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

 

  • 실제로 죽음에 임박하는 상황에 대한 것을 찾는다면 임사체험 문서 참조.
  • 카레이스의 종류인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은 IMSA 문서 참조.
'''臨死'''
게임 용어(?), 마지막 잔기까지 고의적으로 꼴아박으면서까지 스코어링에 써먹는 행위를 뜻한다. 물론 마지막 잔기까지 고의로 미스를 낸 뒤 컨티뉴 화면이 뜨기 전 1UP 조건에 충족하는 점수를 만족시키면 잔기가 하나 추가되면서 극적(?)으로 게임이 재개되는 방식.
물론 당연히 추가된 잔기를 소모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잔0 상태가 된다. 만약 여기서 타이밍 조절 실패로 인하여 1UP 추가에 실패한다거나, 1UP가 추가되기 직전에 컨티뉴 화면이 뜬다면 답이 없다. 이 때문에 어설프게 시도하다가는 그대로 게임 오버 화면을 알현하게 되는 지름길이 된다.
배틀 가레가의 경우가 가장 유명하다. 2면 도중의 임사가 대표적인 케이스, 자세한 방법은 카무이의 가인 2072만 영상을 보자. 이 임사 시스템은 배트라이더와 바크레이드에서 익스텐드 체계가 바뀌면서 한동안 사라졌으나, 점수도달시 즉시적용으로 돌아온 이바라에서도 전승되었다. 파동건 한방 더 쓸라고 임사까지 동원해서 진득하게 불려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체르노브에서도 숱한 고의미스끝에 임사질이 자행되기도 한다. 보스 격파와 동시에 자기도 고의적으로 보스에게 접촉을 하며 서로간에 사이좋게 황천길을 건넌다. 물론 게임 특성상 클리어로 인정되지 않은 채 해당 스테이지의 체크포인트로 돌아가게 되고, 이후 실질적인 잔0이 될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하면서 점수를 아주 극한으로 쥐어짜낸다.
일부 벨트스크롤 액션에서도 임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천지를 먹다 II닌자 베이스볼 배트맨이 대표적. 이 두 게임은 체력 0이 돼서 사망하는 다운상태에 돌입한 중에 보스가 격파되어 클리어판정이 떴다면 안 죽고 다시 일어나면서 잔기가 소모되지 않는다. 단, 땅에 완전히 접지되어서 점멸로 캐릭터가 사라지는 도중에 보스가 격파됐다면 무효다. 주로 2인 이상 플레이시에 자신이 맞고 죽어서 다운되고 있을 때 절묘한 타이밍에 다른 플레이어가 보스를 격파하면 간간히 볼 수 있다. 참고로 전자의 경우는 스코어링에도 응용 가능한데, 타임오버로 사망하는 타이밍에 투척무기등을 심어놔서 보스를 격파하면 잔기소모없이 해당 보스의 최종정산점을 불려먹을 수 있다. 영상 5분 55초 참조.
파이널 파이트의 경우도 비슷한 방법으로 임사 자체는 존재한다. 플레이어 캐릭이 사망하는 타이밍과 동시에 적 전멸후 다음 에리어로 이동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면 잔기 소모가 무효화되며 체력 0 상태로 다시 일어난다. 다운돼서 점멸하는 상태라면 무효인 천지2랑 달리 점멸당하더라도 완전히 사라지지만 않으면 임사가 성립한다. 단 보스전에서는 다음 에리어 이동 이벤트 발생 판정이 보스 사망 연출이 완벽하게 끝나야 뜨기 때문에, 타임오버가 되기 직전의 절묘한 타이밍에 5스테이지의 아비가일을 쓰러트리거나 최종 스테이지 벨거에게 피니시를 먹였을때 말고는 전혀 활용할 수 없다. 이와 비슷한 임사가 워리어 블레이드 라스탄 사가 에피소드 3에서도 발생하는데, 영상 11분 32초에서 보스 격파후에 남은 공격판정으로 체력이 0이 되어도 컨티뉴 화면이 뜨기 전에 스테이지 클리어 연출이 덮어지면 성공하는 구조로 보인다.
이외에 스트라이커즈 1945 II에도 임사 플레이가 있긴 있지만, 여기서는 임사의 개념 자체가 다르다. 1945-2에선 보스가 자폭한 이후, 화면 상에서 자폭탄이 완전히 사라진 뒤, 다른 적탄에 맞았을 때 기체는 터지고 파워업 아이템이나 봄아이템을 뱉어낸다. 하지만 미스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미스 처리가 되지 않아서 파워업 상태와 잔봄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는건 물론 잔기수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를 이용하여 스코어링에 써먹는 플레이를 두고 임사라고 하며, 고의미스를 활용한다는 점만 빼면 위에서 언급한 임사와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극상 파로디우스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는 점수를 많이 벌수 있는데 올 클리어를 해도 잔기 정산 점수가 없기 때문에 잔기가 0이 될때까지 고의 미스를 통해 불리는 것이 정석이다. 섹시 파로디우스의 경우는 잔기도 최종정산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지만, 스테이지 클리어 타이밍에 죽어놓으면 스테이지는 넘어가지만 잔기는 줄어들지 않으므로 가변난이도의 랭크다운을 노릴 수 있다.
동방신령묘는 영계 게이지가 채워진 상태에서 죽으면 자동으로 영계 모드로 돌입하며, 잔기 조각을 2배로 먹기 때문에 굳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임사를 한번쯤 체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