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소년 모글리

 

ジャングルブック・少年モーグ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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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품의 특징
3. 원작과의 차이점
4. 한국 방영
5. 등장인물/동물


1. 개요

러디어드 키플링의 단편소설 정글북을 원작으로 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어 더빙 버전, 일어 더빙 버전, kbs 한국어 더빙 버전
제작사는 닛폰 애니메이션으로, TV 도쿄 계열 방송국에서 1989년 10월 9일부터 1990년 10월 29일까지 전 52화로 방영되었다. 감독은 쿠로카와 후미오, 구성은 야부키 키미오, 캐릭터 디자인은 사카마키 사다히코, 음악은 시마즈 히데오였다.
초기에는 요술공주 샐리 등의 강력한 경쟁 프로그램이 있어서 시청률이 저조했고, 2쿨로 종영할 에정이었으나 스폰서인 스미토모 전공이 기업광고에 이 작품을 이용해서 예상 외로 4쿨까지 방영되었다.

2. 작품의 특징

20세기 초의 인도를 배경으로 늑대에게 길러진 주인공의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디즈니 등에 의해 제작된 기존의 정글북 파생작들과 크게 다를 건 없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인 모글리의 성장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 차별화를 두었다. 아무런 의문도 품지 않고 그저 한 마리의 늑대로서 살아온 모글리, 이윽고 인간이라는 존재를 알게 되어 서서히 자신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는 모글리의 정신적 갈등이 절절히 묘사되어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판 정글북이 개그와 뮤지컬을 적절히 버무려놓았다면 이 작품은 정극에 가깝다.

3. 원작과의 차이점

  • 모글리의 부모님: 원작에서는 아버지는 나무꾼, 어머니는 불명. 애니메이션에서는 부모님은 학자이며 1화에서 사망[1][2]
  • 늑대 부모: 원작에서는 둘 다 이야기 중반에서 사망.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버지 알렉산더는 이야기 초반에 쉬어 칸에게 사망, 어머니 루리는 최종화까지 생존
  • 어머니 늑대의 이름: 원작에서는 락샤, 애니메이션에서는 루리
  • 메슈아의 나이: 원작에서는 애 딸린 엄마, 애니메이션에서는 소녀

4. 한국 방영

한국에서는 1992년 KBS 영상사업단에서 더빙제작 후 KBS1을 통해 방영된 바 있으며 1995년, 1999년에 재방송되었다.[3] 당시 번역은 나갑수, 녹음연출은 이영주 PD였다. 해당 판본은 1993년 삼부프로덕숀이 비디오테이프로 제작해 삼성물산이 '드림박스 홈비디오' 레이블로 냈다.
웅장하면서도 애상적인 느낌을 주는 한국판 주제가가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정글을 '''장'''글로 발음하는 것이 포인트.[4] 가사는 일본판의 엔딩곡 가사를 차용하였는데, 원곡은 부드러운 자장가 느낌. 원래의 오프닝곡도 밝고 경쾌한 편이라 한국판 곡과는 대비된다.

5. 등장인물/동물

유아 시절 텐트 안으로 들어온 아기 사슴을 따라가던 걸 계기로 부모님과 떨어져 정글에 사는 늑대 일족과 동물들에게 길러진 소년. 밝고 장난꾸러기이지만 자신이 늑대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고민에 빠지기도 한다. 같은 사람인 메슈아라는 소녀를 사랑하게 되어 결국 인간 세계로 돌아간다. 수제 부메랑을 무기로 사용하며[5] 이를 '송곳니'라 부른다. 중반 이후부턴 단검을 소지하며 이것로 쉬어 칸과 승부를 낸다.
늑대 일족의 영웅 알렉산더의 아내이자 모글리를 길러준 엄마. 남편이 쉬어 칸에게 살해된 뒤에도 모글리와 아들인 아쿨, 스라를 엄하게 가르치면서도 그들의 성장을 묵묵하게 지켜봐주는 강한 어머니. 한편으론 여걸의 면모도 갖추고 있어서 떠돌이 늑대 분트 무리가 숲의 지배권을 위협해오자 코끼리 하티를 설득하여 도움을 받아 그들을 쫓아냈고 후에 그들이 배신자를 앞세워 노쇠한 아케라를 죽일 계략을 세우자 세 아들과 라라를 데리고 분트의 소굴로 쳐들어가 처치해버리기까지 했다. 이 모든 과정을 진두지휘했음은 물론, 암컷의 몸으로 직접 분트의 부하 두 마리와 2:1 격투를 벌이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덕분에 주위의 신망과 존경을 얻어 암컷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아케라의 뒤를 이어 리더에 오른다.
알렉산더와 루리의 아들들로 갈색인 아쿨은 거칠고 자존심이 강한 반면, 검은색인 스라는 보다 조용한 성격. 모글리가 늑대 무리의 일원이라는 것에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으며 심지어 모글리를 무리에서 퇴출시키자는 다른 늑대들과 싸움도 불사하는 의좋은 형제. 가족들과 함께 분트 무리를 토벌하고 모글리와 그 친구들과 함께 쉬어 칸의 소굴로 쳐들어가 타바키와 부하 하이에나를 물리치는 한편, 쉬어 칸의 뒷다리를 물어 위기에 처한 모글리를 구해주는 활약을 한다.
옛날부터 정글에 살아온 늙은 곰. 겁이 없는 모글리를 마음에 들어하여 알렉산더 사후 그의 교육을 맡는다. 커다란 몸집만큼이나 넉넉하고 느긋한 성격. 어릴 적 어머니가 가르쳐 준 정글의 법칙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을 잃었다. 이후 규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어린 늑대들에게 규칙을 가르쳐 주는 선생이 된다. 바기라와는 항상 티격태격하면서 서로 츳코미를 넣는 허물없는 관계.
  • 바기라(CV : 이시마루 히로야/장정진[6][7])
발루와 함께 모글리의 교육을 담당하는 흑표범. 예전에 인간 소녀 린다에게 키워진 적이 있어서 인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 또한 린다의 아버지는 바기라를 키우던 것이 단순히 흑표범의 가죽을 노려서 였지만 딸인 린다는 바기라를 죽게 할 수 없어 아버지 몰래 바기라를 탈출 시키고자 했고, 린다의 도움으로 탈출하던 바기라는 린다가 자신을 감싸다가 친아버지가 쏜 총에 맞는 것을 보고 충격을 먹는다. 이 때문에 좋은 인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신을 진심으로 아껴준 소녀가 같은 인간, 그것도 친아버지의 손에 살해됐다는 사실에 대다수 인간을 향한 혐오감을 품고 비뚤어진 성격에 사람을 미워하여 처음에는 모글리와 갈등도 많았지만 나중에는 친해져서 누구보다 모글리와 정글의 평화를 사랑한다. 처음에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늑대 무리의 일원이 아니었으나 15화에서 정식으로 늑대무리의 동료로 인정받는다. 후에 쉬어 칸을 쓰러뜨리고 정글에 평화가 찾아왔을 때, 너도 나도 짝짓기를 하는 와중에 짝을 구할 도리가 없는 모글리와 바기라가 서로의 처지를 한탄하는 개그스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 결국 모글리가 인간 마을에 갈 때 함께 숲을 나가 인간들과 함께 살아가게 된다.
과거 바기라를 키웠던 주인중 한명 바기라의 회상속에 등장. 유일하게 바기라를 사랑으로 대해준 인간 소녀 그러다 아버지가 바기라를 죽이려하자 바기라를 야생으로 도망칠수있게 도와주다 아버지가 쏜 총에 맞고 죽고 만다.
과거 바기라를 키웠던 주인 중 한 명으로, 바기라 회상속에 등장. 딸 린다와 반대로 심각한 동물학대범이자 막장부모 그와 동시에 불디오 보다 더했던 천하의 인간 쓰레기다. 바기라를 가혹하게 채찍질을 하며 학대하고 진짜목적 또한 바기라의 가죽을 쉽게 얻기위한 꿍꿍이었다. 그러다 바기라를 단숨에 죽이려고 총까지 들자 딸 린다가 바기라를 도망치게 풀어주고 앞을 가로 막자 결국 자기 친딸을 총으로 쏴 죽이는 만행을 저지르고 만다.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아무 일 없이 넘어갔을 것이다.[8]
일족의 장로 아케라의 손녀. 기가 센 성격으로, 아버지인 버밀리온이 모글리 형제의 아버지인 알렉산더 때문에 무리를 떠났고 또 모글리가 인간이라는 것에 거부감을 가진 터라 처음에는 모글리를 사사건건 괴롭히며 갈등을 빚었으나 관계가 개선된 후에는 모글리 가족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분트 무리를 소탕할 때는 미인계로 배신자 가족을 바보로 만드는 활약을 하는 한편,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때 모글리를 짝사랑 했으나 악어 떼로부터 구해준 것을 계기로 자신을 좋아하는 스라와 가정을 이룬다.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
새끼 늑대들을 돌보는 역할을 하는 뚱뚱한 늑대로, 라라와 아쿨, 스라, 모글리와 함께 다니는 경우가 많다.
늑대 일족의 장로. 본래 리더 자리에서 물러났어야 하지만 후계자인 알렉산더는 쉬어 칸에게 죽었고 아들 버밀리온은 리더를 결정하는 싸움에서 지고 무리를 떠났기 때문에[9] 어쩔 수 없이 연임해왔다. 나이가 들면서 능력이 예전만 못해지자 점점 신망을 잃어갔으나 모글리 등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성공. 루리가 후계자가 되고 나서는 조언자 역할을 맡으며[10] 쉬어 칸을 죽일 작전을 세우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모글리에게 인간들에게 돌아가 자신만의 가정을 꾸릴 것을 권하며 그의 눈 앞에서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
비단뱀. 모글리의 주요 친구들 중 모글리와 가장 먼저 만난 인물로 시오니 숲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며[11] 알게 된 지식들로 모글리를 도와준다. 특히 무법자 들개 무리들이 시오니 숲으로 쳐들어왔을 땐, 오래전 살인말벌들에게 이리 떼들이 몰살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침략자 퇴치에 공을 세우기도 했다.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강한 면모도 있어서 쉬어 칸과 1:1로 대치를 하는가 하면, 쉬어 칸을 따르던 원숭이 무리들이 모글리의 집을 부수자 가장 앞장서서 그들을 소탕하기도 했다. 원숭이들에겐 발루나 바기라보다도 두려운 대상.[12] 또한 쉬어 칸이 보금자리를 옮겼을 땐 강을 헤엄치며 주변을 샅샅이 뒤진 끝에 소굴을 발견하기도 했다. 디즈니 버전에서는 호시탐탐 모글리를 잡아먹으려 하는 악역이지만 원작과 본작에선 모글리를 아끼며 도움을 주는 지혜로운 존재로 나온다.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원작보다도 본작에서 보다 격의 없이 어울리는 절친한 친구로 그려진다는 점.
솔개. 원숭이 무리에 납치된 모글리에게 정글의 암호를 듣고 친구들에게 모글리의 급박한 상황을 알려주었고 그 후에도 정찰을 다니며 모글리 일행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달해준다. 처음에는 정보를 주는 대신 먹이를 받아내는 거래자였으나 후에 적극적으로 모글리를 도와주고 심지어 늑대 무리엔 늙은 아케라 대신 새 리더가 필요하다는 조언까지 해주고 후술할 버밀리온의 소굴까지 길안내를 맡는 등 가까운 친구로 발전한다.
아쿨, 스라 형제의 아버지이자 모글리의 양아버지로 늑대 일족의 영웅으로 존경받는다. 친구인 버밀리온과의 리더 결정전에서는 자신은 버밀리온이 리더를 해도 찬성이라며 싸움을 피했으나 버밀리온이 결투를 강요하며 공격해오자 결국 스부를 벌여 승리해버렸다. 후에 숲에 큰 산불이 나 무리가 이동하던 중 쉬어 칸이 나타나 모글리를 내놓으라 요구하자 아케라에게 무리의 인솔과 아들의 안전을 맡긴 뒤 시간을 끌기 위해 직접 쉬어 칸과 맞서다 목숨을 잃고 말았다.
알렉산더의 친구이자 라라의 아버지로 한때 알렉산더와 동시에 루리를 사랑했던 적이 있다. 알렉산더와 호각의 실력을 가진 뛰어난 실력자이다. 리더를 결정하는 싸움에서 알렉산더는 버밀리온이 리더가 된다면 자신은 찬성이라며 기권을 하려 했지만 버밀리온은 자존심 상 이를 용납하지 않고 결투 끝에 패하고 부상을 입어 애꾸눈이 되었다. 이후 무리를 떠난 후[13] 다른 늑대 무리의 리더가 된다. 아버지인 아케라는 버밀리온이 무리에 다시 돌아오길 바랬고, 루리와 그 아들들도 알렉산더를 대신할 리더는 버밀리온 뿐이라 생각하여 그의 복귀를 위해 모글리가 설득에 나섰지만 버밀리온은 이미 이끄는 무리를 버릴 수 없다며 도리어 알렉산더의 아내인 루리를 리더로 추천한다.
숲의 질서를 지키는 아시아코끼리들의 수장.[14] 지독한 가뭄이 찾아오자 동물들을 불러 모아 물가 휴전을 명령하였고, 이를 무시하고 모글리를 잡아먹으려는 쉬어 칸을 쫓아내고 모글리에게 호랑이의 선조가 저지른 죄를 얘기해준다.[15] 후에 루리의 설득을 받고 늑대 무리를 위협하는 떠돌이 늑대 분트 무리를 쫓아내는 등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모글리의 숙적 벵갈 호랑이. "인간과 가축을 공격해서는 안된다."라는 정글의 규칙을 어긴 무법자로 모글리를 어릴 적부터 노려 오며 타바키와 원숭이 무리, 분트 무리까지 동원하는 등 여러 차례 기회를 노렸으나 번번이 실패로 끝났다. 심지어 34화에선 뒤이어 모글리가 휘두른 칼에 왼쪽 눈을 잃어버리는 참패를 당했다. 그 후 타바키를 데리고 보금자리를 옮겼으나 38화에서 자신의 소굴로 쳐들어온 모글리의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죽은 뒤에는 호피가 털리며 늑대무리 회의장에 방석으로 전락한다. 여담으로 메체에서는 드물게도 원작처럼 절름발이로 나온다. 단, 원작에서는 태어났을 때부터 절름발이였지만 여기서는 알렉산더와의 싸움도중 물려서 절름발이로 나온다. 특유의 등장 음악이 상당히 유명하다. 심지어 마비노기 커뮤니티에서 연주 코드로도 만들어졌을 정도.
원작에서는 자칼로 나오지만 본작에서는 줄무늬하이에나. 하이에나 무리의 보스이지만 어째 쉬어 칸의 앞잡이로만 활동하는 모습만 나오며 심지어 나올 때마다 항상 비굴하게 당한다. 심지어 모글리를 공격하다 놓친 뒤 뒤이어 달려온 원숭이들에게 짓밟히는가 하면 인간인 보기의 칼에 베이는 안습한 꼴도(...). 부하 한 마리를 대동하여 쉬어 칸과 함께 지내던 중 모글리와 친구들의 공격을 받았고 결국 아쿨, 스라에게 패해 후퇴하다가 모글리가 인솔해온 아시아물소들에게 제압당한다.
모글리가 처음으로 만난 인간으로 뒤이어 등장하는 메슈아의 할아버지. 자신의 존재로 무리가 분열해 괴로워하던 모글리가 집을 나와 떠돌던 중 함정에 빠진 것을 보고 구해준 뒤 야영장에서 함께 지내며 인간들의 문화와 관습을 알려준다. 모글리가 인간 사회로 발을 딛게 해주는 시금석 역할. 타바키로부터 손녀를 구해주고 뒤이어 쉬어 칸의 공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모글리를 지켜주다 등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집으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한다. 그 후 모글리와 함께 쉬어 칸을 죽이려 하는 모글리에게 불과 칼 사용법을 알려주며 그의 복수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마을에 살던 평범한 소녀로, 보기의 손녀. 우연히 모글리와 만나 알게된다. 그리고 모글리와 자주 만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는데... 동물의 왕국같은 작품 분위기 속의 유일한 모에 캐릭터.
본 작품의 최종보스. 메슈아가 사는 마을에 사는 늙은 사냥꾼. 악랄하고 욕심이 많은 악당이다.모글리가 시아칸을 죽이자 시아칸의 가죽을 빼앗으려다가 된통 당하자 분풀이로 메슈아와 메슈아 부모와 할아버지를 악마라고 누명을 씌우고 화형시킨 다음, 메슈아네 재산을 가로채려고 하다가 이를 알게된 모글리와 시오니 숲 동물들에게 개박살난다.

[1] 원작과 같은 시점이라면 그 시절에 영국 식민지 인도에서 수상기 몰고 다니며 생태 연구하는 부르주아다.[2] 쉬어 칸을 피해 벼랑쪽으로 달아났다 바기라를 보고 놀라서 낭떠러지로 떨여져 죽었다. 즉, 바기라는 모글리의 친부모를 간접적으로 죽였다. 쉬어 칸으로부터 모글리의 부모를 지켜려 애쓰던 바기라는 바기라대로 안습...[3] 첫방송은 1992년 7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인데 처음에는 KBS1에서 방송되다가 10월 5일부터 KBS2로 옮겨서 방송되었다. 그후 KBS2에서 1995년 11월 10일부터 1996년 1월 25일까지, 1999년 3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재방송되었다. 다만 1999년 6월 15일 방송분은 코리아컵 국제축구대회 한국-이집트전 중계방송으로, 29일 방송분은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편성으로 각각 휴방됐다.[4] 작사는 이남홍, 작곡은 왕준기가 맡았으며, 가수 김경남이 불렀다. 중장년층들에게 '님의 향기'로 잘 알려진 가수.[5] 부메랑의 원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인 아보리진이나 여기서는 모글리가 누구한테 배운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우쳐 발명한 것이므로 문제는 없다. 작중 라라와의 사냥시합이 잘 안풀리던 차에 우연히 집어던진 나무조각이 되돌아 오는 걸 보고 원리를 깨친다.[6] 장정진은 디즈니판 정글북에서도 바기라를 맡았는데 미,일판 더빙에서 배역이 같은 유일한 성우였다.[7] 이시마루와 장정진 둘 다 욕심쟁이 오리아저씨 구판에서 론치패드 맥쾍을 맡았다.[8] 이 시기에는 높은 직급이 아닌이상 좀 네임드면 누구를 쏴 죽여도 오발이라고 하면 그냥 넘어가던 시절이다. 물론 왕족이나 귀족같이 높은 계층을 죽였다면 예외다. [9] 쫓겨났다기 보다는 율법에 따라 스스로 떠난 것이다. 그리고 애초 리더를 결정하는 싸움도, 원래 알렉산더의 기권으로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데 라이벌이자 친구인 알렉산더를 쓰러뜨리지 않고 리더가 되기엔 자존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버밀리온이 알렉산더를 공격해 싸움이 벌어진 것.[10] 원래 물러난 리더는 떠돌이 신세가 되거나 피살되는 게 관례였으나 아케라는 루리의 배려로 계속 무리에 남아 극직한 대우를 받았다.[11] 숫자는 10까지 밖에 세지 못해 자신이 정확히 몇 번 허물을 벗었는지 헤아리지는 못하지만 150회에서 200회는 될 거라고.[12] 원작에서 카아는 원숭이들을 잡아먹었으나, 이 애니에서는 한 번만 더 거슬리는 짓을 하면 모조리 먹어치워버리겠다고 협박해 공포를 안겨주었다. 이 때문에 원숭이들은 이후 카아와 연결이 된 모글리만 봐도 겁을 먹고 도망치게 된다.[13] 결투의 패배자는 무리에서 떠나야 하는 것이 율법이다. 그렇기에 알렉산더는 더욱 버밀리온과 대결을 벌이기 싫어했던 것이지만 버밀리온이 자존심 때문에 고집을 부려 싸움이 벌어진 것. 그리고 이 때 알렉산더에게 패배하여 무리를 떠나야 했던 것은 자신의 고집이었던 만큼 알렉산더를 향한 원망은 조금도 없다. 오히려 알렉산더에게 역으로 미안해하는 편. 왜냐하면 알렉산더를 이겼다면 알렉산더는 원하지도 않는 싸움 때문에 무리를 떠나야했었다. 또 실제로는 알렉산더가 이겼지만 그 탓에 알렉산더는 친구를 잃어야했다. 그러다보니 나름 완숙한 어른이 된 지금의 버밀리온은 쓸데없이 자신의 경쟁심리와 자존심 때문에 일을 벌인 만큼 알렉산더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알렉산더의 양자인 모글리를 돕는다.[14] 디즈니 버전과 본작 모두 수컷으로 나온다. 그런데 원래 코끼리 무리는 나이 많은 암컷이 이끈다.(...)[15] 본래 정글의 모든 동물들은 서로 친하게 지냈으나 호랑이의 선조가 실수로 사슴 두 마리를 죽인 뒤, 동료를 죽인다는 개념을 깨달은 동물들 사이에서 분쟁이 잦아지게 되었다. 이에 코끼리의 선조인 '타'는 동료와 '무서운 것'(인간)을 절대로 죽이지 말라는 법칙을 만들었으나 호랑이는 명예욕에 인간을 죽여버리며 분쟁의 불씨를 두 번이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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