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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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터프 상황일때는 직구,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체인지업도 간간히 섞어 던진다. 커브도 구사할 줄 알지만 피안타율이 높아 사용하는 빈도가 높지는 않은 편. 2019 시즌부터는 커터도 장착한 듯 하다. 제구는 원래부터 좋았지만 수술 여파로 직구 구속이 130대 후반에 머무르며 아쉬움을 남겼었는데, 2019 시즌부터 구속이 140대 중반까지 상승했으며 결정구로 사용하고 있는 슬라이더의 구속이 훌륭한 수준인 130대 후반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137 슬라이더 이런 위력을 이용해 2019 시즌 필승조로 자리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2019년 8월 31일 롯데전에서 기록한 14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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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구를 이용해 삼진을 많이 잡아내는 유형이다. K/9가 9점대로 현재 KIA 투수들 중 가장 좋다. 다만 2019 시즌 6월부터 7월 사이에 제구가 잘 안 되며 볼넷만 주고 내려가는 날이 다소 있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다시 어느 정도 회복한 모양새다. 휴식만 잘 보장하면 장점을 얼마든지 발휘할 수 있는 투수다.
같은 팀의 불펜 필승조인 문경찬이 현 KBO 최고 수준의 직구 수직 무브먼트, 박준표가 싱커, 커브의 변화구 무브먼트와 같이 타 불펜과 대응되는 특징은 디셉션. 투구시에 와일드업 직후 오른팔이 완전히 아래로 내려가며 몸에 팔이 완전히 가려져 타자가 타이밍을 잡기 어렵게 만든다. 덕분에 직구의 구속 대비 체감 구속이 빨라서 대응하기 어렵다.
2020 시즌 들어서며 윌리엄스 감독에게 셋업맨으로 낙점받으며 등판 간격이 너무 길어지거나 접전승부의 8회에만 등판하고있다. 직구와 커터,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던지며 탈삼진을 적극적으로 잡아낸다. 셋업맨이라는 확실한 보직과 8회라는 책임질 이닝이 생기면서 작년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필승조 3인방 중에서 불펜 에이스 박준표나 클로저 문경찬보다도 성적이 더 좋은 건 덤.
4. 여담
- 어릴 때부터 오승환이 롤모델이었다고 한다.
- 더그아웃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51번을 달고 싶어했는데, 홍건희 선배가 번호를 안 넘겨준다고 하다가 2020년 6월 중순, 홍건희가 두산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그 번호를 류지혁이 차지했으나 2020년 6월 16일 자로 류지혁이 8번으로 번호를 이동하며 드디어 51번 등번호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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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부터 박준표, 문경찬과 함께 일명 '박-전-문 트리오'라 불리고 있다. 7회 박준표 - 8회 전상현 - 9회 문경찬은 KIA의 승리 공식으로 자리잡았다. 이 셋은 모두 2019년부터 활약하기 시작했고 군필 90년대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근에는 홍상삼까지 껴서 홍박전문이라 불릴 때도 있고, 양현종이 등판하는 날에 이 셋이 경기를 마무리지으면 문전박대[4] , 최형우나 나지완이 활약한 날 이 셋이 등판해 승리하면 문전박돼(..)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문경찬이 2:2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로 떠나면서 박전문 트리오는 한 시즌을 못 가고 쪼개졌다.
5. 연도별 성적
[1] KBO 가이드북에는 성씨인 "전"이 "Jeon"으로 기재됐는데, 2016년 WBSC U-23 야구 월드컵에는 "Jeong"으로 기재됐다.[2] 젊을 적 강호동과 많이 닮았다[3] 2020년에 뒷머리를 길렀는데 이동건이 장난삼아 이 별명을 지어줬다. 2020년 7월 중순경 길렀던 머리를 다시 자름.[4] '대'는 대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