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선(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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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11기 아나운서. 숙명여자대학교 시절 학교 홍보모델로 활동한 경력과 '대장금' 열풍이 한창이던 입사 초기가 맞물려, 신입 시절 '''아나운서계의 이영애'''라는 수식어로 자주 소개되곤 했다.[1]
다큐멘터리 PD를 목표로 언론고시를 준비하던 중, 지인과 교수의 추천으로 아나운서 시험을 본 뒤 합격하여, 2003년 10월 SBS에 입사하였다.
2008년 10월 17일, 現 브레비코[2] 대표 문성현 씨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여 현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복부에 크게 힘을 주어 문장을 무게감 있게 끊어내는 발성을 사용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프로그램 진행 시와 평상시 목소리의 갭이 상당한 편.
2017년에 아나운서팀 차장(대우)으로 승진하였으며, 2021년 아나운서팀 차장으로 승진하였다.
2. 여담
- 입사 초기에는 예전부터 꿈꿨던 다큐멘터리 PD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다시 수능을 치를까 고민했었다고 한다. 아카데미도 다니지 않았던 채로 주변의 권유로 우연히 시험에 합격하였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자아정체감이 컸던 듯.
- 입사 초기 라디오 시보 나레이션을 전하던 중, '현재 시각은 4시 5분입니다'라고 알려야 할 것을 그냥 '4십니다'로, '1시 뉴스'를 '11시 뉴스를 마칩니다'로 실수한 적이 있다고 모 인터뷰와 야심만만 출연 당시 회고하였다.
- 과거 '스위트뮤직박스' 청취자들에게 이미지가 매우 좋지 않았다. 정지영의 대리번역 논란으로 인한 하차 이후 긴박하게 급 투입되었다 보니 '스위트뮤직박스 하면 정지영'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청취자들에게 정지영과 비교당하기 일쑤였고 청취자들의 보이콧으로 인한 악순환은 6개월 뒤 폐지로까지 이어졌다. 그래도 스위트뮤직박스의 영향력과 네임벨류 덕에 마지막 방송에서 그녀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또한 아쉬움이 컸는지 눈물을 흘리기도.
- 입사 초기에는 목소리톤과 발성이 상당히 허스키하고 답답한 편이었으나 연년생의 두 아이, 그것도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소리를 많이 지르면서 득음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말 앵커 오디션을 본 후에도 목소리가 전보다 많이 커진 것 같다는 평을 들었다고.
- 암기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학창시절 최대 전교 4등까지 올랐다고 밝히기도.
- 남편과의 연애 시절, 본인의 아버지와 생일이 불과 한 달 차이났던 남편(당시 남자친구)의 아버지에게 비싼 케이크를 사드렸다고 한다. 이후 남편도 자신의 부친에게 비싼 케이크를 사드리려고 하자 부담스러워했다고.
- 신입 시절 SBS의 과거 토크쇼 프로그램인 '아이엠'에서 지금의 남편인 남자친구를 자주 언급하였다. 한번은 녹화 전날 지금의 남편과 키스했다고 자랑하기도.
- 2008년 3월 2일자 일요일이 좋다의 전 코너인 기승사 출연 당시 시치미 쟁탈전[3] 이라는 코너에서 그녀의 수레를 밀던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에게 "아나운서 분들은 다 호리호리하실 줄 알았는 데 아니더라"라며 디스를 당하기도 했다.
- 공교롭게도 모두 지상파 방송사 출연금지 연예인 명단에 실린 바 있는 컨츄리꼬꼬의 두 멤버들과 모두 방송을 같이 한 전적이 있다. 신정환과는 '기적의 승부사'에서 그의 썸녀(...) 캐릭터로 엮이곤 했었고, 탁재훈과는 2008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그리고 2009 백상예술대상을 공동으로 사회를 맡았었다.
-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들과 빈곤층 아동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출연료 1,000만 원[4] 을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기부 대상을 다른 곳으로 넓히고 있는데 2014년에는 승가원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였고 2015년에는 일본 위안부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였다.
3. 경력
4. 수상
- 2008년 - 제38회 한국방송대상 아나운서 부문
- 2008년 - SBS 방송연예대상 아나운서상
- 2011년 - 제1회 이달의 나눔인 보건복지부장관상
- 2011년 - 제38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아나운서부문
- 2014년 - 숙명여자대학교 아름다운 숙명인상
- 2018년 - 아나운서대상 TV진행상 여자부문
5. 진행
5.1. TV
- 요주의사항 (2007년 2월 15일 ~ 2007년 5월 3일)
- 유쾌한 두뇌검색 (2005년 3월 3일 ~ 2005년 11월 24일)
- 웰빙 맛 사냥 (2005년 8월 29일 ~ 2005년 11월 30일 / 2007년 6월 18일 ~ 2007년 6월 22일)
- 이경규의 굿타임 (2004년 6월 18일 ~ 2004년 9월 3일)
- 문화가 중계
- 열린TV 시청자세상 - 클릭 시청자 목소리 (2004년 5월 8일 ~ 2004년 10월 19일)
- 게임쇼 즐거운 세상 (2006년 11월 11일 ~ 2011년 4월 9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2008년 8월 31일 ~ 2010년 11월 30일)
- 뉴스와 생활경제 (2008년 5월 5일 ~ 2009년 10월 1일)
- 기적의 승부사 (2007년 11월 11일 ~ 2008년 4월 20일)
- 2017 희망TV SBS
- 목요 컬처 클럽 (2009년 4월 30일 ~ 2010년 7월 22일)
- 학교 전설 (2004년 9월 4일 ~ 2004년 12월 4일)[5]
- 모닝와이드
- 3부 (2007년 5월 7일 ~ 2011년 3월 18일)
- 1~2부 (2013년 12월 23일 ~ 2014년 7월 18일, 2019년 11월 4일 ~ 현재)
- SBS 8 뉴스
- 주말 진행 (2012년 1월 21일 ~ 7월 1일 / 2017년 5월 27일 ~ 2019년 3월 17일)
- 평일 진행 (2014년 7월 21일 ~ 2016년 12월 16일)[6]
- SBS 뉴스토리 (2017년 3월 4일 ~ 현재)
- 궁금한 이야기 Y (2020년 11월 6일 ~ 현재)
5.2. 라디오
- SBS 파워FM 정미선의 스위트 뮤직박스 (2006년 10월 20일 ~ 2007년 4월 15일)
- SBS 러브FM 정미선의 뮤직토피아 (2013년 9월 1일 ~ 2014년 7월 13일)
[1] 여담으로 SBS 취재파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을 당시 '''SBS 임찬종 기자가 엔하위키에 작성되었던 이 내용을 읽었다!''' 정미선 아나운서 본인도 이 내용을 들은 뒤, 조금은 민망한 듯 호탕한 웃음을 짓기도. 그리고 고교생 시절부터 선생님들에게 "이영애를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한다.[2] 스마트폰 어플을 개발하는 중소기업사.[3] 한 사람이 수레에 타고 또 한 사람이 수레를 미는 2인 1조로 진행되며 상대방의 머리에 꽂힌 깃털을 떼어내는 팀이 승리하는 룰.[4] 아나운서 출연료가 아닌 국민건강보험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받은 개런티라고 한다. 아나운서의 출연료는 생각보다 매우 적다.[5] 1기는 첫 회(2004년 5월 8일)부터 각 학교마다 전설의 인물들(명물)의 사연을 소개하고 그 인물에 대한 에피소드 같은 것들을 재연하는 포맷으로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재미있었으나 너무 진부하다는 지적을 사 석 달만에 11회(2004년 8월 7일)를 끝으로 한 달 동안 휴방하고 12회(2004년 9월 4일)부터 받아쓰기 형식으로 2기 포맷이 바뀌었으며 정미선 아나운서는 해당 방송분부터 개그우먼 정선희와 새 MC로 투입되었는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브레인 서바이버의 명물이었던 '낙엽줄'을 모방한 좌석이 등장하여 자체 경쟁력을 상실한 데 이어 진행자와 출연자들이 불필요한 개인기와 의미 없는 말장난을 지나치게 남발해 프로그램의 의미를 퇴색시켜 시청률이 갈수록 떨어지자 25회(2004년 12월 11일)부터 개그우먼 박미선과 손범규 아나운서로 3기 MC를 교체했지만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35회(2005년 2월 26일) 만에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전파견문록처럼 원래 기획의도와 달리 포맷이 바뀐 사례 중 하나.[6] 2018년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최혜림 아나운서의 휴가로 인한 임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