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호(1897)

 

鄭光好
1897년 8월 22일 ~ ?
대한민국의 전 독립운동가, 정치인이다.
1897년 전라남도 광주군 공수방(현 광주광역시 남구 사동)에서 태어났다. 광주공립보통학교,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메이지대학 정치경제과에 재학하던 중 2학년 때 중퇴하였다. 메이지대학 재학 중 2.8 독립 선언에 참여하고 귀국 후 3.1 운동에 참여하다가 일제에 의해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활동하였다.
8.15 광복우익 정치인으로 활동하여 한국민주당에서 중앙상무집행위원, 조직부장 등을 지냈다. 1947년 8월부터 1948년 3월까지 광주부윤을 지냈다.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국민주당 후보로 전라남도 광주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6.25 전쟁 때 납북되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