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우(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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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現 DRX의 원거리 딜러이다.
2. 플레이 스타일
21년도 DRX의 플레이 성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선수. 라인전이 정말 약하다. 꽤 많은 경기에서 cs가 20개씩 밀리며 DRX의 15분 전 약세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타 집중력과 매카닉 자체는 준수한 모습으로, 라인전에서 뒤쳐진 성장을 교전에서 킬을 주워먹고 복구하여 한타 때마다 최소 1인분 이상을 해주고 있다. 신인 원딜러임에도 포지셔닝이 매우 뛰어나 운영 단계부터 한타까지 눈에 띄는 스로잉이 거의 없는 것 역시 플러스 요소. 약점인 라인전만 보완한다면 LCK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원딜이 될 듯하다.
오브젝트, 특히 용 싸움을 할 때 막타를 잘 친다. 같은 팀 정글러가 강타를 못 썼음에도 막타를 쳐서 용을 가져오며 심지어 용 스틸을 한 적도 있다.
3. 수상 경력
4. 선수 경력
4.1. 2021 시즌
2020년 11월 28일 저녁 10시경, DRX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DRX 입단이 확인되었다. 절망적인 DRX의 스토브리그 속에서 어쩌다보니 아카데미로 콜업되었는데 설상가상으로 네임밸류가 높은 편에 속하는 전임자의 뒤를 이어 바로 2021 LCK 1군 무대에서 경기를 뛰게 된 상황. 신인으로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에서 바오가 씨맥의 케어를 받으면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4.1.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스프링에서는 라인전은 약하다는 평가가 있지만, DRX의 후반한타를 책임지는 핵심코어 역할을 하고 있다. 바이퍼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씨맥의 평가답게 죽지않고 딜을 끝까지 박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 아펠리오스의 월광포화로 쵸비를 짜르는 모습과 세트의 점멸 E를 번개같은 반응으로 피하면서 데뷔 첫 POG를 기록하게 되었으나, 팀은 패배했다.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는 사미라를 픽하여 2:4 위기상황에서 적 4명을 전멸시키는 쿼드라킬을 기록하며 2번째 POG를 기록했고, 첫 인터뷰를 진행했다
젠지전에서는 1,2세트에는 룰러-라이프 듀오의 공세에 심히 말렸지만, 3세트에선 라인전에서의 우위를 갖자 특유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짤리지 않고 무난히 성장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담원전에선 라인전이 약하다는 평가와는 다르게 고스트-베릴 듀오 상대로 밀리지 않고 라인전에서 서로 킬교환을 함과 동시에 한타에서도 불리한 와중에도 적진에 파고들어 쇼메이커를 요격하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설 연휴 이후 1라운드 마지막경기 T1전에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에 승리에 기여했다. 라인전에선 고전했으나[2]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2라운드 첫번째 경기인 아프리카전에선 1세트에서는 무난한 모습만 보여주었으나, 2세트에서는 '''하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세트에서는 아프리카 봇 듀오의 뇌절 플레이를 잘 받아 먹고 '''용을 스틸'''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며, 최후의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는 '''한번 더 스틸'''을 시전하고 알리스타와 함께 본대를 문자 그대로 갈아버리며 3번째 POG를 가져갔다.
5. 여담
- 롤모델은 바이퍼와 데프트라고 한다. 처음 시작할 때 롤모델은 바이퍼였고, DRX에 입단한 후 데프트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둘 다 좋지만 바이퍼의 LPL 활약을 보며 대단하다 느끼고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 2021 DRX 로스터 발표 생방송에서 김대호 감독이 바이퍼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 쿠로, 노페와 쏭, 그리고 포니 등 많은 관계자들이 포텐이 보인다고 꼽은 선수이다.
- LCK 프로필 사진을 찍기 전날 라면 3봉지를 끓여먹고 자 얼굴이 퉁퉁 부은 채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