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트 어프
Wyatt Earp
Wyatt Earp
(1848년 3월 19일 ~ 1929년 1월 13일)
[image]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인물. OK 목장의 결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리고 “Fast is fine, but accuracy is final(빠른 것은 최선이지만, 정확한 것은 최고다).”[1]이라는 명언을 남긴 걸로 알려져 있다. 그가 실제로 이 문장을 말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후세인들이 정리한 것에 가깝지만, 지금까지도 사격 좀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고할만한 금언으로 취급받는다.
1848년 3월 19일, 일리노이 주 먼머스(Monmouth)에서 니컬러스 어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니컬러스가 남북전쟁에서 기병대 대위로 복무했던 당시 부대장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1864년에 부모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San Bernadino) 콜턴(Colton)으로 이사했고 철도 노동자로 일하게 되었다. 1870년에는 우릴라 서덜랜드와 결혼했으나 그 시기 유행했던 티푸스에 걸려 죽어버렸고 그 후 방황한 어프는 버팔로를 사냥하러 다녔다.
이후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와 로스엔젤레스 사이를 오가는 역마차 호위대로 한동안 근무하다가 1873년 캔자스로 이주하여 경찰관이 되었다. 이 시기에 엘스워스에서 총싸움꾼으로 이름 날렸던 벤 톰슨을 체포하는 활약을 보였다.
1875년 캔자스 주 위치타의 부보안관 직을 수행했고 1년 후인 1876년에 캔자스 주 다지시티로 이주해 보안관 보조를 맡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뱃 매스터슨과 닥 홀러데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이곳 다지 시티에서 유명한 보안관 겸 유명한 도박사가 되어 명성을 알리게 되었는데, 이 시기 카우보이 조지 호이를 죽이는 사고를 친 바 있다.[2]
셀리아 앤 매티 블레이록, 줄여서 매티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곧 이혼을 하고 1879년 애리조나 주에 신생 은광 마을인 툼스톤으로 이주해 그곳으로 그의 형제들과 친구인 존 닥 홀러데이를 불렀다. 오리엔탈 살룬에서 도박장 면허를 취득한 후에 일을 그곳에서 하게 되었고 조시 새디 마거스와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클랜턴 갱과 지역 이권을 두고 다툼이 벌어졌고 그것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서부 개척시대의 사건인 OK 목장의 결투다.
이후 1882년 자기 동생인 모건 어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에게 살해당하자 분노한 형제들이 복수를 해 네 명의 용의자를 살해했고 그 때문에 살인혐의로 기소가 되어 아내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샌디에고 등에 잠깐 잠깐 머물며 도박과 부동산에 투자를 하던 와이어트 부부는 알래스카에 골드러시가 한창일 때인 1897년에 알래스카 주 놈(Nome)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도박장인 살룬(saloon)을 운영했다. 그 뒤에도 와이어트는 겨울에는 모하비 사막의 광산 개간지에서 일하고 여름에는 로스앤젤레스 근처에서 휴식을 보내며 노년을 보냈다.
1907년경에 자신이 머물던 호텔에서 자서전 격의 이야기를 구술했는데 이것을 기록한 작가는 일반 작가가 아닌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15km나 떨어진 곳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일가족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1929년 1월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아내인 조시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노년에 할리우드에서 한참 영화 산업이 흥성하면서 서부 영화도 만들어졌는데, 그때 나름 자문을 맡기도 했다고 한다.
그를 소재로 삼은 서부영화는 아주 많은데 몇가지만 추리면 다음과 같다.
[image]
이름의 유래는 1.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서 한글화가 되었다.
실존했던 인물들이다.
[image]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1. 인물
Wyatt Earp
(1848년 3월 19일 ~ 1929년 1월 13일)
[image]
1.1. 소개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인물. OK 목장의 결투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리고 “Fast is fine, but accuracy is final(빠른 것은 최선이지만, 정확한 것은 최고다).”[1]이라는 명언을 남긴 걸로 알려져 있다. 그가 실제로 이 문장을 말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비슷한 뉘앙스의 발언을 후세인들이 정리한 것에 가깝지만, 지금까지도 사격 좀 하는 사람들에게는 참고할만한 금언으로 취급받는다.
1.2. 험난했던 시기
1848년 3월 19일, 일리노이 주 먼머스(Monmouth)에서 니컬러스 어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니컬러스가 남북전쟁에서 기병대 대위로 복무했던 당시 부대장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1864년에 부모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샌버나디노(San Bernadino) 콜턴(Colton)으로 이사했고 철도 노동자로 일하게 되었다. 1870년에는 우릴라 서덜랜드와 결혼했으나 그 시기 유행했던 티푸스에 걸려 죽어버렸고 그 후 방황한 어프는 버팔로를 사냥하러 다녔다.
이후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와 로스엔젤레스 사이를 오가는 역마차 호위대로 한동안 근무하다가 1873년 캔자스로 이주하여 경찰관이 되었다. 이 시기에 엘스워스에서 총싸움꾼으로 이름 날렸던 벤 톰슨을 체포하는 활약을 보였다.
1875년 캔자스 주 위치타의 부보안관 직을 수행했고 1년 후인 1876년에 캔자스 주 다지시티로 이주해 보안관 보조를 맡게 되었는데 이곳에서 뱃 매스터슨과 닥 홀러데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이곳 다지 시티에서 유명한 보안관 겸 유명한 도박사가 되어 명성을 알리게 되었는데, 이 시기 카우보이 조지 호이를 죽이는 사고를 친 바 있다.[2]
셀리아 앤 매티 블레이록, 줄여서 매티와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곧 이혼을 하고 1879년 애리조나 주에 신생 은광 마을인 툼스톤으로 이주해 그곳으로 그의 형제들과 친구인 존 닥 홀러데이를 불렀다. 오리엔탈 살룬에서 도박장 면허를 취득한 후에 일을 그곳에서 하게 되었고 조시 새디 마거스와 세 번째 결혼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클랜턴 갱과 지역 이권을 두고 다툼이 벌어졌고 그것이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서부 개척시대의 사건인 OK 목장의 결투다.
이후 1882년 자기 동생인 모건 어프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에게 살해당하자 분노한 형제들이 복수를 해 네 명의 용의자를 살해했고 그 때문에 살인혐의로 기소가 되어 아내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된다.
샌디에고 등에 잠깐 잠깐 머물며 도박과 부동산에 투자를 하던 와이어트 부부는 알래스카에 골드러시가 한창일 때인 1897년에 알래스카 주 놈(Nome)으로 이동해 그곳에서 도박장인 살룬(saloon)을 운영했다. 그 뒤에도 와이어트는 겨울에는 모하비 사막의 광산 개간지에서 일하고 여름에는 로스앤젤레스 근처에서 휴식을 보내며 노년을 보냈다.
1907년경에 자신이 머물던 호텔에서 자서전 격의 이야기를 구술했는데 이것을 기록한 작가는 일반 작가가 아닌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서 15km나 떨어진 곳에서 농장을 운영하던 일가족의 아들이었다.
그리고 1929년 1월 13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그의 아내인 조시가 곁을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
노년에 할리우드에서 한참 영화 산업이 흥성하면서 서부 영화도 만들어졌는데, 그때 나름 자문을 맡기도 했다고 한다.
1.3. 영화화
그를 소재로 삼은 서부영화는 아주 많은데 몇가지만 추리면 다음과 같다.
- 황야의 결투(1946년, 존 포드 감독, 헨리 폰다 주연. 원제: My Darling Clementine)[3]
- OK 목장의 결투(영화)(1957년, 존 스터지스 감독, 버트 랭커스터 주연)
- 툼스톤(1993)(1993년, 케빈 자르, 조지 P. 코스마토스 감독,커트 러셀 주연)
- 와이어트 어프(1994년, 로런스 캐스던 감독, 케빈 코스트너 주연)
- 와이어트 어프 리벤지(2012년, 마이클 페이퍼 감독, 발 킬머[4], 숀 로버츠 주연)
- [5]
2. 보드게임
2.1. 개요
[image]
이름의 유래는 1. 코리아보드게임즈를 통해서 한글화가 되었다.
2.2. 무법자 목록
실존했던 인물들이다.
[image]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 제시 제임스 (Jesse James)
- 벨 스타 (Belle Starr)
- 부치 캐시디 (Butch Cassidy)
- 선댄스 키드 (Sundance Kid)
- 빌리 더 키드 (Billy the Kid)
- 웨스 하딘(존 웨슬리 하딘) (Wes Hardin)
- 밥 달튼 (Bob Dalton)
[1] fine과 final의 첫번째 발음이 같은 걸 이용하여 앞글자에 '최'가 붙는 단어로 초월번역한 것이다. 원문의 뉘앙스를 살리자면 좋지만과 마지막이다. [2]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주점에서 와이어트가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데, 거울에 조지 호이가 허리춤에 손을 가져가는 걸 보았다고 한다. 당시 명성을 떨치는 만큼 악당들에게 미움을 사고 있었던 터라 와이어트는 조지 호이가 자신을 죽이러 온 킬러이고, 권총을 뽑으려 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바로 돌아서서 방아쇠를 당겼지만, 정작 조지 호이가 죽기 직전 손에 든 건 회중시계였다고.[3] 존 포드는 젊을 적에 와이어트 어프와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고 한다.[4] 93년작 툼스톤에서 닥 할리데이 역으로 진주인공 포스를 풍기며 열연했는데 약 20년후 본인이 와이어트 어프역으로 출연했다. [5] 극 마지막에 주인공2 로이(오언 윌슨)의 본명이 와이어트 어프로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