기도 했으나 이젠 찾아보기 어렵다. 2003~2005년에 행복한 만화가게라는 출판사에서 3권 구성으로 애장판이 나왔고 아직 절판 상태가 아니니 이걸로 구하면 된다.
별개로 90년대 중후반쯤 대교출판사에서 아동작가 노경실에 의해 원작을 각색한(예를들면 조대장이 젊은 시절부터 단역전문배우로 나온다.)동명의 단권 소설이 나온적이 있다.

2.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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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원작의 동화이다. 여기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좀더 깊이있게 묘사된다. 조일룡이 권투선수가 되었는데 상대 선수는 '한강수'라는 실력파 선수이다. 조일룡이 힘에 부쳐서 다운당해 링 위에 누웠다. 이 때 주마등처럼 할아버지 조대장의 모습이 지나가고 조일룡은 벌떡 일어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한강수를 엄청 쉽게 눕혀버리고 챔피언이 되었다.

2.1. 드라마



드라마판 오프닝 영상.
1996년 12월 9일 ~ 동년 12월 24일까지 MBC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방송되었다. 부모를 여읜 아이들이 할아버지와 살게 된다는 기본 플롯 외에는 사실상 원작과 많이 다른 이야기이다. 우선 복싱 이야기 자체가 아예 빠졌으며, 역경을 이겨나가거나 밝은 분위기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소년소녀가장 가정의 힘든 삶이 위주가 되어[3] 신파극 분위기가 강해졌다.
당시 영화계에서 주목받던 '무서운 신인' 홍경인이정현이 주연으로 출연했고, 이 즈음에는 소년소녀 가장이나 심장병 어린이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상당히 높은 시기였기 때문에 첫 회차부터 시청률 20%를 넘으며 당시 동시간대 타 방송사 경쟁작들을 압도하는 성적을 내는 등# 꽤 성공을 거뒀다. 빈부차이가 심한 커플이 연애할 때 한 쪽의 부모님이 찾아와 돈을 주고 가는 클리셰가 등장하는데, 돈을 뿌리치고 사랑을 택하는 기존의 클리셰와는 다르게 이 드라마에서는 돈을 받았다(...)[4]
만화 원작과는 내용이 크게 달라져서 원작을 아는 시청자들에게는 괴리감이 극에 달했는데 180cm 따위 그냥 뛰어넘을 정도의 덩치에 이 작품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인 장남 역에 키 170cm조차 못미치는 홍경인이 캐스팅되어 한 번의 괴리감을, 가난하게 살고 있는 집임에도 불구하고 장녀가 뜬금없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악기 전공자 중에서도 비용면에서 상위권인 첼로[5] 전공자라는 설정이 붙어 또 한 번의 괴리감을 선사했다. 물론 정인이 사람을 때리는 바람에 정혜의 첼로를 팔아서 합의금을 주고 말았다.

3. 등장인물


  • 조대장: 드라마판 배역은 이영후. 왕년의 잘 나가던 액션 배우. 하지만 나이를 먹은 지금은 영화판에서도 대접받지 못하고 어렵게 단역 자리를 구하러 다닌다. 부모를 잃게 된 다섯 손주들을 보살피기 위해[6] 결국엔 단역도 구하지 못하자 배우의 자존심을 버리고 택시 기사나 신문 배달 등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지만 쉽지 않다. 한창 반항적인 큰 손주 일룡이와 자주 대립한다. 아랫집에 이사온 왕년의 인기 스타 이비나 여사에게 반해 자주 구애하지만 늘 퇴짜를 맞는다. 배짱도 두둑하거니와 나이와 달리 꽤 강하고 일룡이와 웃통벗고 팔씨름하는 장면에서 엄청난 근육을 과시한다. 그러다보니 웬만한 떡대도 발차기와 집어던지기로 제압할 정도이며 불량배 여럿과 싸우는 일룡을 도와 지팡이 하나로 여러 불량배들을 제압하였는데, 나중에 그 불량배들이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찾아오자 버럭거리며 쫓아내기도 했다.[7] 생활과 자존심을 위해 집을 팔고 영화제작에 뛰어들지만 사기를 당하고 사기친 감독을 찾아 다니지만 성과는 없다. 그 과중에 돈도 떨어지고 집도 나온 터라 밀수하는 자들의 보초를 서는 일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하고 노인보호소로 강제로 들어가 일을 하다가[8] 나오기도 한다.[9] 마지막에 일룡과 화해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드라마에서는 더 막장인데 자기 재혼했으니 당장 내려와서 새 마누라에게 인사하라고 닥달하여 자식들이 무리하게 내려오다가 교통사고로 모두 죽고 졸지에 손주들을 돌보게 되었으며 조일룡이 대학 입학 장학금을 받자 일룡의 대학진학을 막고 그 돈으로 사업하려고 하지만 조일룡의 반발과 조일룡 장학금을 새마누라가 훔치고 야반도주하면서 집나간 마누라 잡게다고 집을 나간다. 손주들에게는 할아버지 때문에 우리가 고아가 되었다고 원망을 듣는다.
  • 조일룡: 드라마판 배역은 홍경인. 드라마판에서는 이름도 바뀌어 조정인이 된다.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가 가장 큰 인물. 조대장의 첫째 아들 부부네 삼남매(조일룡-조명주-조소룡)의 장남이다. 복서를 꿈꾸는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 첫 등장부터 비범한데 혼자서 동네 불량배들과 싸우고 있는 걸 조대장에게 들킨 게 첫 출연이다. 과거 부모님이 남겨주신 재산을 할아버지가 전부 영화 제작에 투자했다가 망한 것으로 할아버지를 원망한다.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매화여고 퀸카 유진선에게 반해 첫사랑의 열병을 앓는다. 늘 권투에 매달리다 보니 공부를 거의 하지 못하여 프로모터[10]인 타이거 박의 명함을 보고 티게르 파크(Tiger Park)씨?[11] 이런 말을 진지하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모님의 사망 전에는 공부밖에 모르는 모범생이었다. 할아버지인 조대장이 집팔아서 영화판에 뛰어들자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학업을 중단하고 프로복서로 데뷔하고 할아버지가 사기당해서 돈 떼였다는 것을 알자 동생들을 따로 데리고 나가려고 다른 체육관과 계약하려 하기도 한다. 세계 도전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특설링에 서는 순간 만화가 끝난다. 동화판에서는 권투시합에서 승리하며 부모님 묘소에 동생들과 들른 뒤 할아버지와 화해하고 여자친구와 가족들과 집으로 간다. 작중 묘사로는 그런대로 미남인 듯 하며, 선글라스를 끼면 90년대 초 데뷔 당시의 윤상처럼 보인다고 한다(...). 원작만화, 동화와 드라마판의 인물상이 가장 심하게 다르다. 원작만화에서는 복서인데 드라마판에서는 그냥 불량청소년으로 길거리에서 사람을 때려서 합의금 때문에 명주의 첼로를 처분하고 명주의 꿈을 접게 만든다. 드라마 상에서도 모범생으로 대학 장학금을 받아 대학 진학을 꿈꿔으나 할아버지와 재혼한 새 할머니가 장학금을 갖고 야반도주하여 대학 진학을 포기한다.
  • 조명주: 드라마판 배역은 이정현. 드라마판 이름은 조정혜로 바뀌었다. 마음씨 착하고 성실한 맏언니. 집안의 실질적인 엄마 역할을 한다. 어려운 살림살이를 보태기 위해 새벽부터 신문 배달을 나선다. 나서지 않는 성격이지만 조용하고 성실하여 반 친구들의 신임을 받아 반장으로 당선. 정작 자신은 반장을 고사했지만... 반장 선거에서 떨어진 부잣집 딸 박영진[12]의 모함에 의해 도둑 누명을 쓰면서 괴로워하는 일도 있었다. 그 때 일룡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아 더더욱 괴로워하던 걸 그나마 옹이가 위로하는 통에 미소를 찾기도 했다. 사건 이후 영진이 이용한 가난한 친구가 양심고백을 해서 모두가 영진의 진실을 알게 되어서 누명을 벗는데 성공하나, 할아버지가 집을 나가버리고 일룡도 복서로 데뷔해서 집에 잘 안들어오자 실질적인 가장으로 어린 동생 셋을 돌보며 고생을 많이 한다. 드라마에서는 음악전공을 하고 싶다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위와 같이 오빠가 사고를 치는 바람에 꿈을 포기하게 된다.
  • 조소룡: 할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액션 배우를 꿈꾸는 초딩. 철없는 말썽꾸러기지만 미워할 수 없다. 이소룡주윤발의 대단한 팬이라 방 한가득 그들의 사진으로 도배한다. 삼룡이, 옹이와는 항상 투닥대는 사이로 둘과 다투면 항상 소룡이가 야단을 맞고 삼룡이는 장애가 있고 옹이는 어린 여자애라 일방적으로 양보를 강요당하는터라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투덜댄다.
  • 조삼룡: 조대장의 둘째 아들부부네 장남(조삼룡-조옹이)으로 회상에서는 평범한 아이였지만 부모님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아 자폐증을 앓게 된다. 이 아이가 가끔씩 내던지는 말은 깊은 진리를 담고 있다. 사촌형 일룡과 조대장이 말다툼을 할때는 그걸 왜 우린 화목하게 못 지내냐면서 큰 소리로 외치기도 했으며,소룡에게 톡쏘는 말로 반격할 때도 있다. 늘 웃는 얼굴 덕에 아이들에게 바보 소리를 듣지만 그걸 무시한다.[13]겁이 없는 편으로 살아있는 꽃게를 사오던 명주와(조대장과 일룡이 없을 때)다들 꽃게를 못 잡고 머뭇거릴 때 삼룡이 불러서 시키자 간단히 해결했다. 자기보다 어린 동생 옹이와 같은 학년,같은 반[14]으로 늘 옹이의 보살핌을 받는다. 딱히 모난 성격은 아니지만 자폐성 장애로 늦돼서 그런지 고집이 쎄고 자기 중심적인 면이 있어서 작은 사고는 자주 치는 편. 일단 고집을 부리기 시작하면 울고 불고 난리를 피기 때문에 다른 식구들은 삼룡의 편의를 봐주지만 아직 어린 소룡이는 그 점에 불만이 많은터라 자주 다투는 편이다. [15] 프로 선수로 데뷔하기 전의 일룡이도 당시에는 많이 방황하던 때라 우는 삼룡이 얼굴에 우유를 끼얹는 등 거칠게 대응하곤 했지만, 나중에는 강아지 윙크[16]를 빼앗기고 슬퍼하는 삼룡이에게 강아지를 새로 얻어와주는 등 다정하게 대해준다.
  • 조옹이: 친오빠 삼용이를 늘 보살피는 어른스럽고 속 깊은 아이. 똑똑하고 눈치가 빠르다. 공부도 잘해서 반 아이들에게 인기도 많은 편이다.하지만 반 친구가 생일파티에 자신만 초대하고 장애가 있는 오빠를 따돌리려 하자 친구의 초대를 거절할 정도로 오빠를 챙긴다. 삼룡이와 소룡이가 투닥거리면 친오빠인 삼룡의 편을 들어 소룡이를 타박하는 일이 많다. 만화책에서는 약간 얼굴이 긴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그래서인지 비버리힐 아파트에 사는 청년들이 '이 아파트에서 가장 못생긴 애' 또는 '메주 얼굴' 이라고 놀려대곤 한다(...).
  • 유진선 : 드라마판 배역은 김소연. 드라마판 이름은 혜주. 조일룡의 여자친구이다. 매화여고의 퀸카로 주변학교 남학생들에게도 '매화여고의 여왕'으로 소문이 날만큼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조일룡을 자신을 덮친 깡패와 한패로 오해하는 등 여러가지 악연이 겹쳐서 싫어했지만 점점 마음이 통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또 집도 조일룡이 입을 떠억 벌릴만큼 구중궁궐같은 으리으리한 단독저택에 사는 부잣집이다. 다만 악역 박영진과 다르게 집안을 자랑한다거나 하는 점은 전혀 없으며, 명주와도 서로 언니동생하는 친한 사이가 된다. 또 우연이겠지만 유진선이 조일룡의 시합을 볼때마다 조일룡이 얻어터지기에 "쟤는 꼭 내가 응원하면 맞기 시작하더라"고 걱정하는 징크스가 있으며, 그래도 길거리 TV를 보며 응원할 때 휙휙 휘두른 주먹에 얻어맞은 행인 둘이 코피가 터지고 이빨이 날아가서 친구들이 "와, 야수(조일룡)에 버금가는 여자야수다" 라고 놀리기도 했다. 조삼룡에게는 형수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마지막에 그녀가 일룡이 가족이 사는 판잣집에 놀러와 같이 식사를 한 일에 대하여 일곱개의 숟가락이 모두 모였다면서 옹이가 일기에 남기게 된다.
  • 박영진 : 이 이야기의 메인 빌런. 명주가 속한 반의 부잣집 딸로 거만한데다 뻐기는 걸 좋아해 다른 학생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차분하고 조용한 명주가 다른 학생들에게 인기 많고 반장에 만장일치로 당선된 것을 시기해서 가난한 학생을 이용해 명주에게 도둑누명을 씌우고 다른 이들에게 명주를 계속해서 모함할 무렵, 가난한 그 학생이 명주에게 누명을 씌운 일로 양심의 가책을 이기지 못해 명주와 학생들에게 양심고백을 하자 마지막까지도 반성과 피해자인 명주에게 사과는커녕 오히려 그 친구를 잡고 흔들며 그 가난한 애의 말은 모두 거짓이고 자신의 말이 진짜다고 큰 소리로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우기지만 이미 진실을 안 다른 학생들에게 차가운 눈초리만 받고 비난만 듣는다. 이후 근황은 모르나 학교폭력과 모함건으로 인해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강제 퇴학이나 전학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다만 인성과 한 짓이 한 짓이다보니 전학을 갔더라도 소문이 퍼져 전학한 학교에서도 좋은 꼴 못 볼 듯.

[1] 각각 일룡, 명주, 소룡이가 삼남매, 삼용이와 옹이가 이남매이다. 부모들이 아버지 조대장을 뵈러 내려가다 교통사고로 전원 사망.[2] 태영문화사 7권 사진들.[3] 갈 곳이 없어 친척집에 흩어졌다가 쫓겨나거나 눈칫밥 먹는 이야기, 부잣집에서의 입양 권유, 동생이 자기 병원비 때문에 입양가버릴까봐 맹장염을 참다가 병원에 실려가는 이야기 등.[4] 혜주(김소연)의 어머니가 정인(홍경인)에게 돈을 주려고 지갑을 여는 와중에 정인의 동생 정혜(이정현)가 가라고 소리치자 주변에 돈봉투를 던져버리고 가는데 이를 줍는다. 이 때는 방 얻을 돈이 절실히 필요했기에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5] 가격으로 따지자면 이쪽이 현악기 2인자급(12,000,000원 수준, 최고는 35,000,000원의 콘트라베이스)이며 튜바관악기 최고(20,000,000원 수준)이다.[6] 그런데 손주들이 부모를 잃은 이유도 이 할아버지가 원인이다. 일용이 명주에게 밝혀주는 진실에 따르자면 원래 아이들의 부모들은 아버지 생신날에 비가 너무 와서 내일 온다고 미리 연락을 했지만, 정작 아비 생일에 오지 않는다고 역정을 내서 결국 비오는 날 밤 아버지댁에 가다가 빗길사고로 트럭과 충돌해 모두 죽었다.[7] 정확히는 불량배라기보단 조폭이다. 일룡이가 싸우던 이유도 자기들 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가 생긴 트러블. 여기서 웃긴 건 조대장을 모시겠다고 형님으로 부르게 해주십시오!라고 했다가 조대장이 '내 나이가 몇인데 형님 소리를 듣냐?'라고 하자 그럼 아버지라고 부르게 해주십시오![8] 80년대까지 실제로 있던 일로...행려병자나 노인들이 갈 곳없자 노인보호소라는 이름으로 강제로 처넣어 인형을 꿰메는 일이라든지 여러 일을 부려먹었다....[9] 떡대 감독관이 막자 내던졌다. 그 감독관이 일어나자 발차기로 마무리해 기절시킨다. 그리곤 "이놈아, 내가 왕년에 충무로 조대장이었어!"라고 하고 나가는데 다른 노인들은 대장이라니...정말로 쎄네?라고 경악했다. 물론 만화라서 아무일 없지 현실에서 이럴 경우 가차없이 폭행죄로 구속되어 형사처벌받는다.[10] 3년 계약에 계약금 1,500만원. 기타 수당은 협의하에 였는데 이 직전에 받은 조건이 5년 계약에 계약금 100만원이었다[11] 독일어 남부 사투리에선 티거를 '티게르'라고 발음한다. [12] 명주네 반 어그로꾼으로 가난한 친구를 시켜 명주를 모함한다.[13] 의미가 담겨 있는지는 모르지만 아이들이 1+2가 뭐냐고 묻자 숟가락과 젓가락 , 2+2는 뭐냐고 묻자 엄마신발 아빠신발이라고 대답했다. [14] 자폐장애이다보니 다른학년 수업을 따라다니기 힘든데다 옹이가 있어야 안정을 찾으니까[15] 솔직히 조대장이 유달리 소룡이에게 다른 아이들에게 양보를 강요하는 면이 많으며 다른 아이들은 제대로 사주면서 정작 소룡이가 필요한 준비물을 사주지 않으려고 한다.[16] 삼룡이가 좋아하는 강아지. 한쪽 눈이 다쳐 눈을 감고 다니는데 이게 마치 윙크하는듯해서 명주가 윙크라 이름 붙여주었다. 비버리힐은 아파트이다보니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어서 경비아저씨가 새 주인을 찾아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