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습니다
1. 개요
2014년에 방영한 일본 드라마. NHK 연속 TV 소설 89번째 작품.
식탐이 강한 주인공 우노 메이코(卯野め以子)가 니시카도 가문(西門家)에 시집을 와서 겪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이며, 우노 메이코 역은 와타나베 켄의 딸, 배우 겸 모델 안(杏)이 맡았다. 안은 이 작품을 통해 남편 니시카도 유타로(西門悠太郎) 역을 맡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 드라마가 종영한 이후 실제로 결혼한다.[1]
이 드라마의 시간적 배경은 1911년(메이지 44년, 明治 44)부터 1947년(쇼와 22년, 昭和 22年)까지이며, 공간적 배경은 일본 도쿄 도(東京都)와 오사카 부(大阪府)이다.
2. 마케팅
3. OST
4. 등장인물
4.1. 메이코와 그녀의 가족
이 드라마의 주인공. 극중 식탐으로는 단연 1등.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아버지 덕에 어릴 적부터 온갖 맛있는 음식을 먹어온 터라 항상 입에 음식을 달고 살았다. 여학교 재학 도중 하숙을 들어온 유타로와 눈이 맞아 결혼했고, 유타로의 본가가 있는 오사카로 오지만 시누이의 괴롭힘과 이상한 집안 분위기에 이리저리 치인다.
메이코의 남편. 별명은 오사카 출신이라서 '''츠텐카쿠(通天閣)'''. 도쿄제국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메이코네 집에서 하숙하며 메이코의 공부를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 뒤로, 직장을 오사카시청으로 택하면서 메이코와 함께 본가로 돌아온다.
4.2. 니시카도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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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로의 동생. 쇼조의 막내딸(육녀). 숫기가 없어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자기 주장을 할 줄 모른다.
유타로의 누나. 쇼조의 장녀. 메이코가 집에 들어온 뒤로 괴롭히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메이코가 본가에서 가져오거나 사온 음식을 망치거나 버리고 필요없는 일을 굳이 시킨다든지(...)한다.
유타로의 계모. 쇼조의 두번째 아내. 게이샤 출신으로 어느날 쇼조가 집에 데려다주고 잠적한 뒤로 니시카도 가문에서 살고 있다. 가족들로부터는 어머니 대신 '''오시즈(お静)'''로 불리고 있다.
유타로의 아버지. 집안을 돌보는데 무심하여 갑자기 사라진 뒤로 가족들로부터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한다. 없는 재료로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어 며느리 메이코로부터 '''스승님'''으로 불린다.
4.3. 우노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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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내레이션. 메이코의 할머니. 식탐과 고집이 강한 메이코를 차분히 설득하여, '잘 먹었습니다'의 의미를 알려준다.
메이코의 아버지. 프렌치 레스토랑 '카이메이켄(開明軒)'의 사장 겸 조리장. 가족에게는 상냥하지만, 자신만의 요리 고집이 있어서 고객들이 원하는 음식을 내놓지 못 한다.
메이코의 어머니. '카이메이켄'의 접객 및 회계를 담당하고 있다. 남편의 이상한 요리 고집을 꺾어버리는 인물.
메이코의 남동생. 성장한 이후 가업을 잇기 위해 카이메이켄의 인턴으로 일한다.
4.4. 메이코의 지인
메이코의 친구. 소학교 재학 중 메이코가 가져온 딸기잼을 빼앗아 먹으려다가 다투었지만, 메이코가 할머니를 위해 가져오다가 잃어버린 딸기를 찾아준 뒤로 친구가 되었다. 이후 오사카로 온 메이코가 시장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재회했다. 오사카 텐진시장의 정육점에서 일한다.
메이코의 여학교 친구. 부유한 집안의 자녀지만, 소설가 코사이와 눈이 맞고 집안의 반대를 피해 메이코가 있는 오사카로 도망온다.
도쿄의 무명 소설가. 카이메이켄에 들러서 메이코의 아버지가 만든 새로운 요리를 시음하며 지내다가, 메이코의 친구 사쿠라코와 눈이 맞아 오사카로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