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보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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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유격수.
2013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전체 유망주 2위였던 정상급 유망주 출신으로, 5번째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뛰고 있는 아루바 출신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보가츠는 '마이크 로드'라는 스카웃에 의해 발견되었다. 당시 보가츠는 수두에 걸려 2주 동안 야구에 손을 안댔음에도 불구하고도 당시 레드 삭스 국제 스카우팅 부사장에게 그의 야구실력을 보여주자 바로 41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
2.2. 마이너 리그
보가츠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도미니칸 여름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했다.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314 타율, .394 출루율, 그리고 .423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의 마이너 리그 팀에서 타율, 안타, 홈런, 타점, 그리고 OPS에서 1위를 기록 했지만 .929의 불안한 수비력을 기록했다.
그 후 2011년 에는 싱글 A에서 타율 .260, 출루율 .324, 장타율 .509 홈런 16개를 기록해 41만 달러 유망주치고는 영 좋지않은 성적을 거두었다.그렇지만 그는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으로 야구 월드컵에 [2] 참여해 금메달을 땄다. 또한 2011년 베이스볼 아메리카 유망주 선정 58순위로 커리어 최초로 TOP 100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2 시즌에는 싱글 A로 시즌을 시작해 더블 A에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었다. 보가츠는 2011년과는 달리 .307의 타율과 .373의 출루율, .523의 장타율을 기록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는 그해 올스타 퓨쳐스 게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또한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타이중 참사의 원인인 네덜란드 야구 국가 대표팀에 승선한다. 시즌 후 2012년 베이스볼 아메라카 유망주 선정 8순위로 자신이 특급 유망주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2013 시즌에는 더블 A에서 시즌을 시작해 메이저와 트리플 A를 오가며 시즌을 보냈다. 시즌의 반을 더블 A에서 보내며 리그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 주자 드디어 트리플 A로 콜업 되었다. 그 당시 더블 A에서 타자에게 가장 이상적인 스탯이라는 3할 타율, 4할 출루율, 5할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당연한 결정이었다. [3] 그리고 이 활약을 트리플 A로 콜업되어서도 유지해 드디어 빅리그에 처음으로 도달했다.
2.3. 메이저 리그
2.3.1. 2013 시즌
2013년 빅리그에 처음 데뷔한 잰더 보가츠는 18 경기에서 44타석을 기록했으며 11안타를 기록했다.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NO.2 유망주가 이런 활약을 보이고 있다는 것에 대해 봑빠들은 실망의 의사를 보였지만 11안타 중 2개가 2루타이며 1개가 홈런이라는 사실과 이번 시즌에만 더블 A과 트리플 A를 겪어보았기 때문에 빅리그 적응이 매우 힘든 상황을 고려하면 나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다.
2.3.2. 2014 시즌
2014년이 끝나고 보스턴 레드삭스 최고의 유망주가 메이저리그에 풀타임으로 시즌을 뛸 것이라는 예상과 작년의 월드 시리즈 우승팀의 전력이 그대로 유지 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보스턴 팬들은 기대감이 매우 컸다.
하지만 정작 그 팀의 최고 유망주라는 것이 144경기를 뛰면서 538타석에 들어와 129안타에 2루타28개와 12개의 홈런과 46타점을 최종적으로 기록해 보스턴 최고 유망주이기는 커녕 팀의 최고 발암 물질이 돼버렸다. 타율은 .240 출루율은 3할도 못 넘는 .297에 장타율 .362을 기록해 작년 처음 빅리그에 콜업 되었을때 보다 못한 성적을 찍었다! 또한 최다 실책 2위를 찍어서 수비에서도 발암을 유도하는 활약을 해 보스턴 팬들한테 ''''보가츠 넌 못하는 게 두가지 있어! 하나는 타격이고 하나는 수비야!'''' 소리를 듣기도 하였다. 그리고 작년은 월드 시리즈 우승해서 못한 스탯이 묻혔지만 이번 년도는 그냥 폭ㅋ망ㅋ이었다. 팀이 AL동부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한것이다. 지못미(...)
그렇게 보가츠는 대부분의 상위 지명선수들과 해외 아마추어 선수 지명 선수들처럼 사라질뻔 했다. 그러나 레드삭스의 유격수 자리를 대체 할 자원이 보가츠 밖에 없고 이번 FA에 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즈를 영입했다곤 하나 핸리 라미레즈의 수비력은 아시다시피 잰더 보가츠보다 못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보가츠에게 2015시즌에서도 유격수 자리를 주기로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보가츠가 다음 시즌 '''얼마 만큼의 재능을 터뜨릴 지 몰랐다.'''
2.3.3. 2015 시즌
2014년, 메이저리그에서 혹독한 경험을 한 잰더 보가츠는 이번 시즌 친한 친구인무키 베츠와 함께 '''보스턴 레드삭스의 멱살을 잡고 이끌었다.''' 홈런을 뺀 모든 성적이 지난 해에 비해 수직적으로 상승했다.
이번 '''2015년 유격수 실버 슬러거'''를 시상하게 만든 그의 2015년 타격 성적은 '''타율 .320 출루율 .355 장타율 .421 안타 196개 홈런 7개 81 타점'''이다. 이 정도 성적은 투고타저 성향을 띄고 있는 메이저 리그에서 수위급 성적이란 것을 부인 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수비 지표도 클래식 수비 지표가 작년에 비해 높이 상승하고 세이버 수비 지표가 소폭 상승 한 것을 보면 이번 시즌 보가츠는 공수양면에서 저번 시즌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낸 것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는 아직 만 23세이고 메이저에서 2년 밖에 안됐다는 것이며 그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레드삭스가 제대로 된 유격수를 오랫동안 마련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향후 10년간 레드삭스의 유격수 자리를 차지 할 사람은 보가츠'''라는 결론이 나온다. 아직은 설레발에 불과하지만 현재 그가 무키베츠와 함께 '''레드삭스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3.4. 2016 시즌
5월 30일 기준으로 2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중. 시즌 성적은 50경기 75안타 .354/.405/.524 6홈런 30타점 42득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노리고 있다.
6월 12일 기준으로 최근 3경기에서 2홈런 8타점 타율.667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 현재까지 8홈런 44타점 51득점 94안타 .359/.405/.527 OPS 0.932를 기록 중이다. Fwar도 3.8을 기록하며 메이저 전체 타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현우의 MLB+] 'WAR 1위' 보가츠, 뭐가 달라졌나
이번 시즌도 소포모어 징크스따윈 말아먹은 듯, 괴물 같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 비록 타율은 내려갔지만 장타력과 선구안이 발전되었다. 정규 시즌동안 작년의 세배인 '''21홈런'''을 쳐내고 89타점을 기록하면서 괴물같은 시즌을 보냈다. 안타도 193개를 쳤으나 시즌 중반까지 이어가던 좋은 페이스를 가장 중요할 시기인 후반과 포스트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매우 아쉬웠다.
특히 포스트 시즌에 무키 베츠와 함께 부진한 모습은 보스턴이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광탈하게 만든 주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소포모어 징크스를 씹어먹고 20홈런을 넘게 치고 190개 이상의 안타를 쳐내면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준 점은 결코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2.3.5. 2017 시즌
시즌 시작 전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의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7월까지 3할을 치고 있었으나 7월 6일 손목에 사구를 맞은 후 부상을 안고 출전하느라 페이스가 떨어졌고, OPS 0.746에 그쳤다.
2.3.6. 2018 시즌
시즌 초반 4월 9일에 왼쪽 발목 미세 골절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17일에 타격 훈련에 복귀했고, 27일에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이후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136경기 23홈런 103타점 .288 .360 .522 OPS .882 wRC+ 133 fWAR 4.9'''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득점권 OPS가 1.139에 달할 정도로 찬스에서 강했고, 만루홈런도 3개나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팀이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며 2번째 우승반지를 얻었으며, 2013년 - 2018년 월드시리즈 우승 로스터에 포함되었던 유일한 선수이다.
2.3.7. 2019 시즌
기존에 2019년이 끝나면 FA가 될 상황이었으나, 4월 1일에 6년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 연장을 했음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는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는데, 2022년 이후 옵트아웃 자격을 얻어 이를 실행할 경우 FA 시장에 나갈 수 있다. 2019년에는 기존의 1200만 달러를 받은 뒤, 2020시즌부터 2025시즌까지 6년간 총 1억 20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어 2026시즌에는 타석 수에 따른 2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걸려있는데, 옵션이 실행될 경우에는 7년-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되며 FA를 재신청할 수 있다.
명실상부한 리그 최정상급 유격수가 되었다. 6월 21일 기준으로 fwar 3.5로, 마이크 트라웃 다음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높은 fwar를 기록 중이다.
그런데 이러한 성적을 거두고도 2019년 올스타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득표율 6위에 그쳐 최종 결선 투표에 뽑히지 못하며 논란이 되었다. 예비 멤버에도 뽑히지 못하며 전반기 최고의 유격수가 올스타전에도 출전하지 못 할 뻔했지만 토미 라 스텔라, 헌터 펜스의 부상으로 인해 보가츠가 대체멤버 중 한 명으로 뽑히며 간신히 막차를 탔다.
9월 7일 뉴욕 양키스 전에서는 개인 통산 1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만 27세 이전에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한 보스턴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에 85개의 장타[4] 를 기록해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보유하고 있었던 보스턴 유격수 최고 기록과 타이가 됐다. 또한 2루타 50개, 홈런 30개 이상 유격수는 1996년 알렉스 로드리게스[5] 에 이어 보가츠가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다. 또한 바비 도어, 짐 라이스, 테드 윌리엄스에 이어 27세 이전에 500타점을 돌파한 역대 4번째 보스턴 선수가 되었다.
''' 최종 성적은 타출장 .309/.384/.555 OPS.939 wRC+141 33홈런 117타점 fWAR 6.8 bWAR 5.2'''를 기록하여 MVP 투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2.3.8. 2020 시즌
무키 베츠가 떠나면서 많이 약해진 보스턴의 타선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장타는 지난시즌에 비해 줄었지만, fwar 1.9로 아메리칸리그 유격수 부문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준급의 활약을 펼쳤다.
3. 연도별 성적
[1] ˈsandər ˈboxarts[option] a vesting option for 2026 for $20M[2] 아마추어 월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1938년 부터 시작되었으며 2년마다 열린다. 1982년에 '세계야구선수권'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적이 있다. 1988년 이탈리아 대회부터 프로선수들의 참가 유도를 위해 지금의 야구월드컵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허나 월드컵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우승 상금도 없거니와 스폰서 및 중계권비도 거의 없는 지경.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 아마추어급 선수를 주로 내보낼 정도이다.그나마 자국 리그가 개판된 대만이 제법 1진급을 보내 성적이 좋은 편이다. 더불어 개최국들이 경제적으로 뒤떨어져서인지 중계 현황을 보면 안습일 지경. 2011년 파나마에서 개최한 경기를 보면 화질이나 여러 모로 중계 현황이 7,80년대 스포츠 중계를 보는 느낌이었다.그런데 이마저도 폐지되고 대신 프리미어 12라는 대회로 변경되었다.[3] 정확한 스탯은 .311, .407, .501[4] 2루타 52개, 홈런 33개[5] 2루타 54개, 홈런 3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