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리 파커
1. 개요
야니스 안테토쿤포와 함께 밀워키 벅스의 희망이었지만 현재는 새크라멘토 킹스 소속이다.
NBA의 농구선수. 새크라멘토의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밀워키 벅스 시절 팀 해설가가 붙여준 별명은 '''Major Cat'''이나 자주 부르지는 않는다.
2. 프로 이전
고교 시절 SI 표지를 장식할 정도의 스타 선수였으며 듀크 대학교에 진학했다. 기대주였으나 토너먼트에서는 1라운드 탈락. 하지만 파커 개인의 능력은 출중하여 위긴스와 함께 'NBA 1, 2픽을 다투게 되었다. 결국 1픽을 가져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앤드류 위긴스를 지명하면서 파커는 밀워키 벅스로 오게 된다.
3. NBA 입성 후
3.1. 밀워키 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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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시즌 선수들의 대량 부상으로 꼴찌로 추락했던 밀워키가 야심차게 지명했다. 당시 벅스 감독인 래리 드류는 우리에게도 드디어 고투 가이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게다가 인성이 좋아 당시 벅스 스태프들이 반했다고. 밀워키 퍼블릭 마켓(public market)에서 있었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감독이 그 자리에 있었던 파커의 부모님한테 "애 잘 키워줘서 고맙습니다"라고 했을 정도.
루키였던 2014-15시즌에는 팀에서도 상당히 밀어주는 유망주였으나 2014년 12월 피닉스 원정 경기에서 ACL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는다. 그대로 시즌 아웃. 25게임 출장 29.5분 소화, 12.3점 (.490 야투율, (250 3점 성공률) 1.7 어시스트, 5.5 리바운드. 팀에서 막 자리를 잡아가는 점에 부상을 입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서 2년차가 사실상 루키 시즌이 되었으며 76게임에서 평균 31.7분 뛰면서 , 14.1점(.493 야투율, .257 3점 성공률), 5.2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3년차인 2016년 12월 16일 현재 24경기에 출장하여 평균 32.7분, 19.8점 (야투율 .475, 3점 성공률 .367), 5.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 기록이 수직상승했다. 듀크 시절에는 나름 점퍼도 좋았으나 1년차 2년차 당시 야투율 폭망, 하지만 3년차인 현재 서서히 끌어올리고 있다. 3점 성공률도 .250대에서 .350 대로 수직 상승.
하지만 현 시점에서 돌파에 이은 피니쉬에 장점이 있는 선수이다. 빠른 첫 스텝으로 일단 상대 선수를 젖힌 다음에 가속을 붙여 돌파하는 게 위력적. 6-8로서 파워 포워드로서는 언더사이즈이지만 힘이 좋은데다 묵직하면서도 빠르다. 때문에 돌파가 시작되면 막기 어렵다. 더불어 훌륭한 인게임 덩커이기도 하다.
그러나 2017년 2월 9일 마이애미 히트전에서 2014년과 똑같은 부위에 ACL 부상을 입어 1년동안 결장이 확정되는 불행을 당했다. 이 부상은 결국 2017~2018시즌 이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 자바리 파커를 밀워키 벅스가 잡지 않게 되는 이유가 되었다.
3.2. 시카고 불스
2018~2019 시즌을 앞두고 계약기간 2년, 총액 4,0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시카고 불스와 계약했다.
3.3. 애틀랜타 호크스
2년간 1300만 달러에 계약
3.3.1. 2019-20 시즌
2년간 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시즌 초 존 콜린스가 약한 모습을 보여 25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게 되고, 파커의 출전시간이 늘어나게 되었다. 공격적으로는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수비에서는 간간히 따내는 스틸/블록을 제외하면 팀 수비 측면에서는 존재감이 미미하다.
3.4. 새크라멘토 킹스
2020년 2월 5일, 알렉스 렌과 함께 새크라멘토로 트레이드되었다. 상대는 드웨인 데드먼과 20년, 21년 2라운드 픽.
2020년 covid-19로 중단된 NBA리그의 재개를 약 1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아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참가가 불투명해졌다. NBA리그 재개도 재고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게 되었다.
플레이어 옵션으로 1년 더 킹스에서 뛰게 됐다.
4. 플레이 스타일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하이플라이어. 또한 당당한 피지컬을 갖추고 있으며, 3점슛을 비롯한 슈팅 능력 또한 준수하다.
다만 부상이 잦은 유리몸이며, 수비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BQ가 낮은 게 가장 큰 이유. 전술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공수를 가리지 않고 영민한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다.
5. 기타
- NBA에서 뛰는 최초의 몰몬교 신도 흑인 선수이다. 이 때문에 듀크 대학교 1학년을 마친 뒤 이 선수가 NBA 드래프트 참여가 아니라 몰몬교도로서 해야 하는 의무 전도 여행을 갈 것이라는 소문이 있기도 했다.
- 어머니가 통가 출신 이민자라 사실 두 인종이 섞인 셈이지만 본인은 스스로를 흑인으로 분류하는 듯. 하지만 매년 여름 하와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농구 캠프를 열기도 한다. 관련영상
- 인종 차별 관련 사회 이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Black Lives Matter의 지지자이기도 하다. 2017년 헬로윈 때에는 흑표당 단원의 코스프레도 했다. 아버지인 소니 파커가 흑표당 단원이었다고 한다. 참고기사(영문)
- Player Tribune에 Chicago라는 제목의 긴 에세이를 쓴 적이 있다. 인종차별과 관련하여 자신이 살아온 궤적을 소재로 하였다. 이 에세이가 진중하고도 짜임새 있는 글 솜씨로 화제가 되었고 인종차별문제에 관한 타운 미팅에도 불려나가는 편. 미국의 인종차별, 계급차별, 교육문제가 한꺼번에 소개가 되어 이 쪽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읽을 거리가 될 듯.
- 역시나 NBA 선수였던 아버지가 하던 자선 사업에 꾸준하게 참여, 매년 여름마다 어린이를 위한 무료 농구 캠프를 개최한다. 사실 아버지가 이것을 운영하느라 NBA 시절에 벌었던 돈을 다 쓰는 바람에 어린 시절 가난하게 지냈다. 관련자료
- 은퇴 후 역사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한다. 또한 여름학기 동안 학점을 채워 꼭 듀크를 졸업하겠다고.관련자료
- 디저트를 매우 잘 만든다. 무려 인증한 적도 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