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 나이트
1. 소개
잉글랜드의 은퇴한 축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이며, 키가 198cm나 되는 장신 선수이다.[1]
2. 클럽
1999년 풀럼 FC에서 데뷔했으며, 2006-07 시즌 팀의 주장인 루이스 보아 모르테가 부상당해 경기에 나오지 못하자 대신 주장 완장을 차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풀럼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2007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으나, 동생과 함께 마약 투여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첼시 FC와 아스날 FC를 상대로 득점하는 등의 활약을 펼쳤지만 결국 팀에서 주전을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
2010-11 시즌에는 볼턴 원더러스로 이적이 합의되었으며, 선더랜드 AFC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청용의 볼턴 이적 이후 관심도가 높아진 선수인데, 당시에는 발이 느려서 가끔 결정적인 실점의 빌미를 제공해 한국 축빠들 사이에서 욕을 좀 먹었다.(...)
하지만 현재는 부동의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볼턴에서 100경기를 넘게 소화했다. 2014년 여름 볼튼과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MLS의 콜로라도 래피즈로 이적하였다.
이후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와 레딩 FC와 계약을 맺었고 14/1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3. 국가대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데, 2005년에 미국과 콜롬비아의 친선 경기에서 뛰었다.
4. 여담
가격대비 능력치가 꽤 높아서 피파 온라인 2에서 인기가 꽤 높았었다. 그래서 이 선수를 갖고있는 유저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현재의 피파 온라인 3에서는 그냥 추억으로만 남은 선수. 그나마 같이 짝을 뛰던 거인 메르테사커와 나우두와 피케는 예전만큼은 아니나 여전히 쏠쏠히 사용되는 중인데, 나이트는 현재 시즌도 상태가 안 좋고 딱 하나 있는 06시즌은 기본 스탯이 낮아서 고강화 시키지 않는 이상 써먹기 힘들었다. 다만 낮은 스탯에 비해 배분은 준수해서 몇몇 유저들은 목숨걸고 강화를 시도해서 06나이트 8강화 카드를 쓰는 경우도 있었다.
사촌동생인 레온 나이트도 첼시 유스 출신의 축구 선수였는데 이쪽은 166cm의 단신 스트라이커였다. 잿이 잉글랜드 국대도 경험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은 반면, 레온은 한 때는 괜찮은 유망주 소리를 들었지만 20대 중반 이후로는 하부 리그와 외국 리그를 전전하는 저니맨이 되어 쓸쓸히 커리어를 마감하였다.
[1] 기존 프리미어 리그의 수비수 중에선 가장 큰 키였으나 2011년 7월 아스날 FC로 이적한 페어 메르테자커가 같거나 좀 더 크다. 프로필상으로는 둘 다 198cm. 참고로 프리미어 리그의 전 선수를 통틀어 최고로 큰 선수는 피터 크라우치로 3cm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