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팔라우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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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팔라우'''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2.2. 현대
3. 문화 교류
4. 대사관
5. 관련 문서


1. 개요


일본팔라우의 관계. 일본과 팔라우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일본측은 팔라우를 지원하고 있다.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팔라우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제국에게 통치를 받았다.
그 때 팔라우는 팔라우섬뿐 아니라 일본령 남양군도 전체의 수도로서 기능했으며, 당시 본토를 떠난 일본인이 다수 정착하면서 팔라우에 최신 문물과 자본을 유입시키고 경제를 순환시켰다[1].
제2차 세계 대전이후, 일본이 패하면서 팔라우는 미국의 신탁통치하에 들어갔다. 그리고나서 팔라우가 독립한 뒤에 양국은 공식수교했다.

2.2. 현대


일본이 팔라우에 우호의 다리를 건설하거나 팔라우 국제공항 청사를 새로 지어주고 등 우호를 위한 투자를 한 적이 많이 있다.
팔라우는 현재도 일본계 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고, 일본어가 형식적으로나마 공용어로 지정된 도 있는 만큼,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은 편이며, 2015년 4월 일본 천황 부처가 방문했을 때는 꽤나 열렬한 환영을 했던 적도 있다.
또 천황이 방문한 펠렐리우 주는 해당 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당시 현지 노년층과의 인터뷰에서는 과거 일본의 통치를 그리워 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많은데, 사실 변방 듣보잡 섬에 불과했던 팔라우가 제일 번성했을 때는, 과거 일본의 통치를 받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2].
팔라우 자체가 일본계 후손이 많은 나라인 점도 한 몫 한다. 팔라우의 전 대통령인 토미 레멩게사우[3]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지지하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고 본인도 태평양 전쟁 중 죽은 일본인을 기리는 의식에 참가한 바가 있다.
구니오 나카무라 역시 일본계 출신 팔라우의 대통령이다[4].

3. 문화 교류


팔라우는 일본령 남양군도시절에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일본어팔라우어에 영향을 줬기 때문에 팔라우어에는 일본어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팔라우에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자주 오고 있다. 일본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앙가우르 주는 팔라우에선 일본어가 주의 공식 언어에 포함되어 있어서 팔라우는 일본 이외에선 일본어가 공용어에 포함된 국가이다.

4. 대사관


일본은 팔라우의 코로르에, 팔라우는 일본의 도쿄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5. 관련 문서


[1] 팔라우의 국정 교과서 역시 일제의 통치에 관한 부분의 제목이 '''일장기의 기치 아래'''일 정도이고 레멩게사우 대통령에 의하면 현재도 팔라우의 노인들 중 일본을 내지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2] 일본의 통치를 받게 된 계기도 조선마냥 독립국을 잡아먹은 형태가 아니라 독일 제국의 통치권을 넘겨 받은 것이었으며, 일단은 국제연맹의 보호령이었던 이유로 일반적인 식민지보다는 통치가 느슨했기 때문에, 일본에 대해 악감정이 남을 일도 많이 없었다.[3] 증조할아버지가 일본인[4] 참고로 구니오 나카무라의 경우는 어렸을 때 잠시 일본에서 살기도 했지만 인종차별로 인해 팔라우로 돌아와서 일본어는 다소 서툰 편이라고 한다. 그래도 일본에 대한 관계는 깊은 편이라 대통령 취임 이후 수 차례 방일하거나 퇴임 이후 도쿄대에서 강의하는 등 일본에 대해 친밀한 태도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