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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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타


1. 개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최종 보스. 성우는 코바야시 키요시/강구한[1].

2. 작중 행적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저스티스 시티'''의 시장. 자신이 미완성 영화 속 주인공이라고 주장하며, 바깥 세상에서 사람들을 끌어모아 독재적 권력을 행사하고 있었다. 미완성 영화는 계속해서 같은 풍경의 장면을 무한 반복하는데, 저스티스가 작중에서 주기적으로 봉인된 장소에 방문하는 이유가 이 미완성 영화를 유지하기 위해 모종의 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2]
노하라 가족도 영화에 빨려들어가는 순간에 봉인된 장소를 돌아보는 저스티스의 모습이 화면에 포착된다. 저스티스가 봉인의 장소를 둘러보는 이 순간에 외부 사람들이 영화 속으로 끌려오는 힘이 작용하는 듯.[3] 주인공이라 설정상 무적인지 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은 보여주더라도 어떤 공격을 받아도 쓰러지지는 않는 불사에 가까운 체력을 가지고 있다.
작중 행적은 전형적인 서부극의 악역. 최종보스답게 무력도 상당하다. 뛰어난 사격 실력과 채찍 기술을 가졌으며 기차를 뒤집는 괴력을 얻게 된 각성한 카스카베 방위대에게 무차별 난타 당했는데도 상처입기는 커녕 멀쩡히 역공을 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인공은 나다![4] 누구도 나를 쓰러트릴 수 없다.'''"라고 큰소리 치는데, 그냥 악당으로밖에 안 보인다.
이런 행적에 더해 이름이 저스티스 러브라는 것도 매우 묘하다. 이름이나 모델 배우를 볼 때 어쩌면 정말로 영화의 진 주인공이었지만 영화를 끝내기 싫어서 악당이 되어버린 것일 수도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몇 번을 물리쳐도 다시 일어나며, 이기는 방법은 봉인해 둔 '''끝'''(おわり)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것 뿐이다.[5] 서부개척시대 말기에 개발된 자동차에 수많은 부하들을 데리고 기차를 공격한다거나, 카우보이 모습을 한 거대로봇[6]까지 끌고 나오면서 템빨에 주인공 보정&최종보스 보정까지 보여주었지만 결국 자기들의 파이팅 구호를 기억해낸 카스카베 방위대에게 처절하게 패한다. 이후 방위대 멤버들이 봉인된 문을 열어 글자를 해방시켜[7] 영화가 끝나버리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하고 곁에서 보오가 위로해준다.

3. 전투력


헥슨, 파라다이스 킹등 최종보스들의 강력함이 강해 너무 묻혀져서 그렇지 이쪽도 두 빌런들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강력하다. 저스티스의 횡포에 견디지 못하겠다며 항변을 하던 남자 3명에게 무려 팔뚝만한 크기의 거대한 동아줄을 채찍 휘두르듯이 힘차게 후려갈겨 쓰러뜨릴 정도의 엄청난 신체 스펙을 보유하고 있으며 떡잎마을 방위대 일행들 상대로 어느정도 큰 위기에 빠뜨려 끈질긴 모습들을 보여줬다.
사실, 힘보다 더 강력한게 있는데 '''바로 엄청나게 끈질긴 체력'''이다. 6기 최종보스가 주먹에 얻어맞고 곧바로 리타이어 한 것과 달리 이쪽은 더 심하게 얻어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끈질기게 쫓아와 괴롭혔다.

4. 기타


모델은 존 웨인. 로프를 무기로 쓰는 설정은 실존했던 보안관 와이어트 어프의 이야기에 나왔던 툼 스톤 일가의 가장이 로프로 싸운 장면을 모티브로 했던 걸로 추정.
어린아이를 상대로 직접적인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 없었던 다른 극장판의 악역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채찍으로 신짱과 미사에를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후 둘을 하수구를 통해 쓰레기 마냥 버려버리는 장면은 충격적이다. '''짱구 극장판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수위의 폭력성을 보여준 악역'''이라 할 만하다. 국내에서는 너무 폭력적인 장면이라서 결국 재더빙판에서는 통편집했다.
18기 극장판카네아리 마스조와 겹치는 점이 꽤 많다.
  • 해당 작품의 최종보스
  • 도시(저스티스 시티/네오 도쿄)의 폭군으로 군림하고있다는 점
  • 아동용 극장판 빌런 치곤 상당히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8]
  • 거대로봇을 타고 덤벼온다는 점
사실 저스티스 러브도 18기 이전까진 역대 짱구 극장판 빌런들 중에서도 원탑이었으나, 마스조의 등장 후 바로 뒤로 밀려났다.


[1] 양국 모두 지겐 다이스케를 맡았다.[2] 참고로 봉인된 장소는 선로가 있는 곳 말고 두 곳이 더 있다.[3] 작중 초반에 그저 황야만 비추는 장면만 본 신짱은 영화에 빨려들어가지 않았다. 감독이 말한 설정에 의하면 작중 미완성 영화는 '결말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갖게 되면서 관객을 영화의 배역으로 삼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라고 한다.[4] 문자 그대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연결된 링크의 내용을 의미로 보는 것이 더 맞다.[5] 국내에 방영하면서 글자수를 맞추기 위해 "영화끝"으로 번역됐다. 다만 화면수정이 썩 좋지 않아서 일본어 원본 위에다 대충 블러 처리만 하고 글자만 박아넣는 것으로 처리했다. 그 때문에 글자에서 쏟아져내리는 불빛들 중 글자 부분에 있는 불꽃들은 멈춰있는 병맛돋는 장면이 나왔다.[6] 영화 속으로 들어온 초반에 나온 그 로봇.[7] 로봇을 타고 사력을 다해 글자를 막으려 했으나 이마저도 카스카베 방위대에 의해 실패한다.[8] 마스조는 미래의 신짱를 인질로 잡아 협박했으며, 심지어는 신노스케와 자기 딸마저 같이 죽이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