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솔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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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의 가수. 3인조 보이그룹 솔리드의 멤버이며, '''리더'''와 보컬을 맡고 있다.
가수 뿐만 아니라 작곡가, 프로듀서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1972년 1월 8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부모님과 함께 도미하여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했다. 현재 대만에서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2. 활동
미국 UCLA를 다녔으며, 동네 친구들이었던 이준, 김조한과 어울리다가 그룹 솔리드를 결성하여 1993년에 1집을 발매했다. 그러나 당시 인기그룹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등에 가려 1집은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이준과 김조한은 015B의 리메이크곡 단발머리에서 랩과 비트박스에 참여하는 동안, 정재윤은 대만 출신 댄스 그룹 엘에이 보이즈(L.A. Boyz)의 곡에 참여하는 등 절치부심의 시간을 갖은 끝에 1995년에 발매한 2집이 히트를 치며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색채가 짙었던 1집과 달리 2집은 R&B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작곡가 김형석과 공동으로 작업한 멜로디와 보컬이 잘어울러진 타이틀곡 '이 밤의 끝을 잡고'가 대박을 냈다. 한국의 보이즈 투 멘(Boys II Men)이라는 별명까지 얻었고 1집은 재발매되었다.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던 그는 1996년 <LA 코리아 페스티발>에서 여성 듀오 애즈원을 발굴해 프로듀서 신재홍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1996년 3집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이 히트를 기록했으나 1997년 4집을 끝으로 솔리드는 해체하였고, 정재윤은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코코리, 스탠리황, 소아헌 등 중화권 가수들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다국적 3인조 그룹 아지아틱스(AZIATIX)를 발굴했고, 2015년 11월에는 제이청(Jae Cho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3인조 록밴드 RP(로열 파이럿츠)를 발굴하였다.
미국에서 출석하던 교회에서 1978년생 R&B가수 앤을 발굴했다. 앤은 <아프고 아픈 이름>, <혼자하는 사랑> 등으로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후에 앤이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2에 출연해 자신이 14살 때 20살이던 정재윤과 연인 사이였다고 밝혔다.
2007년 그룹 업타운과 함께 프로젝트 팀 솔타운을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8년 솔리드의 복귀 앨범도 프로듀싱을 맡았는데 추억팔이가 아닌 세련된 곡들을 들고왔다는 호평을 받는다.
3. 기타
- 2014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전에 혼인신고를 했고, 이미 두 딸이 있었다고 한다.관련기사
- 화이트의 앨범에도 참여했는데, W.H.I.T.E의 중간에 등장하는 영어 내래이션이 정재윤의 목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