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툴/협동전 임무/조합 및 사령관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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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합
조합을 막론하고 젤나가 방패수호기와 젤나가 공허 전송기는 꼭 써주는 것이 좋다. 공허 전송기는 제라툴의 기동성의 핵심유닛이고 젤나가 방패수호기는 힐러이자 반사 오라를 사용해주는 지원 유닛이기도 하므로 어떤 조합이든 효율이 좋다. 다만 제라툴은 보급품 한도가 100이고 노바의 밤까마귀 타입-II와 달리 젤나가 방패수호기는 혼자서 다방면에 활약하는 전천후 유닛은 아니므로 너무 많이 섞으면 화력이 떨어지고 몇 기만조합해줘도 제값을 하기에 소수만 뽑아주는게 좋다. 젤나가 젤나가 감시자는 어떤 빌드를 사용하던 간에 압도적인 시야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떤 조합이든 구축 지원소까지 테크를 올리는게 좋다.
유닛테크로 가면 어느조합이든 인구수 100은 금방 도달하기 때문에 남는 광물은 테서렉트포에 돌려서 투영으로 알뜰하게 써먹으면 되고 가스로는 젤나가 인구수 0을 차지하는 감시자 뽑아 맵 구석 구석 보내 감시자 모드로 바꿔서 맵을 환하게 밝혀주면 된다.
1.1. 젤나가 통로 조합
젤나가 통로 유닛들을 기반으로 하는 조합으로 다른 프로토스들로 치면 관문 병력위주의 조합이라 보면 된다.
1.1.1. 젤나가 매복자 + 공허 기사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 지식을 추구하는 자
공허 기사로 탱킹과 지상딜을 젤나가 매복자로 대공을 처리하는 조합으로 무엇보다 구조물과 오브젝트 처리에 뛰어나다. 망각행 고속열차, 죽음의 밤, 아몬의 낫 등에서 효율이 좋다.
- 장점
- 빠른 인프라 구축 : 젤나가 통로는 피조물 시설보다 빠른 테크에 가격도 싸서 초반부터 빠르게 지을 수 있고 가장 늦은 테크 건물인 공허 성소도 건설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때문에 초반부터 인프라 구축이 편하다.
- 지상 오브젝트/건물 철거에 강함 : 젤나가 집행자는 공중 공격을 맞지 않는 대상에 대한 딜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젤나가 중재기는 광역 청소 능력이 좋을 뿐 DPS는 형편없다. 반면 젤나가 통로 유닛은 단일 DPS와 효율이 좋으면서 점멸을 사용한 폭딜까지 능해 열차 같은 지상 오브젝트나 다수의 건물 철거능력이 좋다.
- 고기동성 : 제라툴, 젤나가 매복자, 공허기사 셋 모두 점멸이 사용 가능하고 두번째 유물 특성으로 점멸 쿨타임을 줄일 수 있어 젤나가 공허 전송기가 필요없을 정도의 기동성을 자랑한다.
- 단점
- 점멸의 의존도가 높은 화력 : 통로 유닛들은 점멸 컨트롤을 해줘야 화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때문에 어택땅을 주로 찍는 유저들은 쓰는데 번거로움을 느낄 수 있다.
- 인구수의 한계 : 광물과 가스 소모 비율이 적절해서 인구수를 빠르게 채울 수 있는데, 인구수 100을 기준으로 한 화력은 다른 조합들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이다. 매복자가 인성비가 안 좋은 편이기 때문. 그리고 100에 도달한 다음부터 광물은 포탑으로 전환할 수 있다 치지만, 가스가 무의미하게 쌓이기 시작한다.
- 한계가 있는 대공 처리 : 젤나가 매복자의 대공 화력도 쎄지만 젤나가 집행자에 비하면 물몸, 짧은 사거리 등으로 인해 안정성은 떨어지고 무엇보다 다수의 장거리 지상 유닛 및, 공대지 유닛을 막아내는 능력은 점멸컨을 잘하지 않으면 버거울 수 있다. 때문에 대공이 더 중요한 조합에선 한계가 있을 수 있다.
- 애매한 탱커 : 공허 기사의 맷집은 320/80으로 매우 좋지만 적의 탐지기가 없다면 어그로가 안끌려 맷집이 약한 매복자를 때린다.
- 높은 컨트롤과 이해도 요구 : 수동점멸을 수시로 써줘야 되는 유닛들이고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컨트롤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집행자를 섞지 않기도 하고 공허기사는 단단해도 매복자는 내구력이 별로 좋지 않은 유닛이기 때문에 군단이나 화신을 내세워 탱킹을 하며 특히 제라툴을 이용해 빠른 쉴드회복을 이용한 어그로 관리와 위협적인 요소들을 빠르게 끊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1.1.2. 땡젤나가 매복자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젤나가 매복자 위주로 하는 심플한 조합으로 빨리 구축하기 좋아 스피드런을 할때 좋은 편이다. 다만 땡젤나가 매복자라도 젤나가 방패수호기는 소수라도 섞는게 좋다.
- 장점
- 전 조합 중 가장 빠른 물량 구축 : 젤나가 매복자는 인프라 갖추기 편한 통로 유닛에 광물도 많이 들지 않고 무엇보다 가스가 적게들기에 빠르게 병력 물량을 모을 수 있다.
- 한 유닛으로 지상, 공중을 커버 모두 가능 : 공허 기사나 젤나가 중재기는 지상만 가능하고 젤나가 집행자는 대지, 대공 다 가능하긴 해도 지상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데 젤나가 매복자는 지상이든 공중이든 모두 다 준수한 화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 중 하나다.
- 스피드런에 최적화 : 위의 장점들로 인해 가능한 것으로 스피드런을 진행할때 가장 좋은 조합이다. 빠른 구축+준수한 화력+기동성 등으로 인해 공허 분쇄와 같이 빠른 게임이 가능한 맵에서 고효율을 보여줄 수 있다.
- 점멸컨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단점 : 분명히 단점이 존재하지만 컨트롤에 자신만 있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물론 조합이나 맵에 따른 컨트롤 난이도도 달라지는건 유의해야한다.
- 단점
- 물몸 : 일반 추적자보다 좋은 정도지, 젤나가 매복자의 내구성은 약한 편이다. 좀만 방심해도 쉽게 갈려나갈 수 있다.
- 남아도는 가스 : 가스가 무의미하게 쌓여간다. 자원 활용 효율이 절대 좋지 않다.
- 최악의 인구수 대비 화력 : 매복자는 가성비는 그럭저럭인데 제라툴 유닛들 중에서 인성비가 안 좋은 편이다. 인구수 100에 빠르게 도달해버리면 포탑 짓는거와 지식을 추구하는 자 위신 말고는 화력을 늘릴 방도가 없다.
- 광역공격 부재로 다수 물량 병력 처리에 취약함 : 아무리 젤나다 매복자의 화력이 강하다고는 하나 광역딜이 없는 타게팅 딜링의 한계 때문에 물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처리하기 어려워진다. 적 공세가 바이오닉 테란이나 살변갈링링일 경우가 대표적으로, 제라툴로 빠르게 전열에서 숫자를 줄여주는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 점멸컨 실력에 따른 극심한 차이 : 점멸컨의 실력에 따라 갈린다는 건 장점이지만 곧 단점도 될 수 있다는 얘기다. 더구나 위에 서술한 단점들이 컨트롤 할 자신이 없으면 극복하기 어려울뿐더러 공세조합의 난이도에 따라 점멸컨 요구 편차가 극심해진다. 때문에 본인의 컨트롤 실력이 부족하면 땡젤나가 매복자를 쓰다가 금새 갈려나갈 수도 있으니 판단을 잘하도록 하자.
1.1.3. 땡젤나가 방패수호기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 지식을 추구하는 자
- 장점
- 강력한 유지력 :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인구수 대비 내구성은 어떤 사령관도 따라올 수 없다. 대부분은 인구수 1당 100, 정예급 유닛이라도 200의 체력을 넘지 못하는데, 얘는 인구수 1에 240이라는 경이로운 탱킹력을 발휘한다.[1]
- 생각보다 우수한 화력 : 파수기의 바리에이션이라는 이유로 대부분의 유저가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사실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인구수 대비 화력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2] 앞서 나온 장점인 강력한 유지력과 더해지면 탱/딜이 모두 가능한 경이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 뛰어난 후반 공세 대응 능력 : 통상적으로 협동전 유저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스카이 테란이나 로봇공학 시설 프로토스가 방패수호기 다수 앞에서 전혀 맥을 못춘다. 교전이 벌어지는 순간 일제히 반사 보호막을 쓰고 딜을 되돌려서 날려버리는 모습은 다른 사령관들의 땡유닛으로는 불가능한 카타르시스를 보장한다.
- 프로토스 동맹과의 시너지 대폭발 : 아르타니스/보라준/피닉스 모두 자력으로 유지력 확보가 어려운 사령관이다. 카락스의 재구축 광선이 이들에게 환영받듯, 같은 이유로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대량으로 운용하는 제라툴은 이들의 단점 하나를 지워버리는 간지폭발을 보장한다.
- 밥먹듯이 쓸 수 있는 전설 군단: 아래의 최악의 가성비 단점을 상쇄하는 장점. 패치 이후로 전설 군단의 소모 광물량이 800으로 증가했는데, 방패수호기를 돌리며 나오는 엄청난 광물량은 전설 군단을 쿨이 될 때마다 마음껏 쓸 수 있게 해 준다. 특히 화신 재사용 대기시간을 찍었다면 더더욱 체감이 올 것이다. 전설 군단 역시도 방패수호기의 보호막 회복 능력 덕분에 유지력이 올라가는 것은 덤.
- 단점
- 최악의 가성비 : 인성비가 최악인 땡 매복자와는 반대로 가성비가 최악이다. 개체당 75/150이라는 엄청난 자원을 퍼먹기에 동맹이 스완이어도 가스 소모량을 따라가기 버거울 수준. 자원 최적화와 관리가 미숙한 유저는 재미를 볼 물량을 모으기 이전에 빡침을 먼저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이걸 커버하려면 썩어나는 광물을 테서렉트 포로 소비하여 공격을 보조해야한다.
- 빠른 손놀림과 포탑운영을 동시에 요구함 : 병력을 땡방수기로 때우면 필연적으로 허점이 생기는데, 썩어넘치는 광물로 이 허점을 메꿀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가장 훌륭한 궁합은 테서랙트 포를 양산하여 적재적소에 투영하는 것이지만 병력을 운용하며 테서랙트 포를 끊임없이 늘리고 거기에 투영까지 하려면 게임이 상당히 복잡해진다.
1.1.4. 땡공허 기사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 지식을 추구하는 자
적 공세가 지상군 위주인 공세(궤멸 감염, 대가와 기계 등)일 때 사용하는 조합. 또한 적의 지상군 중심 조합 중 지상 화력이 매우 강력하여 맞싸움이 곤란한 경우(전쟁 기계, 분열 병기)에도 빠르게 적 지상군을 삭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플레이에도 유용하다. 두 번째 유물 확보로 점멸로 지나는 대상을 순삭해버린다. 세 번째 유물 확보로 잠시 무적이 되고 체력도 회복하기에 생존성도 좋다. 동맹이 보라준이면 "어둠속의 습격"혜택을 잘 누릴 수 있다.
- 장점
- 은폐로 인한 높은 안전성과 생존성 : 탐지기만 빠른처리가 된다면 거의 피격 당할 일이 없어진다. 설령 맞아 죽어도 한 번 죽음을 면할 수 있다. 거의 공세도 적고 공중 유닛이 적은 임무인 죽음의 밤, 광부 대피에서 유용하다.
- 간소한 컨트롤 : 거의 점멸만 눌러주면 되기에 컨트롤 요소가 적다. 참고로 제라툴과 공허 기사를 함께 부대 지정 했을 때 제라툴이 점멸을 하면 공허 기사도 같이 점멸한다.
- 단점
- 취약한 대공 : 항상 대지상 공격 위주 조합을 할 때 생기는 단점. 거의 대공 가능한 유닛이 제라툴 뿐이다. 포탑 투영, 전설의 군단이 너프를 먹었기에 패널 스킬, 투영으로도 커버하기 힘들다. 공허의 전조 위신으로 대공이 어느 정도 커버되지만 세 번째 유물 업그레이드가 없어지는건 감당해야한다.
- 낮은 초반 위력 : 비싼편이라 초반에 양산이 안되고 거의 공허 기사의 핵심 능력이 두 번째 유물부터 있기에 그 전까지는 진가를 보기 어렵다.
1.2. 피조물 시설 조합
피조물 시설 유닛들의 조합으로 다른 프로토스의 로봇공학 시설 유닛 조합에 해당한다. 다만 피조물 시설 조합이래도 젤나가 방패수호기 소수는 섞는다. 자체 기동성이 부족하므로 젤나가 공허 전송기는 필수.
1.2.1. 젤나가 집행자 + 젤나가 중재기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젤나가 집행자+젤나가 중재기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이자 제라툴의 주력 빌드. 보통 여기에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취향것 섞는다. 대공 능력에 비하면 약해보이긴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기초가 불멸자인 젤나가 집행자는 일단 모이면 지상도 나쁘지 않으며, 젤나가 중재기의 화력은 말할 것도 없다. 공세에 따라서 집행자와 중재기의 비율을 조절하면 좋다. 깡스펙이 좋고 안정적인 조합.
- 장점
- 무상성 : 젤나가 집행자는 기초가 불멸자라 똑같이 방어막 스킬을 지니고 있어서 튼튼한데다가 압도적인 대공 능력도 가지고 있다. 또한 젤나가 중재기는 정화 폭발로 인하여 다수의 지상 유닛을 상대하는데에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이 둘의 장점이 합쳐져 어택땅을 찍어도 불안하지 않는 엄청난 안정성을 보여준다.
- 조작의 간편함 : 피조물 시설 조합은 젤나가 통로 조합보다 손이 가지 않는다. 통로 조합은 점멸이라도 쓰는데, 이쪽은 그냥 어택땅만 하면 된다. 정화 폭발의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고는 하나, 기존의 정화 폭발과는 다르게 쿨타임이 매우 짧고 폭발시 추가 타격이 존재하여 딜로스가 적다.
- 자원 밸런스 : 젤나가 집행자는 광물을 퍼먹는대 비해 젤나가 중재기는 동일한 양의 광물-가스를 소모하기에 섞어 뽑으면 광물만 남거나 반대로 가스만 남아 유닛을 못 뽑는 경우가 딱히 없다.
- 단점
- 느린 구축 : 최종 테크인 구축지원소를 짓고 나서야 젤나가 중재기를 뽑기 시작할 수 있고 젤나가 집행자는 750/300, 중재기는 450/450이다. 가스가 부족하면 젤나가 집행자를, 가스가 쌓이기 시작하면 젤나가 중재기를 찍는 식으로 자원을 얼추 조율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한번 자원이 빠지면 병력 충원에 텀이 좀 생겨 병력 구축이 느린 편이다.
- 초반 지상딜의 불안정성 : 위에 단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단점. 젤나가 집행자의 대공은 소수 단계에서도 쎄지만 지상딜을 대상으로 뽑는 유닛은 아니고 젤나가 중재기의 광역딜은 막강하지만 중간중간 기간이 있기에 소수 단계에서는 딜로스가 생길 수가 있으며 특히 유물이 해금되기 전에는 이 단점이 큰 편이다. 때문에 소수 단계의 초반에는 공세를 막거나 아니면 진영을 뚫을때는 안정감이 떨어져 제라툴이나 전설 군단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1.2.2. 땡젤나가 집행자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 장점
- 최강의 대공딜: 유물 3개 전부 개방기준으로 집행자의 대공 스펙은 '사거리 11 공격력 130 범위 피해 및 대상 넉백, 보호막 흡수량 증가 및 체력 최대로 회복'이다. 제라툴과 비교하면 공격속도는 느리지만 공격력이 동일하고 사정거리가 압도적이다. 거기다가 상술한대로 젤나가 집행자가 지상딜이 그리 약한것도 아니라 어느정도의 지상 유닛이나 건물철거력도 충분히 가능하다.
- 한정된 조건 하의 높은 유지력: 액티브 스킬인 영원 방어막은 쿨타임이 1분이나 되지만 체력을 최대치로 회복시켜준다. 자동 시전으로 해놓으면 보호막이 다 줄자마자 발동해서 큰 효용을 보기 힘들지만 직접 하나하나 조종하면 피가 간당간당할때 발동해 한번에 300이 넘는 체력을 회복시킬 수도 있다. 직접 컨트롤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지만 수가 적고 손이 빠르다면 충분히 감수 할 수 있을 정도.
- 단점
- 압도적인 광물 부족: 젤나가 매복자, 테서랙트 포와 같이 제라툴의 광물 먹는 하마 3종류중 하나. 거기에 한 기당 가스는 50밖에 안먹는 추적자나 아예 가스가 안드는 테서랙트 포에 비해 젤나가 집행자는 가스도 300으로 나름 상당한 수치를 요구한다. 그렇기에 초반엔 둘중 하나가 발목을 잡아 생산에 막히고 후반엔 언제나 광물 부족 때문에 발목을 잡는다. 덤으로 젤나가 집행자로 인구수 100을 채우기 전까진 전설 군단 소환도 힘든데 젤나가 집행자로 인구수를 100채울 즈음이면 이미 게임이 끝나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 가성비 나쁜 지상화력: 그리 약한게 아니라곤 하지만 그렇다고 가성비로는 원판인 불멸자보단 한참 못미치고 제라툴의 다른 유닛들과 비교해볼때도 지대지 성능이 그리 좋다고 보기 힘들다. 젤나가 집행자가 사기로 불리는 주 이유는 넓은 사거리와 범위 피해, 넉백, 강력한 공격력, 풀피 회복이 한 유닛에 모두 있기 때문인데 이 중 체력 회복을 뺀 모두는 공중에 한정된 성능이다. 지상공격력은 공중공격력의 절반이고 사거리는 절반인 5.5보다도 살짝 낮은 5이며 지상공격관련 패시브는 없다. 일단 불멸자 계통 유닛이라 중장갑 공격력이 높긴 하나 지상도 같이 처리하고싶다면 초석 투영이나 억압수정깔고 제라툴 점멸E 한방 날리면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그나마 상대가 스카이조합이라면 딸려오는 지상유닛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지원 소환이나 제라툴로 어느정도 메꿀 수 있는 것도 장점. 또한 젤나가 공허 전송기 사용에 익숙해지는건 필수다. 이때문에 해당조합을 쓸시에는 텔브루스를 선택해 지상광역딜을 보충해둬야한다.
1.3. 젤나가 통로 + 피조물 시설 조합
통로와 피조물 유닛 2종류 이상을 같이 사용하는 조합들이다.
1.3.1. 공허 기사 + 젤나가 집행자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공허 기사와 젤나가 집행자를 이용한 조합으로 공허 기사로 지상을, 집행자로 공중을 맡는 조합이다. 화력이 막강하며 생존성도 우수한 조합이다. 진격형 전장에서 상당한 고효율을 보여주는 조합이다. 대부분의 상대 공세는 이 조합으로 상대 가능하다.
- 장점
- 지상, 공중 모두 막강한 화력 : 공허 기사의 점멸딜로 지상 병력 다수는 한번에 순삭시킬 수 있으며, 젤나가 집행자는 말할 것도 없는 지대공 종결자다. 물론 비슷한 조합의 젤나가 집행자+젤나가 중재기 조합도 막강한 화력을 지니고 있지만 젤나가 중재기의 수가 쌓이기전이나 적의 병력이 많으면 지상 병력을 정리할때 약간의 딜로스가 생길 수가 있는데 해당 조합의 공허 기사는 광역딜인 점멸딜도 쎄고 일반 공격력도 막강해 딜로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 뛰어난 병력 유지력 : 공허 기사의 자체 스펙은 상당히 높은 편이고 3번째 유물까지 해금하면 부활까지 생긴다. 젤나가 집행자도 불멸자의 아종이므로 방어막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3번째 유물을 획득하면 4배로 증가하고 회복 능력까지 생긴다. 때문에 여러 조합들 중 생존력이 가장 뛰어나 유지력이 제일 우수한 편이다.
- 구조물/오브젝트 철거+안정성을 모두 갖춤 : 위의 장점들과 어우러져 가능한 장점. 젤나가 통로 조합은 지상 구조물과 오브젝트 철거에는 최강의 모습을 보여줘도 젤나가 매복자의 대공 처리 능력이 집행자보단 떨어지고 탱킹도 약해 불안정성이 있고 피조물 시설 조합은 안정성은 뛰어나지만 구조물과 공중 판정을 받지않는 오브젝트 처리는 나쁜건 아니래도 통로 조합에 비해서는 다소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해당 조합은 공허 기사가 지상 병력 구조물/지상 오브젝트 처리를 확실하게 해줄 수 있고 젤나가 집행자는 젤나가 매복자보다 훨씬 더 편하고 확실하게 대공을 맡아줄 수 있고 오히려 대공 판정받는 오브젝트는 젤나가 매복자보다 안전하게 화력 지원이 가능하다. 게다가 둘 다 유지력도 좋아 안정성까지 갖추었다. 때문에 해당 조합은 적의 수비 진영을 뚫을때 모든 것을 다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진격형 전장에서 2가지 다 챙길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조합이다.
- 단점
- 비싼 유닛들 : 피조물 시설 못지 않게 이 조합도 비용이 많이든다. 오히려 인구 수 대비 가격으로는 유닛 조합들 중 광물이 제일 많이 드는 조합이다.[3] 때문에 초반에 빠른 멀티로 최적화를 하기 힘든 맵이거나 상황이면 조합 갖추기 까다로운 편이다. 하지만 비싸다는 것 이외의 단점은 없다.
1.3.2. 젤나가 방패수호기 + 젤나가 집행자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 장점
- 자원 균형이 좋음 : 광물을 많이먹는 젤나가 집행자와 가스를 주로먹는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뽑기 때문에 자원 관리가 편리하다.
- 뛰어난 유지력 : 초반부터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보호막 회복능력으로 안정적인 시작이 가능하고,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반사 보호막을 해금한 이후에는 적 강화형 돌연변이 상대로도 정면에서 힘싸움이 가능할 정도로 유지력이 뛰어나다.
- 간편한 컨트롤 : 대부분 F2 어택땅만으로 플레이 할수 있고, 3번째 유물 획득 후 젤나가 방패수호기의 반사 보호막만 활성화시켜주면, 제라툴 위주로 컨트롤하기가 용이하다.
- 단점
- 부족한 지상 화력 : 어디까지나 제라툴과 패널 스킬, 그리고 우수한 유지력으로 전투를 이기는 식이라, 순간적인 화력으로 적을 찍어누르는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다. 때문에 지상 화력을 보충하기 위해 제라툴로 적 공세를 긁어주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해당 조합으로 게임을 할 생각이라면 조라야 군단보단 텔브루스 군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줘야한다
- 좀 약한 경장갑 처리 : 원본이 불멸자인 만큼 대지상 경장갑 물량을 처리하기에는 성능이 저조하다. 둘러 쌓이면 맷집이 높아도 버티지는 못한다. 특히 복수자, 방어막, 좀 죽어! 돌연변이원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보통 제라툴의 그림자 베기로 정리가 되고 텔부르스나 세르다스 군단, 테서랙트 초석이 물량 처리 능력을 상쇄시켜준다. 하지만 제라툴의 그림자 베기만으로도 부족할 수 있고 태서랙트 초석, 전설의 군단이 너프를 먹었기에 지상 물량이 나오면 그냥 소수 젤나가 중재기를 추가하자.
1.3.3. 젤나가 매복자 + 젤나가 중재기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젤나가 중재기가 지상 광역 폭딜을 담당하고 젤나가 매복자가 대공을 담당함과 동시에 지상딜을 보조하는 조합이다. 젤나가 집행자+젤나가 중재기나 젤나가 집행자+공허 기사보다 자원 부담이 덜해 대공 처리 능력이 필요하지만 지상딜이 좀 더 중요하거나 젤나가 집행자가 필요할 정도의 조합이 아니면 쓸 수 있는 조합이다. 주로 살변갈링링과 같은 조합 상대로 사용한다.
- 장점
- 균형잡힌 자원 소모량 : 젤나가 집행자+공허 기사 or 중재기 조합이 자원이 많이 소모되지만 젤나가 매복자는 가스 비용이 저렴해서 젤나가 중재기를 뽑는데 좀 더 여유로워 자원적인 균형이 훨씬 잘 맞는다. 때문에 초반 병력 구축도 훨씬 빠른 편이다.
- 대공 유닛인 젤나가 매복자가 중재기의 지상 딜로스도 해결 : 젤나가 집행자+젤나가 중재기 조합은 젤나가 집행자가 젤나가 중재기의 지상딜을 메꿀 수 있을 정도의 지상화력을 갖추고 있지않아 초반 소규모 단계에서는 약하기도 했지만 젤나가 매복자는 지상 화력도 준수하고 병력 회전력도 빠르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사라진다.
- 단점
- 탱커의 부재로 인한 불안정성 : 공허 기사나 젤나가 집행자가 없어 탱커 역할을 해줄 유닛이 없기에 일부 상황에서는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지상+공중 공세일때 젤나가 매복자가 대공을 담당해야 되지만 지상 병력도 같이 와서 어그로도 분산되고 무엇보다 생존이 힘들면 뒷점멸을 해야될 수도 있는데 이리되다보면 젤나가 중재기가 노출될수도 있다. 그나마 이런 조합은 젤나가 매복자가 미리 전방에서 대공 병력을 잘라먹기식으로 끊어내거나 아니면 중재기 수동컨으로 지상 병력을 미리 정리하는 식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메카닉 테란이나 로공 토스와 같이 긴 사거리와 지상 화력 모두 갖춘 조합에선 탱커가 없는게 엄청 뼈아프게 다가온다.
1.3.4. 젤나가 매복자 + 젤나가 집행자 + 방패수호기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아나크 순
일단, 대공을 코웃음치며 갈아버릴수 있는 젤나가 집행자에, 점멸을 할 때마다 추가타를 날리는 젤나가 매복자를 추가하고, 소수의 방패수호기를 조합하여 대공을 완전히 끝장내는 조합이며, 이 조합을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1순위 맵은 바로 공허의 출격으로, 공세를 제외한 주 임무의 모든 유닛이 공중으로 나오기때문에 코웃음치며 갈아버릴 수 있으며, 지상화력 또한 막강한데 집행자는 불멸자답게 딜량이 좋지만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므로 젤나가 매복자로 보충하는 것이다. 물론 대공전 특화형 조합이기에 지상형 공세에게는 은근히 약한모습을 보이지만, 부대가 2줄이 넘어가기 시작한다면...
- 장점
- 무지막지한 대공딜 : 우선, 대공화력하면 알아주는 젤나가 집행자에 거기에 미친듯이 공중화력을 더 올리는 젤나가 매복자를 섞으므로써, 그냥 사실상 대공을 상대로 깽판을 치고다닌다. 최종급 거대괴수, 로키, 모선등이 나와도 코웃음치며 갈아버릴 수 있으며, 이 유닛들이 지나간 자리엔 대공유닛이 있다면 그냥 먼지로 변해버리고 만다.
- 나름 괜찮은 자원비율 : 광물을 많이먹는 유닛이긴 하지만, 젤나가 방패수호기를 넣음므로써 가스의 소모율이 얼추 맞아지게되고, 매복자도 가스를 먹는 유닛이라서, 광물 - 가스간의 자원량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게 된다.
- 은근히 빠른 테크구축 : 10레벨 이상이여야만 가능하나, 유닛 생산시간이 50%단축 되기때문에 전선에 투입하는 시간은 그렇게 긴 편엔 속하지가 않고, 적은 수여도 굉장한 딜을 뽑아내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얼마 안돼서 전선배치가 가능하기에 좋다, 또한 올려야할 구조물은 단 4개에 불과해(젤나가 통로, 핵 제련소, 피조물 시설, 구축 지원소) 10레벨 특성까지 합쳐지면 빠른 전선구축이 가능하다(!) 여기에 시간가속까지 걸면 유닛들이 무더기로 쏟아져나오는걸 볼 수 있다.
- 쉬운 컨트롤 : 컨트롤 할 유닛은, 매복자와 방패수호기 둘 뿐인데, 사실 수호기의 스킬을 자동시전으로 해두면, 컨트롤할 유닛은 제라툴과, 매복자 둘 뿐이게 된다, 매복자는 알아서 점멸을 할 수 있으므로, 어택땅을 찍어도, 상대 유닛을 코웃음치며 갈아버린다, 물론 방패수호기의 반사오라를 제때 키는건 중요한 편이다.
- 단점
- 지상딜 화력의 애매함 : 아무리 매복자를 추가했다고 한들, 지상딜은 에매한 편이다, 지상공세가 많이 튀어나오는 맵일경우[4] 제대로 힘을 쓰기가 어렵다, 물론 두 유닛모두 지상화력 자체성능이 절륜한 편이나, 상대가 저그가 걸렸다면, 링링에 의해 오히려 아군유닛이 갈려나갈 위험이 크다.
- 느린 테크구축 : 아무리 인프라 구축이 빠르다고 해도, 어느정도 빠른거지 결국 특성이 없으면 느려터졌다. 사령관 레벨이 10레벨 미만일경우에 발생하는 문제다, 50% 단축효과가 없다면, 매복자는 그렇다치고, 집행자가 뽑히는 시간이 한 세월이기 때문에, 결국 전선투입이 늦어지게 된다. 그 시간동안 전선유지를 동맹에게 맡겨야하는데 동맹이 저레벨이거나 못할 경우 그대로 게임이 터질 위험성이 크다.
- 자원균형이 맞다고해도 결국 비싼가격 : 알다시피, 제라툴 유닛 하나하나의 가격은 어마어마한 편이다, 즉 자원이 없다면 인프라 구축이 늦어지고, 유닛 생산이 버벅이게되며, 그 순간 게임이 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1.3.5. 방패수호기 + 젤나가 중재기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광부 대피에서는 제라툴의 그 어떤 조합보다도 강력한 위용을 발휘한다. 중재기의 에너지 구체는 버프를 받은 감염체를 한방 내지 두 방에 거의 확정적으로 죽이므로[5]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 단점
- 광부 대피 전용 조합답게 다른 임무에서는 써먹기 힘들다.
1.4. 타워링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지식을 추구하는 자 / 공허의 전조
타워링 빌드를 선택했을 때 가장 핵심이 되는건 바로 '''젤나가 감시자'''. 안정적으로 '''24.75'''의 시야를 확보해 줄 수 있어 포탑 투영의 기반이 된다. 시야가 확보되면 어디든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테서랙트 포지만, 시야가 없으면 그저 좀 강한 광자포일뿐. 테서랙트 포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맵을 밝혀줄 젤나가 감시자들이 필수다. 따라서 공격병력과 젤나가 공허 전송기조차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구축지원소는 필수적으로 건설하게 된다.
태서렉트 초석은 타워링을 안하더라도 원래 인기가 많은 패널이고 제라툴의 유닛구성상 미네랄이 남는 경우가 많아서[7] 굳이 타워 위주로 가지 않더라도 유닛을 뽑고 남는 광물로 태서렉트포를 지어 공세 수비 등 여러 상황에 써먹으면 굉장히 유용하다. 따라서 타워를 짓고 투영하는 것을 익혀두면 제라툴 플레이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4.11.3 패치로 타워링 빌드가 대폭 너프를 먹어 이제는 좀 쓰기 힘들어졌다.
3위신 '공허의 전조'를 선택했을 때 사용하는 제라툴 원맨쇼 플레이가 타워링 빌드의 응용 버전이다. 타워링의 투영으로 어그로를 끌고 그사이 제라툴이 들어가서 회오리를 난사하는 방식. 다만 공허의 전조일 경우 그림자 방어막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포가 살아남아서 딜링을 하는 그림은 나오기 쉽지 않다.
- 장점
- 남아도는 가스와 인구수 : 제라툴 본인에겐 장점이 아닐 수도 있으나 동맹에게 가스통을 전부 떠넘길 수도 있어서 동맹이 평소엔 할 수 없었던 가스괴물 조합을 할 수 있게된다.
- 압도적인 맵 장악력 : 테서랙트 포와 테서랙트 초석의 투영은 시야가 생각보다 넓어서, 이어짓기 및 젤나가 감시자의 시야로 제라툴 본인이 움직이지 않아도 투영만으로 각종 방향에서의 공세를 막을 수 있으며, 시야만 있다면 맵 어디든 투영이 가능하므로 혼자 거의 맵 전체를 컨트롤 할 수 있다.
- 온갖 돌연변이원의 카운터 : 건물이라 침묵의 순간,흑사병이 면역이고 압도적인 힘으로[8] , 불타는 대지 같은 소모전을 강요하는 돌연변이도 본체만 멀쩡하면 그만이라 카운터칠 수 있다. 건물이기에 인구수가 없어 활동 비용도 극복할 수 있고 어쨌든 포탑이라 미사일 폭격, 재앙, 공격적 배치, 감염자의 행진, 공허 부활자 등 강제로 방어를 요구하는 돌연변이도 해결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수정예인 제라툴의 피할 수 없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큰 장점.
- 다른 사령관의 타워링보다 유동적임 : 스완과 카락스의 타워링보다 훨씬 유동적이다. 동력장의 구애를 받지 않고, 건설해야하는 일꾼을 대동할 필요가 없으며, 시야내 어디로든 5초만에 투영이 가능해서 전장에 투입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 젤나가 공허 전송기가 필요없음 : 오로지 포탑 투영만을 사용하다 보니 제라툴의 기동성을 담당하는 유닛인 젤나가 공허 전송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게임이 가능하다. 제라툴은 하고 싶은데 젤나가 공허 전송기 운용은 귀찮다면 온리 타워링을 가보자.
- 단점
- 긴 현자타임 : 4.11.3 패치 이후로 부각된 단점. 우선 투영 기능은 처음부터 활성화 되는 것이 아닌 유물을 획득해야 활성화되는 기능이고, 테서렉트 포의 수가 많이 쌓이지 않은 상태라면 한 번의 투영으로는 유효한 효과를 내지 못한다. 따라서 초반에는 제라툴 위주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요구된다.
- 순간 화력이 부족함 : 적진 한가운데에 엄청나게 많은 수를 밀어넣을 순 있어도 투영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적 공세가 강할수록 투영이 완료될 쯤이면 꽤 많은 수가 파괴된다. 게다가 재사용 대기시간이 120초로 길어졌기 때문에 막 써대면 공백이 생긴다. 그리고 기초가 광자포인만큼 물량으로 지속화력을 낼 수 있어도 순간화력은 떨어진다.[9] 그리하여 종종 적 강화형 돌연변이에서 사용하기가 약간 힘들때도 있다.
- 멀티태스킹이 필요함 : 일반 병력은 생산건물을 단축키로 지정하여 생산하고 F2키로 전장에 합류하면 그만이지만, 테서랙트 포는 하나하나 건설해줘야 하기에 게임내내 지속적인 멀티태스킹이 요구된다. 또한 전투마다 포탑을 일일히 투영을 해야하고 빠른 재투입을 위해선 사용 후 철거도 해줘야돼서 타워링 치고 상당히 손이 많이가는 편이다.
1.4.1. 타워링 + α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암흑 정무관 / 지식을 추구하는 자 / 공허의 전조
- 장점
- 자원간의 균형 : 광물이 남으면 테서랙트 포, 가스가 남으면 유닛을 뽑으면되기 때문에 자원관리가 아주 간단하다. 이로인해 별다른 설계없이도 자원을 효율적으로 잘 맞춰가며 쓸 수 있다.
- 데스볼 이상의 화력이 가능함 : 테서랙트 포 건설에 인구수가 필요하지 않아서 제라툴의 한계치인 인구수 100을 채우고도, 끝없는 테서랙트 포의 추가로 화력 및 탱킹을 계속해서 증강시킬 수 있다. 덕분에 게임시간이 길면 길수록 말그대로 압도적으로 적을 찍어누를 수 있게된다.
- 단점
- 부족한 순간화력 : 방패수호기를 제외한 유닛들은 대체로 광물이 비싼 편이라, 유닛구성과 포탑설치 어느 한쪽에 포커싱을 맞추면 다른 쪽이 부실해진다. 때문에 광물을 적게먹는 방패수호기만 주로 뽑는 것이 다량의 테서랙트 포를 확보하기 좋은데, 이럴경우 주 병력의 순간적인 화력은 다소 떨어지게 된다.[10]
- 꾸준한 멀티테스킹이 요구됨 : 데스볼 구축이 끝나도 본진 테서랙트 포 건설에 계속 신경을 써야하고, 교전중에는 투영 혹은 상단패널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투영이 수동으로 취소하든 파괴당하든 사라져야 쿨이 돌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역할이 끝난 테서렉트 포는 취소를 시켜줘서 쿨타임을 돌려줘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라툴 자체가 워낙 편의성이 뛰어난 사령관이라 손이 좀 더 가는게 그리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제라툴은 순수 병력구성만으로도 딱히 부족함이 없기에, 적지않은 사람들이 테서랙트 포를 기방용으로 조금만 설치하거나 아예 쓰지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해야하는 컨트롤로는 테서랙트 포 건설, 패널스킬 적절히 사용, 방패수호기 꾸준히 생산, (초반에는) 유물수집, 제라툴컨트롤, 공허전송기(1개, 맵이 넓을경우 2개이상) 컨트롤, 방패수호기 스킬사용 및 컨트롤, 투영 생성, 투영 취소, 관측선 뿌리기등 잘게 쪼개보면 상시 신경써야할것이 10가지나 되기에 신경써야 할 것 이 많고 3~4분을 제외하고 게임하는 내내 손을 바쁘게 움직여야하기때문에 최소 APM이 250이상은 나와줘야 원활하게 사용가능하기때문에 연습용으로 나쁘지는 않다만 처음할때 잘 못해서 동맹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난이도를 조금씩 높여가며 연습하자.
- 극심한 광물 소모량 : 본래 해당 빌드는 조라야로 빠른 확장을 가져가고 타워링과 병력으로 지탱하기에 초반이 강한 빌드였다. 하지만 패치 이후로 전설 군단 비용이 60%, 테서랙트 포 비용은 20%[11] 증가하였다. 이제는 전설 군단을 소모품 마냥 막 쓰지 못하게 되었고, 테서렉트 포 또한 물량이 줄어들어 중반 시점이 되어도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화력을 지니게 되었다. 이 때문에 패치 이전에는 포탑이 메인이고 병력이 서브라면 이제는 병력이 메인이고 포탑이 서브가 되어 역할 주객전도가 되었다.
2. 타 사령관과의 궁합
제라툴의 단점이나 문제점으로 지적될만큼 제라툴은 아군 보조능력이 제로에 수렴한다. 물론 모 죽순 사령관마냥 유틸이 후달려서 도울 수 있는 수단이 제한된다기보단 '''동맹에게 도울 수 있을만한 능력을 자신에게 쓰면 더 빨리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는''' 사령관이라 상대방에게 줄 도움으로 자기가 맵을 깨버리면 되기 때문.
제라툴이 줄 수 있는 도움은 첫째, 시간증폭이 있다. 어차피 제라툴은 사령관 레벨 특성으로 생산속도 50% 상승이 있고, 업그레이드는 유물을 주워서 하는 방식이라 시간증폭을 본인에게 쓰지 않아도 여유롭기 때문.[12] 물론 시간증폭을 버프할 수단은 없지만, 기초적인 수준이어도 타 사령관들에겐 충분히 도움이 되니 상관없다.
둘째는 디텍팅 능력. 제라툴의 포탑은 투영이 가능하므로 동맹 사령관에게 탐지기가 필요하면 그냥 포탑을 거기로 투영해주면 된다. 포탑지을 자원을 걱정할 필요도 없는게 굳이 테서렉트 포를 짓지 않아도 패널 스킬로 초석을 생산할 수 있다. 망각행 고속열차나 공허의 출격 같은 방어맵이라면 넓디 넓은 시야를 가진 관측선 몇 개를 전선 근처에 고정 모드로 해놓아도 좋다.
셋째는 보험 효과. 제라툴의 병력은 전멸할 가능성이 0에 가깝고 기동력도 공허 전송기 덕분에 최상급이라 동맹은 별 다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동맹의 데스볼이 전멸할 타이밍이라면 제라툴도 데스볼이 있고, 제라툴의 데스볼은 아바투르 생체물질 풀스택 데스볼마냥 '''혼자서 적 유닛을 죄다 갈아마실 수 있다.'''[13]
4.11.3 패치로 전설 군단, 방패수호기의 반사 방어막, 포탑의 투영이 너프되어 데스볼이 유지력이 떨어졌고 초반 부담이 심해졌기에[14] 제라툴의 데스볼을 대신 맞아줄 수 있거나 초반을 지탱해주는 동맹 사령관에 대한 의존성이 생기게 되었다.
제라툴 유저에게 필요한 가장 큰 소양은 어찌보면 동맹 사령관을 기다려주는 끈기라고 볼 수 있다. 혼자 다 갈아먹어버리면 동맹이 재미없어지기때문.
2.1. 레이너
얼핏 보면 괜찮아보이지만 친구 사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뭔가 호흡이 제대로 맞물리질 않는다. 제라툴은 중반부터 게임을 지배하고 다니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고 지상병력의 경우에는 공허기사의 점멸이나 중재기의 정화폭발이 다 쓸어버리고 공중의 경우는 집행자가 오기도 전에 분노수호자 다음가는 무식한 딜능력으로 모든 공중유닛을 잡아먹는다. 레이너의 인해전술은 병영물량으로 소소하게 탱킹을 해줄 수 있지만 제라툴을 포함한 제라툴의 지상유닛들의 지상공격 사거리는 짧기에 어딘가를 밀어버리러 갈 때는 방해만 될 뿐더러 반가운 행위도 아니다. 공허 기사가 공성 전차, 거신, 울트라리스크 등의 위협적인 지상유닛을 빠르게 제압해서 레이너의 병영유닛들을 보호할 수는 있다. 방어 임무에서도 제라툴은 전송기를 이용한 데스볼이나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혀 맵핵을 켜버리기에 남아있는건 테서렉트포,초석 투영으로 모든 주도권을 가지기때문에 기동성이 딸리는 레이너와는 그다지 잘맞는 조합이 아니다.
다만 의무관의 힐은 회복 수단이 없는 제라툴에게 있어 반갑고 적어도 불곰을 소수 조합하여 적의 접근을 저지할 수도 있다. 스캔을 사용하면 유물 탐색에 조금이나마 힌트가 되어줄 수 있으며 태서렉트 투영에 큰 도움이 된다.
2.2. 케리건
과거의 숙적 사이지만 상당히 궁합이 좋다. 제라툴의 병력은 조라야 군단을 제외하면 모두 지상병력이라 악성 점막의 공격속도 증가와 힐을 받을 수 있다. 제라툴은 업그레이드에 자원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대신에 유닛의 가격이 어마어마하므로 케리건의 동화 오라의 자원회수가 도움이 된다. 케리건은 로공토스 등 강력한 지상군 상대로 효과적인 공중병력들을 가지고 있고, 제라툴은 튼튼하고 강력한 지대공 유닛들을 보유하고 있어 서로의 단점을 메꿔줄 수 있는것도 장점이다. 케리건이 방어쪽으로 테크를 올리면[15] 공격적으로 나기기 조금 힘들어지만 케리건 대신 든든한 방어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제라툴이 수비를 맡아줄 수 있으며 심지어 투영으로 포탑의 전장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물몸병력이 많은 케리건에게 쓸만한 탱킹과 보조화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케리건 쪽에서는 제라툴의 전송기를 사용할 수 없긴하나, 제라툴은 케리건의 땅굴망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동이 한결 자유로워진다. 특히 일부 맵에서 나오는 상황인 유물 때문에 지형에 고립돼서 한동안 잉여가 되는 제라툴의 눈물나는 상황을 땅굴망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케리건이 땅굴망을 다수 운영한다면 전송기 자체를 쓸 필요가 없거나 순간이동 좌표가 더 늘어나서 편리한 것은 덤.
2.3. 아르타니스
스승은 차원관문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로토스 사령관들 중 유일하게 제자의 동력장 투사가 쓸모없다.. 건물을 지을때도 수정탑 자체가 필요없으니 이 쪽에서도 아웃. 하지만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으로 유닛들에게 두 번째 목숨을 달아줄 수 있고, 보호막 과충전으로 병력 질 향상, 더불어 쏟아져나오는 광전사의 탱킹이 도움이 된다. 아르타니스는 방패수호기의 보호막 회복효과덕분에 지상군의 유지력이 조금이나마 오른다. 다만 아르타니스는 제라툴의 전송기를 사용할 수 없어 여전히 뚜벅이 신세. 그외에 적진 깊숙한 곳에 유물이 떠도 수호 보호막만 믿고 그냥 들어가서 주워올 수도 있다.
2.4. 스완
스완의 유닛들이 엄청 느리게 등장하기 때문에 제라툴과 지원 병력으로 초반 공세를 막아주어야 한다. 문제는 제라툴의 파워가 스완이 최적화를 끝낼 때 쯤엔 적을 지도에서 완전히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물론 스완의 강점인 가스 지원과 수비의 강력함이 어디 가진 않아서 수비가 필수적인 죽음의 밤 같은 맵에서는 스완에게 수비를 아예 맡기고 본인은 편안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제라툴도 은근히 가스를 많이 퍼먹는 사령관인지라 스완의 가스 지원은 매우 쏠쏠하다. 물론 도움은 여기까지. 둘 다 데스볼 모이면 혼자서 적을 정리하고 게임 끝내는게 가능한 사령관들인지라 서로 데스볼이 모인다면 도움 필요없이 따로따로 움직여서 적을 분쇄해버린다. -
2.5. 자가라
일단 서로 따로 놀긴 한다. 다만 자가라가 맹독충 중심 테크로 테러만 주구장창 한다면 제라툴이 자가라의 현자타임 시간을 매꿔줄 수 있고, 자가라의 대공은 강력하긴 하지만 허점이 있으므로 그런 자가라를 대신해 대공을 전담해줘도 된다.[16] 만약에 제라툴이 대공을 전담하고 자가라가 대지상을 전담하면 매우 이상적인 조합이 된다. 거기다 자가라의 주력 병력은 저글링, 맹독충이라 부화장 단계부터 조합을 갖출 수 있으므로 병력이 모이는 타이밍이 빠른 사령관이라 제라툴과 충분히 합을 맞출 수 있다.
물론 이건 자가라 유저가 마스터 레벨. 그것도 꽤나 고렙일때의 이야기이고 마스터 레벨이 낮거나 아예 파렙인 경우라면 제라툴이 멱살을 잡고 끌고가야 한다. 파렙 자가라는 매우 허약한데다가 마스터 레벨이 낮으면 저글링도 회피가 낮아서 사실상 맹독충 조합을 강제하기 때문.
2.6. 보라준
네라짐 조합. 초반에 강한 제라툴과 패널 병력등으로 보라준이 병력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좀 더 벌어줄 수 있고 시간정지와 블랙홀 등을 지원받아 병력을 좀더 안전하고 편하게 굴릴 수 있다. 암흑 정무관이건 대모님이건 집행자와 해적선으로 대공만 커버해주면 암흑 기사들이 미쳐 날뛰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은폐 시 대미지 15% 추가와 긴급 귀환 덕에 제라툴과 공허 기사/젤나가 감시자들을 굴리기가 더 편해지는 것은 덤. 그리고 탐지기가 취약한 보라준을 위해 제라툴이 인구수 0을 먹는 감시자를 보내거나 포탑투영으로 지원해줄 수 있다. 만약 제라툴이 타워링으로 나간다면 간헐천을 가스가 고픈 보라준에게 줘서 보라준을 더 미쳐날뛰게 할 수도 있다.
힘싸움이 필요한 돌연변이의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네라짐 조합이 돌연변이 치트 조합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보라준의 허약한 초반을 초반부터 터무니없이 강한 제라툴의 병력이 매꿔줄 수 있고, 이후는 보라준이 적을 더욱 확실하게 조질 수 있는 수많은 CC기들로 네라짐을 불멸로 만들어 돌연변이를 날로먹을 수 있게 되고 사실상 무결점 조합으로 평가받는 중이다.[17] 보라준의 애매한 공중 중장갑 처리 능력은 집행자가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고, 그만큼 암기의 비중을 더 높일 수 있어 이는 강력한 유닛들의 비중이 지상에 집중된 혼종이나 돌변유닛 등을 대상으로 피해량 기대치가 높아지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소모전을 강요하는 돌연변이는 최약체 그 자체로, 두 사령관 모두 자힐 수단이 없기 때문에 '''흑사병'''이라도 걸리면 게임 터지는건 불보듯 뻔한 일이다.
2.7. 카락스
상부상조가 가능한 조합. 공허 기사를 제외하면 제라툴의 유닛들이 모두 기계이기 때문에 기계 회복이 가능한 재구축 광선은 제라툴에게 큰 도움이 되므로 방패 수호기에 의존하는 비율이 적어지고, 시간장&시간의 파도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병력을 더 많이, 빠르게 뽑게 해준다. 카락스가 동력기를 붙여주면 이미 막강한 화력을 지닌 제라툴의 정예 유닛이 더 날뛰게 만들 수 있고, 포라툴이라도 보호막 충전소의 회복은 받을 수 있다.
유닛 조합도 시너지는 충분히 있는데 탱킹에 강한 카락스 유닛이 선두에 서고 화력 강한 제라툴 유닛이 프리딜을 넣을 수 있다. 특히 신기루(중력자 광선) + 젤나가 집행자(대공 딜)의 조합이 발군.
제라툴도 카락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초반 물량에 약한 카락스 포탑을 테서렉트 초석을 배치해 지원해줄 수 있고, [18] 제라툴에게 필요없는 시간 증폭을 부담없이 카락스 건물들에 걸어줄 수 있다.[19] 특히 카락스가 천상의 태양 위신이면 업그레이드 자제가 느리기에 시증을 부담없이 줄 수 있는 제라툴의 지원이 꽤 유용하다.[20]
2.8. 아바투르
사실상 제라툴이 아바투르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건 별로 없다. 탐지기 유닛이 감시군주밖에 없는 아바투르에게 탐지기를 지원하는 정도 뿐. 아바투르는 독성 둥지를 사용해서 생체 물질을 많이 얻어야 빠르게 강해지기 때문에 영웅형 사령관의 경우 적 유닛들을 둥지로 유인해주면 좋은데 제라툴은 다른 영웅들과는 달리 상시 투명화 상태인지라 그게 안된다(...)[21] . 적 탐지기가 빠르게 나온다고 한들 유인하는 도중에 탐지기 시야 밖으로 나가는 순간 적들은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심히 까다롭다. 반대로 제라툴은 아바투르가 매우 든든한게 지뢰 덕분에 수비를 아바투르에게 맡겨도 되고, 아무리 제라툴이 강하다지만 유닛이 조금씩 기스가 날 수 있기 마련인데 치유 덕분에 그 기스를 말끔히 없엘 수 있으며, 협동전 최강의 마법유닛 중 하나인 살모사 덕분에 아예 기스조차 나지 않고 적을 도륙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늘 그렇듯 아바투르는 괴수 6마리가 등장하는 순간 훌륭한 탱커 라인으로 제라툴의 병력들 대신 공격을 맞아주기 때문에 제라툴 입장에서는 존재 자체가 힘이 되는 사령관.
사실 이 조합의 가장 큰 강점은 '''대공 능력'''이다. 지상, 공중에서 최강의 대공 유닛으로 평가받는 집행자와 포식귀를 소유하고 있는지라 아몬이 뭔 조합을 꺼내건 제공권은 이미 따놓은 셈. 제라툴 입장에선 아바투르가 대공에 몰빵하는게 좋으므로 아바투르에게 대공을 맡기고 자신은 땡 공허기사만 뽑아도 된다.
2.9. 알라라크
서로 영웅이 초반을 이끌어주는건 같지만 제라툴은 유물을 찾으러 돌아다녀야 하니 그런 공백기간을 알라라크가 채워주면 된다. 게다가 어떤 의미로는 아바투르 이상으로 든든한 보험이 되주는 사령관이 바로 알라라크이다. 또한 알라라크가 로공토스 트리를 탈 경우 '''날 강화하라'''를 키고 단독으로 적진을 갈아마시는 제라툴로는 힘든 플레이를 하고 난 후에 오는 광역딜 공백기를 제라툴이 채워줄 수 있다. 다만 두 사령관 모두 상대를 죽여서 동맹을 지원하는 타입이라 서로간의 시너지는 없는 수준이다. 그나마 서로가 시너지를 낼만한건 빌드인데 둘다 서로 테크가 비슷하기때문에 서로의 빌드를 봐가면서 서로가 보완해주면 화력하나는 웬만한 프로토스듀오들중 가장 흉악한 조합이된다.
2.10. 노바
같은 소수정예 컨셉 사령관답게 혼자서도 잘 크고 강한데다가 잘 안죽는지라 서로서로 따로 논다. 게다가 두 사령관 다 초반부터 후반까지 불리한 타이밍이 없으니 더더욱. 다만 노바의 경우엔 병력을 대차게 말아먹어도 제라툴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어서 더 나아지며, 제라툴 역시 노바의 밤까마귀나 그리핀 폭격, 방어 드론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니 아예 시너지가 제로인건 아니다.
2.11. 스투코프
스투코프의 물량이 폭발하기 전 초반을 제라툴이 해결해줄 수 있다. 중반 이후엔 감염체의 물량을 전위에 내세워 제라툴의 컨트롤 부담이 줄어들고, 제라툴은 순간 화력을 보태어 돌파력을 더 높여준다.
다만 자동으로 맵 전체에 점막을 깔아버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유물 수색에 방해가 된다.
2.12. 피닉스
피닉스가 황금함대 빌드로 간다면 크게 신경써줄 것은 없다. 적 유닛들 중 지대공 유닛들만 끊어주면 정화자 군대가 가는 경로를 전부 정화해 버릴 것이다. 다만 저렙 피닉스이거나 관문, 로공 빌드로 간다면 대공을 제라툴의 집행자들이 맡아주어야 한다. 유닛 피닉스의 존재는 탱킹, 딜링, 지원을 전부 해줄 수 있기에 제라툴에게 큰 힘이 된다.
2.13. 데하카
데하카가 아직 덜 자랐을때는 건물에 대한 공격력이 워낙 부족한데 제라툴이 함께 사냥해주며 키워주면 된다. 다만 제라툴의 공격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데하카가 e로 삼키기 전에 적들이 다 쓸려나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때문에 체력을 깎은 생체 유닛들을 먹으며 회복하기가 약간 힘들다.
시간이 지나면 데하카와 그 병력들은 점점 불어나면서 아주 좋은 탱커가 되기 때문에 딜러 쪽이 많은 제라툴은 흐뭇해지기 마련. 데하카와 유닛들이 중반 이후 궤도에 올라서서 전선유지력이 올라오면 여러모로 제라툴이 마음놓고 유물을 찾아다닐 수 있다. 함께 싸울 때는 데하카의 원시치유도 도움이 되고.
또 제라툴이 감지기를 뿌려서 시야를 넓게 밝혀놓았다면 데하카와 패널들이 적재적소에서 날뛰기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제라툴+데하카는 극단적인 스피드런 특화 조합이다. 레이너+아르타니스가 무적을 이용한 프리딜을 이용한다면 제라툴과 데하카는 초반부터 엄청나게 강력한 깡스펙으로 적을 눌러나가는 타입. 조라야, 억압 수정, 정수의 화신을 이용한 전장 장악력에 데하카의 군중 제어기 및 탱킹과 제라툴의 미친 dps를 합치면 공략 못할 맵이 없다. 이 때 데하카는 아케이드보다는 제라툴이 향하는 방향으로 굴을 파가며 움직이는 것이 정수 섭취에 더욱 득을 볼 수 있으며 포효 및 숨결 한 번 질러주어 잡유닛들을 바보로 만들어 돌파 안정성을 늘려주는 win-win 전개가 가능하다.
2.14. 한과 호너
한과 호너는 자기 지뢰 배치로 초반 공세를 막아줄 수 있어서 제라툴의 유물 탐사 부담을 줄여주며, 정밀 타격과 궁극기 2개를 통한 돌파력이 출중하여 제라툴이 공허 억압 수정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전선 돌파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병력이 함께 활동한다면 한의 유닛들의 죽음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 다만 두 사령관 모두 (특성을 통한 제한적 회복과 건설로봇의 수리를 제외하고) 생명력을 회복시켜주는 힐러 유닛이 없으니 유지력은 신경써야 한다. 한은 사신이 광물 50이니 다시 뽑는다 쳐도 제라툴은 유닛 하나하나가 비싸니 조심할 것.
출시 초기에는 한과 호너의 자원 회수 패시브를 극한까지 뽑아먹을 수 있었다. 1단계 패널인 군단 소환 및 태서렉트 포와 초석의 환영이 만료되면서 자원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이었고, 유물 3개를 모두 모았을 때 해금되는 중재기의 3갈래 폭발이 자원을 15/30씩 떨어뜨리는 정신나간 버그가 있어서 작정하고 중재기를 양산할 경우 회수 자원만 10만을 넘기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시한부 유닛은 한과 호너의 회수 효과를 받지 못하도록 패치되어 자원 창조는 옛 일이 되어버렸다. 직접 생산한 유닛이 사망할 때만 자원이 회수되기 때문에 정예 병력을 굴리는 제라툴 입장에선 거의 의미가 없는 지원 효과가 되어버린 셈이다. 대신 테서렉트 포의 투영이 '공격받아 파괴되면' 광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제한적으로나마 창조적이고 변태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2.15. 타이커스
역시나 소수정예 사령관 답게 혼자서도 잘 크며, 노바보다도 더 강력하고, 잘 안죽는다. 다만 극도의 소수정예인 만큼 철거력이 떨어지니 다수의 매복자나 집행자들을 뽑아서 중장갑 및 공중유닛들을 마크해주자. 니카라 중위와 방울뱀의 힐은 제라툴의 유닛 유지에 도움이 되며, 대포알과 블레이즈로 탱킹도 해줄 수 있다. 기동성을 도와주겠다면 젤나가 감시자를 넓게 펴바르고 연결체를 증설하여 의료선에 시간 증폭을 걸어주자.
여담으로 정수의 화신의 진화 오라는 공속이 낮은 방울뱀이나 공속 중첩이 되지 않은 대포알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비밀 은닉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고 업그레이드를 모두 한 방울뱀의 공속은 타이커스보단 못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보다 빠르다. 안 그래도 중추댐이 있는데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모두 한 방울뱀의 중장갑 추가 대미지는 160이고, 정수의 화신+비밀 은닉 전투자극제+재충전기의 중장갑 DPS는 1280(!!!)이나 된다! 공성 전차는 한 방에 터지고 토르나 울트라도 해병 죽는 것 마냥 쑹덩쑹덩 썰려나가니 타이커스가 방울뱀을 풀업한 거라면 그쪽 기지는 섬멸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여담으로 정수의 화신의 진화 오라는 공속이 낮은 방울뱀이나 공속 중첩이 되지 않은 대포알에게 날개를 달아주며, 비밀 은닉 전투 자극제를 사용하고 업그레이드를 모두 한 방울뱀의 공속은 타이커스보단 못하지만 전투 자극제를 사용한 해병보다 빠르다. 안 그래도 중추댐이 있는데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모두 한 방울뱀의 중장갑 추가 대미지는 160이고, 정수의 화신+비밀 은닉 전투자극제+재충전기의 중장갑 DPS는 1280(!!!)이나 된다! 공성 전차는 한 방에 터지고 토르나 울트라도 해병 죽는 것 마냥 쑹덩쑹덩 썰려나가니 타이커스가 방울뱀을 풀업한 거라면 그쪽 기지는 섬멸된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2.16. 스텟먼
이곤지역 불끈불끈 구성만으로도 체력 회복 수단이 없는 제라툴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 초반의 빨리빨리 구성을 통한 자원 채취 서포트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며 스텟먼도 대공 하면 알아주는 사령관이므로 스카이 공세를 날로 먹을 수 있다.
2.17. 멩스크
제라툴 영웅의 존재는 멩스크가 초반을 쨀 수 있도록 해주지만, 멩스크가 선 자랑 빌드를 탄다면 오히려 자랑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 그 점만 주의하면서 제라툴을 움직여 주자. 공허 전송기를 여기저기 배치하면서 기동력이 부족한 멩스크 대신 기동전을 펼쳐주면 된다. 공허 전송기가 있는 곳마다 감시자를 하나씩 감시모드로 박아두면 탐지에도 소소하게 도움이 된다.
보통 멩스크는 비전투 중 증인과 자랑의 체력 손실을 수습하기 위해 부대원 일부를 인부로 바꿔놓는데, 이때 슬쩍 끼어들어가서 수리를 얻어먹을 수도 있다. 집행자는 자힐이 있지만 중재기의 체력이 손실되었을 땐 나름 도움이 된다.
[1] 이 유닛보다 인구수 대비 체력이 높은 전투 유닛은 화염기갑 특전병이나 생체 물질을 획득하는 아바투르 정도 밖에 없다.[2] 노업 기준 DPS는 12. 돌격 모드 바이킹 및 골리앗 대지 공격과 같은 DPS이다.[3] 공허 기사는 인구수 2에 광물은 375이 들고 젤나가 중재기는 인구수 3에 450이 들기 때문에 동인구수로 치면 공허 기사가 광물은 더 많이 들고 심지어 젤나가 집행자와는 같은 양이다.[4] 승천의 사슬, 혹은 안갯속 표류기 같은 맵들[5] 지식을 추구하는자 위신의 4업 이상시 체력이 가장 높은 폭발성 감염체까지 확정 1방[6] 이 떄문에 많은 제라툴 유저들이 테서랙트 포를 잘 안쓰지만,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는 타워링 특유의 뽕맛이 강해서 인기있는 조합이기도 하다.[7] 이 때 매복자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태서렉트포는 인구를 안먹고 주병력과 관계없이 아무데나 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8] 블랙홀, 추적 미사일, 사이오닉 폭풍, 납치, 진균 등이 면역이다. 국지 방어기는 테서랙트 초석으로 부술 수 있다. 단 위상전환에는 투영된 포탑도 얄짤없다.[9] 패널 스킬들도 순간 화력은 약하기 때문에, 상대 공세를 약화시키거나 탱킹을 시키며 제라툴과 투영을 들이미는 전투구도로 교전을 여는게 좋다.[10] 이 문제는 일반 아어에서는 딱히 상관없지만, 돌변에서 적 강화형 돌연변이가 나올땐 부족한 화력문제로 이 조합을 적극 활용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11] 이전 패치에는 +60%[12] 본인에게 걸어도 되지만 제라툴은 유닛이 비싼 편이라 시간증폭을 걸면 자원이 생산력을 못따라간다.[13] 물론 아바투르처럼 일방적으로 갈아마시는건 좀 힘들다. 아바투르의 생체물질 풀스택 데스볼은 전 사령관 중에서 가장 강력한 데스볼이기 때문.[14] 물론 초반 부담이 늘어났다곤 해도 스완과 보라준에 비하면 많이 나은 편이다.[15] 가시지옥, 촉수 등[16] 자가라의 대공 주력은 갈귀인데 제대로 쓰려면 군락 테크까지 가야하므로 의외로 뜨는 타이밍이 빠른건 아니다.[17] 실제로 최악중의 최악이라고 평가받던 주간 돌연변이인 인상적인 우두머리도 돌파할 수 있던 조합이 바로 이 네라짐 듀오였다.[18] 물론 카락스도 거신 배치하고 패널 잘 쓰면 살변갈이든 아니든 잘 막지만 테서렉트 초석이 갈귀를 잘 잡으니 설치해주면 시너지는 상당히 좋다.[19] 기본 시간 증폭이지만 카락스도 마힘3은 99% 시증이 아닌 에너지에 몰빵하니 차이가 안 난다.[20] 특히 지추자 제라툴과 천상 카락스와의 시너지는 협동전 최강의 방패라는 카락스투코프 듀오보다 더 강한 화력이 추가된다. 특히 게임시간이 길어질때 지추자 특성으로 강해지는 전설 군단과 천상의 죽창 콤보는 그야말로 파괴신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21] 노바는 돌격모드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