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나지완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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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09'''
'''2017'''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

'''KBO 한국시리즈'''
'''2009 한국시리즈 MVP'''



'''KIA 타이거즈 등번호 29번'''
김경언
(2006~2007)

'''나지완
(2008~)
'''

현역

'''C''''''
<colcolor=#fff> '''나지완
羅志完 / Na Jiwan'''
'''생년월일'''
1985년 5월 19일 (38세)
''' 출신지'''
[image] 서울특별시 강북구[1]
'''학력'''
수유초 - 신일중 - [image] 신일고 - [image] 단국대[2]
'''포지션'''
'''좌익수'''[3], 우익수[4], '''지명타자'''[5]
'''신체'''
183cm, 110kg[6], A형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08년 2차 1라운드 지명 (전체 5번, KIA)
'''소속팀'''
[image] [image] [image] [image] '''KIA 타이거즈 (2008~)'''
'''등장곡'''
Fort Minor - Remember the Name
'''응원가'''
'''이전 응원가'''
코요태 - 비몽[7]
Los Lobos - La Bamba[8][9]
'Conquest of Paradise'[10][11]
'''현재 응원가'''
YB - 나는 나비[12]
'''병역'''
예술체육요원[13]
'''종교'''
무종교[14]
'''연봉'''
4억원 (33.33%↓, 2021년)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회 (2009, 2017)
한국시리즈 MVP (2009)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3.2. 수비
3.3. 주루
4. 별명
5. 타 선수와의 충돌
5.1. 프록터, 김현수
5.2. 강민호
6. 기타
7. 연도별 주요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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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의 2021 시즌 주장이자 우투우타 좌익수. '''타이거즈 통산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이며 어느덧 팀레전드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2. 선수 경력


'''나지완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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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플레이 스타일


스타일상으로는 정통파 거포는 아니지만, 매 시즌 20홈런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우타거포라고 부를 만한 장타자이며 가벼운 스윙으로 맞춘 타구도 넘길 정도로 좋은 파워를 가지고 있다.[15] 매년 두 자릿수의 홈런과 9할 이상의 OPS를 기록해주고 있으며, 선구안도 좋아서 3000타석 이상 통산 순출루율 역대 5위[16], 현역 중 2위일 정도로 눈야구를 잘 하는 선수이다. 주루 능력은 느리다는 편견이 있지만 덩치에 비하면 생각보다 빠른 편이다.

3.1. 타격


나무배트 도입이후 대학리그를 초토화한 역대 최고의 홈런타자로 3학년, 4학년 연속 10홈런 이상을 쳤다. 대학수준에서도 하급의 수비로 평가됐지만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은 이러한 타격 기록 때문이다.
신인 시절에는 조범현 감독이 최희섭 대신 개막전 4번타자로 기용하기도 했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다. 결과적으론 바로 자리잡진 못하고 좌, 우익수 백업으로서 출전했다. 그러면서도 OPS 0.846에 wRC+ 137.5로 뛰어난 공격력을 보였다.
흔히 덩치 때문에 거포라고 생각되지만 오히려 거포라기보다는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한 중장거리 OPS형 타자에 가깝다. 실제로 거포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홈런도 30홈런을 넘긴 시즌은 없고, 20홈런을 넘긴 시즌이 5시즌 밖에 되지 않는 등 생각보다 정통파 거포는 아닌 편.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높은 출루율을 자랑하는데[17], 거기에 평균 이상의 장타력이 더해져 꽤 높은 OPS를 자랑하는 타입. 가장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 선수는 김태균. 다른 점이라면 타격 포인트를 최대한 뒤로 가져가서 정확한 타격을 가져가는 김태균과 달리 나지완은 스윙을 할 때 공격적인 스윙을 가져가는 편이라 타율은 김태균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 선구안에 비해 컨택이 떨어지는 편이라 사사구를 많이 얻어내지만 삼진도 많다.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은 2015 시즌 이후, 노수광, 김호령, 오준혁 등 젊은 외야자원의 가세와 부상으로 전 시즌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김주찬이 풀타임 수비가 가능해지며 사실상 지명타자로 전업했다. 거기다가 지명타자를 선호하는 본인의 성향과 발전이 없는 수비 등 여러 상황이 맞물리기도 했고, 결국 타격성적은 확연히 안정되었다. 매년 15~20홈런 정도를 쳐주던 선수가 2년 연속으로 25홈런을 넘길 정도로 홈런개수가 늘어났고, 3할 후반대의 출루율도 4할대에 진입하여 강타자의 슬래시라인인 3/4/5를 안정적으로 기록하는 리그 최상급이라고 부르기에 모자람이 없는 선수가 되었다. 실제로 2016 시즌부터 wRC+가 140대 전후로 전체 타자 중 10위권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으로 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에 꼽을 만한 타자 중 하나.
다만 기복이 상당해서 안 맞을 때와 잘 맞을 때의 활약이 확연히 나뉘는 것은 단점. 대표적인 예로 2017 시즌의 활약을 돌이켜보면 항상 타율이 3할 초반에서 3할 1푼대를 왔다갔다 하였다. 잘할 때는 장타도 치며 순식간에 3할 1푼 후반대까지 끌어올리지만 반면 3할 2푼 문턱 근처에 다다르면 계속 부진하다가 딱 3할 가까이 정도 떨어질 때 장타를 터뜨리며 반복하는 추세다. 더군다나 페이스가 떨어지면 선구안과 수비같은 다른 능력까지 덩달아 떨어지는 타입이라, 그야말로 잘 나갈 땐 한없이 잘 나가고 부진할 땐 한없이 부진한 타입.
2019 시즌 바닥을 찍은 이후 2020 시즌에 들어서는 전성기 때의 폭발력은 줄어들고 커리어 평균수준의 타격을 보이지만, 과거의 극심한 기복의 모습은 많이 줄었다. 타격이 약한 KIA에서 중심타자로서 한 축을 담당하면서도 이전보다 침착하고 상황에 맞는 타격을 하며 베테랑다운 타격을 한다. 그 결과 득점권과 클러치 상황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전성기를 지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장타력과 생산력 감소는 불가항력적이니 만큼 이 같은 변화는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오랜만의 풀타임 외야수 출전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원인인지 9월부터 예전의 기복있는 모습으로 돌아와 좋았던 평들을 깎아먹었다.
사구가 많다. 2010년과 2012년~2018년까지 사구 TOP5 이내에 이름이 들었다. 그리고 2015~2018년 4시즌 동안에는 사구가 무려 그 최정을 제치고 리그 1위다.

3.2. 수비


코너 외야수 중에서도 수비가 매우 안 좋은 편이다. 타구 판단, 수비범위, 어깨[18] 모두 합격점을 주기 힘든 수비로 리그 내 주전급 외야수 중에서는 최하위권의 수비력을 보인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타구 판단. 최소한 타구 판단이 되면 어깨가 약하고 범위가 좁더라도 최악의 경우라도 추가진루를 한 베이스 정도 더 내주는 선에서 억제할 수 있지만 나지완의 경우 타구 판단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공을 잃어버려 추가 진루나 안타를 허용하는 경우도 나왔었다. 오죽하면 다른 선수들이 파인 플레이, 특히 좌익수 자리에서 할 때 KIA팬들은 '나지완이라면 OO했다'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나지완이라면 만세 불렀다' 식으로.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2016 시즌부터는 사실상 지명타자로 전업했고, 간간히 좌익수 수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상 KIA팬들도 나지완은 지명타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2020 시즌에 들어와서 오랜만에 다시 주전 좌익수를 맡게 되었다. 타격쪽에 기댈만한 상수가 적은 KIA 입장에서 최형우와 나지완이 모두 정상적으로 주전에 자리했을때 득점 생산력이 높아지는데, 최형우가 지명타자로 전업하며 나지완을 좌익수로 써야 할 상황이 온 것. 나지완의 수비를 못 미더워하던 팬들은 처음에는 이 부분에 부정적이었으나, 의외로 연습경기부터 정규시즌까지 타구판단, 송구 등에서 딱히 문제를 일으키는 것 없이 수비를 잘 하고 있고 몸을 날리는 호수비까지 간혹 나오면서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어려운 펜스 플레이도 깔끔하게 하고 적어도 이전의 만세를 부르는 불안한 모습은 많이 줄었다.
기록상으로도 좌익수로 131경기 출전을 하고 수비이닝도 1000이닝을 넘겼는데 실책이 하나뿐이다. 적은 실책의 이유로 수비 범위를 얘기할 수 있지만 2020 시즌 경기 내에서 수비에 있어 소극적인 모습은 절대 아니기에 본인의 최대한으로 안정적으로 수비를 하고 있으며 아무리 코너 외야수라 해도 현시점 500이닝을 넘긴 코너 외야수 중에서 수비율이 4번째로 좋다. 그야말로 괄목상대. 다만 오랜만의 풀타임 외야수로서 출전으로 인한 체력저하가 원인인지 9월부터는 이따금 만세도 부르고 잘하던 펜스 플레이도 실수하고 실책도 나오는 등 좋았던 평들을 깎아 먹었다.

3.3. 주루


체중이 많이 나가기도 하고 덩치탓에 돼지, 나지방 등으로 놀림받다 보니 당연히 주력은 좋지 않을거라 생각되겠지만 실제로는 나쁘지 않은 편. 몸에 비해선 상당히 잘 뛰는 편인데, 실제로 '''이용규와 달리기 시합을 해서 이긴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체중때문에 주루 부담이 있고 중심타선이다보니 적극적인 도루나 주루플레이 같은 건 많이 안 하는 경향이 있다.
2015 시즌이 끝나고 당시 기준으로 도루 28개를 기록하며 이대호는 물론이고 김태균보다도 통산도루가 많다. 중심타선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고 주루가 대단히 좋지는 않아도 생산성을 깎아먹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최고기록은 2012, 2013 시즌의 7개. 상대 배터리가 방심하다가 도루를 종종 헌납하는 셈. 과체중인 건 맞지만 나지완의 몸을 더듬어 본 주변인들의 말에 의하면 '''매우 딴딴한 몸'''이라고. 별명과는 달리 체중을 구성하는 요소 중 지방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이다. 민첩성도 좋은 편이라 생각보다 다이빙 캐치도 잘한다. 나지완 호수비를 검색해보면 대부분이 다이빙 캐치 영상이다.
2018년초 체력테스트에서는 50m를 6초대, 4km를 16분대에 주파하여 KIA 선수단내에서 상당한 주력과 지구력을 보여주었다. 매번 이미지 때문에 놀림받지만 나지완의 주력과 체력은 일반인은 가볍게 압살하고 야구선수 중에서도 평균 이상이다. 빠른 축에 속할 뿐만 아니라 몸관리도 철저히 하는 노력파란 이야기. 펑퍼짐한 몸과 뚱해보이는 인상때문에 열심히 안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 듯 하다. 재미있게도 前 KIA 타이거즈 감독인 김기태 역시 이미지와는 다르게 두자리수 도루를 4 시즌이나 하고[19] 100m를 12초 안에 주파하는 생각보다 괜찮은 주력을 가졌지만 수비로는 도저히 세울 수 없는 돌글러브라 전문 지명타자로만 뛰다시피 했다.[20]

4. 별명


별명은 '''나돼지''', '''돼지완''', '''나로또'''[21], '''나방''', '''나비''', '''나비완'''[22], '''나팝업''', '''바나나우유'''[23], '''나지방''', '''노란 돼지'''[24] '''나오후''', '''난자완스''' 등등. 조범현 감독은 나지완이 못할 때 저팔계 같다고 놀린다.[25] 인천 아시안게임 때는 몸상태가 안좋은데 합류해서 활약도 못하고 병역특례를 꿀꺽했다는 이유로 '''대표팀 치어리더''', '''대표팀 응원단장''', '''이병[26] 나지완''', '''아시안게임 관광객''', '''국대 카리대''' 등등으로 비난받았고, 2015년에는 심하게 부진하면서 '''나지암'''[27], '''나오후'''라는 별명도 생겼다. 한때 기아에 좌타자 이종환이랑 경기에 같이 나오자 서로 우나비 좌나비라 불렸으며, 김주형이 합류해서 중(주)나비가 되었다.
한편 2013년 초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내용에 나지완의 사진과 함께 '나ㅡ비' 라고 적어놓는 낚시 꾸준글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야갤에서는 나ㅡ비라는 별명이 붙었고 이외 2글자 단어에 자주 'ㅡ'나 '-'를 적는 드립이 많이 나온다.[28] 대표적 예가 바로 어ㅡ예. 어쨌든 덕분에 '나ㅡ비효과'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좀 짖궂은 별명으로는 '일베의 아버지' '일버지' 등의 별명이 있다. 주로 국내야구 갤러리나 해야갤 등 야갤 계열 야구커뮤니티에서 불리는 별명.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기아가 09년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고 신이 난 일부 몰지각한 기아팬들이 인터넷 게시판에서 타팀을 깎아내리는 등 추태를 보임에 따라 야갤 등지의 반 호남 정서를 자극하였고, 결국 그게 일베저장소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 물론 나지완은 홈런을 친 것밖에 아무런 죄도 없지만, 여튼 일반인들에게 노홍철이 불러온 페미니스트들의 문화검열과 함께 나비효과라는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예시가 되었다.

5. 타 선수와의 충돌



5.1. 프록터, 김현수


당시 영상
2012년 7월 3일, 광주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프록터가 던진 직구가 머리 위로 날아오자, 고의성이 짙은 볼이라 판단한 나지완은 바로 프록터에게 항의하면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이 과정에서 나지완은 "Yellow Pig"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였으나, 프록터는 3루 두산 덕아웃에 있는 니퍼트를 향해 "Yell it me, NIP"[29] 이라 외친 것이라고 해명하였다.
벤치클리어링은 정리되었으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볼넷으로 걸어나가서 후속타자 조영훈의 안타로 2루로 진루하자, 좌익 수비를 보고 있던 신일고 2년 후배[30] 김현수와 또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중계 화면에 잡힌 바로는, 나지완이 먼저 김현수에게 격하게 뭐라 그랬고 김현수가 황당한 표정으로 화를 내면서 두 선수간에 적나라한 욕설이 오갔다.[31] 양팀 선수의 중재로 충돌은 사그라 들었지만, 다음날 김현수가 표한 사과의 뜻을 나지완이 거부하면서 두 선수간의 앙금은 여전히 남게 되었다. 그리고 2주 후에 서로 화해하면서 사건은 종결되었다.

5.2. 강민호


당시 영상
2017년 6월 15일, 부산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리드중인 6회초 1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강민호가 요구한 높은 직구에 투수 이명우가 실투를 던지면서 나지완의 팔꿈치에 맞게 되었다. 실투가 하필 머리쪽으로 날아왔기 때문에 나지완이 재빨리 반응하지 않았다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 이후 땅바닥에 쓰러져 앉아있던 나지완과 강민호 사이에 언쟁이 붙어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였는데, 정황상 크보의 친목왕이자 1985년생 동갑내기인 강민호가 분위기를 풀려고 "피하지 그랬냐"라는 짓궂은 농담을 던진게 사구에 예민한 나지완에게 민감하게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32] 경기 후에 바로 화해했다고 한다.
이후 3년 후인 2020년 09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선 심창민의 공이 나지완의 왼쪽 엉덩이를 맞췄는데, 위의 사건이 생각나서 인지 나지완과 강민호 모두 웃으면서 넘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6. 기타


  • 양현종과 더불어 소속팀 KIA 타이거즈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평소 인터뷰에서도 KIA 타이거즈에서 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영광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FA때 그 말들이 립 서비스가 아님을 제대로 보여줬다. 기아와 계약하면서 10억 정도의 홈 디스카운트를 감수했다는 소문이 있다. 기사
  • FA 선언 당시 KIA 타이거즈는 나지완을 잡을 돈이 부족했는데, 100억 수준의 대형 FA 양현종 잔류 혹은 해외진출 + 최형우 영입을 계획하고 있던것으로 보이나, 나지완이 위의 언급처럼 잔류하고 최형우와 계약후에 양현종의 해외 진출이 무산되자 모기업의 돈을 다썼는지 양현종에게 양해를 구하고 1년계약을 제시했다. 나지완에 이어 양현종마저 홈 디스카운트를 감수한다.
  •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심정수라고 한다. 기사 심정수의 끝내주는 장타력과 볼넷 삼진 비율을 생각하면 나지완이 추구하는 타격 스타일이 어떤지 대강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
  • 말재주가 수준급이다. 목소리도 차분하다. 인터뷰 시 질문을 하나 던지면 그 배로 또박또박 잘만 대답하는 나지완을 볼 수 있다. 2017년 5월 5일 경기 인터뷰를 보면 이순철 해설위원은 은퇴하면 해설하라고 압박을 넣고 있는 모양. 본인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image]
엠스플(MBC SPORTS+)은 '달변가'라고 자막을 달기도 했다(...).
  • KBO의 대표적인 검투사 헬멧 착용자. 보통 얼굴에 사구를 맞았던 선수들이 보호 및 사구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착용하지만 나지완은 본인이 얼굴에 사구를 맞은 적이 없는데도[33] 착용을 하는 점이 특이하다. 2016년 최재원의 얼굴사구 이후 본인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이후 상시 착용하고 나온다.
본래 검투사 헬멧은 겁쟁이로 보인다는 인식이 있어[34] 그다지 선수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은 아니었다. 그나마 심정수의 사례 이후 다치고 나서 검투사 헬멧을 쓰는 것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뀐 것. 물론 검투사 헬멧이 선수의 안전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이야 말할 것도 없기에 나지완은 다치기 전부터 예방 차원에서 쓰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중요한 한 걸음을 처음으로 디딘 것이다. 나지완이 좋은 선례가 되어 2017년 박용택이나 최준석, 김동엽, 김선빈[35]이 검투사 헬멧을 맞춰 쓰고 출장하는 등 타자들도 좀 더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고 있으며, 2018 시즌을 앞두고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는 선수들이 대거 늘어나게 되었다.
  • 이름때문에 나주환과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 2020년부터는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 타격뿐 아니라 팬서비스에서마저 기복이 드러나는 선수다. 본인 컨디션이 좋을 때는 잘해주는데, 저기압일 때는 서운할 정도로 싸늘하다. 이범호는 덤 단 표정 관련해서는 여러 말이 있는데,일부 팬들에 의하면 어린이들 무시할 때 그 표정 그대로 있는 팬들 정성스럽게 싹 팬 서비스 해주고 들어갔다는 증언도 있다.
  • 타격시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다. 안타를 칠 때나 삼진당할 때나 똑같긴 하지만 어쨌든 찍힌 사진들의 임팩트가 대단한지라 나지완이 삼진을 당하면 혀킹삼진으로 불린다.
  • 홈런 혹은 승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안타를 치면 아래의 이미지처럼 양손 주먹으로 헬멧을 두드리는 세레머니를 한다.
[image]
마치 곰 귀 모양을 연상시키는터라 팬들도 귀엽다며 좋게 평가하고 있고 현재는 그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무브로 통하는 중. 가끔 팀 동료들이 따라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방심 &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 더 잘해보자!"는 경각심 + 자신을 타이르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줄 때마다 SPOTV 김민수 캐스터가 항상 "스피드에 자부심이 있는 나지완입니다."라고 빠짐없이 말해준다.
  • 2020년 5월 28일 kt wiz전에서 투런 홈런을 치며 대선배 김성한이 기록하고 있던 타이거즈 최다 홈런기록 207개를 돌파했다. 현재 타이거즈 최다 홈런 기록을 가지고 있다.

7. 연도별 주요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08
KIA
73
200
.295
59
12
1
6
30
25
1
34
.455
.391
2009
128
384
.263
101
12
0
23
73
58
4
66
.474
.368
2010
109
316
.215
68
11
0
15
53
42
3
63
.392
.343
2011
85
291
.302
88
9
0
'''18'''
(7위)
66
41
0
39
.519
.384
2012
124
398
.274
109
17
1
11
56
40
7
69
.405
.377
2013
125
435
.287
125
18
0
'''21'''
(6위)
'''96'''
(3위)
57
7
'''80'''
(4위)
.474
'''.394'''
(8위)
2014
118
398
.312
124
22
0
19
79
64
3
66
.510
.404
2015
116
304
.253
77
16
0
7
31
34
3
62
.375
.378
2016
118
380
.308
117
21
2
25
90
84
6
'''102'''
(2위)
'''.571'''
(8위)
'''.451'''
(3위)
2017
137
459
.301
138
20
3
27
94
85
1
85
.534
.405
2018
114
317
.271
86
18
0
26
78
50
0
57
.574
.377
2019
56
129
.186
24
5
0
6
17
12
0
22
.364
.301
2020
137
468
.291
136
19
1
17
92
73
0
82
.444
.392
<color=#373a3c> '''KBO 통산'''
(13시즌)
1440
4479
.280
1252
200
8
221
855
665
35
827
.476
.388
역대 수상
연도
수상내용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36]
[1]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고향, 출생지가 모두 서울임을 언급. 무등산 지왕봉에서 따온 이름과 본가가 광주라는 것 때문인지 광산군(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태어났으나 성장은 서울 도봉구(현 강북구)에서 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2] 04학번[3] 2년차인 09시즌 주전 좌익수 자리를 잡았고, 이후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지만 간간히 좌익수로도 나왔으며 13과 15시즌엔 주전 좌익수로 뛰었다. 그러다 20시즌 오랜만에 주전 좌익수로 시즌을 보냈다.[4] 09시즌까진 우익수로도 꽤 나왔었고, 그 이후론 간간히 나왔다.[5] 3년차 시즌인 10시즌부터 주전 지명타자로 나오기 시작했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6시즌부터 19시즌까진 사실상 전업 지명타자였다.[6] 스프링캠프 때는 110kg, 비시즌 때는 115kg, 시즌 때는 108kg정도 이다.[7] 나 나지완 솨~ 나나나나나나나 난 나지완 솨~[8] 나나나나나 지완~ 나나나나나 지완~ 기아의 홈런타자 나 나지완~[9] 2010년까지 사용했었다.[10] 기아 타이거즈 나지완 오오오오오오오 타이거즈 승리 위하여 오오오오오오[11] 최준석도 롯데 시절에 같은 응원가를 사용했었다.[12] 기아의 홈런타자~ 타이거~즈 홈런타자 나지완! 힘차게! 시원하게~ 기아의 나지완 파이팅![13]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부문 '''금메달''' 획득.[14] 신일학원이 개신교 계열이라 당시에 예배를 드리며 힘든 마음을 바로잡았지만 종교로서 믿지는 않는다고 한다.[15] 괜히 나지완이 타격을 할 때 혀를 내미는 게 아니다. 힘을 빼고 가볍게 타구를 맞히기 위함이다.[16] 1500타석 이상에서는 9위[17] 출루율과 생각보다 빠른 발로 가끔 테이블 세터로 기용된 경기도 몇 있다.[18] 사실 신일중 재학시절 투수를 할 정도로 어깨는 평균 이상이지만 문제는 '''송구 방향의 문제로 송구가 소극적이다.'''[19]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통산 도루가 무려 '''83개'''나 된다.[20] 단 김기태는 사전적인 의미의 돌글러브는 아닌 게, 정작 1루 수비는 시키면 큰 실책없이 잘만 했다. 그냥 어깨가 약해서 외야수로 세우기에는 데뷔 초반 이후의 박용택만큼 문제였을 뿐이다. 오히려 나지완과 비교하려면 서상우,페게로 같은 사전적 의미의 진짜 돌글러브들이 더 맞다.[21] 홈런이 로또복권처럼 터진다는 뜻이지만 진짜로 홈런을 못치면 이런 별명자체가 안붙는다.[22] 2009 시즌 항목 참조. KIA 2군 구장이 있는 전남 함평과 함평에서 열리는 나비 축제, 그리고 나씨라는 점이 혼합되며 생긴 별명이다. 나비야 함평가자라는 짤방도 있다.[23] 몸매가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4] 스캇 프록터의 빈볼 사건으로 생긴 별명. 스캇 프록터의 빈볼, 김현수와의 언쟁 사건 항목 참조.[25] 이에 대해서 나지완의 반응은 '관심은 고맙지만 난 짐승이 아니다' 쪽의 반응인 듯. 그래도 기아갤에서는 그의 얼빠도 있다.(네?) 이름은 무등산의 지왕봉에서 따왔다고 한다.[26] 단 공익근무요원 대상이었다.[27] 시즌 100타석을 치루고도 나지완의 저조한 성적을 보면 암을 유발시킨다고 해서 이 별명이 생겼다.[28] 2글자에 '-'를 긋는 서술법은 고갤에서 처음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타-선'같은 것.[29] "소리 크게 응원해줘, 니퍼트!" 정도[30] 2년 후배면 학교를 같이 다녔다는 것이다.[31] 벤치클리어링 중 김현수가 딱히 뭘 한건 없었다. 결국 정황상 ''''너는 학교 후배면서 왜 프록터 편을 들었냐''''고 따졌다(...)는게 중론. [32] 해당 벤치클리어링 영상을 보면 나지완이 라고 말하는 듯한 입모양이 보인다.[33] 단, 머리에 맞은 적은 있다.[34] 실제로 조성환은 이런 인식 때문에 얼굴에 사구를 맞았음에도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으며, 조동찬은 착용했다가 김응용에게 혼난 적이 있다.[35] 김선빈은 엄밀히는 수비 중 타구를 안면에 맞아 코뼈가 골절되는 사고가 있었다.[36] 다만 이에 대해선 야구팬들의 비난이 거세다. 나지완/2014년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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