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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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


영화 타이타닉의 남주인공. 배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한국 더빙판 성우는 '''강수진'''[1].

2. 상세



매우 자유분방하고 작은것에도 크게 감사하며 행복을 느끼는 유쾌한 성격이 특징. 타이타닉에 타기 전까지는 어선 선원, 화가 등 다양한 일을 하며 가난한 떠돌이 생활을 해왔다. 자신과 친구 파브리치오의 전 재산을 판돈으로 한 도박에서 상대인 올라프와 스벤이 건 타이타닉 3등실 티켓을 따내 귀향길에 오른다.[2] 당연히 타이타닉 승객 명단과는 다른 사람이 승선한 것과 마찬가지라 잭 도슨의 이름은 없었고 탐사대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와 관련된 정보를 찾지 못했다. 잭의 친구인 파브리치오와 토미도 침몰사고 때 죽었으니, 그가 타이타닉에 탔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사실상 로즈 1명밖에 없는 셈. 역사에서조차 그림 한 점 외에는 그 어떤 흔적도 남기지 못했고, 오로지 로즈의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인물로 남은 것이다.
자살하려는 로즈 드윗 뷰케이터를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3]. 상류층 세계의 위선과 가식, 엄격한 규율과 통제를 지긋지긋해하며 벗어나고 싶어하는 로즈에게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선사해 주었고,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인물이다. 회화 쪽으로 재능이 상당해 로즈를 모델로 삼아 누드화를 그렸고, 이게 기적적으로 남아서[4] 영화 스토리가 시작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무일푼에 변변히 내세울 게 없긴 하지만, 뒷골목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머리 회전력과 임기응변이 뛰어난 달변가이며 싸움, 수영 등등 운동신경도 뛰어난 편이다. 그래서 침몰해가는 타이타닉에서 벌어지는 각종 난관을 헤치고 배가 침몰하기 직전까지 버텨내는데 성공한다. 배가 완전히 바닷속에 가라앉은 후에는 물위를 떠다니는 커다란 판자 조각을 찾아내 그 위에 로즈를 태웠고 자신은 계속 차가운 바닷속에 떠있다가 저체온증으로 얼어죽는다. 그리고 로즈에 의해 바닷속으로 수장되어 영원한 안식을 맞는다. 참고로 굉장히 차가운 바닷물에서 인간이 사망하면, 체조직이 금방 얼어서 그냥 둥둥 떠다니며, 시신의 부패가 진행된 후 천천히 가라앉는다고 한다. 쉽게 말해서 과학적인 오류인데, 잭과 로즈의 마지막 이별씬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연출인 듯하다. 여담으로 실제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촬영하면 배우들의 목숨이 위험하기에 화씨 60도(섭씨 16도) 정도 온도의 물이 담긴 수조에서 촬영했고, 입김을 따로 촬영한 뒤에 합성 + 익수자들의 몸에 붙은 얼음이나 추위로 인해 핏기 없는 피부색 등도 전부 분장해 해결했다고 한다.[5]

[1] 외화부분에선 처음으로 맡은 주인공 배역이며, 본인의 이름 석자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2] 이 때 상대는 개패와 투페어였는데, 잭은 개패인 것처럼 연기했다가 풀하우스를 선언하였다.[3] 자살하려는 그녀를 말리는 과정에서 그가 미국 위스콘신 주 출신임이 드러난다[4] 칼이 이 그림을 발견한 이후 금고에 넣어버렸는데, 침몰사고 후 바닷물과의 접촉을 최소화로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5] 목욕탕 정도로 따뜻한 물이라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메이킹 필름에 60도 정도 온도라고 나온다. 물을 데우면 김이 잔뜩 올라오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원한 물로 촬영하고, 주연배우들이 추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건강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에 제작진이 직접 구명조끼를 입고 저체온증에 안 걸리고 몇시간이나 있을 수 있나 실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