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카

 


1. 개요
2. 상세
3. 능력
4. 행적


1. 개요


박건의 연작 소설 시리즈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등장 인물.
올마스터의 등장인물로 풀네임은 제니카 오브 라우레시아. 밀레이온과 마찬가지로 라우레시아 부분은 일루전에서 자동 부여된 성씨이다. 본명은 홍혜림이다.

2. 상세


이건영과 같은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연구원으로 첫등장은 이건영과 우주정거장에서 만났다. 첫 만남 당시에는 당연히 그녀가 제니카라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었다. 한 때 북일고학생들을 단체로 패배시켜 원한(?)을 산 적이 있으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북일고 3학년 6반 레드미스트 길드는 전원이 마스터가 되어 신기 메타트론를 만들었을 정도.
일루전 유저들 사이에서도 먼치킨으로 유명한 존재로 자타공인 최강의 존재.[1] 상식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다중캐스팅[2]을 해내는 천재중의 천재, 스스로 유저들 가운데 최강임을 자신하던 밀레이온조차 처음부터 끝까지 '''"과연 이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9클래스에 도달한 이후, 신기를 이용 본편에서 이미 중급신위인 10클래스 마법을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사실 후술하듯 그녀의 정체는 일종의 돌연변이 겸 개조인간이었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과는 차원이 다른 지적 능력을 보유한 인물이었다. 일루전에서는 현실에서의 재능이 게임 속 세계에서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3] 천재를 넘어서 돌연변이나 다름 없는 그녀의 능력은 당연히 일루전 내에서도 발군이나 다름 없었다. 그녀가 다루는 마법을 본 마법의 신 카인에 의하면 컴퓨터와 연산능력을 벌여도 우세할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실제로 인간 시절의 연구 업적은 물론이고 마법적인 재능 자체는 훗날 그녀의 스승이 되는 카인도 인정했을 정도다. 다만 그렇게 뛰어난 능력을 갖게 된 댓가로 극히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었으나, 일루전이라는 기연을 겪으며 초월의 경지를 밟아 본인의 수명을 초월해 전 우주적으로 손꼽히는 강자가 된다.
올마스터 시점에서 400년 후를 다루는 D.I.O 시점에서는 마도황녀라고 불리며 전 우주적으로 유명한 중급 신위의 초월자, '황제 클래스'의 강자로 유명해진다.

3. 능력


일루전에서는 마법사, 사령술사, 연금술사, 정령술사의 직업을 선택하였으며 그 중 마법사는 89레벨까지 올린 반면[4] 정령술사는 재능이 없어서인지 레벨이 낮은 편이었다. 후에 마왕 권형준과 모종의 계약을 맺어 90레벨의 벽을 넘어서 9클래스 마법사로 진입한다.
사실 일반적인 클래스 체계의 마법이 아닌,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맞게 만들어낸 독자 마법체계 영도십이월이라는 마법체계를 사용한다. 위의 9클래스라는 건 그정도 경지라는 걸 말하는 것. 일루전 베타테스트때 마스터에 도달한후 일루전의 마법체계가 스스로에게는 안맞는다고 새로 만들어냈다. 기본적으로 XXX하라 XXX하는 X월[5]라는 언령으로 발동하며 발동효과 자체는 기존 클래스 체계 마법에서 유사한걸 찾을 수 있는 모양. 예시로 사용한 마법의 경우 8클래스 마법인 헬파이어를 3발 동시 발사하는 것. 단순히 공격마법에만 능한것도 아니고 여러 보조마법도 수준급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당머위 시점에서는 십이월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엄청 늘어난다.
신기는 파워드 웨폰으로 마법보조용 지팡이에 장착하는 보석으로 커다란 자수정, 신기강화를 통해 세계최대의 다이아몬드 컬리넌으로 변한다. 환원령은 메티스. 그 외에 밀레이온과 합심해서 만들어낸 아이템 북두강옥을 주력 무기로 사용한다.
공식 설정상 기본레벨 25, 직업보정, 대마법사 타이틀, 신체보정, 장비보정으로 33레벨에 신드로이아를 삼킨 경험으로 다시 4레벨이 추가되어 평상시 레벨 37의 어마어마한 강자이다. 일반 전투에 한정시키면 36레벨인 밀레이온보다도 강하다. 이후 당머위 시점에서 관대하가 본 타이틀에 의하면 레벨이 38인것이 확인되었다.[6]

4. 행적



4.1. 올마스터


작중 대놓고 흑막. 4대 금지의 보스 몬스터인 헬하운드를 언데드로 부리고, 영문 모를 학살을 자행[7]하곤 했다.
그 정체는 한석구와 동일인물. 기관에서 만들어낸 일종의 돌연변이이자 초능력자의 실험체로 코드네임은 멀린. 인간을 초월하는 능력을 갖고 있어 밀레이온을 만나기 전 이미 기관의 내부를 지배하였다. 그러나 아득하게 뛰어난 능력을 갖는 대신 수명이 한정되어 있는 신체구조를 갖고 있었기에 죽기 직전에 이나 터뜨리고 인류와 함께 자살하려고 했지만(…) 그 때 일루젼이 나타나고 그곳에서 의 존재를 알게 된뒤 계획을 변경한다.
그 목적은 다름아닌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것. 그를 위해서 기관의 연구소장을 이용해 이클립스를 만들고, 그 힘으로 마족공 핸드린느의 힘을 봉인하고 신드로이아에 접촉, 동화하여 마침내 강대한 무언가가 되지만, 그걸 지켜보던 주시자 에 의해서 '''부정'''[8]되고 세계에서 사라질'''뻔''' 했다. 사실은 '''부정'''되기 전에 카인이 빼돌렸다.
'''최후의 8인'''
유리아
레이그란츠
키리에
로안
멜피스
제니카
밀레이온
은영[9]
아수라가 사라진 이후에는 카인의 도움덕분에 살아났지만, 이러저러한 깽판을 친 것에 대한 대가와 구해준 빚. 더불어 재능이 있는것 때문에 제자가 되어 카인에게 부려먹혀지게 되는 듯 하다.[* 재능이 카인의 인간시절과 비슷하다고 나온다. 그래도 카인의 능력은 '''재능과 노력이 결합해서''' 이뤄진거지만, 제니카의 능력은 '''만들어진 작품''' 이기에 진정한 초월지경 오르기는 무리일거라고 카인이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마왕의 힘을 빌려서 한계를 넘긴 했지만, 편법인데다가 진정한 초월경지라고 보기에는 미묘하다.] 하지만 결국에는 제대로 된 초월지경에 올라섰다. 카인이 직접 가르친데다 신드로이아와 동화한 경험도 있어서 그 경지는 초월자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 올마스터에서 수백 년이 지난 D.I.O때까지! 그나마 D.I.O 시점에서는 스승에게서 거의 독립한듯 보이지만 말이다.
덤으로, 성별은 끝까지 불명. 진짜 성별이 어떻게 되냐는 밀레이온에게 '''"비밀♡"'''이라고 했다. 아 뭐 분위기 잡아놓고 하는 말이 아니라 카인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하는 말이라 밀레이온은 보면서 마음속으로 태클을 걸었지만...

4.2. D.I.O


올마스터 시점에서 수백년이 지난 D.I.O 시점에선 단시간만에 마왕을 뛰어넘는 초월자로 도약했기 때문에 전 우주에서도 유명하다. 별명은 '''마도황녀'''. 즉 방대하고도 방대한 대우주에서 마법으로 황제 대우를 받는단 소리다.
연합의 도움을 받아 ''''다이나믹 아일랜드 온라인' '''속칭 D.I.O를 만든 장본인. 자신들이 일전에 플레이했던 일루전을 참고해서 만들긴 했지만, 문제는 그 일루전 조차 당시 카인다크를 비롯한 십이지객잔들의 지원하에 만들어진 물건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해 디오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이 필요했기에 운영권 일부를 넘기는 조건으로 연합에게서 자금과 인력을 지원받아 디오를 만들었던 것.
여담으로 자신의 스승인 카인에게서 "앞으로 아수라의 죽음에 비견될만한, 전 우주적인 큰 사건이 벌어질 것이다"라는 정체불명의 충고를 듣는다. 그러며 누군가를 조심하고 적대하는듯한 카인에게 "대체 당신의 적이 누구냐?"라는 질문을 한다.
나름 D.I.O올마스터때의 자신들처럼 즐기면서 온건한 방식으로 끌고간것 같은데, 그에 반발한 D.I.O의 운영자 중 한명이자 지혜의 드래곤이라고 불리는 [10]과 노블레스들로 인해 3명의 강자들[11]에게 다굴 당한다.
이때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 자신의 힘을 봉인한 봉인구를 푸는척하면서 자신은 그 봉인구의 구슬 중 하나를 통해 빠져나간다. 그리고 그게 밀레이온에게 발견된다. 카인의 제자라는 점이나 만들어진 인간이지만 인간이면서 얼마 안되는 시간에 강자로 올랐기에 여러 차원에서 유명한듯 하다. 다만 처럼 '''하찮고 하찮은 피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하는 종족우월주의자들에게는 아무래도 눈에 거슬리는 존재인것 같다.
그러나 현재 상황을 보면 제니카가 복수를 시작하기 이전에 탄이 멀린에게 디오의 운영권을 빼앗겼고, 이후에 종말의 형태로 현신하면서도 멀린에게 당해 사망. 디오의 운영권은 현재 멀린이 쥐고 있는 중.
이후 밀레이온4번 분신의 양자에 의해 어찌어찌 모습을 되찾은건지 완결권 말미에 등장한다. 당머위의 시간대를 생각하면 탄과 종말 프로젝트가 완전히 사라지고 몇 년 후의 시간대로 추정된다.
증폭학의 창시자인 멀린에게 대우주의 학문기관 '우로보로스 기관'의 교수직에 대한 임명장을 건네주며 우로보로스 학파에 들어갈 것을 종용한다. 참고로 같은 이유로 그녀에게 강제로 끌려나온 동수에 의해 팔이 날아가 약간 분노한 건지 진지하게 응전을 하기 직전에 레이그란츠에 의해 진정된다.
참고로 그녀는 D.I.O의 운영권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한다. 본래부터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나. 심지어 지금은 신혼살림을 차리고 있느라 바쁘다는데, 정작 옆에서 듣던 레이그란츠는 어이없어하며 '녀석은 그럴 생각 1g도..'라고 언급한다. 레이그란츠가 언급한 '녀석'은 당연히 밀레이온.

4.3. 당신의 머리 위에


밀레이온이 힘을 써서 차원의 틈 사이로, 본인의 4번 분신 관일한에게 넘겨준 것으로 등장한다. 물론 본체는 아니고 구슬의 형태로. 이후 종말 프로젝트에 간섭중인 관일한에게서 관대하에게로 다시 넘어간다. 관일한은 일부러 '열쇠'라는 홈까지 파서 봉인을 풀어주길 바라는 모양이지만...무려 38레벨에 이르는 존재를 통제할 자신이 없었던 관대하는 한동안 해방을 보류, 그 대신 칭호를 통해 읽어낸 그녀의 정보를 통해 기가스를 강화하는 등의 혜택을 본다.[12]
그렇게 한동안 구슬 형태로 지내다 자신의 친부 디카르마에 의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관대하가 내면의 세계에서 궁여지책으로 그녀를 해방해 내면의 세계에서 탈출했고, 그녀 역시도 현실에 강림하게 된다. 허나 제니카를 알아본 디카르마는 신언으로 그녀를 일격사 시키려 하지만, 도중 밀레이온의 개입으로 무산된다.
디카르마를 상대로 밀레이온과 분전하다 하와의 개입으로 둘은 기간테스를 동원해 싸웠음에도 열세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관대하가 내면세계의 개입을 통해 디카르마를 무력화 시키자 결국 홀로 남은 하와를 밀레이온과 함께 쓰러뜨리는데 성공. 하지만 경지를 벗어난 힘을 부린 대가인지 몇년은 정양해야 한다고 한다.
완결 시점에서도 밀레이온과 함께 관대하의 고유세계에서 몸을 추스르는 중.

[1] 작중 골드 드래곤 게벨로크를 잡을때 제니카가 등장하자 주변에서 1등은 틀렸다고 말할 정도.[2] 정확히는 5중 캐스팅. 올마스터의 세계관 내에서는 캐스팅을 이중, 삼중으로 다중캐스팅을 할수록 난이도가 제곱으로 올라간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인물들은 효과는 낮지만 대신 난이도는 월등히 낮은 고속신언을 주로 사용한다고.[3] 예를 들어 현실에서 운동에 재능이 있다면 몸을 쓰는 무투계열 직업에 대한 적성이 높으며, 계산력이 뛰어나고 머리회전이 빠르면 마법을 사용하는데 영향을 미친다.[4] 게임상 경험치는 총족했지만 일루전이 단순한 게임이 아니기에 어느 직업이든 89레벨을 넘으려면 일종의 깨달음이 필요하다. 즉 89레벨이 '일루전의 시스템이 평범한 유저에게 줄 수 있는 힘'의 한계.[5] 예시: 명하노니 몰아쳐라, 분노하는 십일월.[6] 정확히는 탄에 의해 공격받고 구슬이 되어 대피한 시기 ~ 디오 에필로그 당시 재등장한 시기 사이쯤 된다. 구슬의 형태로 되어 있을때 칭호를 확인했는데, 디오 시점에서 아직 중급 초월자였던걸 감안하면 아마 가감없는 본신의 레벨로 추정된다. [7] 마왕 권형준과의 계약 때문이다.[8] 세상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소설 '''그림자 자국'''에서의 '''그림자 지우개'''와 유사[9] 밀레이온의 동생이다. 그리고 같이 있던 체르멘 인간이 아니니 노카운트[10] 멀린이나 아더를 게임에 끌어들였던 남자다. 인간이 아니라 용족이었던듯.[11] 지혜의드래곤 탄, 검마왕 크로노스, 크로노스의 아내이자 암흑용신의 딸인 사라나스.[12] 이때 나온 술식은 7클래스의 인첸트 하나에 문장은 한글이고 단어가 1만 8천 개, 글자수로 치면 2만자 정도였다. 1~3클래스 마법사 수천명이 각자 분업해 만들수 있도록 풀어놓은 술식이라고 한다. 지니가 제국에서도 들어본적 없는 방식이었다. 참고로 룬문자는 18자에서 90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