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케리건/협동전 임무/조합 및 사령관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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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합
1.1. 저글링+울트라+히드라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어느정도 레벨이 되고 컨트롤이 익숙해지면 중반까지 케리건 원우먼쇼로 진행하면서 병력을 오메가벌레에 저장해놓았다가 업그레이드가 얼추 되고 병력도 어느정도 보이면 본격적으로 꺼내 쓰면 된다. 이 때는 부화장 티어 업그레이드에 집중해서 케리건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마치면 된다.
초반에 저글링도 사용할거라면 처음부터 부화장 티어 업그레이드를 노리지 말고 일꾼 펌핑을 하여 자원 수집에 집중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올려주자. 부화장 단계에서 올릴 수 있는 저글링 발업, 근접 공격업, 지상 방어 업, 영웅의 용기를 모두 업그레이드 후, 여왕도 2마리까지 확보한 후에 번식지로 티어 업을 하고 2티어에서 생산 가능한 건물과 업그레이드를 모두 한 후에 군락으로 가면 된다. 물론 닥치고 업그레이드만 하면 안되고,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해당 티어에 해당하는 병력을 조금씩 뽑아서 케리건을 호위해 주어야한다.[1] 군락 티어까지 올라가고 모든 업그레이드가 마쳐지면서 본격적으로 병력을 뽑기 시작하면 어떤 공세가 와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다.
- 장점
- 조합의 안정성과 유동성 : 강력한 케리건 + 방어력을 0으로 만드는 저글링 + 원거리 공격수 히드라리스크 + 목숨이 2개이며 상당한 탱킹을 자랑하는 울트라리스크로 일단 조합만 제대로 갖춰지면 강력하다. 또한 유동성 있게 조합을 변형할 수 있다는것도 장점인데 대공화력이 더 필요하다면 히드라리스크를, 든든한 지상전을 원하면 토라스크의 비중을, 파괴해야할 오브젝트가 많다면 저글링을 늘리면 된다.
- 오메가벌레 : 지상군 조합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메가벌레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다수의 히드라와 울트라리스크, 케리건으로 구성된 대군이 엄청난 기동성으로 맵을 휘젓고 다니며 오메가벌레에서 퍼져나가는 악성점막이 어느정도 깔려놓은 상태라면 더더욱 강력해진다. 4.4패치 이전엔 감시군주와 포자촉수가 이 기동성을 따라가지못해 디텍팅이 아쉬운 부분이었으나 이젠 오메가벌레에 디텍팅이 붙어서 그 단점도 없어졌다.
- 단점
- 저레벨에서 쓰기에 오래 걸리는 시간 + 자원 : 히드라와 울트라 생산에만 가스가 엄청 많이 소비되며, 필수 업그레이드까지 마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특히 울트라리스크는 업그레이드 해금도 13~14레벨로 매우 늦어서 저레벨에서 쓰기 힘든 조합이기도 하다. 참고로 필요한 업그레이드는 저글링(4), 히드라(3), 울트라(3)를 다 합쳐서 총 10개이다. 마스터 레벨이 상당히 오른 후에는 가스 소모가 줄어 광물이 얼마 남지 않기 때문에 저글링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바로 히드라 생산 및 테크를 타는 것이 좋다. 다만 이 경우 케리건이 조금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컨트롤을 많이 해줘야 된다. 데스볼을 굴리기 전 오메가망 소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일부 조합 상대로 하위호환 : 범용성이 매우 높지만 일부 맵이나 공세상대로는 다른 조합이 더 효율적이고 모든 공세에 유용한 전략은 아니다. 가령 프로토스의 아이어의 선봉대나 보행 거수, 칼라이의 희망이라면 뮤탈리스크 위주 조합이 더 유용한 경우가 많고 감염체 임무에서도 소모전이 되기 십상이라 비효율적이다.
1.1.1. 히드라리스크 위주의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칼날 여왕 / 인간의 어리석음
- 장점
- 훌륭한 화력 : 사실상 히드라 올인성 빌드이기에 광란을 통한 훌륭한 DPS덕분에 우주모함이 와도 요격기 부터 지워버리는 화력을 자랑하며 스카이 빌드 상대로 비교적 약해지는 지상군은 가시지옥으로 처리하거나 토라스크와 케리건이 몸빵하는동안 지상이던 공중이던 히드라로 걷어내는 공략이 가능하다.
- 비교적 적은 업그레이드 : 필요 업그레이드가 히드라리스크 공방업, 히드라리스크 능력 3개, 케리건 능력 3개로, 상대적으로 필요 업그레이드가 적다. 덕분에 마스터힘의 선택지 중 '유닛 가스비용 할인'과 '업그레이드 비용 할인'과 경쟁상대인 케리건의 능력을 강화하는 힘을 고려할 수도 있다.
- 단점
- 부족한 탱커 : 히드라에게 체력 강화 업글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단단하다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케리건 혼자 어그로를 다끌어야 하는데 잘못하면 케리건이 딜을 버티지 못하고 산화될 가능성이 높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이 부담도 더 커진다. 다수의 오메가망을 생성해 벽으로 사용하는 전략 또한, 주기적으로 병력을 이동시켜야 하는 오펜스 미션에선 사용하기 조금 애매할 수 있다. 울트라리스크를 소수 섞어주면 생존이 많이 커버되지만 위의 지상조합에 비하면 울트라가 적은 숫자라 탱킹이 모자르고 울트라를 뽑는 만큼 히드라를 뽑을 수 있는 숫자도 줄어든다는것은 유의해야한다.
- 컨트롤이 필수 : 물몸인 히드라를 살리기 위해 위협적인 유닛을 먼저 조져야 하기 때문에 케리건 컨트롤도 다른 조합에 비해 비중이 꽤 크다. 결국 범위공격이 날아온다면 히드라들을 빼주는 컨트롤까지 가미되어서 손이 매우 바빠진다. 가시지옥까지 만들었다면 잠복 컨트롤까지 추가.
1.1.1.1. 번외: 여왕 추가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자원 불균형 해소 : 히드라는 가스 50씩 먹고, 가시지옥까지 더하면 100을 추가로 먹는다. 오메가망까지 고려하면.... 하지만 여왕은 순수하게 광물만 먹는다.
- 회복력과 시야 제공 : 수혈의 엄청난 회복능력으로, 빨간 피의 아군 고급 유닛이나 케리건을 순식간에 초록색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거기에 여왕이 많아진 만큼 이곳저곳에 점막 종양을 설치할 기회도 많아져서 악성 점막의 효력이 크게 증가하며 시야도 더 넓어진다.
- 간편하고 든든한 여왕 : 관련 업그레이드도 없으며, 히드라 계열과 공격력 업그레이드를 공유한다. 1티어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히드라보다 튼튼한 체력과 악성점막에 수혈로 적의 화력에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 추가로 여왕이 마법유닛이다보니 어그로가 굉장히 잘끌려서 본의치 않게 히드라들을 더 잘 지켜주기도 한다.
- 단점
- 여왕의 생산력 : 여왕은 다른 저그 유닛과는 달리, 부화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유닛이고, 생산시간도 길어서 부화장을 여럿 짓는게 아닌 이상은, 양산하기 힘들다. 사실 양산한다고 해도 여왕의 본질은 결국 서포팅이여서 히드라와 같이 딜러로 사용하기엔 역시 허점이 좀 있다.
- 다른 때보다 더 큰 점막 및 오메가망 의존증 : 여왕의 점막 밖의 기동성은 종족전쟁 당시의 파괴자급이므로 점막과 오메가망이 없는 상태라면 활약하기가 힘들다. 여왕 스스로 점막 종양을 많이 깔고 다니면 보완할 수 있는 문제긴 하지만 미리 깔려있지 않으면 굼뱅이가 되기 때문에 돌파력이 떨어진다. 1위신이라면 사라지는 문제점.
- 번거로운 컨트롤 요구 : 가장 큰 문제점. 여왕은 태어나자마자 집결 지점이 적용되지 않으며 F2를 눌러도 부대에 잡히지 않아서 직접 하나하나 선택하여 오메가망에 넣어주어야 하며, 수혈도 아바투르의 군단 여왕마냥 자동시전이 아니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간다. 적어도 부대지정으로 설정해놓고 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1.1.2. 땡울트라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 장점
- 깡스팩으로 인한 유지력 : 체력 500, 방어력 7(풀업)에다가 1분마다 부활도 한다. 심지어 공중 유닛도 토라스크에게는 그냥 날아다니는 까마귀 정도에 불과하며, 한 번 부활하고 한 유닛에게 계속 맞아서 다시 체력이 0이 될 쯔음 부활 쿨이 다 차서 진짜로 안죽는 토라스크를 볼 수도 있다. 심지어 피해를 주면 회복하는 자힐 기능에, 잠복 돌진은 오토캐스팅인데다 스턴까지 걸고 그곳에 있던 해병같은 찌끄래기들은 폭죽이 터진 것 마냥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동맹이 전진할 때 적 진지에 오메가벌레를 소환하고 토라스크를 내보내면 온갖 마법 어그로[3] 를 다 끌어줘서 아군 유닛의 생존률이 엄청나게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오메가벌레 : 역시나 지상저그라 오메가벌레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동성이 빠르고 오메가망 자체의 우수한 탱킹덕분에 지상탱킹은 든든하다못해 넘칠 지경
- 단점
- 최종테크와 레벨의존도 : 토라스크 업그레이드가 늦게 해금되고 가스를 많이 먹기 때문에 저레벨에서는 쓰기 힘들다. 또한 울트라를 뽑기 전까지는 최대한 빨리 군락을 만들고 케리건 업글을 돌린 뒤 배를 째야한다. 늦게 나오는 울트라에 몰빵하는 만큼 초반에 케리건이 죽으면 안된다. 토라스크가 3마리정도 모이면 케리건과 함께 적 진지를 파괴해도 충분하니 그때까지는 버티도록 하고, 동화 오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돈을 최대한 벅벅 긁어모아야 한다.
- 큰 충돌크기 : 울트라는 이동속도가 빠르고 충돌크기가 사라지는 돌진기인 잠복돌진이 있으나, 매우 크고 근접유닛 이기 때문에 물량이 쌓이거나 좁은 지형이면 뒤에서 비비적 거리는 울트라가 생기기 마련이다. 적진 한복판에 소환할거면 한번에 2~3개의 오메가망을 열어서 다방면에서 울트라들을 쏟아내는게 유용하다.
- 부실한 대공 : 대공이 가능한 유닛이 케리건뿐이다. 스카이 빌드 공세 상대를 비롯해 대공이 중요한 상황이라면 사용하면 안 된다.
1.2. 뮤탈리스크 위주의 스카이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칼날 여왕 / 인간의 어리석음 / 적막한 여왕
스카이저그를 꺼내기 좋은 조합은 고위 기사를 쓰지 않는 프로토스(로봇공학 혹은 스카이) 혹은 뮤탈/타락귀/무리군주를 사용하는 스카이 저그. 방어진지에 한둘씩 있는 고위 기사나 혼종 파멸자/거대 혼종, 살모사만 조심하면 되며, 마찬가지로 스카이 저그의 경우도 여러 가지 변이들 덕에 이쪽이 유리하므로 감염충만 케리건이나 저글링 등으로 빼내면 된다. 단 테란은 거의 모든 조합에서 지상군 저그보다 효율이 떨어지는데 메카닉은 골리앗과 토르, 과학선이 있어서 매우 안 좋고, 스카이 테란 역시 해방선이 뮤탈리스크를 상대로 강하다. 히드라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수호기 모드 변환하는 동안 빠르게 오메가망에서 꺼내 극딜하고 빠지는게 가능해서 뮤탈리스크보다는 낫다.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도 굴릴 수 있긴한데 튼튼한 울트라리스크가 광역으로 쓸어버리는게 조금 더 효율적이고 클래식 보병 공세는 과학선이 들어가며 적 방어진지에 밤까마귀나 토르 등이 배치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조금 주의해야한다. 물론 프로토스라도 대모의 함대 상대라면 산개컨트롤을 안하면 해적선에게 찢겨나가니 주의.
- 장점
- 공중유닛 : 공중유닛의 특성상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지상딜의 영향이 없다는것은 지상군과 비교되는 메리트다.
- 밀집화력 : 4.4.1 패치이후로 4.4.0 패치이전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절단 쐐기를 업그레이드 하면 뮤탈리스크의 공격이 튕길때마다 공격력이 감소하지않아서 장갑유형과는 상관없이 방어력이 높지않으면 화력이 좋다. 악성 쐐기까지 진화하면 3번 더 튕기는건 덤.
- 높은 유지력 : 카운터 조합 상대라면 안꺼내는게 이롭긴 하나 비전투시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조합 상대로 컨트롤만 받쳐준다면 별 손실없이 유지하고 물량을 늘릴 수 있다.
- 단점
- 퍼 마시는 가스 : 뮤탈리스크는 가스를 한마리당 100, 무리군주는 변태에만 150이 더 들어간다. 무리 군주를 쓰지 않고 저글링으로 대체하면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지만 저글링은 뮤탈과 업그레이드를 공유하지 않으며, 따로 찍어 줘야 하는 산란못 업그레이드도 4개(총 500광물/500가스) 있다. 뮤탈리스크는 거의 모든 업그레이드가 필수라 비용부담이 심하다. 마스터 힘으로 어느정도는 해결 돼서 무리군주 양산도 노려볼 정도이지만 마스터레벨 이전엔 가스 관리가 버겁다.
- 연약한 생존력 : 주력인 뮤탈은 유닛이 많으면 모여짐 + 약한 생존력 때문에 쉽게 녹는다. 비전투시 회복이 있어도 감당이 안될 수준. 고위 기사, 감염충, 밤까마귀, 해방선, 토르가 보이면 달려들기가 애매해진다. 아군 사령관이 아르타니스가 아니면 쓰기 어렵게 되는 까닭. 쓰고 싶다면 영웅 케리건을 정말로 알뜰히 굴리고 구속의 파동을 잘 써줘야 한다. 이왕이면 로공 프로토스 전이나 정찰기 위주의 스카이 토스 때나 쓰는 것을 추천한다. 테란일 때는 바이오닉 테란 빼고는 안 하는 게 여러모로 이득인데, 메카닉, 스카이, 해방선 등 공중유닛들을 바베큐로 만드는 하드 카운터 유닛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기 때문.[4] 폭발 위협 공세에도 취약한데 갈귀를 뮤탈리스크의 무빙샷으로 피한다고 쳐도 살모사의 기생 폭탄이 매우 치명적이며 무리 군주는 살모사의 납치에 갈귀에게 밥이 되어 버린다.
- 악성 점막 및 오메가망 혜택을 받지 못함 : 다른 사령관의 경우 공중유닛이 대체로 지상유닛보다 월등한 기동성을 가지지만 오메가망이 있는 케리건은 반대다. 또한 지상군이라면 받을 수 있는 악성점막의 체력회복[5] , 공격속도, 이동속도 버프 또한 공중군에겐 없는것과 마찬가지.
1.3. 무리군주 위주의 조합
- 사용 가능 위신 : 모든 위신
여왕은 전용 업그레이드도 없고 아예 가스를 안 먹어서 무리군주 생산을 방해하지 않는다는게 장점. 아직 업그레이드가 덜 해금된 시점에서도 제 성능을 내는게 가능해서 저레벨 구간에 특히 유용하며, 체력이 좋고 회복능력이 있어 케리건 조합 중 양날의 검 돌연변이를 가장 잘 상대할 수 있는 유닛이다. 하지만 스카이 조합을 상대할 정도의 대공 화력은 아니라서 적 조합에 따라서는 다른 수단도 필요하다.
히드라리스크는 사거리가 뮤탈리스크의 1.2배에 가스를 절반으로 먹고 쏟아지는 공생충의 어그로가 히드라를 잘 보호해주기 때문에 무리군주와 궁합이 잘 맞는 편이다. 무리군주의 DPS는 공생충을 제외하면 의외로 낮아서[7] 히드라의 강력한 화력도 플러스 요소.
히드라리스크와 같이 굴릴 경우 초반엔 히드라 위주로 뽑다가 무리군주를 추가해도 되고 지상병력 위주에 대공의 위협이 적다면 무리군주부터 빠르게 뽑는것도 괜찮다. 무리군주의 핵심은 공생충이기 때문에 공중 공방업에 쓸 가스는 좀 미뤄두고 다른데에 우선적으로 쓰는게 좋다. 물론 체력과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다공성 연골은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주자, 특히 기본 이동속도가 답답하기 때문에 필수다. 케리건이나 공생충의 탱킹도 불안하다면 무리군주 조금 아껴서 노업 토라스크라도 1,2마리 뽑아주는것도 방법인데, 어차피 공생충 덕분에 잘 죽지도 않는다.
아예 적 조합이 대공이 부실한 지상 조합인 경우 땡 무리군주도 가능하다. 끝없이 쏟아지는 공생충 때문에 적이 접근도 못하고 녹는다.
아직 저레벨 구간이라 무리 군주 체력 업그레이드가 없고 적이 테란이라 전투순양함 야마토 포에 무리군주가 한 방에 당할 위험이 있다면, '''포자 촉수를 몇개 지어 들고 다니자.''' 포자 촉수는 공중 공격이 가능해서인지 야마토 포에 먼저 맞아준다.
- 장점
- 안정적인 대지상 전투: 토라스크가 워낙 튼튼하긴 해도 딜을 받아내며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손실이 발생하고, 가시지옥도 수가 모이면 장갑 상관없이 갈아버리지만 잠복 컨트롤이 필요해서 오펜스 미션에서 사용하기 다소 귀찮고 텀이 있는 반면 긴 사거리에서 공생충을 계속 뽑아내는 무리군주는 케리건 유닛중에서도 최상의 지상저지력을 자랑한다
- 적은 업그레이드와 자원소모: 무리군주는 1개뿐인데다가 공방업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다공성 연골 업그레이드만 끝나면 거의 준비완료. 무리군주가 비싸긴 해도 사실 토라스크와 비슷한 가격인데다가[8] 소수만으로도 충분히 밥값을 하고 긴 사거리를 가진데다 다공성 연골로 이동속도가 증가하고 본체 체력이 375가 되어 본체가 공격받더라도 살릴 수 있는 여지는 많으니 숫자를 모으기도 쉬운 편이다.
- 단점
- 컨트롤 : 비전투시 체력회복이 달린 뮤탈리스크와는 다르게 무리군주는 체력이 깎이면 회복속도가 느리고 공중병력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대공화력에 노출되지 않게 주의해야한다. 적절히 거리를 유지해야하고 대공화력이 강한 스카이조합 상대라면 그냥 울트라리스크+히드라를 쓰는게 낫다. 여왕을 쓴다면 무리군주 체력 문제는 해결이 되지만, 여왕 자체가 컨트롤을 엄청나게 요구하는 유닛인게 문제.
- 어중간한 기동성: 케리건의 무리군주는 이속업그레이드가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긴 하지만 오메가망의 순간이동과 자체적으로 매우 빠른 뮤탈리스크만큼은 못한다. 눈보라나 회오리 바람, 용암 폭발과 각종 장판형 돌연변이에 취약하다.
- 렉 유발 : 흔치 않은 경우 지만 3줄 넘은 무리 군주들이 공격하면 공생충으로 인해 렉이 발생하기 쉽다. 양을 늘리는 돌연변이원이 있다면 그 렉과 합쳐서 렉이 증폭된다.
- 무리군주의 미묘한 자체화력 : 무리군주 자체 화력은 바퀴 1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즉 공생충이 쉽게 죽어나가는 환경일수록 화력이 부실해진다는 뜻.[9] 케리건의 다른 조합들에 비하면 순간 돌파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1.4. 케리건 원우먼쇼
- 사용 가능 위신 : 칼날 여왕 / 인간의 어리석음 / 적막한 여왕
- 장점
- 자원요구량이 적음 : 자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멀티를 동맹에게 내어 주는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케리건 원우먼 플레이기때문에 진화장에서의 케리건 관련 업그레이드만 끝내주면 다음부터는 딱히 자원이 없어서 플레이를 못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는다. 남는 자원으로는 오메가망을 많이 건설해서 케리건의 생존 보강(악성점막)해 주거나 남는 자원은 히드라나 저글링 등을 생산해 주면 된다.
- 빠른 게임 플레이 : 요구되는 업그레이드가 케리건의 업그레이드 뿐이므로 케리건의 업그레이드만 끝마쳐주면 바로 나가서 깽판을 쳐줄 수 있다. 다른 조합들이 유닛들의 업그레이드가 갖춰지는데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다면, 이 조합에서는 유닛들은 부수적인 존재이고 케리건이 원탑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가 없다.
- 거점파괴에 특화 : 강화된 구속의 파동에 포인트를 몰아줬을 경우, 아몬의 방어거점에 케리건이 도약해서 구속의 파동한번 써주면 보통 적 유닛들은 증발해 버리고 고체력의 유닛이나 혼종정도만이 남게된다. 도약공격으로 적진 한복판에 들어와 구속의 파동을 쓴 직후 오메가망으로 남는자원으로 생산해준 유닛들을 부어버리면 거점이 순식간에 파괴되어 버린다. 이 플레이 방식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이 구속의 파동인데, 모든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나면 구속의 파동이 144초에 한번 씩 쓸 수 있으므로 상당히 자주 쓸 수 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구속의 파동을 쓰기 전에 동화오라를 먼저 켜면 순식간에 적 유닛들은 자원으로 환원된다.
- 테크의 유동성 : 케리건 솔로잉은 어느 테크든 기본이기 때문에 정 안된다 싶으면 병력 뽑는 테크로 갈아타기 쉽다.
- 단점
- 부족한 화력과 적의 체제, 위신에 따른 유불리함 : 기본과 1위신 케리건은 도약공격과 사이오닉 돌진, 그로 인해 생기는 갑피로 지상유닛을 학살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대공은 구속의 파동 외에는 먹히는 스킬이 없기 때문에 연쇄 반응 업그레이드를 했더라도 하나하나씩 잡아줘야 돼서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다만 공허 포격기 급의 유닛들은 살아남더라도 평타 한두방이면 정리되고 번거로울 정도의 공중 유닛은 우주모함이나 전투순양함, 혼종 네메시스 정도라서 땅굴벌레로 악성점막 받고 마스터힘까지 공속에 몰아주면 아예 못잡을 정도는 아니다. 그렇다고 적 공세가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을 다수 몰고 오는 조합인데 땡케리건으로 때우려고 하는 것은 아군에게 그만큼 대공 부담을 지워주게 되므로 자제하도록 하자. 인간의 어리석음 위신은 위신으로 발동되는 충격파로 보다 강력한 물량 처리 능력과 군중제어 능력을 보여주지만 영웅 유닛을 상대로 약해지고 오브젝트 파괴속도가 느려지며, 적막한 여왕 위신은 Q와 W가 진입기가 아닌 원거리 기술이 되어서 적의 포화에 집중되지 않게되고 공중 유닛에게 약하다는 단점이 해소되지만 물량 상대로는 약해져 동맹 의존도가 다소 높으며 기동성을 오메가망에 전적으로 의존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후반까지 늘어지는 상황이고 현재 케리건 상황에 불리한 공세라면 아군에게 멀티를 양도했더라도 남는 자원으로 상황에 맞게 병력을 준비해두는게 좋다.
- 높은 수준의 판단력과 컨트롤 요구 : 무슨 일이 있어도 케리건이 죽으면 안 된다. 케리건이 애초에 영웅의존도가 높은 사령관이긴 하지만 이 빌드는 케리건이 죽으면 부활하는 1분동안 아무것도 못한다. 케리건이 부활시간이 상대적으로 짧기는 하지만 데하카나 노바와는 달리 부활시간을 단축시킬 수단이 전혀 없으니 만큼, 땅굴망을 통한 타케팅 마법 흡수, 쿨마다 스킬을 사용해 보호막 충전, 적재적소에 사용하기 위해 구속의 파동 아껴놓기 등 말 그대로 케리건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컨트롤은 위기상황일 때 바로 옆에 땅굴망을 열어 본진으로 귀환하는 것이다. 대기하고 있던 여왕으로 체력을 채워주면 금상첨화. 또한 맵이나 상대 공세 종류에 따라 혼자 처리할 수 있는 공세와 방어선은 빠르게 혼자 처리해주고, 그러기 어려운 경우는 동맹의 지원을 받거나 구속의 파동을 써서 처리해 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사령관의 케리건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뒷받침되어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된다.
1.5. 가시지옥+포촉+여왕+무리군주+오메가망+케리건
- 사용 가능 위신 : 적막한 여왕
- 장점
- 극강의 방어 능력 : 가시지옥이 쌓이면 어떤 공세가 와도 원거리에서 피해 없이 갈아버릴 수 있으며 포자촉수는 125원임에도 튼튼한 몸빵과 괜찮은 딜을 가지고 있다. 대 지상 화력 측면에서는 카락스의 타워링은 물론이고 스완의 타워도 훨씬 능가하고 공성 전차까지 조합해야 비빌 수 있을 정도. 여왕을 생성하면 다친 유닛들을 치유할 수 있으며, 오메가망으로 길을 좁히고 무리군주까지 띄우면 가시지옥에 생채기가 나는 것을 절대 허하지 않게 된다.
- 적당한 자원 비율 : 가스를 많이 먹는 가시지옥에 비해서 여왕과 포자 촉수는 광물만 먹기 때문에 자원 밸런스도 나름 괜찮으며 느리게라도 공격용 혹은 방어 보강을 위해 다른 유닛을 모으는것도 어렵지 않다.
- 단점
- 지형을 탐 : 핵심인 가시지옥이 일직선 범위공격이라서 생각보다 지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심시티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가시지옥을 대신하여 탱킹할 포자촉수나 오메가벌레의 위치 또한 신중히 선정해야한다.
- 대공문제 : 그나마 우주모함은 포자 촉수 다수로 요격기를 털어버릴 수 있지만 폭풍함 같이 사거리 긴 공중 유닛은 답이 없다. 여왕은 애초에 지원 유닛이기도 하고. 또한 생체 추뎀이 삭제된 이상 혼종 네메시스도 곤란해졌다. 대신 케리건과 가시지옥만으로도 어떤 지상 조합도 모두 상대할 수 있는 만큼 동맹에게는 대공 위주로 지원을 해달라고 하자. 정 안되면 뮤탈리스크나 히드라로 해결해야한다. 3위신이라면 케리건이 순식간에 터트려버릴 수 있지만 역시나 발품을 팔아야하는건 마찬가지. 그리고 영웅 유닛에게 꽤 아픈 공격을 가하기 때문에 죽지 말아야한다.
2. 타 사령관과의 궁합
여러 예외가 난무하는 돌연변이가 아닌 일반 임무라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라도 케리건만 잘 쓰면 동맹의 도움은 거의 필요없으며, 역으로 오메가벌레, 동화 오라, 악성 점막 등으로 역으로 동맹들의 서폿도 담당할 수 있는 사령관. 특히 같은 저그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점막 위의 이속 업까지 받으며 최대한의 효율을 노릴 수 있다. 이 덕에 최대 효율을 노리기 좋은 건 저그지만, 다른 종족이라도 악성 점막의 효율을 보는 만큼 케리건과 악성 점막의 존재만으로도 1인분만 해도 동맹에 이득이 되는 사령관. 굳이 돌연변이 등의 문제 때문에 아군이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경우 값싼 대공 전투병력을 가진 피닉스나 레이너, 케리건 병력의 생존성을 크게 상승시켜주는 아르타니스, 가스난에 허덕이는 시간을 크게 감축시키며 뮤탈이나 히드라로 소모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스완 등의 사령관과 궁합이 좋다. 반대로 케리건을 필요로 하는 사령관은 주로 지상군 위주로 플레이할 때 발목 잘린 기동성을 지닌 사령관들로, 아르타니스, 알라라크 등이 있다.
2.1. 레이너
레이너의 바이오닉 병력은 케리건의 악성점막과 오메가망과 궁합이 좋고 지상병력이 아닌 공중병력을 운용한다면 그만큼 부실한 케리건의 대공능력을 커버할 수 있어서 좋다. 레이너는 궤도사령부를 늘리는 과정에서 초반을 어느 정도 쨀 필요가 있으니 그 공백은 케리건이 나서서 맡아주자. 최적화 시간 조금 벌어줘서 레이너가 활약하기 좋아지면 케리건도 편하다. 맵을 가로지르는 기동성이 필요할 경우 케리건이 활약하기 좋지만 그마저도 레이너가 바이오닉을 운영하고 오메가망이 열려있으면 레이너가 나서는것도 가능하다. 자힐이 느린 케리건의 유닛들은 의무관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레이너의 바이오닉 병력에 토라스크를 붙여주면 엄청 안죽고 어그로를 끌면서 보병들의 생존력을 올려줄 수 있다. 또한 스캔+오메가망으로 목표만 저격하거나 방어선 우회가 가능하니 염두하면 쓸만하다.
2.2.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모든 능력은 케리건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다. 수호 보호막과 보호막 과충전은 케리건이 좀 더 패기롭게 적진에서 깽판을 칠 수 있게 해주며[11] 보호막 과충전은 토라스크를 제외하면 전부 맷집이 허약한 전투 유닛들의 생존에 매우 도움이 된다. 특히 DPS는 최강이지만 체력이 너무 허약해 잘 안 쓰는 랩터는 수호 보호막이나 보호막 과충전이 한번 터지면 그 지속시간 동안에는 그야말로 깡패가 된다. 케리건의 능력도 모두 아르타니스에게 큰 도움이 되는데, 동화 오라로 가스를 더 먹을 수 있어서 가스유닛이 쏟아져 나오는데다가 악성 점막은 병력 회복 수단이 없는 아르타니스에게 소소한 도움을 주며 안 그래도 지상 힘싸움이 강력한 아르타니스의 병력에 공격 속도 버프까지 줘서 지상을 초토화시켜버린다. 뿐만 아니라 오메가망은 아르타니스 지상군의 느린 기동력을 깔끔하게 해결해준다. 오메가벌레 소환이 재사용 대기 중일 경우 관측선을 필요한 곳에 소환해서 탐지 공백을 메꿔줄 수도 있고 그 반대 역시 가능.
2.3. 스완
마스터레벨 만렙 케리건이 극단적으로 마스터힘을 가스에 죄다 몰빵한게 아닌이상 가스를 제법 퍼먹어 초중반이 고생인 케리건에겐 가스 채취기는 마른 땅의 단비 수준. 스완 입장에선 테크트리 상 필연적으로 생기는 초중반의 부실함을 케리건만으로 메꿀 수 있다. 헤라클레스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생산한 병력들이 전장에 도착하는데 오래 걸리는 스완 병력들의 최악의 기동성도 오메가망이라는 걸출한 이동수단으로 완벽히 극복이 가능하다. 아니 오메가망을 쓰는 케리건을 만나는 스완유저들은 닥치고 땡토르만 가도 된다.
2.4. 자가라
케리건이 뜨기 전 극초반은 자가라의 공짜 맹독충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같은 저그 사령관이므로 점막을 늘리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오메가벌레를 여기저기 깔아주면 적의 소수 유닛에게 점막을 갉아먹힐 일도 없고 바로바로 적을 끊어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좋다. 각자의 영웅 유닛의 존재로 인해 초반에 약하지도 않고 인구수 꽉 눌러담은 울트라 + 갈귀의 조합은 가히 사기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케리건에게 까다로운 공중유닛들은 자가라의 갈귀와 타락귀에게 맡기자. 혹은 상대의 조합에 따라 서로의 지상군 조합으로 군심 트레일러를 재현하는 플레이도 가능. 방어선을 돌파할 때 케리건이 먼저 구속의 파동으로 적진을 쓸어버리고, 심화 광란을 받은 자가라의 자폭군대가 스턴 지속시간동안 적들을 삭제해버리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2.5. 보라준
코랄의 균열처럼 케리건이 부화하기 전인데다 그림자 파수대의 쿨타임이 도는 극초반 공세가 올 경우 무력해서 위험하니 주의. 보라준의 초반은부실하니 케리건이 조금 열심히 움직여주자. 일단 보라준이 본격적으로 테크를 밟으면 케리건의 구속의 파동과 보라준의 시간정지를 번갈아 사용하는것으로 적들을 시도때도 없이 허수아비로 만들 수 있으니 번갈아서 잘 쓰자. 보라준의 해적선 대공능력은 케리건보다 든든하지만 돌연변이에서 중장갑 공중병력 위주로 공격이 들어온다면 보라준에게 마냥 맡길 순 없으니 신경써주는게 좋고 보라준이 지상병력 위주로 꾸린다면 점막지원도 좋다.
2.6. 카락스
케리건이 전면에서 전투를 맡고, 카락스가 방어와 보조를 맡기에 서로 단점이 보완되어 궁합이 좋다.
케리건이 약한 테란, 프로토스 공중공세가 나오면 카락스에게 맡기면 되고[12] , 반대로 카락스를 귀찮게 하는 저그는 케리건이 어렵지 않게 정리가능하다.
카락스가 수비 능력 하나는 확실하고 협동전 짬밥이 있으면 패널 쓰는 것 조금만 봐도 실력이 보이므로 카락스가 고수면 방어를 온전히 맡기고 공격에만 신경 쓸 수 있다. 극초반 케리건이 깨어나기 전의 공습도 카락스가 맡아줄 수 있고 시간장과 시간의 파도는 아무리 마스터 힘으로 보정을 받는다 해도 업그레이드 자체가 많은 케리건에게 매우 좋다. 오메가망도 기동력 느린 카락스 로공 병력에겐 큰 도움이 되고 악성 점막 버프로 동력기 버프 수준의 화력을 자랑하니 시너지가 높다. 특히 동화 오라 타이밍에 합을 맞춰서 카락스가 패널로 지원 사격을 하면 평소보다 자원을 훨씬 더 벌어들일 수 있다. 늘 자원이 고픈 카락스인지라 동화오라 시전 대사만 들어도 바로 눈이 돌아가서 열심히 패널 스킬을 퍼부어주는걸 볼 수 있다. 특히 동화 오라 2배인 적막한 여왕과 1분쿨 죽창을 가진 천상 카락스의 궁합이 효과만점.
2.7. 아바투르
군단의 지도자와 진화군주는 스토리 때처럼 시너지가 상당히 좋다. 극초반 케리건의 공백은 독성 둥지로 손쉽게 넘길 수 있고 초중반 탱커는 물렁살 저글링 대신 튼튼한 고름 바퀴 변종이 해결한다. 인구수 꽉꽉 눌러담은 히드라와 악성 점막은 아바투르의 미묘한 대 지상 화력을 충분히 보강해 줄 수 있다. 치유와 군단 여왕의 수혈로 두부살 히드라의 생존능력이 확 올라가는 건 덤. 아바투르의 병력이 궤도에 오를 때까지의 타이밍을 잘 벌어주는 것이 이 조합의 포인트. 확장지역 바위는 저글링으로 대신 철거해주자. 점막은 독성 둥지로 쫙쫙 펼칠 수 있고, 포식귀는 항상 케리건의 발목을 잡는 대공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다. 아바투르의 조합이 완성되면 그 어떤 돌연변이원도 어택땅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패치후 두각되는 바멸충 조합의 가장 큰 문제인 뚜벅이 문제 또한 오메가망이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1위신 케리건이라면 더욱 좋은 동맹인데 아바투르가 온전히 오메가망을 쓸 수 있고 독성둥지로 점막을 무적으로 유지시켜줄 수 있기 때문.
2.8. 알라라크
상당히 좋은 궁합 중 하나로, 센스 있는 알라라크라면 과충전으로 확장 지역 바위를 대신 철거해 줄 것이다. 초반부터 강력한 두 영웅으로 인해 임무 체감 난이도가 급감한다. 중반까지 두 영웅으로만 배를 째도 될 정도로 시너지가 엄청나다. 오메가벌레에 구조물 과충전이 걸리므로 알라라크가 수정탑이나 분광기를 전진 배치할 필요성이 적어지고 또한 알라라크의 교란기의 사거리+2와 피해 증폭 버프는 케리건의 주력 딜러인 히드라와 가시지옥에 큰 도움이 되어주며 반대로 기동력과 유지력이 나쁜 알라라크에게 오메가벌레의 기동성과 악성 점막의 공격속도, 체력회복 버프를 줄 수 있다.
2.9. 노바
시야 확보, 잠입, 암살 등은 유령후배인 노바에게 맡기고 자신의 병력은 힘싸움이 필요한 곳에 밀어붙이자. 공세 컷 능력은 두 사령관 모두 뛰어나지만 노바의 그리핀 공습은 많은 양의 광물을 소비하므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꾸준히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특히나 캐리건으로 전선 돌파나 공세 방어시, 방어 드론을 캐리건 머리위에 하나만 툭 떨궈놓아도 진 캐리건 무쌍을 보여줄 수 있다. 동맹이 핵을 쏠 때, 케리건으로 핵이 떨어지기 직전 동화 오라를 킨 상태로 도약 공격을 이용해 적진으로 넣어주면 자원을 쏠쏠하게 챙길 수 있을 것이다.
2.10. 스투코프
스투코프의 무한 점막이 케리건의 악성 점막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뿜어낸다. 가장 좋은 점은 오메가벌레를 많이 지을 필요 없이 스캔과 소수 기동력 대용으로만 뽑아주면 된다는 것. 다만 점막 퍼지는 속도가 빠른건 아니고 점막종양 등이 없으면 시야확보는 안되니 중간중간 오메가 벌레를 설치해서 보조해주는 것도 좋다. 일단 점막이 퍼진다면 점막의 이속 덕분에 벌레 칠 일이 탐지기가 필요한 경우 아니면 크게 없어진다.
평소엔 굉장한 카운터인 대공 역시 스투코프의 코브라나 감염된 해방선 덕분에 해결이 가능한게 장점. 물론 스투코프 코브라는 유지력이 전무하므로 그 유지력을 케리건이 악성잠막으로 커버해주는게 좋다. 토라스크나 케리건 본인으로 앞에서 탱킹을 맡아주는것도 방법이다. 벙커너프 이후 스투코프의 초중반은 다소 힘겨워졌기 때문에 케리건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자. 이후 넓게 펴진 점막과 수많은 감염체 물량이 이를 보답할것이다. 1위신 케리건의 가장 좋은 동맹사령관이기도 한데 오메가망의 봉인되더라도 스투코프의 무한 점막이 알아서 다 퍼트려주기 때문
2.11. 피닉스
막강한 용사 유닛들과 피닉스 본인으로 케리건 여럿을 굴리듯 플레이하는 피닉스는 충분히 케리건의 단점들을 메꿔줄 수 있다.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칼달리스 덕분에 극초반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고, 부족한 피닉스의 유지력은 악성 점막으로 해결되며, 값싼 정찰기로 충분히 케리건에게 유리한 입지들을 제공할 수 있다. 사이브로스 중재자와 보전기는 케리건의 허약한 히드라를 지켜줄 수 있고, 피닉스의 3가지 전투 폼은 충분히 대규모 회전에서 케리건 못지 않은 전투력과 지원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
2.12. 데하카
극초반에 빠르게 등장하는데다 일벌레를 희생시켜 순식간에 부활하는 데하카는 케리건의 공백기를 훌륭하게 커버해줄 수 있다. 또한 굴파기 스킬이 있는 원시 벌레/거대 원시 벌레 덕분에 케리건의 탐지기 부담[13] 을 어느 정도 덜어줄 수 있으며 데하카의 원시 뮤탈리스크의 막강한 대공 화력과 생존력은 케리건의 취약한 대공을 보완해준다. 반대로 데하카가 지상군을 즐겨쓰는 경우엔 데하카 지상 병력의 쓰레기같은 기동력을 케리건의 오메가망이 해결하며 악성 점막의 효과는 지상군의 화력과 유지력을 소소하게 올려줄 수 있어 나쁘지 않은 편. 데하카와 케리건의 후반 무쌍 또한 강하다. 데하카는 점막이 없는 저그사령관이기 때문에 지상병력위주로 굴린다면 점막과 오메가망을 열심히 깔아주는게 좋다. 특히 데하카의 일꾼 밑에 점막을 깔아줘서 자원부스팅을 더해줄 수 있다. 대군주를 보내놓고 번식지로 올렸을 때 바로 점막을 뿌리자
2.13. 한과 호너
한과 호너는 초반이 약하기로 몇 손가락 안에 꼽힌다. 그렇기에 좋든 싫든 케리건이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 케리건의 점막 종양은 아군 병력 치료 효과가 있으니 유지력이 약한 미라의 용병 유닛들에게 가뭄의 단비가 되어줄 수 있다. 한편으로 패널이 없다는 케리건의 단점은 4개나 되는 한과 호너의 다양한 패널이 해결해줄 수 있다. 극초반 케리건의 공백은 아바투르처럼 자기 지뢰로 해결할 수 있다. 골치아픈 대공은 사신과 바이킹, 망령이 해결한다.
2.14. 타이커스
데하카와 마찬가지로 케리건의 약점 중 하나인 케리건이 나오기 전 극초반의 취약함을 게임 시작후 3분만에 등장하는 타이커스가 상당히 커버해줄 수 있고, 반대로 타이커스 입장에서는 동화 오라 덕분에 장비 업그레이드를 좀 더 원활히 할 수 있다. 또한 초중반에 적진을 밀 때도 튼튼한 케리건이 앞에서 무쌍을 펼치는 동안 타이커스는 탱킹 걱정없이 편하게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면 된다.
타이커스의 시야확보능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케리건이 열심히 점막을 퍼트려서 시야를 확보해주는게 좋다. 일단 퍼뜨려주면 타이커스의 무법자들은 죄다 지상군이라 특히 악성점막의 공속버프를 받는 이점도 있다. 또한 여러곳을 동시에 방어해야하는 상황은 타이커스가 젬병이니 이건 케리건이 맡아줘야 한다.
만약 타이커스가 니카라를 뽑는 유지력 특화 빌드를 짜고 당신이 땡뮤탈을 좋아한다면, 뮤탈리스크를 니카라 근처에 살포시 붙여두자. 정말 안죽는다. 센스있는 타이커스라면 케리건에 니카라의 방어막을 수동으로 써줄 것이다.
2.15. 제라툴
없어도 큰 이상은 없지만 제라툴의 병력은 모두 지상군이고 회복수단이 부실하니 악성점막 열심히 깔아서 나쁠거 없다. 극초반 공세는 제라툴의 전설 군단이 해결해주다 보니 케리건이 편하게 테크를 올릴 수 있다. 제라툴이 가장 취약한 때인 유물 수집 기간에는 케리건이 해결해주자. 후반에도 젤나가 집행자의 탱킹을 바탕으로 히드라리스크가 프리딜을 넣을 수 있고, 서로 기동성 하면 알아주는 사령관이다 보니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병력들을 볼 수 있다. 오메가벌레의 기동력 지원은 제라툴은 이미 공허 전송기라는 훌륭한 이동 수단을 가지고 있어서 큰 도움은 안된다. 다만 공허 전송기가 없는 저레벨 제라툴이라면 오메가망 지원이 크게 도움될 것이다.
2.16. 스텟먼
서로서로 좋다. 스텟먼이 케리건의 약점인 대공을 커버하고 케리건이 스텟먼이 아쉬운 지상폭딜을 맡아줄 수 있다. 케리건의 악성점막과 오메가망과 스텟먼의 이곤위성 역할이 겹치고 스텟먼에 비하면 케리건이 얻는 이득은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퍼트려줘서 나쁠건 없다. 그래도 공중병력이 이곤위성의 빨리빨리구성으로 기동성이 더욱 증가하는 장점이 있다.
2.17. 멩스크
철천지 원수였던 스토리와 달리 궁합은 좋다. 느린 멩스크의 지상병력들에게 오메가망은 큰 도움이 되며, 증인이 터져 탐지기가 필요할 때도 유용하다. 멩스크의 대공능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케리건 역시 한결 편하다. 코랄의 균열 등 극초반 공세를 벙커로 해결할 수 있는건 덤. 중재선의 치료와 증인, 악성점막의 버프까지 받으면 광란의 춤을 추는 병력들을 볼 수 있다. 다만 두 사령관 다 주력유닛이 물몸이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1] 부화장에서는 저글링 8마리, 번식지에서는 저글링 16마리에 히드라 6마리를 유지하는 식으로.[2] 특히 마법 유닛들과 프로토스의 로공유닛에게 취약하다.[3] 플라즈마 폭발, 방사능, 저격, 야마토포, 수가 좀 모였다면 사이오닉 폭풍, 추적 미사일, 흑구름, 진균 번식(...) 등등[4] 뮤탈 하드 카운터로는 과학선, 땅거미 지뢰, 토르가 있다. 무리 군주도 과학선에는 자유롭지 못하고, 골리앗과 토르에게 딜을 허용하는 순간 매우 위험해진다. 그나마 해방선은 상황이 나은데, 먼저 저글링이나 케리건을 보내 수호기 모드를 유도하고 뮤탈이 달려들면 된다. 다른 유닛들과 달리 눈에 보이고, 변형 속도가 느리니 노리기 쉽다. 밤까마귀의 추적미사일도 있지만 사거리에 들어오자마자 광역딜이 들어오는 기생폭탄에 비하면 양반이다[5] 뮤탈리스크는 있다.[6] 처치 로봇, 양날의 검, 지상 공세 한정 강화형 돌연변이들.[7] 무리군주 자체 화력은 바퀴 1기와 비교될 수준이다.[8] 토라스크는 미네랄300, 가스200. 무리군주는 미네랄 250, 가스 250이다.[9] 역으로 공생충이 오래 사는 상황이면 DPS가 미쳐 날뛴다.[10] '''적막한 여왕''' 위신이라면 에너지 재생 속도도 좋다. '''인간의 어리석음''' 위신은 구속의 파동 데미지가 반토막이 나버려서 유닛 가스비용에다가 투자하는게 좋다.[11] 특히 마스터 레벨 90에 마스터 힘을 모두 수호 보호막 체력/보호막 회복에 투자했을 경우 영웅의 인내 연구를 마친 케리건에게 수호 보호막이 발동되면 체력이 300이나 차오른다. 수보 강화 마힘을 안 찍은 경우에는 150밖에(?) 안 차지만 이 경우에는 대신 보호막 과충전 강화 마힘을 찍었다는 얘기니까 보호막 과충전을 받은 주 병력들이 엄청나게 강해진다.[12] 뭉친 공중병력은 궤도 폭격으로 쉽게 맞출 수 있고 기계 유닛은 교화로 아예 뺏어버리는 방법도 있으며 신기루와 그림자 포격도 있다.[13] 오메가벌레가 쿨타임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