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후자리

 

Zamakhshari
창세기전 3에 등장하는 유적지. 어원은 중세시대 이란무슬림 학자인 알자마카샤리(1074/1075 ~ 1143/1144)에서 따 왔다.
라샤미아와 오카와리 마을 중간에 위치한 앙그라교의 성지. 종교 자체가 이곳에서 만들어진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투르 제국의 초대 술탄이자 앙그라교의 초대 칼리프인 무라마드가 득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가 직접 남긴 기록도 존재한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나 외진 곳에 있어 찾는 사람은 생각보다 드물다는 듯.
앙그라교흑태자교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포착한 철가면은, 폭풍도 정상에서 세시흑태자교 신자들에게 포위당한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를 비롯한 ISS 요원들을 구출하여 그들에게 이곳의 조사를 의뢰하였다. 한편 성지를 더럽히는 이방인들이 난입했다는 칼리프의 전령에 시반 슈미터가 나섰는데, 여기서부터 크리스티앙과 살라딘의 악연은 시작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크리스티앙 측에서 건진 정보는 고대 아르케 문자로 적힌, ''''열쇠가 되리니''''[1]라는 뜻 모를 말 뿐이었다. 게다가 시반 슈미터에게 포위되어 ISS는 급히 탈출할 수밖에 없었고,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 모두 털려버린다. 철가면단심넬 램버트는 여기서 인질로 잡힌다. 철가면은 알아낸 정보를 듣고 한 귀로 흘렸지만... 그런 짓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를 통해 자마후자리에 들어가면, 상자에서 멸살지옥검 다음 가는 최고의 슈미터 '''히랄 하르로데'''와 '''지도 조각''' 두 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지도 조각 여섯 개[2]를 모두 모으면 차기작 창세기전 3: 파트 2 에피소드 5의 서브 퀘스트 중 하나로서, 의혹 챕터 중 필라이프 항성계의 파치나 행성으로 가면 '알 수 없는 지도'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등장 캐릭터는 살라딘,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 죠안 카트라이트. 여기서 먹은 아이템 중 살라딘이 먹은 것은 살라딘 파티로, 크리스티앙과 죠안이 먹은 것은 크리스티앙 파티로 간다.
최하층 중앙 제단에서는 머스펠헤임 소환수를 쓸 수 있는 장비인 '''블러드 플레임'''을 얻을 수 있다. 아포칼립스 에피소드 진행 중 획득했다면 곧바로 장비하지 않은 모든 아이템을 잃기 때문에 즉시 장비해야 한다. 아포칼립스 쪽에서 획득하지 않았다면 시반 슈미터 에피소드를 통해 획득 가능.

[1] 무라마드 대제가 남겼다는 기록이 이것을 뜻하는데, 고대 투르 문자가 아니라 '''아르케어'''라고 하는 램버트의 말에 크리스티앙은 식겁한다. [2] 나머지는 챕터 1 카디스 요새의 카디스 지하통로, 챕터 4 항구 티비앙의 가베라의 동굴, 챕터 5 호위선단의 남극빙원, 챕터 8 동방밀사의 흑전사 등장 전투, 챕터 13 사막의 광풍의 자비단 탈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