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혁

 



'''류지혁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펼치기 · 접기 ]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2016'''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34번'''
김진형
(2009~2011)

'''류지혁
(2012)
'''

강동연
(2013~2014)
''''''두산 베어스''' 등번호 8번'''
오현근
(2013~2014)

'''류지혁
(2015~2018)
'''

권혁
(2019)
''''''두산 베어스''' 등번호 17번'''
변진수
(2018)

'''류지혁
(2019~2020.6.7.)
'''

홍건희
(2020.6.8.~)
'''KIA 타이거즈 등번호 51번'''
홍건희
(2018~2020.6.7.)

'''류지혁
(2020.6.8.~2020.6.15.)
'''

전상현
(2020.6.16.~)
'''KIA 타이거즈 등번호 8번'''
안치홍
(2016~2019)

'''류지혁
(2020~)
'''

현역


<colbgcolor=#EA0029><colcolor=#fff> '''KIA 타이거즈 No.8'''
'''류지혁
柳志赫 / Ryu Ji-Hyuk'''
'''생년월일'''
1994년 1월 13일 (30세)
'''출신지'''
[image] 서울특별시
'''학력'''
청원초 - 선린중 - [image] 충암고
'''포지션'''
내야수, [1]
'''투타'''
우투좌타
'''신체'''
181cm, 75kg
'''프로입단'''
2012년 4라운드 (전체 36번, 두산)
'''소속팀'''
[image] '''두산 베어스 (2012~2020)'''
[image] [image] KIA 타이거즈 (2020~)
''' 병역'''
[image]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3~2015)
'''등장곡'''
박재범 - My Last
'''응원가'''
'''두산시절''' - 구단 자작곡[2][3]
'''연봉'''
1억원 (4.76%↓, 2021년)
'''가족관계'''
아내(1994년생)
장남 류이현(2017년 4월 30일생)
차남 류이든(2019년생)
애완견 지코[4]
'''별명'''
류찌, 류방, 류재검
'''SNS'''

'''에이전트'''

'''수상'''
한국시리즈 우승 2회 (2016, 2019)
1. 개요
2. 아마추어 시절
3. 선수 경력
3.1.1. 2015 시즌
3.1.2. 2016 시즌
3.1.3. 2017 시즌
3.1.4. 2018 시즌
3.1.5. 2019 시즌
3.1.6. 2020 시즌
3.2.1. 2020 시즌
3.2.2. 2021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5. 연도별 성적
6. 플레이 스타일
7. 여담
7.1. 충암똘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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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IA 타이거즈 소속의 우투좌타 내야수. 주 포지션은 유격수이지만 모든 포지션을 볼 수 있는 만능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2. 아마추어 시절


[image]
충암고 4강 이끈 류지혁, 대형 유격수 탄생 예감
충암고의 주전 유격수였고, 타선에서는 주로 3번 타순으로 출장했었다. 3학년 때는 주장도 맡았다. 이 당시부터 수비 하나만큼은 진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1년 충암고의 황금사자기 우승에도 공헌했던 선수. 물론 이 당시 충암고의 수훈갑은 전설의 5연속 완투승을 따낸 에이스 변진수였지만 류지혁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외에도 같은 해 청룡기 대회 타격상을 받았고, 2011년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 준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동기로는 구자욱, 김성욱, 박민우, 변진수, 이민호, 하주석, 한현희 등이 있다. 다른 청대 대표팀처럼 이들 역시 꽤 친하다고 한다.

3. 선수 경력



3.1. 두산 베어스 시절


[image]
2012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였다. 2012년 프로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는 준수한 상황이 일어났다. 그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쳤다. 이후 2016년 시범경기부터 내야 전 포지션의 백업을 뛰며 눈도장을 찍기 시작했다.

3.1.1. 2015 시즌


제대 이후 확대엔트리에 맞춰 대수비 대주자로 간간히 경기후반 얼굴을 비췄다. 그러나 이 해 9월에 두산 성적이 정말 심각하게 막장이었던더라 대부분 두산팬들은 야구를 잠시 끊거나 보더라도 끝까지 보지 않았고, 덕분에 팬들에게 별다른 인상을 남기는데 실패했다.

3.1.2. 2016 시즌


제대 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외야의 조수행과 함께 대수비, 대주자 및 백업 요원으로 1군 커리어를 시작했다.
4월 30일 광주 KIA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다. 포지션은 유격수. 주전 유격수 김재호의 휴식 차원에서 선발 출장하게 되었는데, 엄청난 호수비를 두 차례나 보이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2회 말 무사 만루 위기에서 2루수 오재원과 함께 병살을 잡아내는 글러브 토스는 가히 올해의 수비 후보에 들어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4회 말에는 김주형의 완벽한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며 선발 장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해 주었다.
7월 23일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중반에 국해성과 교체 투입돼 공수주 모든 방면에서 맹활약했으나 결국 팀은 패배했다. 공격에서는 2타수 2안타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LG의 마무리인 임정우에게 뽑아냈고, 수비에서는 안타성 타구를 3번이나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주루에서는 프로 경력이 11년이나 차이나는 상대 투수 베테랑 이동현과 견제 싸움을 했다. 견제를 당한 바로 다음 투구에서 도루 시도를 하였으며 LG 배터리가 피치아웃까지 했지만 도루를 성공했다.
8월 2일 LG전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는데, 마침 이 날 해설이 허구연이었다. 한 경기에서만 이만큼 칭찬을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허지혁이 되었다...
8월 14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신재영에게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경기 후 니퍼트와 함께 수훈 선수로 선정돼 허슬 플레이 시상식 인터뷰를 했는데 그의 똘끼와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류지혁의 허슬플레이 시상식
9월 9일 안타로 출루하고 찡그리며 "아파"라는 입모양을 하는게 중계에 포착되었다. 다음 수비이닝에서 서예일과 교체되었는데 좌측 허벅지 통증이 이유였다고. 결국 다음날 허벅지 근육손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며 시즌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허경민이 전경기를 출장하면서 체력 문제로 딱 봐도 지쳐있는 것이 보이는데,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류지혁이 빨리 돌아오기를 원하는 팬이 많다.
결국 정규 시즌에는 돌아오지 못하고 2016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1차전부터 4차전까지 모두 대주자로 나왔다.

3.1.3. 2017 시즌


[image]
작년보단 다소 임팩트가 줄어들었지만, 역시나 슈퍼백업으로 활약한 시즌이었다.
6월 10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1루 송구 과정에서 실책 두개를 범하면서 대차게 까였다.
6월 18일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이 경기의 주역 중 하나가 되었다. 백업으로 겨우 200이닝 남짓 수비했음에도 벌써 실책이 7개이다. 백업이 팀 내 (공동)최다실책이면서, 김재호의 수비이닝의 절반도 안되는데 실책 개수가 같은 충격적인 실책 개수.
그런데 후반기 이후 갑자기 각성했다. 후반기 타율이 4할에 다다르며 50억 육아왕의 잔부상으로 빠진 날의 공백을 제대로 메우고 있다. 특히, 타격폼이 민병헌을 좌우반전 해놓은 식으로 바꿔서 '''"좌병헌"'''이라고 불리고 있다.
8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 했다. 단타 2개와 3루타 1개 홈런 1개를 기록했는데 2루타만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도 가능했지만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고 이후 수비에서 허벅지쪽의 불편함을 느껴 교체되었다고 한다. 9회초 2번타자의 타순이 다시 돌아왔던것을 보면 조금 아쉽지만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로는 손색이 없었다.
9월 24일 kt와의 경기에서 호수비 2개를 포함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해창의 도루시도 때 주자와 충돌하여 부상을 입고 서예일로 교체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선 부상이 100%회복되지 않은 김재호, 류지혁보다도 경험이 없는 서예일을 대신해 주전 유격수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1차전부터 3회 초 1루 송구실책을 저지르고 양의지의 송구를 놓치는 등 연이어 아쉬운 수비력을 보여주며 역전을 당했고 그나마 상위타선에서 역전을 시켜준 4회말 타석에서 2사 1,3루 상황에서 한점 달아나는 적시타를 때려내 실수를 만회하나 싶더니 또 어중간한 위치선정으로 1루주자를 방생하는 등 오재일과 함께 덤앤더머 수준의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거기에 손시헌의 내야땅볼 또한 실책성 플레이로 내야안타로 둔갑시켜주며 본인, 팀원, 코칭스텝, 팬 모두의 멘탈을 산산조각 내버렸다. 이후 김태군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되었고 결국 니퍼트는 류지혁과 오재일의 실책 퍼레이드로 조기강판당하고 말았다.
2차전도 모창민의 유격수 땅볼을 악송구로 응수했고 직후 장원준은 투런을 맞았다. 심지어 최주환의 만루홈런으로 역전한 6회 말에도 1사 12루에서 헛스윙 삼진. 3, 4차전은 실책을 안하는 대신 뇌주루를 한번씩 저질렀다. 나머지 타자들이 점수차를 벌려 놓아서 다행이지 접전이였다면 한방에 분위기를 넘겨줄수도 있는 좋지 못한 플레이였다.
참고로 1차전에 류지혁과 함께 덤앤더머 콤비를 이루던 오재일은 2차전엔 온갖 악송구를 다 받아냈고[5] 3차전엔 솔로홈런+멀티히트로 타격감을 끌어올리더니 4차전에 '''4홈런 9타점'''을 뽑아내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우며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결국 한국시리즈에선 부상때문에 타격이 안되는 김재호를 9번타자 자동아웃을 지켜보다 못해 유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는데, 김재호가 '''류지혁과 별 다를바 없는 수비력'''을 보이며 적어도 찬스에서 안타 몇번은 친 류지혁이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5차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앞 타자들이 만들어준 1사 2, 3루 찬스를 양의지와 함께 말아먹은 것으로 모자라서 양의지가 안타치고 나가면 초구쳐서 병살로 연결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본인도 아쉬웠는지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 후 끝내 눈물을 보였다.
시즌이 끝나고 12월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3.1.4. 2018 시즌


[image]
3월 18일 시범경기에서 LG전 7회말 1:4로 뒤진 와중에 김재호대수비로 출장해 임훈의 타구를 잡아내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팀은 그대로 졌다.
3월 27일 롯데전에서는 선발출장하여[6] 7회초 전준우의 튀어오른 바운드 공을 잘 잡아내 총알송구로 아웃시켰으며, 9회초 오재원의문의 호수비를 합작하였다.
4월 8일 오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팀원들의 세레모니를 피하기 위해서 도망갈때 로진백을 오재원에게 직접 던지는 엄청난 패기를 보여줬다.
6월 13일 KT전 5:4로 두산이 리드를 하는 상황 대타로 나와 도망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6월 14일 KT전 8회말 7대7 상황 2사 2,3루에서 대타로 나와 2타점 안타를 치며 결승타를 올렸다.
6월 15일 한화전 선발로나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실책을 올렸다. 타격감은 괜찮으나 실책이 아쉬웠던 경기였다.
8월 1일 LG전에 선발로 나왔다. 오재일과 더불어 선발 라인업에서 유일한 2할대 타자였는데,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 후 인터뷰를 했다.
8월 2일 LG전에서는 5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 1사구(=5출루)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리고 도루실패도 1개 기록. 이날 두산LG를 6:5로 꺾으며, 시즌 상대 전적 11전 11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틀 연속 류지혁은 수훈 선수 인터뷰를 했다.
11월 9일, 2018 한국시리즈 4차전,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던 오재일과 교체되어 들어와 8회말, 한동민의 라인선상에 떨어질 법한 장타성 코스를 그림 같은 호수비로 잡아내며 팀의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내며 백민기와 함께 4차전 승리의 숨은 공신이 되었다. '분위기 탔다'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류지혁의 멋진 수비

3.1.5. 2019 시즌


[image]

'''"나는 두산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지, 다른 팀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인터뷰] 두산 류지혁이 말하는 ‘팀 베어스’와 슈퍼백업, 그리고 태극마크 중.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7번으로 바꿨다. 이유는 특별히 없고 그냥 한 번 바꿔보고 싶었다고 한다. 한편 8번은 한화 이글스에서 넘어 온 권혁에게 건너갔다.
4월 16일 기준 타율은 1할이 안되는데 출루율이 4할을 가뿐히 넘기는 괴상한 타격지표를 기록 중이다. kt전에서 실책이 한번 나오긴 했지만 그 외에는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전 2루수 오재원이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말소된 후부터 선발 2루수로 중용되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를 다 보면서 호수비를 연발하고 있고, 5월 18일 SK전에서는 '''우익수 류지혁'''으로 수비를 보기도 했다.
그러나 5월 21일 kt전 이후로 갑작스럽게 수비가 퇴화되면서 욕을 먹고 있다.
최주환의 선발 라인업 복귀 이후 2루 백업으로는 주로 오재원이 나서며 출장 빈도가 확 줄어들었다.
8월 17일 잠실 롯데전 선발 8번타자 - 3루수로 출전해 1회 전준우의 타구를 5 - 4- 3 병살로 만들어내며 수비에서는 활약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공격에서는 침묵했다. 이때 2회초 어려운 땅볼을 백핸드로 잡아 역모선으로 매우 긴 송구를 하였으나, 타구가 파울 판정을 받아 무산되었다. 만약 타구가 페어였다면 호수비라고 할 수 있었을 것이다.
8월 23일 삼성전 9번타자 -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7회 1:4 무사 1 3루에서 적시타로 한 점, 9회 7:4에서 적시타를 치며 4안타+멀티타점 경기를 펼쳤다. 또 6회말 박해민 타석 때 파울플라이를 끝까지 따라가 덕아웃으로 굴러 떨어지며 잡아내는 허슬 플레이도 보여주며 역전승에 공헌하였다.
9월 21일 KIA전에서 팀은 승리했으나 한 경기에서 실책만 2번을 범하며 유격수 수비에서 불안함을 보였다.
9월 22일 LG전에서도 또 다시 송구 실책이 나오는 바람에 두산은 애써 9회말에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전에서 결국 졌다. 만약 류지혁의 송구 실책이 아니었다면, 두산이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사실에 많은 팬들은 아쉬워했다. 이 경기를 지는 바람에 두산은 선두 경쟁과 점점 멀어졌었다. 다행히 이 패배가 두산의 2019년 마지막 패배였고, NC전 무승부 이후 5연승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루었다. 류지혁은 단상 인사에서 이학주 선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7] 한국시리즈에서 4번 모두 승리로 가져가며 완벽한 우승을 이루었다.

3.1.6. 2020 시즌


5월 13일 롯데전 부상으로 빠진 오재원이 대수비로 나오자마자 실책을 저질러 팀의 역전패에 기여했다. 롯데에게 9-10으로 진 경기였는데 그렇기에 류지혁의 실책이 매우 중요했다. 류지혁의 실책으로 인해 이영하가 비자책점 3점을 더 실점하게 되면서 5이닝 5실점(2자책)으로 물러났는데 결과론이긴 하나 애초에 류지혁의 실책이 없었더라면 두산은 9 대 7로 이겼을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실책한 타구는 그리 어려운 타구도 아니였고 단순 내야 땅볼 타구였다. 어찌보면 류지혁이 왜 아직은 주전일 수 없는지 보여주는 경기였다.
5월 16일 KIA전에서 오재원과 뜬금 백투백 홈런을 합작해냈다. 시즌 1호 홈런. 심지어 장외홈런이었는데, 2019 시즌에 하나도 치지 못했던 홈런을 두 타석만에 쳐냈다.
5월 17일 KIA전에서 9회 말 수비 상황에서 또다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를 보이며 계속하여 두산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5월 2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9번 3루수로 선발출장하여 5타수 4안타를 치며 맹활약했다. 이 날은 심지어 호수비 두 개를 보여주며 굉장히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정작 타석에는 주자가 있는 상황이 거의 없어 타점은 적었다. 다음 날 스포티비와의 경기 전 인터뷰를 하며 출장에 대한 간절함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5월 30일 롯데전에서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친 김인태의 대주자로 들어와 끝내기 주자가 됐으며 1사 1,2루 상황에서 허경민의 안타로 홈을 밟게 되었다.
5월 31일 롯데전에서 유격수로 출장해 5회초 2사 만루상황에서 손아섭이 친 땅볼 타구를 포구해서 송구를 엉뚱한데다 던져 역전 점수를 내줬다.
6월 2일 kt전 유격수로 교체 투입되어 8회말 황재균의 빠져나갈 뻔한 타구를 잘잡았으나 오재원이 송구를 받아내지 못하고 공을 헤매는 모습을 보여 빛을 바랬다.
6월 6일 KIA전 7번타자 3루수로 출장하여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였다. 안타 두개가 모두 2루타로 장타였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9회에 2루타를 치고 나가 정수빈의 애매한 번트에 3루까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뛰어들며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이 주루플레이는 이어지는 김재호의 끝내기 안타로 이어지며 승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6월 7일 KIA전 8번 타자 3루수로 출장하여 임기영에게 안타를 기록하고 다음 타석에 몸에 맞는 공을 당한 뒤 보호 차원으로 교체되었다.[8] 임기영은 하루 뒤 자신의 동료가 될 류지혁을 팀킬한 셈이다.

3.2. KIA 타이거즈 시절


2020년 6월 7일 경기 종료 직후 '''KIA로 1:1 트레이드되었다.'''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으로 오게 된 선수는 홍건희. 기사 선수 본인에게는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 만들어졌기에 동기부여 또한 큰 편.
유격수2루수는 확고한 주전 선수가 정해진 반면, 거의 텅 빈거나 다름없는 3루수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황윤호나 박준태와 현금 2억까지 껴서 데려온 장영석이나 둘다 공격도 수비도 제대로 안되는 바람에 터트린 경기가 꽤 되기 때문. 나주환은 노장이고 수비는 가장 좋으나 역시 타격이 별로 좋지 않은건 마찬가지이므로 주전으로까지 기용하기엔 미래를 생각하면 좋지 않은 선택이었기 때문에 류지혁이 빈 3루수 자리를 평균만 해줘도 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감독도 류지혁에 대해 "다른 팀에 있으면 주전인데, 우리 팀에서는 백업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

3.2.1. 2020 시즌


트레이드 이후 등번호는 홍건희가 쓰던 51번을 그대로 달게 되었다.[9] 입단하자마자 바로 3루수를 두고 경쟁했던 황윤호장영석이 말소되었으며 둘을 대신해 3루수 주전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유격수2루수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한다.#
이적 후 첫날 1군에 등록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지난 일요일임기영에게 맞은 사구의 여파라고 한다.
6월 10일 1군에 등록됐다. 반대급부로 부상당한 김선빈이 말소되었다. 등록되자 마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1회 잘 맞은 타구가 KT 2루수 박경수에게 여유롭게 캐치되었으나 송구실수를 저지르며 1타점을 얻었고, 이후 김규성의 적시 2루타로 득점도 올렸다. 2회에는 로하스의 강습타구를 멋지게 캐치해 내며 그동안 3루수들의 실책 퍼레이드에 속이 타던 팀과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10]# 이날 류지혁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6월 11일 경기에서는 '''4번 타자'''로 출전했다. 4번 타순에 출전하는건 데뷔 후 처음이다. 팀은 13-8로 졌지만 5타수 3안타 1득점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실망스러운 경기 속에서 팬들의 위안이 되었다.
6월 12일에는 '''5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은 3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6월 13일 SK전에서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으며, 8회말 3루수로 수비를 옮긴 이후에는 송구 실책을 범해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11]
6월 14일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로 활약했고 9회 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동점의 빌미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유민상의 안타 이후 3루로 주루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잡고 쓰러졌고, 3루에 들어가긴 했지만[12] 일어나지 못하면서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교체된 최정용이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1사 1,2루에서 김규성박찬호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하지 못했고, 9회말 끝내기를 맞으며 팀도 패배.
인천광역시에서 경기를 마친후 광주광역시로 내려가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왼쪽 대퇴 이두근 파열진단을 받았으며, 2주일 뒤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재검진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몇달간 재활이 불가피해졌다. 보통 햄스트링 파열은 2달이상 걸리고 재활까지 고려할 때 3개월 가량 걸려[13] 당분간 그 공백을 3루수가 가능한 최정용나주환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6월 16일, 류지혁이 번호 바꾼다는 소식을 듣고 전상현이 등번호를 51번으로 바꾸고 싶어한다 직접 연락을 해와서 51번을 전상현에게 주고 본인은 두산 시절 사용한 8번으로 바꾸었다. '''등번호 8번은 KIA팬들에게 굉장히 익숙한 번호다.'''1군에서 말소되었다.
7월 15일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다행히 예상보다 빠르게 순조로운 재활이 이어지면서 7월 30일부터 기술훈련에 들어갔다. 빠르면 8월 중순쯤 복귀가 가능해졌다.
기술 훈련을 마치면 8월 4일부터 퓨처스 경기에 조금씩 출장하고, 빠르면 8월 11일 복귀가 가능하다고 한다.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바론 다쳤던 햄스트링 살짝 위쪽 근육이 살짝 찢어져 8월말이나 9월초에 재검을 받는다 하고 실전까지는 6주 내외가 걸린다고 예상한다. 빠른 회복은 아니지만 '''시즌아웃은 절대 아니라 한다'''
8월 26일, 근력 보강 이후 곧 기술훈련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빨리 돌아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에 돌아오는것은 힘들다고 나와서 '''시즌아웃이 확정되었다.'''

3.2.2. 2021 시즌


재활에 성공해서 돌아온다면 어떤 포지션이 될지가 난해한 상황이다. 유격수를 하자니 두산 시절에도 온갖 유격수 실책을 벌여서 수비 한정으로는 박찬호와 피차일반이고, 3루수를 하자니 김태진과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이다.[14] 두산의 화수분이 점차 말라가는 탓에 이렇다할 유격수 자원이 없어서 백업 유격수를 했을 뿐이지, 유격수로 출전할 때마다 송구 에러를 자주 저질러서 유격수로서는 가망이 없다는 견해가 많았었다.
다만, 2020년의 박찬호는 적당히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KBO 역사상 가장 못했던 유격수 중 한 명이었기에[15] 비록 류지혁이 수비가 나쁘다고는 해도 어차피 다른 대체 자원도 없는 만큼 2021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윌리엄스 감독이 류지혁의 유격수 포지션에 대한 실험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던 선수이기에 부상의 위험을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구단과 감독측에서 류지혁을 일단 유격수로 키워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악송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맷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맨투맨 교육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막상 2021년이 되자 윌리엄스 감독은 류지혁의 포지션을 3루로 지목하는듯한 발언을 하는 동시에, 류지혁의 유격수 전담 훈련조차 하지 않았다. 햄스트링 파열 여파로 인한 위험성은 둘째치고 그놈의 송구 문제를 끝내 고칠 수 없다고 보고 포기한 것으로 예상된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17 APBC


'''2017 APBC'''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7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135deg, #09539D 75%, #A01E20 75%, #1E2776 90%, #ffffff 95%)"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3
4
2
1
0
0
1
1
.500
.600
.750
1.350
0
2
1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두산 베어스 소속 선수로는 김명신, 함덕주, 장승현 선수들과 함께 하였다.
예선 1차전 한일전에서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최원준에 이어 타석에 들어섰다. 펜스를 맞는 1타점 2루타를 뽑아내며 분위기를 일거에 역전시켜냈다. 이 장면을 보고 오재원인스타그램에 류열사라고 외치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예선 2차전 대만전에서는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안익훈으로 교체되었다.
일본과의 결승전 2회초에 환상적인 송구로 무사 1, 2루상황에서 2루에서 3루로 가는 주자를 잡아내면서 병살을 만들어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5. 연도별 성적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12
두산
2
1
1.000
1
0
0
0
0
0
0
0
1.000
1.000
2013
1군 기록 없음
2014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5
14
5
.200
1
0
0
0
0
3
0
0
.200
.200
2016
90
118
.288
34
5
0
3
9
34
0
13
.407
.356
2017
125
297
.259
77
13
4
3
26
60
7
25
.360
.317
2018
128
228
.268
61
7
0
1
29
52
7
39
.311
.372
2019
118
276
.250
69
6
2
0
34
36
18
31
.286
.323
연도
소속팀
경기
타수
타율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
4사구
장타율
출루율
2020
두산/KIA
25
42
.381
16
3
0
1
5
13
1
6
.524
.440
<color=#373a3c> '''KBO 통산'''
(7시즌)
502
967
.268
259
34
6
8
103
198
36
114
.340
.343

6. 플레이 스타일


2군에서는 타격 성적도 준수하지만, 아직 1군 수준에 도달한 건 아닌 건지 타격에서까지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다. 하지만 수비력은 상당히 좋고 주 포지션은 유격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 경기 후반 대수비 요원으로 주로 나선다. 주력도 빠른 편이라 대주자로도 심심찮게 출전하는 편.
수비툴은 두산의 다른 내야수들만큼 매우 출중한 편. 깊은 내야 땅볼도 안정감있는 송구로 잡아내는가 하면, 중전 안타성 타구를 손쉽게 처리하는 모습도 연출한다. 수비 시 잰걸음이 적어 더블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능력 또한 훌륭하다. 류지혁 호수비 모음집 2016 시즌이 류지혁에게는 1군 1년 차 시즌임에도 수비를 이렇게 한다는 건 확실히 수비툴은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비에서 약점이 있다면 송구가 상당히 불안하다는 것. 특히 주전인 김재호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2017 시즌 전반기에는 단 1년만에 수비가 급격히 퇴보, 타격하고 수비가 모두 안되는 최악의 내야 백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타격이면 몰라도 수비는 노쇠화가 아닌 이상 안정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툴인데 대체 어떻게 1년만에 이렇게 퇴보한건지 이해가 안 된다는 반응. 일부 팬들은 작년 1군 붙박이가 되었다는 자만심에 스캠을 게을리 보낸건 아닌 건지 하는 의구심까지 가지고 있다. 특히 유난히 송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김재호의 부상으로 인해 주전으로 승격되니 작년 김재호만큼 치기 시작하고 수비도 작년으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기묘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송구 불안은 여전히 조금씩 보인다. 사실 유격수로서 수비 안정감이 아직 부족한 편인데, 2017년 기준으로 1군 짬밥 2년차인 선수라 경험치를 더 쌓아야 할 면도 있다. 2017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 김재호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골골대고, 오재원과 허경민은 쌍으로 삽질을 하는 바람에[16] 소화해야 할 수비이닝도 많아지면서 부침이 있던 게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다.
별개로 동 나이대 선수들에 비하면 기량 성장세는 좋은 축에 속하는 편. 백업으로 뛰던 선수가 주전 유격수 자리를 급작스럽게 대타로 뛰면서 이 정도로 메우는 게 흔한 일은 아니기도 하다.
또한 멘탈이 매우 약하다. 기본 수비력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한 번 실책이 터지면 매우 높은 확률로 2, 3실책까지 이어진다. 나이가 어린것도 감안은 해야겠지만 경기장 밖에서 보여주는 똘끼와는 영 매치가 안 된다.
진정한 의미의 내야 유틸로서 선배들을 비롯 여러 두산 출신 내야수들의 백업 시절처럼 내야에서는 유격수를 제외하면 아무 포지션을 시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내야수이며, 여러모로 두산 내야의 제 1코어 유망주인 것은 당연한 사실이었다.
2019 시즌에는 점점 노쇠화 되는 김재호의 후임으로 낙점 받아 이전 보다 더 자주 유격수 백업 & 선발로 출전했다. 그러나 프로 입단한지 8년 차가 다 되는 선수가 아직도 송구 불안이 고쳐지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유격수로서는 가망이 없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마치 손시헌처럼 큰 경기, 중요한 경기 때 꼭 결정적인 에러를 저지른다는 게 더 큰 문제. 겉보기에는 나이도 어린 군필 유격수 자원이라 충분히 메리트 있는 자원이지만, 입스가 있는건지 송구 불안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타격 실력이 발전한 것도 아니라 주전으로 쓰긴 어딘가 2% 부족하다는 부분을 개선하지 못했었다.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인게, 곧 있으면 두산은 2021 시즌부터 주축 선수들의 대부분이 FA 자격 조건을 충족시키게 된다. 두산이 항상 그래왔듯이 FA를 잡지 않는다고 가정할시, 2021년부터 대대적인 리빌딩이 예정되어있으며 류지혁이 유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잠실구장이 타 구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센터라인의 수비 불안은 대량 실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은 말 안해도 다 아는 사실. 그리고 위와 같은 송구 에러가 계속 난다면 차라리 3루수나 2루수로 포지션 컨버젼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심심찮게 주장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업 유격수를 했던것은 두산의 화수분이 말라감에 따라 이렇다할 다른 대체 자원이 보이지 않았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두산의 불펜 상태가 내야 백업 상태보다 더 심각해짐에 따라 출혈을 감수하고 홍건희와 트레이드 되어 기아에 가게 됨에 따라 다 의미없어지긴 했지만....
즉 앞으로 성장가능성은 남아있지만 과연 어디까지 성장하느냐에 따라 최종적인 포지션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고영민은 송구가 불안해 보여도 보이는 것과 달리 생각 외로 송구 실책은 류지혁 만큼 많지 않았다는 점. 김재호는 류지혁 나이때 타격이 문제여서 그렇지 타구 판단부터 송구까지 수비 부분에는 나무랄데가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최종 육성이 끝날 나이때 이 둘을 뛰어 넘을 것인지 두산 팬들이 주목하고 기대하는 선수였다.

7. 여담



2016년 내 질문을 부탁해.
  • 2017 시즌이 끝나고 결혼을 했다. 결혼을 일찍 한편이다.
  • 자신의 열혈팬인 아들이 있다. 이름은 류이현이라고 하며 2017년 4월 30일생이다. 오재원의 인스타에서 얼굴이 공개되었고 그 이후 양준혁 자선경기에서도 아빠와 똑닮은 모습으로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2019년 올스타전에도 등장해서 어마어마한 귀여움을 뽐내기도.
  • 박건우와 원정 룸메이트였다고 한다.[17] 트레이드로 팀을 옮길 때 옆에서 가장 많이 응원해줬다고...#
  •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 후 2020년 6월 16일 자로 류지혁이 8번으로 번호를 이동했고 51번 등번호는 전상현이 달게 되었다.
  • 옛날에 OB에서 해태로 트레이드된 한대화와 온 케이스가 비슷하다. 두산에서 유격수로 주로 나오다가 KIA로 오고 3루수가 된 것, 그리고 등번호가 같은 8번이라는 점.


7.1. 충암똘끼


두산의 충암 똘끼 계보를 이어받은 유망주였다. 고교 동기이자 입단 동기인 변진수가 2015년 시즌 이후 경찰청에 입대하며 바통터치를 했는데 정말 만만치 않았었다.
  • 2015년 8월 21일 퇴근길, 이 날 승리투수였던 함덕주가 인터뷰 할 때 최재훈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자 최재훈이 함덕주에게 왜 내 얘기를 안했냐고 따지니 류지혁이 최재훈에게 "형이 뭘 잘했어요, 덕주가 다 잘했는데..."라고 했다. 잠실직캠
  • 2016년 5월 18일 불펜으로 넘어가는 파울 플라이 타구를 점프 캐치로 걷어낸 후 했던 인터뷰에서 "사실 18일 나온 파울 플라이는 늘 생각하고 있던 장면이다. 언젠가 그 철조망을 넘어 공을 잡겠다고 동료들에게 말했다"
  • 2016년 5월 27일 오재원의 타격폼을 따라하는 모습이 찍혔다. 반드시 끝까지 보자. 정말 끝까지 똑같다..[18]
  • 2016년 6월 4일 경기에서 에반스가 위의 점프 캐치를 시도하다가 실패하자 덕아웃에서 미소짓는 장면이 잡혔다.
  • 2016년 7월 24일 경기에서는 출루한 뒤 1루에서 주구장창 견제를 당했다. 이 때 견제사를 당할 뻔하다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된 뒤에 우헤헤하고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베어스포티비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왜 웃었냐고 물어보니 했던 답변이 "재밌어서. 긴장되면 재밌다. 그러면 더 뛰고 싶다. 죽이려고 하면 더 뛰고 싶다." 인터뷰 그러니까 1군 풀타임도 아니고 1년차가 그 상황이 재밌어서 웃었다는 소리다.
  • 동료 결혼식 장에서 위의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야 저시퀴봐봐!)
  • 2016년 베어스포티비에서 라이브 중계를 하던 도중에 자신을 촬영하자 "스타는 (카메라를) 무서워하면 안돼"라는 발언을 했다.
  • 2016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와 베어스포티비 라이브에서 한다는 소리가 "내가 왔다! 내가 키다!"
  • 2016 팬페스트 때 마스코트 철웅이, 동갑내기 조수행과 함께 PPAP 댄스를 췄는데 소화력이 프로급이다(!) 13:40~
  • 2017년 두산 베어스 공식 트위터의 팔로워가 20만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선수들과의 Q&A 이벤트를 했는데, 비하인드에서 깝치다가 친구 김명신[19]에게 경멸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
  • 2018년 호주 전지훈련에서는 변진수박치국이 마트[20]에 가기 싫어하는 류지혁으로 인해 멘탈수련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고교 동기 변진수 왈 류지혁이 짜장면 보통 한 그릇 먹는 데 30분이 걸린다고... 영상
  • 2018년 미야자키 전지훈련에서는 충암고 대선배인 조성환 코치의 지옥펑고 연습을 소화하였다.
  • 위 영상에서 변진수 왈 아민 반 뷰렌을 하루 종일 듣는다고 한다. 원곡
  • 한편 류지혁은 덕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똘끼' 넘치는 선수로 같은 충암고 출신이자 팀 동료인 투수 변진수를 지목했다. 류지혁 왈, "걔는 생각이 없어요..." 상술하자면 변진수는 야구할 때나 평상시에나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한다고 한다. 영상
  • 2018년 4월 8일 경기가 오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끝나고 오재원은 팀원들의 구타(?)를 피하기 위해서 도망쳤는데 이 때 오재원한테 냅다 로진백을 던지는 엄청난 패기를 선보였다.
  • 2020시즌 중간에 KIA로 트레이드 되었는데, 재밌게도 KIA에는 오프시즌에 두산에서 방출된 후 이적한 홍상삼과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변시원이 있어서 KIA에서 두산 출신 충암똘끼 트로이카를 재결성하게 되었다. 재밌는 건 똘끼하면 유명한 이 분충암고 출신이다.
[1]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내야 멀티 플레이어로서 유격수, 2루수, 3루수, 1루수 순으로 가장 많은 수비 이닝을 소화하였다. 한편 외야수로 취소선이 있는 이유는, 2019년 5월 18일 경기에서 '''우익수'''로 뛰었기 때문이다. 이 날 선발인 김재환, 정진호, 박건우 중 김재환과 박건우가 사구를 맞고 이탈하면서, 좌익수에는 김인태를 넣었는데 우익수에 넣을 마땅할 선수가 없었다. 신성현은 주 포지션이 내야수였고, 정수빈은 사구를 맞고 재활 중이었기 때문에 감독이 만능이라고 생각한 류지혁이 외야까지 가는 재밌는 상황이 나오게 된 것이다.[2]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류! 지혁이가 안타를 친다! 안타! 류지혁! ×2[3] 두산 팬들은 싫어하지만 타 팀 팬들은 좋아하는 응원가. 두산 팬들 중에서도 무언가 병맛이 느껴진다며 좋아하게 된 사람도 있다. 베어스포티비는 이 응원가로 노동요를 만들었다. 듣기 여담으로 이 응원가는 양의지NC 다이노스로 이적한 후에 올라왔는데, 일각에서는 베어스포티비 관리자가 '''양의지의 이적 때문에 멘붕해서 올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4] '지'혁이 웰시'코'기[5] 비록 아웃시키진 못했지만 박민우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은 적도 있다.[6] 김재호가 왼손목 통증이 있어서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7] 9월 28일 이학주가 SK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승차를 0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8]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두산시절 마지막 타석이 되었다[9] 홍건희도 류지혁의 두산 베어스 시절 17번을 그대로 달게 되어 서로의 등번호를 맞바꾼 셈이 되었다.[10] 류지혁이 호수비를 하자 투수며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와 코치들이 기립박수를 쳤다.[11] 어려운 송구였지만 유민상이 포구를 해줬어야 하는 상황이였다.[12] 2루 베이스를 밟은 직후 통증이 올라온 것으로 보이나, 한점 차 상황을 생각해 무리하게 3루까지 주루한 것 처럼 보인다.[13] 말이 3개월이지 지난해인 2019년까지 KIA에서 뛰었던 이범호가 이 햄스트링 파열로 KIA에서는 보냈던 선수 커리어 후반에 엄청난 고생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류지혁의 이 부상은 치명적이다. 다만 이 경우는 무리하게 복귀하다 탈이 난 경우고 재활만 잘 한다면 상황은 더 나아질 것이다.[14] 김태진은 NC 다이노스 시절에 유격수 실험을 한번 거쳐보았으나, 도저히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고 다른 내야 포지션으로 고정되었다.[15] 516타석을 먹었음에도 스탯티즈 기준 WAR -1.15에 wRC+ 39.9로 21세기 최악의 주전 유격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격 부문에서는 뒤에서 7관왕이라는 큰 족적을 남겼다. 박찬호 본인도 시즌이 끝난 뒤 출장과 타석기회 빼고는 모두 망했다고 말했다.[16] 저 셋은 시즌 전 WBC에 끌려가기도 했다. 때문에 팬들은 스캠 기간동안 수비진이 합을 못 맞춰봤던 것도 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저 셋이 다 국대에서도 주전이라 거기서라도 맞춰봤으면 모르겠지만 김재호는 몰라도 오재원과 허경민은 끌려갈 때부터 유틸백업이었다. 또한 김재호는 시범경기 때 쉬어야 하는 몸상태였어서 (WBC 때도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으며 경기 도중 사구도 두 방이나 맞았다.) 그 때도 맞춰보질 못했다. 결국 두산 수비진은 전반기 내내 이름값 못 하고 삽질만 반복하다가 정규시즌 후반이 돼서야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고, 두산 팬들은 '''얘네 진짜 전반기에 자체스캠한 거냐'''는 한탄과 함께 WBC를 떠올리며 뒷목을 잡았다.[17] 특이하게도 이 둘은 부진한 날 잠을 못 자는 특징이 있다.[18] 17년에는 민병헌을 따라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고 실제 경기에서 쓴 거라 좀 다르다.1타점 2루타![19] 다른 친구 조수행도 이런 류지혁을 보면 비슷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그러면서 친하게 지내는건 함정. 비슷하게 또라이인 건 충암고-두산 동기 변진수나 같은 포지션 경쟁자(?)인 서예일이 있다.[20] 요리를 할 필요가 없는 타 구단과는 다르게 호주 전지훈련 기간엔 일부 식사는 레지던스 형태 숙소에서 요리로 해결해야 해서 선수들이 마트에 간다. 그래서 2017년엔 투수조 고참인 장원준이 스테이크 요리를 하는 장면이 잡히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