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타운
1. 개요
대한민국의 혼성 힙합 그룹이다.
1997년 데뷔한 UPT (업타운; Uptown)는 리더 정연준의 주도로 흑인 음악의 토착화를 표방하여, 한국 초기 힙합씬의 대표적인 그룹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 뒤 잦은 멤버 교체를 하면서, 2000년 일부 멤버들이 후술될 마약 사건에 연루되어 국외 추방을 당하면서 해체되었다.
이후 2006년에 다시 4인조로 부활, 2008년에는 6인조로 한번 더 멤버들이 재편되어 컴백했으나 현재는 활동 중단 상태며, 사실상 해체한 것으로 보인다.
2. 활동 내역
2.1. 큰 성공을 거둔 1집과 2집
이미 1986년에 이광조 앨범의 작곡가로 데뷔하여 1990년 훗날 노이즈의 멤버가 되는 천성일과 함께 모래시계라는 듀엣으로 활동했고 1993년 인기 드라마 파일럿의 주제가를 불러 이름을 알린 바 있던 정연준(영어 이름 Chris Jung)[1] 은, 활동을 접고 2년 동안 흑인 음악을 공부했다. 이후 흑인 음악을 표방하는 그룹을 결성하기로 마음 먹고 2년간 최정예 멤버들을 모으고 녹음을 하는 작업을 했다.
처음 업타운의 오디션에 뽑힌 사람은 9명이었으며, 최종적으로 결정된 멤버는 래퍼 카를로스(이현수)와 스티브(김상욱), 그리고 랩 및 메인보컬인 타샤(윤미래)의 3인이었고, 이들이 업타운의 첫 라인업이 되었다. 정연준 자신은 본래 프로듀서로서만 활동할 계획이었으나, 적당한 남성 서브보컬을 찾지 못하여 보컬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의 작곡 능력과 편곡 능력이 어우러져, 업타운은 1997년 데뷔곡 '다시 만나줘'로 당시 흔치 않던 장르의 곡으로 MBC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 '''1위'''[2] 를 차지했고 다른 방송사에서도 10위권 안에 드는 등 성공적인 데뷔를 거뒀다.
'다시 만나줘'로 오래 활동한 업타운은 후속곡 활동을 생략하고 공백을 최소화시켜 곧바로 정규 2집을 발표했다. 2집 앨범의 타이틀곡 '내 안의 그대'는 데뷔곡처럼 리듬감 있는 곡으로 나올줄 알았던 팬들의 예상을 깬 잔잔한 R&B곡으로 나와 신선한 반전을 주었다. 이 앨범 역시 중위권에 오르면서 선전했고 후속곡 활동 없이 깔끔히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 당시 윤미래의 실제 나이가 밝혀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보통 방송나이라는 게 나이를 깎기 마련인데 윤미래는 당시 미성년자로서 방송활동에 제한이 있던 시절이라 팀의 음악색과 국내 정서를 고려해 나이를 올려서 만 15세의 나이였음에도 고교생의 나이인 19세로 활동했다.
2집 타이틀곡 '내 안의 그대' 활동 도중엔 '지금 이대로', '자유' 등으로 활동했던 혼성듀오 어스(US) 출신의 대니 신이 객원 멤버로 영입돼 잠시 활동했었다. 이 '객원 멤버' 시스템은 2집부터 도입돼 추후 UPT의 마지막 앨범까지 쭉 이어진다. 같은 소속사 '샵(S#ARP)' 역시 이 시스템을 유지하다 3집부터는 고정됐다.
2.2. 대중성의 3집과 다양한 시도의 4집
2집까지 성공적으로 활동을 한 이들은 1998년 여름 3집 앨범을 발표했다. 이때부터 리더 정연준보단 막내 윤미래의 보컬 파트가 더 중심이 되어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정연준은 3집을 기점으로 보컬 참여가 아닌 그룹 프로듀서로만 활동을 하게 되었다. [3]
한편 소속사인 월드뮤직[4] 의 권유에 따라, 기존 3인의 원년 멤버에 정연준의 빈자리를 대신할 객원 서브보컬로 신인 탤런트 박탐희가 추가 영입됐고, 전반적으로 팀의 평균 연령대가 어려지게 됐으며 메인보컬 윤미래가 홍일점에서 탈출하며 이전보다 더 많은 파트 지분을 얻게 되었다.
3집 타이틀곡 '올라올라'는 이전보다 좀 더 쉽고 경쾌한 음악으로 대중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기존의 골수 팬덤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고 전작보다 못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팬들은 이 앨범의 전체적 방향성에 대해 반감을 가졌다.
이전 장르를 유지하지 않고 너무 빨리 음악색과 팀 구성원을 변경했다는 불만들로 소속사가 업타운 팬들로부터 원망을 사게 되었으며 리더 정연준을 대신한 박탐희 또한 밉보여 잘못한거 없이 업타운의 기존 팬덤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후속곡 '기다리겠어'는 Rap Version으로 활동했으며 이에 박탐희는 무대에 오르지 않았고 본업인 연기자로 복귀하며 그대로 3집 활동을 종료했다.
1999년에 발표된 4집에서는 윤미래가 정연준의 새 프로젝트였던 '''타샤니''' 활동을 위해 팀을 탈퇴하게 되었고,[5] 2명의 객원 멤버를 추가하게 된다. 새로운 여성보컬 김보라나[6] , 같은 소속사 후배그룹인 '샵(S#ARP)'의 1집 멤버였던 래퍼 존(김영진)[7] 이 영입되어 4인으로 활동하였다. 4집의 타이틀곡 'Casanova'와 후속곡이었던 'UPT Paradoxxx', '한오백년' 등을 선보였다. '한오백년'은 민족의 한(恨)을 대변하는 민요 두 곡을 흑인들의 소외감이나 분노를 대변하는 랩에 솜씨있게 결합시켰다. 이전보다 많은 수록곡들로 활동했으나 반향은 미미했다.
그리고 해당 3곡을 제외한 나머지 수록곡 모두가 심의에서 욕설로 인한 방송금지 판정을 받기도. 업타운만의 독특한 색깔이라고 봐도 무방했던 윤미래의 빈자리를 채우기엔 너무 컸고[8] , 또한 클럽을 겨냥한 스페셜 앨범 "Absolute Power"를 냈지만 당시 힙합 팬으로써 업타운을 좋아하던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긴 한 해였다.
2.3. 대마초 사건으로 인한 팀 해체
4집이 마무리된 이후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게 되는데, 2000년 4월 30일, 멤버 카를로스, 스티브 김과 드렁큰 타이거의 타이거 JK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다. 이들은 작년 12월부터 마포구 신수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여대생 3명과 함께 대마초 뿐 아니라 엑스터시를 포함한 각종 마약을 여러 곳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으나 음성 판정을 받고 무혐의로 풀려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문제는 멤버 중 카를로스와 스티브는 검찰 조사 결과 미국 시민권자였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형법상 5년간 국외 추방되는 법에 따라 그들은 대한민국 법무부로부터 미국으로 강제로 출국하게 되었다.
당시 마약판매책 조용기가 검찰에 타이거 JK를 지목했으나 그는 업타운 멤버들이 자기에게 누명을 씌웠다며 피해자라 말하지만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업타운도 상당한 피해를 보게 되면서 끝내 해체에 이르게 된다. 이 여파로 인해 타이거 JK와 윤미래[9] 는 이때부터 업타운 멤버들에 대한 언급 자체를 피하게 되었고 2007년에 결혼한 이후 현재까지도 자신이 소속된 팀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이 사건과는 연루되지 않았으나 3집 당시 객원 서브보컬이었던 박탐희 역시 자신이 업타운 출신이라는 언급을 피하게 되었다.
해체 이후 리더 정연준은 애니메이션 스페이스 힙합덕의 음악 감독을 맡고, 자신이 직접 소속사를 차려 신인가수 '문명진'과 '앤(Ann)'[10] 을 배출해냈으며, DSP미디어 소속의 두 신인을 전담하게 되는데 '''Love Letter'''로 데뷔했던 투샤이, 쌍둥이 여성듀오 샤인(Shyne)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 및 작곡에 몰두했다. 이 외에도 신인 여가수 '화란'의 데뷔곡이었던 라틴 댄스곡 'Adios'를 작곡했다. 윤미래 역시 Movement 활동 및 자신의 솔로 앨범 준비를 하며 지내다 이듬해 1집을 발매했다. 미국으로 간 2인은 Uptown 3000이라는 그룹을 조직하여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업타운 앨범에 수록된 “카르마”라는 곡에서 그들의 억울함을 이야기했다.
2.4. 재결합한 5집, 하지만 끊이지 않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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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의 사건으로 추방됐던 스티브가 2004년에 미국에서 살인 누명을 쓰는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다. 후에 그는 누명을 벗고 풀려났지만 해당 사실이 많이 알려지진 못했고, 정연준은 스티브에게 기회를 다시 준 다음 대중들에게 업타운의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다시 곡 작업에 들어갔다. 이는 2006년 5집 타이틀곡 "My Style"로 6년만에 재결합해 컴백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5집에서 다시 정연준이 보컬로써 오랜만에 참여했고 5집의 라인업은 프로듀서 및 리더 정연준, 래퍼 카를로스와 스티브 등 원년 멤버 셋과, 윤미래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음원사이트 벅스와 함께 공모한 150:1 오디션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한-미 혼혈인 여성멤버 'Say(본명: 새린 프랭클린)'가 발탁됐다. 하지만 그녀는 녹음에 참여 후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마쳤으나 부적응의 이유로 돌연 미국으로 도망가는 바람에 자켓 촬영도 남성 3인으로 촬영하는 등 위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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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2005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제2의 보아로 알려졌지만 잠시 쉬고 있던 Jessica H.O.(제시)[11] 는 자신의 소속사의 권유를 받고 업타운 5집의 객원 보컬 및 래퍼로 영입되여 같이 활동했다. 제시는 솔로 앨범때보다 이 업타운 활동으로 탄탄한 실력을 선보여 인지도를 높혔으며 이미지도 많이 개선됐다.[12]
제시가 보컬 부분과 랩 부분을 모두 재녹음 후 5집 음반을 발매했으나[13] 이미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음반 발매일과 예산 문제상 폐기하고 재촬영 할 수는 없어서 목소리만 덮어씌워서 세이(Say)가 제시의 목소리로 립싱크하는 듯한 작품이 되었다.
오랜만에 발표한 5집 역시 논란은 있었다. 바로 타이틀곡 'My Style' 표절 논란.
정연준은 이미 이전부터 자신의 여러 히트곡에서 표절 시비를 받아왔으며, 그 예로 업타운의 5집앨범의 타이틀곡 "My Style"은 Nate Dogg와 Warren G가 불렀던 "Regulate"란 곡과 많이 닮아있어 표절을 의심 받아왔다. 음반 발매 이후에 불거진 문제로 CD는 어떻게 할 수 없었고, 이후 문제가 된 도입부 멜로디를 재편곡해서 방송활동을 이어갔으며, 현재 음원사이트에서는 멜로디를 변형한 재편곡된 버전으로 음원이 교체되어있다.
후속곡 'Fiesta'로 5집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2007년에는 정연준이 설립한 MOBB(Mo Better Beat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슬로우잼'과 '솔타운' 등의 프로젝트 팀으로 일부 멤버가 참여했고 카를로스는 배슬기의 히트곡 '말괄량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정연준 역시 본업인 프로듀서로써 돌아가 쥬얼리의 서인영 솔로 데뷔 앨범 프로듀서 및 작곡[14] 등의 활약을 이어갔으며 객원 활동이후 쉬고 있던 제시 역시 이때의 인연으로 정연준이 프로듀싱한 가수 미나의 정규 4집 '''Look'''[15] 의 음악방송 무대에서 랩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등의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2.5. UPT로의 개명...재도약, 그리고 활동중단
2008년 4월 29일, 가수 박선주와 업타운의 '스티브'가 엑스터시를 복용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스티브는 2000년 이후 또 다시 마약사건에 연루되어 팀 활동을 못하게 되었다. 객원 멤버에서 정식 멤버로 승격됐던 제시는 업타운의 후속 앨범이 나오지 못하고 사실상의 해체상태에 놓여 다시 솔로곡 으로 다시 복귀했지만 실패했으며 자신의 본래 소속사 도레미레코드가 부도나 공중에 붕 뜬 상태가 됐다. 다른 원년 멤버였던 카를로스 역시 팀 내 불화 문제로 탈퇴했다.
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정연준이 칼을 뽑은 것으로 보이며 튀는 멤버들이 감당 안 돼 스트레스가 많았다고도 밝혔다. 그리고 '09년 탈퇴한 카를로스가 솔로 앨범을 낼 때 '퍽타운'이라는 정연준의 디스곡을 냈다. 정연준은 이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히며 6집 Thanks To에 여전히 기존 멤버들을 사랑한다고 적었다.
5월에 정연준은 Jiggy Fellaz의 '매니악'과 Overclass의 '스윙스', 해외 실력파 래퍼 스내키챈[16] 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혀 큰 화제가 되었다. 보도 기사에 의하면, 이번 영입은 2개월에 걸친 협상 끝에 이루어진 것이며, 그들이 함께한 업타운의 6집은 2008년 내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준은 해외 진출을 위해 실력과 정신력, 그리고 영어 실력을 기준으로 멤버들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정연준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 “걸핏하면 사고가 터지는 그런 팀 색깔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다”며 “새 멤버들 모두 독실한 크리스찬으로 과거와 같은 사건사고는 이제 없을 것”이라고 인터뷰를 했다.
한편 업타운은 재도약을 위해 공식적인 팀명을 'UPT'로 바꾸었으며, 정연준은 6집 타이틀곡 '흑기사'를 제외하고는 다른 수록곡 모두 보컬 참여를 하지 않고 3,4집처럼 프로듀서로만 참여했다.
하지만 '흑기사'의 반응이 저조해서 곧바로 '흑기사(Remix)'를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다음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리믹스 버전에서 정연준이 다시 보컬에서 하차하고 여성 멤버 '브라우니(정양아)'와 '크리스피(임보람)'를 보컬로 영입해 5인조로 재편성해 음악방송에 출연했다. 멤버 매니악은 당시 정연준이 프로듀싱을 맡은 혼성그룹 타이푼 출신의 가수 솔비의 솔로 데뷔앨범 타이틀곡 'Do it Do it'의 피처링을 맡아 활발히 활동했으며 스타골든벨 등의 각종 예능프로에서도 출연하며 멤버 중 그나마 개인활동을 어느 정도 했다.
흑기사 리믹스 버전 활동을 끝낸 뒤 곧바로 6집 리패키지 앨범[17] 'De Free'를 발매했으며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으로는 흥겨운 댄스 리듬의 'Baby Baby'로 결정돼 활동했다. 리팩 활동 역시 정연준을 제외한 5인조로써 무대에 올랐다.
공식 팀명까지 교체했지만 고유의 팀 브랜드 자체가 이미 1세대, 90년대 등 오래된 느낌이 있어 히트를 치진 못했다. 전성기(1~2집) 제외하고 노력은 많이 보인 앨범이라 업타운의 팬들이 퀄리티를 만족하는데 그쳤다.
2009년 말에는 스윙스가 자신이 더 이상 UPT 멤버가 아님을 암시했으며, 이는 솔로 콘서트 홍보 영상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여성멤버 크리스피 역시 탈퇴했으며 한때 스윙스와 크리스피(임보람)가 공개 열애 선언을 한 적이 있었다.[18] 크리스피란 예명으로 활동한 임보람은 2011년에 슈퍼스타K에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다.
2010년 8월엔 기존 멤버 매니악, 스내키챈, 정식 멤버로 승격된 여성보컬 브라우니 3인방에 객원 래퍼 '리키'와 '기준'이 추가 참여해서 7집 앨범을 발매했으나 방송활동 전혀 없이 발매만 하고 아무런 홍보가 없어 나온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19]
타이틀곡 'Birthday'는 프로듀서로 다시 돌아간 리더 정연준 대신 유세윤, 뮤지의 프로젝트 그룹 UV가 피처링을 맡아 보컬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는 보지 않는 것을 추천. 심각한 저예산으로 촬영했는데, 아마 음반 프로모션까지 돌기에 정연준의 재정이 썩 좋진 않았을거라는...
이때 멤버 브라우니(정양아)와 리더 정연준의 약혼 소식이 알려져 잠시 화제가 되었다. 이후 결혼설까지 돌았으나 본인이 아니라고 직접 교제 중이지 결혼은 아니라는 해명 기사를 냈으며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결혼 소식이 없는것을 보면 끝내 결혼까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가끔 결혼했다고 잘못 말하고 다니는 사례가 있는데 아직 싱글인 두 남녀의 혼삿길 막는 루머는 자제.
7집 이후 UPT는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고 있지 않으며 최근 스윙스가 해체했다고 인터뷰해서 짧게 언급한 것, 그리고 매니악과 스내키챈의 프로필에 "前 UPT 멤버 ("Members of their former group, Uptown")"라고 적혀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해체했을 가능성이 적지 않게 있다.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해체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 그 후 정연준의 솔로 앨범이 2015년에 나왔으며 따로 프로모션은 하지 않았다. 현재는 가요가 아닌 CCM 앨범만 가끔씩 내는 중이다.
그리고 2017년 2월, 정연준이 작곡한 매니악의 신곡 'Black Tear'의 음원이 공개되었으며 약 7년만의 재회라고 소개되었다.
카를로스는 유튜브 영상[20] 을 통해 어느 정도 근황이 공개되었으며 현재 정연준과는 화해한 것으로 보인다.
3. 멤버 변천사
- 1집 - 정연준, 카를로스, 스티브, 윤미래
- 2집 - 정연준, 카를로스, 스티브, 윤미래, 대니 신
- 3집 - 카를로스, 스티브, 윤미래, 박탐희
- 4집 - 카를로스, 스티브, 김보라나, 존(김영진)
- 5집 - 정연준, 카를로스, 스티브, 제시(제시카 H.O)
- 6집 - 정연준, 스윙스, 매니악, 스내키챈, 브라우니, 크리스피
- 7집 - 매니악, 스내키챈, 브라우니, 리키, 기준
4. 디스코그라피
5. 관련 그룹
- 타샤니
타샤니(Tashannie)는 업타운의 막내였던 메인보컬 Tasha(윤미래)와, 댄서 및 래퍼로 활동하였던 Annie(이수아)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정연준의 프로듀싱하에 1999년 8월 데뷔 앨범 "Parallel Prophecy"를 내고 활동했으며, 타이틀곡 "참을 수 없어 (Techno Ver.)"를 비롯해 후속곡 "하루 하루", "경고"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하루 하루"는 정연준이 과거 낸 솔로 앨범의 수록곡 "하루 하루 지나가면"의 리메이크다. 활동 당시엔 쟁쟁한 가수들이 워낙 많아 신인의 한계로 크게 성적이 좋진 않았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고"는 뒤에 코요태가 8집에서 리메이크했다. 타샤니란 이름은 결성당시 내한하여 TV 출연을 하면서 만났던 보이즈 투 맨이 즉석에서 지어준 이름이다.
- Slow Jam(슬로우잼)
Slow Jam은 정연준이 "Mo Better Beats"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후 공개한 고급 R&B 프로젝트이다. 2005년 4월 "다가와"라는 곡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가와"의 객원보컬로 Ann(앤)과 함께 했다. 이후 2007년 11월에는 클래지콰이의 호란과 함께한 "Crazy Night"을 발표했다.
- Soul Town(솔타운)
Soul Town은 Uptown의 정연준과 Steve, 그리고 과거 솔리드의 멤버였던 이준과 정재윤의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2007년 3월 말 디지털 싱글로 "My Lady"를 발표하였으며, 정연준의 Mo Better Beat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 New Dynasty
업타운 6집부터 참여한 매니악과 스내키 챈의 프로젝트 듀오. 2011년에 1집 'Body Language'를 발표했다.
6. 여담
2006년 컴백한 이들의 정규 5집 앨범 수록곡인 "Karma"에는 이 사건을 가리키는 듯한 가사가 실려 팬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었다. 또한 타이틀곡이었던 "My Style"에서 "술취한 양아치는 따라가지 말아라"라는 가사도 디스 가사로 의심을 받아왔다.
한편으로 타이거 JK 쪽에서는 T와 함께 했던 디지털 싱글 "One Summer Night"의 가사나, 양동근의 곡 "Run"에 피쳐링한 가사가 Uptown을 향한 디스라고 추측했으나, 당사자들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아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카를로스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S#arp(샵)의 크리스가 커뮤니티 힙합플레이야에 '둘은 아무런 관계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며, 리드머 인터뷰에서 정연준이 카를로스, 스티브가 드렁큰타이거의 전 멤버 DJ 샤인을 만나 화해를 했다고 말했다.
[1] 015B의 객원 보컬, 프로젝트 그룹 삶, 사랑, 사람에서 활동한 사람은 그의 동생인 정연욱이다.[2] 당시 업타운과 경합했던 1위 후보는 자자의 '버스 안에서'와 벅의 '맨발의 청춘'. [3] 타이틀곡 '올라올라'가 댄스곡이라 퍼포먼스를 할 수 없던 정연준이 자진하차한셈. 이후에도 퍼포먼스가 강조된 6집 'Baby Baby'에서도 하차했다.[4] 인기그룹 룰라를 제작했으며 해체 이후에도 컨츄리꼬꼬, S#ARP, 이브 등을 배출해낸 대형 소속사. 이후 프로젝트 그룹 타샤니와 윤미래의 솔로 데뷔앨범도 제작했지만 2002년 샵의 불화로 인해 주가 폭락으로 최종 부도. 참고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룰라의 이상민이 사장이었던 회사는 월드뮤직이 아니라 상마인드다. 다만, 샵 결성 당시에는 아직 월드뮤직 소속이었기 때문에 팀이 불화로 해체되면서 이상민이 손해를 본 이유는 룰라 활동 당시에 이 소속사에 속해 있었는데 당시 룰라가 해체된 직후 샵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5] 원래 타샤니가 아닌 솔로 프로젝트였으나 멤버 '애니'가 투입돼 타샤니로 변경되었다. 타샤니의 프로듀서 역시 정연준이 총괄했고 '경고'는 후에 코요태가 리메이크해서 알려지게 되었다. 타샤니 활동의 부진을 딛고 2년 뒤엔 절치부심해서 윤미래의 정규 1집이 발매된다.[6] 1990년 주니어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SBS 탤런트 출신이었으며 파워풀한 성량과 시원한 창법으로 윤미래의 뒤를 이을 객원 보컬로 발탁. 업타운 이후에도 힙합 쪽에서 각종 피처링으로 보컬 활동을 하다다 현재는 오랜 공백을 딛고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 다시 연기자로 복귀해 활동 중이다.[7] 자신의 음악 성향이 대중적인 코드에 맞춰진 '샵'보다는 좀 더 힙합에 가까운 '업타운'에 맞는다고 생각해 논의 끝에 샵에서 탈퇴 후 업타운으로 이적했다. [8] 김보라나의 실력이 부족했던건 아니지만 음악이 전작보다 대중성을 포기하고 다크해지며 팀의 중심인 보컬마저 교체되다보니 그 이질감에 새로운 팀(2기)의 느낌이 났던건 사실이었다.[9] 당시 윤미래는 미성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멤버였다는 이유로 검찰조사를 받았다.[10] 혼자 하는 사랑, 아프고 아픈 이름 등을 부른 R&B 보컬리스트[11] 우리가 아는 호현주 맞다.[12] 솔로 활동 당시 큰 투자를 한 앨범에 비해 성적이 부진했고, 절친인 소녀시대의 티파니에게 선배가수 BoA, SM의 연습생(당시 소녀시대)를 마이스페이스라는 미국 SNS로 뒷담하는 글을 작성하여 질타를 받은 바 있었다.[13] 'My Style'의 고음 코러스는 정연준이 발굴한 가수 앤(Ann)이 불렀다. 정연준의 곡인 이효리의 '클레오파트라'에서도 고음 코러스로 참여했다.[14] 정규 1집의 타이틀곡 '''너를 원해'''를 비롯해 문명진의 곡을 리메이크했던 후속곡 '''가르쳐줘요''', HIT 등[15] 당시 정연준과 미나가 공개연애를 하던 시기였다.[16] 당시엔 '챈'으로 줄여 활동[17] 기존 수록곡에 신곡 1~2곡을 추가해 발매하는 앨범[18] 현재 스윙스의 애인인 '임보라'와는 다른 인물. 이름이 비슷하니 유의하자. [19] 특히 객원으로 참여한 래퍼 '리키'와 '기준'은 제대로 된 업타운 프로필 사진 한 장 조차도 없다.[20] 해당 영상의 일부 댓글들에는 직접 카를로스가 감사를 표한 댓글도 일부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