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먼트(죠죠의 기묘한 모험)
1. 개요
''''''"HAIL 2 U!"'''
'''(그대에게 행복이 있기를)'''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 등장하는 카메오의 스탠드.
2. 외형 및 특징
우람한 체형에 두툼한 가슴을 보여주는 원격조작형 스탠드로 '타로 카드 No 20 - 심판'을 암시한다. 거대한 어깨 패드를 장착하고 있고 손가락은 3개이며 헬멧을 왼쪽으로 기울여 쓰고 있다. 이러한 스탠드체의 디자인은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만화가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 인조인간 키카이다의 주인공 지로와 가면라이더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한다. '알라딘과 요술 램프' 이야기에서 따왔기에 첫 등장 시 램프를 문지르자 연기가 펑 터지면서 등장한 후 소원을 들어주며 사라질 때도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등 다른 스탠드와는 이질적인 연출을 보여준다.
3. 능력
- B급의 스탯
- 자아
작중 묘사를 보면 스탠드체가 독립된 자의식을 가진 것 같다.
- 대미지 공유 불가
본체는 스탠드체와 피해를 공유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저지먼트의 부상과는 별개로 본체인 카메오는 소변을 마시기 전까지 땅속에서 은신하고 있었다.
상대의 소원을 흙에 투영한다. 흙으로 검이나 술잔, 금은보화를 만들면 진짜와 외형이 흡사한 건 물론이고 금속음이나 질감도 구현한다. 심지어 소원을 빈 상대의 마음속 깊은 곳의 정서적인 힘을 에너지로 삼아 사람을 투영할 수 있다. 이때 대상의 생사는 무관하다. 이렇게 만들어진 인형은 원본과 똑같은 목소리로 대화하고 원본과 소원을 빈 사람만 알고 있는 기억도 갖고 있다. 작중에서는 폴나레프를 쓰러트리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흙인형의 원래 습성인지는 알 수 없지만 투영된 사람은 좀비처럼 소원을 빈 대상을 잡아먹는다. 엄청난 높이로 도약하고 팔을 휘둘러서 살가죽을 뜯어버리기에 인간을 죽이기에는 충분하다.
4. 단점
- 필수적인 소원
압둘과 폴나레프와의 싸움에서 불리해질 때 흙인형을 양산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능력을 사용하려면 상대방이 소원을 말해야 한다.
- 투영품의 낮은 내구성
대부분의 복제 / 투영 계열 능력이 그렇듯이 투영품은 내구성이 낮다. 실제로 압둘이 세게 붙잡는 것만으로도 흙인형의 손목이 으스러졌다.
5. 여담
- 투영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불명이다.
- 시체가 좀비로 부활하는 모습은 아마도 '저지먼트'라는 말 자체가 타로카드에서 '심판', 즉 시체들이 '최후의 심판'을 받으러 무덤에서 일어난다는 전승에서 기인한 것 때문으로 추측된다. 또한 '심판' 카드가 '부활' 또는 '개선'을 의미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죽은 사람이 살아나거나 압둘이 저지먼트전에서 복귀하는 것은 상당히 적절한 연출이다.
- 저지먼트 에피소드는 압둘의 부활과 가짜지만 죽은 여동생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폴나레프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디아볼로에게 재차 당해 심장이 멈추기 전에 스쳐 지나가는 주마등에 보이는 일행들과의 이집트 여정을 담은 배경에서 가장 큰 모습으로 죠타로 일행과 당당히 껴있다.
6. 원작 외에서의 출현
6.1.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image]
상당한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진 적으로 등장한다. 직접전투력도 강하지만 'HAIL 2 U!'를 외치며 압둘의 흙인형을 소환해 공격하는 패턴도 무섭다. 보자마자 죽이는 것이 좋으나, 자칫 실수했다가는 무수히 많은 압둘인형들에게 둘러싸여 절명하게 되므로 주의. 스탠드가 엔간히 좋지 않는 이상은 둘 이상의 저지먼트를 동시에 상대하지 말도록 하자. 아예 골목길로 들어가서 상대하면, 디아볼로 근처에 나타나는 흙인형은 1개체 뿐이기에 크게 문제없다.
아이템 '마법의 램프'를 사용시 저지먼트가 등장해 'HAIL 2 YOU!'를 외치며 소원을 들어준다.[3] 고를 수 있는 소원의 종류는 6가지.
1. 돈을 많이 줘 : 플로어에 돈이 많이 드롭됨. (총액 2000~4000골드 사이.)
2. 배 부르게 해줘 : 만복도가 꽉 참.
3. 체력을 회복해줘 : HP가 풀로 회복.
4. 적의 움직임을 멈춰줘 : 근접한 적들의 움직임이 멈춘다.
5. 압둘을 되살려줘 : 플로어에 대량의 압둘의 흙인형이 등장. 버전에 따라 낮은 확률로 진짜 압둘이 소환된다.
6. 소원을 한개 늘려줘 : HP가 1이 된다.(!) HP가 1일 때 사용하면 사망하며, 사망 리스트에 기록도 된다.
보다시피 2~4는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하는 효과. 하나 정도 주워놓으면 약간 안심이 된다. 1번 소원 덕에 줍지 않고 그냥 써도 완전 이득이다.
하지만 5,6은 보다시피 그냥 멸망의 지름길. 아무리 심심해도 어지간하면 1~4까지만 쓰자.
0.15버전 중에서도 특정 버전은 무조건 흙인형만 나온다고도 하나, 호텔에 발렌타인 대통령이 등장하지 않는 0.15버전(터스크 act 3를 제작할 수 있는 버전)에서는 소원으로 진짜 압둘이 나올 수도 있으니 사용시 주의하자.
6.2. 미래를 위한 유산
전용 테마
캡콤의 대전액션게임인 미래로의 유산 에서는 PS판에만 수록된 슈퍼 스토리 모드 중간에 등장한다. 죠타로 vs 엔야 할멈 같이 대전 형식이되 특이한 룰의 미니게임으로 무함마드 압둘을 조작하여 저지먼트와 그가 만든 압둘의 흙인형과 폴나레프의 여동생의 흙인형을 무찔러야 하는 게임. 커맨드가 제한되어서 통상의 대전게임과는 룰이 다른데, 차이점으로는 스탠드 소환 모드가 사라지고 대신 스탠드 버튼을 누르면 매지션즈 레드가 돌진 - 파이어 월을 사용한다. 그리고 파워 게이지가 처음부터 개가 주어지지만 아무리 싸워도 축적이 불가능하다.
1:3 형식이다보니 다소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좀비의 숫자가 줄어든 대신 몸빵이 강해진 vs 저스티스 게임과 동일하다. 참고로 흙인형은 부술수는 있지만 부숴봐야 저지먼트가 다시 부활시킨다. 물론 저지먼트만 죽이면 흙인형은 그냥 자동 소멸되지만. 하지만 이 게임의 시크릿 팩터는 '''흙인형이 모두 제거된 상태에서 저지먼트를 쓰러뜨리는것''' 이라서.. 가장 쉬운 공략법은 '흙인형들을 최우선적으로 제거한 후 저지먼트를 쫓아가서 흙인형을 소환할 틈을 주지 않고 계속 점프 기본기를 맞추는 것'이다. 저지먼트를 구석으로 몰았다면 더 쉬워진다.
해당 게임은 일정 수준의 죠죠 포인트를 모았다면 별도로 플레이 해볼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플레이어 캐릭터는 무조건 압둘 한정
.
6.3. 7번째의 스탠드유저에서
우승자의 증표를 사용 시 일정 확률로 나타나, 돈을 준다, 스탠드 구현의 화살 기술을 하나 얻는다, 경험치를 얻는다, 우호도를 높인다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