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레이너/협동전 임무/조합 및 사령관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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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합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광물이 항상 남아돌기 때문에, 어떤 조합을 쓰더라도 남는 광물로는 공세형 임무라면 병영을 지어 해병을 뽑고, 방어형 임무라면 시체매를 생산해 거미 지뢰를 깔아두는 것이 좋다. 아르타니스가 광전사를 어떤 조합이라도 조금씩 섞어 쓰듯 레이너 역시 노업 해병이라도 뽑아두면 어떤 용도로든 사용해 줄 수 있다.
바이킹 또한 기본적으로 1줄 정도 뽑아두면 적 공세에 상관없이 제값을 한다. 바로 혼종 네메시스, 부식군주나 적 본진에 있는 공중유닛을 효과적으로 잡아내기 위함이다. 해병으로 상대하면 되지 않나 생각할지 모르지만, 해병은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아 지형과 적을 엄폐하는 구조물에 심하게 방해받으므로 애매한 곳에 자리잡은 공중유닛을 잡을 때 상당히 효율이 떨어지는데 더군다나 그 유닛이 적 본진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면 더 많은 손실을 강요받는다. 심지어 이런 경우는 대개 전투순양함이나 우주모함, 무리군주 등 방어력이 높거나 사거리가 긴 유닛이어서 해병으로 상대하기 더욱 타산이 안 맞다.
어느 조합이든 레이너는 공방업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해병과 전투순양함은 약한 공격을 빠르게 때리는 방식이라서 빠른 공업은 필수다. 유닛 조금 더 뽑겠다고 공방업을 늦추지 말 것. 멀티 활성화 중에 공학 연구소를 짓고 바로 업그레이드를 돌리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무기고 업그레이드까지 해 주는 것이 좋다.[1][2]
사실 레이너는 어느 정도 실력만 된다면 궤도 사령부와 병영만 충분하면 해병+의무관만으로도 1인분 충분히 할 사령관이기는 하다. 하지만 생산도 빠르고 자원도 조율하기 쉬우며, 기계 속성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공유하기 때문에 공방업만 잘 되어 있다면 자가라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실시간으로 체제 전환이 가능하다.
탐지기 유닛이 없는 레이너는 은폐 유닛 탐지를 위해서라도 궤도 사령부를 '''4채 이상은 반드시 올려야 하며''', 은폐 유닛이 많은 공세라면 '''6~7채 이상 짓고''', 어떤 조합을 하더라도 광물만 소비하는 고기방패(해병, 시체매)가 필요하기 때문에 궤도 사령부를 광물이 여유가 되는대로 늘려야 한다....라곤 하지만 실제로 6~7채는 어디까지나 빨리 깰 수 있는 맵[3] 이거나 자신의 컨트롤이 받쳐줄 때 혹은 메카닉이나 스카이처럼 병력의 유지가 가능할때나 그렇지, 자신이 컨트롤이 떨어지는데 바이오닉을 간다면 10~14채 정도를 확보해주고 궤사 4~6개를 스캔용으로 남기고 나머지를 지게로봇 떨구는데 써야한다.[4]
노바가 답이 없는 생산성으로 유닛의 보존을 위해 컨트롤을 요구한다면, 레이너는 그냥 컨트롤과 운영능력이 좋을수록 유닛의 효율이 수직상승하므로 본인이 레이너를 주력으로 쓰고싶다면 최소한도의 테란 유닛들의 컨트롤[5] 을 익혀두는게 좋다. 특히나 레이너는 일부 유닛들을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의 유닛들이 래더에서 주력으로 쓰이는 유닛들[6] 이므로 래더에서 실력이 높을수록 빛을 발하기 좋은 사령관이다.[7]
1.1. 바이오닉 테란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변방 보안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화력 밀집도와 탱킹력 : 바이오닉 조합의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매우 높은 화력이 나온다.
- 빠른 병력 충원 속도 : 모든 병영유닛은 빌드타임도 짧은 편인데다가, 8렙 낙하기가 해금됨으로 전장에 즉시 투하가 가능하다.
- 최고의 회전력 : 궤사를 여러개 지어서 광물을 펌핑하고 줄기차게 뽑아내면 되기때문에 말그대로 쏟아져 나온다. 1티어 유닛들이라 가스부담도 적어서 잃더라도 복구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편이다.
- 단점
- 높은 밀집도와 약한 내구성 : 레이너 바이오닉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 높은 밀집도와 낮은체력 때문에 광역공격에 치명적이다. [8] 전투순양함, 울트라리스크 같이 체급이 많이 차이나는 유닛 상대로도 최소한의 희생을 할 수 밖에 없다. 변방 보안관 위신이라면 어느정도 상쇄되기는 한다.
- 짧은 사거리 : 높은 화력 밀집도라는 장점을 상쇄해버리는 단점. 일꾼을 제외한 나머지 인구수를 바이오닉 유닛으로만 채우면 생기는 문제다. 해병, 화염방사병, 불곰은 사거리가 서로 비슷하고 모두 짧은 편으로, 실제로 어택땅을 시켜보면 전열의 유닛만 싸우고 뒤에서 우왕좌왕 놀고 있는 유닛이 상당히 많다. 앞으로 당기는 컨을 하면 어느정도 해소되지만 그 대가로 이쪽 또한 협동전 공세의 무식한 화력에 훨씬 더 노출된다는 문제가 생긴다. 사실 이런 이유로 바이오닉 데스볼이 어느정도 크기에 도달했다면 탱크나 우주공항 유닛을 추가해주는 것이 좋다. 아니면 별개의 데스볼을 굴리거나..
- 느려터진 의무관 : 레이너 유저들이 답답하기로 1순위로 여기는 단점 보병들이야 전투 자극제 쓰고 달리는 속도와 의무관이 걸어가는 속도가 너무 차이나서 생기는 현상이다. 의무관의 속도가 너무 느리기 때문에 제때 못걸어 오거나 늦게와서 힐받는 경우, 미리 도착했는데 의무관만 기다리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어려운 허리 돌리기 : 위의 느려터진 의무관에서 파생되는 문제점. 자극제 빤 해불의 빠른 이동속도를 바탕으로 뒤로 빠지면서 공격하는 통칭 허리 돌리기가 의무관이 뒤에서 틀어막고 있으니 제약이 걸린다. 의료선은 공중 유닛이라 해불의 이동을 방해하지 않는데 의무관은 느려터진데다 거의 반드시 해불 뒤에 위치하고 있어 해불이 제때 뒤로 못 빠지고 의무관에 비벼지는 경우가 많다. 대신, 의무관은 의료선보다 치료 효율이 높고 서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유지력이 좋다지만 협동전에서 상대하는 공세가 워낙 고화력이라 연약한 바이오닉 병력은 치료 효율이고 뭐고 펑펑 죽어나간다.
- 높은 이해도와 컨트롤 요구 : 레이너는 고수와 초보의 실력차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사령관이라 불리는 이유다. 숙련자들은 궤사로 빠르게 펌핑하면서 계속 생산하고 교전시에도 피해가 덜가게 산개하거나 집중 점사해서 교전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반면에 잘 못다루는 사람들은 병력도 따로놀고 1공세에 거의 1전멸인 경우도 허다하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레이너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요인이다.
- 번외
- 땡해병 : 궤도 사령부 10채 이상, 반응로를 단 병영 10채 이상을 준비한 뒤 해병을 훈련하고 집결지를 유닛 배치 불가능 지역에 설정하면 병영이 해병을 내려놓지 않고 저장이 되는데 필요할 때마다 집결지를 바꿔주면 해병이 20기 이상씩 떨어지면서 엄청난 밀집화력을 자랑하게 된다. 특히 아르타니스와 궁합이 좋으며, 장판형 돌연변이에서 상당한 힘을 발휘한다. 공3업 기준으로 갓 떨어진 해병의 dps는 약 30정도 되며, 30병영에서 나오는 해병 2웨이브(120마리)는 3600의 dps를 가진다.
- 땡해무관 : 불곰과 방사병을 생략하고 해병과 의무관만으로 모든걸 처리하는 공략. 일반 바이오닉 조합에서 안정성을 희생하고 화력과 대공전투력, 병력생산성을 대폭 늘린다. 산개 컨트롤과 궤도사령부 운영이 일반 바이오닉보다 더 중요해진다. 또한 메카닉 테란, 로공토스, 대가와 기계, 아이어의 선봉대 처럼 광역딜이 많은 공세에서는 써먹기가 매우 힘드므로 주의해야한다. 공세유형이 공중유닛 위주라도 해병만 있는것보다는 바이킹이 섞여있는 편이 훨씬 강력하고 안정성이 높다.
1.2. 지뢰이너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지상군 + 공중군에게 유용한 결전병기: 거미 지뢰만 잘 매설해주고 나머지는 바이킹으로 정리하는 등 전형적인 거미 지뢰 위주 플레이라 임무에서 반드시 지상군을 동원하는 맵이라면 시체매가 가격 이상의 대박을 건건이 터트려 준다. 성가신 유닛인 감염충, 공성 전차, 토르, 가시지옥, 가벼운 혼종러시는 막아준다. 공중병력을 사거리가 길고 빵빵한 범위 피해를 주는 바이킹으로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핵심.
- 기동성 : 무기고의 값싼 100/100 부스터 업그레이드시 시체매는 엄청난 이동속도로 맵을 가로지르며 이동한다. 공세 깜빡이는 불만 보고도 순식간에 이동해서 거미 지뢰를 미리 매설하고 나머지는 바이킹으로 처리한다.
- 조합 다양성 : 사실장 장점 중 가장 강한 점이다. 시체매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지만 시체매의 생산시간은 매우 짧아 기술실을 붙여놓아도 충분히 필요한 생산물량이 나온다. 남는 광물을 해병으로 바꾸거나 가스를 빠르게 캐서 공성 전차 등을 조합한다면 이 조합의 가장 큰 단점인 돌파력이 어느정도 해결된다. 거미 지뢰와 바이킹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우 많은 광물과 자원으로 그때그때 바로 체제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다.
- 동맹에 맞추어 가는 플레이 : 대공능력이 부실한 케리건이나 자가라가 동맹인대 상대가 스카이 공세를 할 경우 바이킹에 좀 더 비중을 두어 생산하고 공포의 살변갈갈링 조합일때 바이킹 아래에 다수의 해병을 새워두면 거의 무적의 조합이 된다. 맹독충에 지뢰가 다량 녹는게 아니라면 지상은 거미 지뢰에 녹으며 바이킹 산개만 잘 해준다면 기생폭탄도 무난히 넘길 수 있다.
- 단점
- 너무 약한 돌파력 : 이 조합의 가장 큰 단점. 시체매와 바이킹 해병으로는 자리잡은 적 기지를 박살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수비에서는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적 돌파시 전적으로 동맹에게 의지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상대가 테란일 경우 공성 전차 프로토스의 경우 분열기,파괴자 저그의 경우 가시지옥이 유닛들이 뚫어야 하는 곳에 있다면 정말 골치 아프다. 히페리온 사용도가 정해진 맵일 경우는 더 심하다. 차분하게 공성 전차를 한 줄 모아서 적들을 달려오게 해야 하는 등 여러가지 귀찮음이 따른다. 상대가 공중 유닛은 안 쓴다면 바이킹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 초반의 빡빡함 : 조합 특성상 : 초반에 많은 가스가 필요하다. 동맹이 스완인 경우라도 가스건물 지어야 한다. 광물이 초반에 이리저리 쓰이는 만큼 다수의 궤도 사령부가 갖추어 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며 2번째 공세도 기술실 반응로 짓느라 바쁜 병영 때문에 해병으로 막아야 한다. 부랴부랴 테크를 올려 바이킹을 모아야 하며 3번째 공세를 잘... 넘겨야 한다.(보통 2~3번째에 히페리온을 쓴다.) 밴시나 정찰기 부대에 지상군 전멸과 동맹에게 민폐까지 주게된다. 바위를 빠르게 깨려고 해병을 보명 4~8개 정도 모은것을 잘 활용하는게 중요하며 거미 지뢰의 업그레이드가 끝나고 바이킹이 충분히 모일 때까지 본진 방어나 해야 가장 효율적이게 병력을 이용하는 것이라 동맹의 속이 미어 터지는 점 또한 큰 단점.
- 돌발상황에서의 무력함 : 미리 준비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거미 지뢰가 미리 깔려있지 않은 상황에서 암흑 돌연변이원 등으로 기습을 당할 경우 대처할 방법이라곤 패널 스킬밖에 없으며, 그마저도 없으면 너무나 무력하게 무너진다. 스1 메카닉을 할 때도 제일 중요한 것이 거미 지뢰를 미리 깔아두는 것임을 생각해 보면 꼼꼼한 운영을 요구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공세 방향이 일정한 맵에서는 공세 방향을 외우고 있는 것이다. 거미 지뢰 리필 업그레이드가 올라가는 도중에 보통 공세가 오기에 이지선다중 엉뚱한 방향으로 거미 지뢰를 매설한 경우에 그 결과가 치명적일 수도 있다.
- 탐지기와 범위공격에 취약함 : 3.17패치의 거미 지뢰의 하향으로 대두되는 단점이면서 반쯤 사장된 이유, 예전에는 거미 지뢰가 발동하면 무적이었기 때문에 스플래시 공격에도 잘 버티는 편이었으나 무적이 사라지면서 달라졌다. 그래서 거미 지뢰를 겹쳐서 깔아놓아 공세 하나를 전멸시키는 참맛을 느끼기 힘들어졌으며 맹독충은 죽을 때도 대미지를 주기 때문에 거미 지뢰를 꽁으로 날리는 경우가 잦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도 범위 피해를 주기에 힘들다. 특히 어려워진 공세로는 로공토스와 공성 전차가 포함된 공세이며 특히 중후반부부터는 탐지기를 대동하고 오기 때문에 공세 리젠 포인트에 미리 박아놓는 게 아니라면 지뢰만 가지고 수비하기가 불가능 해졌는데 가뜩이나 돌파력 약한 시체매들 가지고 어떻게 공세와 돌연변이를 해쳐나가 리젠 포인트를 장악한단 말인가?
1.3. 메카닉 테란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긴 사정거리와 강력한 화력 : 지상은 거미 지뢰 밭에 공성 전차가 도배되어 있으며, 대공은 긴 사거리의 바이킹과 지원사격하는 미사일 포탑으로 적이 오기도 전에 날려버릴 수 있어 공세 방어에 굉장히 유리하다.
- 안정적인 병력 운용 : 스타크래프트 1과는 달리 시체매는 거미 지뢰 매설을 위한 것이므로 다수가 필요하지 않고, 공성 전차와 바이킹은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먼저 공격 받는 일이 적다. 따라서 전투에서 병력 손해가 비교적 적은 편이라 선이 굵은 병력 운용을 할 수 있다. 물론 시체매를 고기방패로 써서 스타 1 시절의 공격적인 운영을 할 수도 있다. 이 경우 공성 전차와 바이킹을 잘 지켜야 한다.
- 비교적 간단한 인프라 구축 : 병력 운용이 바이오닉에 비해 안정적이면서도, 레이너의 병력들은 메카닉들도 생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군수공장이나 우주공항 2~3개만으로도 필요한 병력을 다 생산하는데 무리가 없다.
- 단점
- 낮은 돌파력 : 이 조합은 바이오닉처럼 우라돌격으로 때려박는 체제가 아니라 적 병력 앞에 미리 전선을 형성해두고 거미 지뢰와 공성 전차, 바이킹으로 니가와를 시전하는 조합이므로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기는 힘들다. 더욱이 '죽음의 요람' 같이 언덕으로 진격해야 하는 맵은 동맹과 함께하지 않으면 혼자서 돌파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시체매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보폭을 맞추는 것도 까다로운 편. 선공하기 위해서는 밴시 공습이나 히페리온을 동반해야 한다. 스킬 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메카닉 운영을 할 때는 매우 중요하다. 물론 스캔을 활용하여 시야를 확보해 야금야금 돌파가 가능하므로 고수에게는 딱히 부각되지 않는 단점.
- 탱커의 부재 : 브루드워 테프전처럼 시체매를 고기방패로 해서 주 화력인 공성 전차를 보호하는데 힘써야한다. 허나, 시체매의 특성상 내구성이 굉장히 약하기에 주력 전선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적 병력과 조우하거나, 기껏 만들어놓은 전선이 뚫리고 적 병력이 들어오면 병력들의 내구력이 약하고 대처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대로 망한다. 위에 장점에서 말한 안정적인 병력 운용이라 함은 전선이 뚫리지 않는 것을 가정했을 때이다. 라인이 뚫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거미 지뢰 설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특히 일반보다 돌연변이에서 부각되는 단점으로 속도광, 극성, 좀 죽어!와 같이 라인 형성을 형성해도 쉽게 뚫리는 패턴이면 동맹이 도와주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고, 핵전쟁, 흑사병, 감속장, 공격적 배치 등이 걸리면 아예 라인을 형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궤도 사령부를 통한 운영으로 간다면 중후반부에 엄청나게 쏟아지는 시체매의 물량을 통해 안정적인 공성 전차 탱킹이 가능하다. 다만, 초반 방어를 동맹에게 맡겨야한다는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 전까진 밴시 공습과 히페리온을 공세 방어에 적극적으로 사용해주는게 좋다.
1.4. 바카닉+바이킹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공방 일체: 밀고 들어갈 때는 해병+불곰+의무관+화염방사병과 바이킹이 앞장서서 뚫고 들어간 뒤 공성 전차들이 자리잡고 주변에 시체매로 거미 지뢰를 도배하면 방어하려 달려드는 적 병력들을 남김없이 분쇄할 수 있고 자리를 잡으면 지뢰이너 조합보다 많은 병력이 섞인 만큼 문제 없이 넘길 수 있다.
- 안정성: 초반은 늘 하던대로 해불관이 때우고 뒤로 갈 수록 다양한 병력들이 추가된다. 궤도 사령부가 늘어날 수록 지뢰와 해병은 막 뽑아서 막 던져도 되고 공성 전차는 한줄이면 충분한데다 바이킹은 아예 반응로 달고 양산 가능함에 더불어 값도 싸서 자원이 부족할 일도 없다. 자날 캠페인 전 미션을 돌파하고 다니던 해불관이 있는 만큼 걱정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덕분에 아주어려움+에서는 레이너의 정석빌드로 여겨진다.
- 쉬운 방어선 구축:선술된 공방 일체와 겹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방어가 정말 쉽다. 그냥 벙커만 지어서 해불관사병을 집어넣고 앞에 거미 지뢰를 도배한 뒤 공성 전차를 공성 모드로 돌리고 바이킹을 대기시키면 그만이다.
- 단점
- 어중간함:여러가지 병력을 섞는다는 것은 여러 상황에서 쉽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는 말이지만 반대로 여러 상황에 맞춰 플레이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상대 병력 구성에 맞춰 조합 비율을 능동적으로 조절해야 최대한의 효율을 보여줄 수 있으며, 자원이 빠듯한 초반에 병력 구성을 잘못하거나 타이밍을 잘못 잡아 무리하게 체제를 바꾸려 하면 게임이 터질 위험이 있다.
- 컨트롤:해병 산개, 허리 돌리기 정도면 기본이지만 거기다 공성 전차 모드 전환, 시체매 지뢰 매설까지 하면서 평소대로 궤도 사령부에서는 지게로봇을 쏟아내고 생산 건물들을 쉴세 없이 굴려야 한다. 어지간히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조합은 엄청나게 연습해야 잘 굴릴 수 있다.
1.5. 해병+공성 전차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변방 보안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상호 보완성 : 해병의 DPS는 살인적이고 가격이 싸 물량 확보도 쉽지만 사거리가 짧아 적의 교전 거리 안에서 전투를 하게 되는 데다 물몸이라 잃기도 쉽다. 공성 전차는 압도적인 사거리와 방사 피해로 일단 쌓이면 지상 병력으로는 대화가 안 통하지만 물량이 쌓이지 않았을 때에 취약한데다 대공 능력도 없다. 하지만 이 둘이 조합되면 약한 초반은 해병+의무관으로 넘길 수 있고 공성 전차가 쌓인 뒤에는 전차의 압도적인 사거리와 화력으로 해병의 전투 중 손실을 줄여주며 해병은 자연스럽게 공성 전차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공중 병력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 순수 메카닉에 비해 뛰어난 진격 속도 : 메카닉 병력은 기본적으로 어택땅하라고 만들어진 유닛이 아니다. 이 때문에 순수 메카닉은 우격다짐으로 적진에 밀어넣다간 교전에서 대패할 가능성이 크고 이 때문에 기지 공략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해탱은 해병 부대를 먼저 들이밀고 공성 전차가 그 뒤에서 일제 공성 모드로 바꿔 즉석에서 라인을 구축할 수 있고 방어선을 일단 무너뜨린 이후에는 아예 전차 모드로 운용할 수도 있다. 재연소 장치 덕분에 자극제 빤 해병의 진군 속도에도 어느 정도 발을 맞출 수 있는 건 덤.
- 살변갈링링에 매우 강함 : 3.17 패치의 거미 지뢰 너프 이후, 살변갈링링을 상대하기가 꽤 힘들어진 레이너의 돌파구. 공성 전차에게 위협적인 마비 구름은 전열에 해병을 미리 내세워 해병 라인에 마비 구름을 깔도록 유도하고 공성 전차는 그 사이 해병에게 위협적인 맹독충을 터뜨린다. 설령 살모사에게 납치당하더라도 고급 공성 기술을 배운 공성 전차는 별도의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4 이상이며 풀업시 7 이라는 무지막지한 방어력과 바나듐 장갑의 효과로 200을 넘어가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어 끌려가도 잘 터지지 않는다. 살모사의 납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공성 전차 수만 충분하다면 살모사가 납치를 시전할 때면 이미 공성 전차에게 위협이 될만한 지상 병력은 모두 재가 되었을 것이고 설령 납치로 한두기 정도 잃어도 이 조합 자체가 공성 전차와 의무관 외에는 가스를 쓸 일이 많지 않아 대량으로 잃지 않는 이상 공성 전차의 숫자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심지어 이 조합은 지상 화력 종결자인 사도 로공도 막강한 방사 피해와 긴 사거리로 농락할 수 있다.
- 단점
- 컨트롤이 필요한 전차와 이로 인해 가중되는 운영 난이도 : 레이너의 공성 전차는 다른 테란 사령관처럼 붙박이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빠른 전환 속도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라인을 변화시킬 때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 이는 해병 충원과 이를 위한 궤도 사령부와 병영 확충 때문에 안 그래도 운영 난이도가 높은 레이너에게 마이크로 컨트롤까지 요구한다. 공세의 경우 미니맵에 표시되는데다 모드전환속도가 빨라 그럴 염려는 적지만, 임즈모드가 제대로 터져서 전차를 허무하게 헌납하면 치명적이다.
- 취약한 중반 : 아무리 해병이 전차 대신 전열에 선다 해도 해병은 어디까지나 공성 전차의 전방에서 교전을 하는 딜러지 탱커가 아니라 공성 전차도 해병도 충분한 수가 모이지 않았는데 적 공세는 급격히 강해지는 중반에는 공성 전차의 지상 화력이 충분하지 않아 해병의 손실이 커질 수 있고, 이 때 해병 라인이 밀려서 전차가 싸먹히면 망한다. 그나마 레이너는 패널 스킬이 우수해 병력 규모가 적어도 어지간한 위기 상황은 넘길 수 있지만 패널 스킬만으로 쨀 수 있는 시간도 한계가 있고 그 사이에 병력 규모를 키우지 못하면 삽시간에 무너진다. 그래도 레이너의 공성 전차는 전장 즉시 배치도 가능한데다 생산 시간도 짧아 생산을 조금 늦게 시작해도 물량 확보에 지장이 없으니 초반에는 해병 부대의 규모를 키우는 데 주안점을 두는 게 좋다.
- 스카이 조합에 취약 : 해병이 대공이 가능하다 해도 본격적으로 몰려오는 스카이 조합을 상대하기엔 해병만으로는 소모가 크다. 그나마 스카이 저그는 맹독충만 조심하면 해병으로도 무리없이 대응 가능하지만 자비없는 공대지 화력을 자랑하는 바이킹 스카이 테란, 경장갑 학살자 스카이 토스를 상대할 때엔 해병은 해병대로, 공성 전차는 공성 전차대로 박살난다. 그러니 스카이 테란임을 확인했으면 얌전하게 테크를 더 올려서 바이킹을 생산할 준비를 하자.
1.6. 바이오닉 + 스카이 업테란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더 강력한 범위화력 + 밀집화력 및 넓은 선택지 : 화염방사병 + 밴시의 지상 스플래시, 바이킹의 공중 스플래시가 주축이 되는 럭셔리 조합이다. 여기에 지상 중장갑 딜링이 더 필요하면 불곰을, 대공 딜링이 더 필요하면 해병을 마음껏 추가해서 보완하면 되고, 굳이 바이킹이나 밴시만 계속 뽑을 필요도 없이 융합로까지 지어 전투순양함도 조합에 끼워 차원 도약과 야마토 포를 활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밀집 화력 부분에선 타 사령관들의 지상 유닛 위주의 데스볼은 200에 가까워질 수록 교전 시에 유닛들이 버벅이거나 별도로 앞으로 밀어서 컨트롤을 해야 했지만, 레이너의 보병들은 충돌 크기와 사거리도 준수한데다 지상 병력에만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적정 수만 채우고 공중 병력을 추가하기 때문에 탱킹을 할 화염방사병과 의무관의 위치만 컨트롤해주면 다른 유닛들은 쾌적하게 딜링을 해 준다.
- 유지력 : 기존 메카닉 조합이나 스카이(혹은 땡전순) 조합은 병영을 활용하지 않아 의무관 운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사령부 짓기도 바쁜 건설로봇이나 광물을 긁으라고 만든 지게로봇으로 수리비까지 내면서 수리하느라 자원도 계속 쓰고 손도 많이 가서 지뢰이너가 아닌 이상 손이 잘 안 갔지만, 이 조합은 병영을 일단 다수 짓기 때문에 의무관 운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데다 지상 공세에 맞서서 건설로봇 혹은 의무관 대신 맞아줄 화염방사병이 존재하여 유지력 면에서 시너지가 생긴다.
- 단점
- 스킬형 범위 공격에 취약함 : 화력 밀집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을 반대로 해석하면 잘 뭉쳐 있어 각종 범위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 해방선 같은 일반 공격이야 방업을 잘 해 두었다면 그럭저럭 버티기에 앞서 바이킹과 해병의 화력으로 초전박살을 내면 되지만, 정말로 조심해야 할 건 고위 기사/분열기/과학선/밤까마귀/살모사/궤멸충이다. 물론 분열기의 정화 폭발과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을 제외하면 바나듐 장갑의 힘으로 한두 대는 버틸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연거푸 얻어맞으면 체력 증가고 뭐고 폭죽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다.
- 빡빡한 초반 자원과 판단의 중요함 : 초반을 넘기는 것이 일반적인 바이오닉보다 힘들다. 따라서 동맹 사령관이 누구인지, 임무가 무엇인지, 공세로 뭐가 오는 지를 전부 고려해서 첫 병영 유닛으로 뭘 뽑을 지 신중히 고민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망각행 고속열차에서 케리건이 동맹이라면, 첫 궤도 사령부 업그레이드 이후 해병 생산을 스킵하고 바로 기술실 달고 불곰을 뽑아 바위를 혼자서 부수는 방법을 택하는 식. 물론 공세가 더블링이나 뮤링으로 온다면 망하지만 이런 거에 대처하라고 준 게 히페리온과 밴시 공습이므로 패널 스킬은 절대 낭비하지 말고 적재적소에 써서 임무 목표든 공세든 처리를 해야 한다. 또, 초반에 가스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초반에 어느 유닛 하나에 집중하게 되기 때문에 상술한 상황처럼 공세와의 유닛 상성이 어긋나버리면 교전 손실이 크게 발생하거나 패널 스킬이 계속 빠지게 돼서 운영이 경직되어 버릴 수 있다.
- 높은 업그레이드 및 연구의 효율과 비례하는 의존도 : 시체매를 제외한 모든 전투 유닛은 공업을 배제하면 화력을 반쯤 버리게 되고, 방업을 하지 않으면 바나듐 장갑의 체력 증가를 받지 못해 병력 유지력이 크게 부실해지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업그레이드 건물을 둘씩 갖추고 공방업을 동시에 눌러야 한다. 여기에 유닛별 전용 업그레이드까지 돌리면 가스 풍족하다는 레이너라도 버틸 재간이 없다. 적 조합과 상황을 고려해 어떤 업그레이드를 먼저 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6.1. 바이오닉 + 레이트 전투순양함 + @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변방 보안관 / 거친 라이더
초반엔 가스 위주 최적화를 해주되 병영은 4개 정도로 유지하면서 바이오닉으로 초반 진행을 한다. 그리고 멀티가 활성화되는대로 무기고와 우주 공항을 지은다음 메카닉 업그레이드를 해주고 전순 +@ 유닛을 추가해주면 된다.
유닛 비율 조정이 중요하다. 소모전을 담당할 바이오닉을 어느정도 유지하면서 강력한 전순을 추가해 밀집 화력과 안정성을 높이는게 이 빌드의 목적이기 때문. 바이오닉 빌드만큼 많은 궤사와 병영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후반으로 가면 바이오닉 소모가 심해지니 틈나는대로 궤사와 병영을 계속 늘리는거 좋다. 전순이 주력인데 지상 화력에 비해 대공 화력은 조금 떨어지니 적이 스카이 공세면 한 줄 내외의 바이킹도 조합해주는걸 추천한다. 이 때 가스를 먹는 불곰과 화염방사병 숫자는 잘 조절해 줘야 하고, 특히 가스를 50이나 먹는 의무관 관리를 철저히 해야 전투순양함을 생산할 가스를 벌 수 있다.
변방 보안관의 경우 바이오닉을 중심으로 운영하다가 중반부터 가스가 남을 때에 우주공항을 올리고 전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된다. 전순으로 넘어가더라도 일정 수의 바이오닉은 유지해야 하며 공세에 따라 바이킹을 추가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 장점
- 깔끔한 자원분배: 최적화만 빠르게 마치면 광물은 바이오닉이 가스는 전순쪽으로 주로 투자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너무 남거나 모자란일 없이 잘 분배된다.
- 중반 이후의 안정성: 전투순양함이 한 줄 이상 쌓이면 가공할 위력을 갖고 있는데다 차원 도약과 부스팅으로 기동력이 출중하므로 먼 곳의 공세를 전순 부대로 쉽게 처리하고 다시 바이오닉 부대와 합류하면 된다. 맷집도 튼튼해서 맞는 전순 뒤로 빼기만 해도 손실이 잘 안 되는데다 이것도 의무관 및 지게 로봇 수리로 회복하기도 쉽다. 기동성 때문에 파상 공세 처리에 나쁜 레이너의 문제를 전순이 말끔하게 해결해준다.
- 뛰어난 밀집 화력: 전순의 사거리는 7인데다 공중 유닛이라 해불관 머리 위에서 같이 딜을 해줄 수 있기 때문에 지상 유닛이라 충돌 문제가 있는 땡 바이오닉보다 밀집 화력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바이오닉을 위협하는 공성 유닛도 야마토 포로 잡아줄 수 있다.
- 패널 스킬과의 궁합이 우수함: 히페리온과 벤시 출격 모두 무기고 업그레이드를 적용 받는데다가, 전순은 텔레포트와 부스터를 다른 스카이 유닛들도 안그래도 이속이 준수한데 부스터를 달고있어서 합류가 상당히 빠르며 발맞추기가 상당히 편하다.
- 단점
-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반: 비록 최적화가 빠른 사령관이고 바이오닉을 섞어 써서 초반의 약점을 많이 메꾼다고 하지만, 워낙 전순이 가격이 꽤 나가는 유닛인데다가 업효율도 상당히 중요하므로 병력이 쌓이기 전이 취약하다. 타 사령관처럼 가스를 많이 먹는 유닛들을 생산해야 될시 생기는 단점
- 느리게 굴러가는 데스볼: 병력을 뽑긴 뽑되 자원소모를 효율적으로 해야하고 레이너의 전순은 타사령관과 비교했을때 최종테크 유닛중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긴 하지만[13] 그래도 최종테크유닛인지라 양산이 어렵고 그로 인해 레이너의 조합 중에서는 가장 쌓이는 속도가 느리다.
- 병력 손실시 타격이 큼: 초반을 바이오닉 유닛으로 잘 버텨야 되기 때문에 함부로 잃으면 공백기를 메꾸기가 힘들어 타격이 심해진다. 병력 공백이 생기면 전순이 쌓이거나 패널 스킬이 돌기 전까지 팀원에게 의존할수 밖에 없으며 그대로 동맹에게 민폐가 된다. 또한 전순은 양산이 어려운데다가 업그레이드와 수가 쌓이기 전에는 위력을 내기 힘드므로 절대로 잃지않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니 중반 이후라도 전순 대신 소모해줄 바이오닉 부대를 어느정도 유지하는게 좋다.
1.7. 해병+의무관+바이킹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변방 보안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제공권 장악 : 해병은 바이킹이 상대하기 힘든 경장갑 공중유닛이나 스카이 빌드에 추가되는 어설픈 지상군 따위는 살인적인 DPS로 갈아버리고, 반대로 바이킹은 해병이 상대하기 힘든 중장갑+거대 속성의 전투순양함, 로키, 폭풍함, 우주모함, 모선, 거대괴수 등을 손쉽게 격추시킨다. 또 사거리 업그레이드가 2개나 있고, 이걸 전부 완료하면 공성 전차급 사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앞에서 해병이 맞아주기만 하면 피해 한번도 안 입을 수 있다. 심플하지만 강력한 이 조합이 완성된 순간 스카이 빌드를 탄 아몬은 죽었다 깨어나도 이 데스볼을 깰 수 없다.
- 손쉬운 병력 및 자원 관리 : 해병이나 의무관이 값싼 맛에 쓰는 양산 유닛인데, 바이킹도 고작 광물 125, 가스 75밖에 안 드는 저렴한 유닛이다. 바이오닉 공방업, 메카닉 공방업에 해병, 의무관, 바이킹 관련 업그레이만 마치면 그 외 모든 자원은 병력에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더구나 공격 유닛이 해병과 바이킹 단 두 종류이기 때문에 교전 난이도에 맞춰서 둘의 비중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도 있다. 의무관 덕에 유지력도 상당한 것은 덤. 특히 단일대상에게 한방 공격만 해대는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 따위는 어택땅만 찍어도 해병의 DPS, 바이킹의 범위 미사일 앞에선 좋은 과녁에 불과할 뿐이다.
- 체제 유연성 : 어차피 해병 및 바이킹 위주로 굴리므로 공방업 업그레이드는 골고루 하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외 기타 병력이 필요해서 뽑아도 쓸모없지는 않다. 기술실을 아예 안 짓지는 않을 테니 필요하다면 여기서 다른 유닛의 추가 업그레이드도 해서 써먹을 수 있다. 해무킹만 뽑으면 자원이 쇼미더머니 치트키를 친 것처럼 몇천 단위로 남아돌기 마련이니 자원 밸런스도 맞추고 병력의 단점도 보완할 겸, 급하다면 추가 유닛을 생산하고 체제를 전환하면 그만이다.
- 단점
- 지상군 올인조합에 매우 취약 : 일반 공세에서도 아예 쓸모없지는 않지만, 적 공세가 스카이 빌드가 확정되었을 때에만 대활약이 가능하다. 특히 스카이 따윈 개무시하는 로공토스나 메카닉 테란, 지상군 저그를 만난다면 해무관은 아무것도 못하고 쓸려나가고 멍하니 지대공 공격 맞는 응원킹이 되는 바이킹만 볼 수 있다. 레이너의 돌격모드 바이킹은 한과 호너와는 달리 래더처럼 잉여에 불과하므로, 지상군 상대로 착륙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는게 좋다. 지상 위주 공세면 바이킹은 공중 유닛을 견제할 8~10기로 만족하고 나머지는 몽땅 공성전차로 선회해야 1인분 할 수 있다. 아니면 아예 테크를 공유하고 대지상에 강한 밴시/전순을 추가하는게 좋다.
- 재앙과 같은 광역 마법 : 안 그래도 물렁살로 유명한 해병과 바이킹인데, 어택땅만 찍고 놀다가 적 마법유닛의 광역스킬에 제대로 휘말리면 병력이 완전히 잿더미로 변해버려 게임 끝날때까지 아무것도 못하는 잉여가 될 수 있다. 스카이 조합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감염충의 진균 번식, 밤까마귀의 추적 미사일, 혼종이나 고위 기사가 사용하는 사이오닉 폭풍에 주의하면서 컨트롤을 해줘야 한다.
- 업그레이드 타이밍 : 바로 우주공항까지 고속으로 테크를 올리면서 종류가 다른 두 유닛의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모두 돌려줘야 하기 때문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타이밍 및 초반 자원 배치가 굉장히 힘들다. 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업그레이드와 연구가 안 된 레이너의 유닛들은 래더와 거의 똑같은 스펙이기 때문에 협동전 버프를 받는 적 공세를 버텨내기 힘들다.
1.8. 빠른 전투순양함(일명 땡전순)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반란군 특공대
반란군 특공대의 경우 테크는 간편하나(우공 - 융합로), 유닛 생산에 광물을 많이 요구하므로 충분한 궤사 확보가 필수적이다.
여담으로 이 방식은 북미 등지에서는 사실상 정석에 가까우나 국내에서는 취급이 굉장히 안좋다. 국내에선 빠르고 편한 클리어가 대세인 반면 타 서버에선 자유롭게 방치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변방 보안관으로 땡전순 빌드를 타는 유저를 봤다는 목격담이 종종 나오는데, 변방 보안관으로 땡전순을 간다면 변방 보안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페널티만 발생할 뿐이어서 명명백백한 손해다. 때문에 변방 보안관으로 땡전순 빌드를 타는 유저는 '''빡촌 땡전순'''이라고 불리며 경멸의 대상이 되고 있다.
여담으로 "전순"과 "진순"의 어감이 비슷해서 "레이너 진순충 아니냐" 나, "전순충 대신 진순충 박제한다" 등 관련 유머가 간혹 나온다.
- 장점
- 전투순양함의 다재다능함 : 레이너 상향 이후로 전투순양함은 높은 체력, 괜찮은 지속 화력, 고급유닛 치고는 적당한 생산성, 전술 차원 도약과 재점화를 이용한 기동력과 이동중 자동 공격, 목표물 누킹능력 등등, 안정성, 기동력, 화력을 모두 갖춘 완벽에 가까운 유닛이 되었다. 다수 확보하는 데에만 성공한다면 프로토스의 황금 함대가 부럽지 않은 데스볼을 구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압도적인 기동력과 장악능력 : 전투순양함은 순간이동 기술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레이너의 패널 스킬과 궤도 낙하기, 지게로봇 등등 원하는 지점에 유닛을 자유롭게 투하하는 능력을 다체롭게 가지고 있다. 전투순양함을 다수 확보할 경우, 스캔-패널 능력-전투순양함의 순간이동과 강력한 맺집, 화력이 어우러져 순식간에 적진 한가운대를 장악해 버릴 수 있다. 여기에 이동 중 자동공격 기능이 추가됨으로서 안 그래도 좋았던 전투순양함의 기동력에 유연함이 더해졌다. 여기에 반란군 특공대 위신인 경우, 후반에는 히페리온과 밴시를 사실상 무한히 소환하는 것이 가능해 최강의 기동성을 얻을 수 있다.
- 목표물 저격 능력 : 위의 기동력과도 시너지를 가지는 장점으로, 전투순양함이 가진 야마토 포는 특정한 목표물을 날려버리는데 특화된 능력이다. 이론상으로 전투순양함 레이너는 목표물 처리 속도가 모든 사령관 중 최강인데, 목표물이 등장하자마자 순간이동 야마토 포로 단 수초안에 없애버릴 수 있다. 일부 임무의 보너스 목표를 처리하는 데에 있어선 전 사령관중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 압도적인 맷집 : 레이너의 단점인 유닛들의 낮은 체력을 정 반대로 카운터치는 기본 550, 3업시 715라는 맷집을 자랑하며, 이는 숫자가 모이면 각종 돌연변이에 의한 광역기에도 어느정도 잘 버티는 맷집이며, 지게로봇을 이용해 수리하거나 동맹을 통해 수리하면 금강불괴에 가까운 맷집을 자랑한다.
- 그나마 손이 덜 감 : 레이너는 그 특성상 궤도 사령부를 째고 바이오닉 왕창 뽑아대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는 것을 거의 동시에 해야 하다 보니 손이 많이 가는데 반해 이 빌드는 그냥 전투순양함 뽑고 야마토 포만 잘 써주면 되다 보니 난이도가 높은 레이너의 난이도를 그나마 줄일 수 있다.
- 사실상 상시 유지 가능한 히페리온(반란군 특공대 위신) : 전투순양함이 어느 정도 쌓이는 중후반이 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빨리 돌아와서 사실상 소환 유닛 가운데서도 최강급인 히페리온을 거의 상시 유지시킬 수 있다.
- 단점
- 구린 가성비와 약한 초반 : 이 빌드가 질타받는 1순위 이유. 바이오닉은 궤도 사령부로 넘치는 광물을 이용해 물량 및 병력의 밀집도로 찍어 누르지만, 전투순양함은 어느 정도는 양산이 가능하다고는 해도, 연사형 유닛인지라 가격에 비해 공격력(지상/대공 공격력 8/6, 풀업시 11/9)이 매우 낮아 로공토스같이 대공수단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대신 화력과 방어력이 둘 다 높은 공세상대로 써먹어도 파수기의 스킬과 방어 업그레이드,보호막 업그레이드 때문에 데미지가 정말 안박힌다. 그렇다고 유닛 하나하나에 야마토 포를 날리자니 어중간한 체력의 유닛들은 야마토 포 선딜동안 죽기도 하고, 주 목표/보조 목표 파괴가 몇 배는 느려진다. 또한 최종 테크 유닛답게 회전력도 매우 낮고, 비싼 가격탓에 초반에는 벙커 혹은 소수 병력/패널 스킬로 버텨야 한다. 그러면서도 착실히 가스를 모으며 빌드를 올리고 확장기지까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초반이 매우 취약해지기 마련이다.[14] 이 약한 초반을 벗어나려면 적어도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전투순양함이 8기 이상 모인 시점까지 도달해야 하는데, 여기까지 오는 것이 쉽지가 않다. 따라서 일단 자연스럽게 초반을 버텨줄 일정량의 바이오닉을 확보하되 테크를 열심히 올리면서 이 바이오닉 유닛들과 패널 기술로 전투순양함이 없는 취약 구간을 버티는 허리로 써야 하는데, 그런 것도 없이 어차피 아어는 뭐로해도 깨잖아 라던지 나는 처음부터 전순 모아서 전순만 쓸거니까 초반을 너한테 떠넘기겠다. 라는 생각으로 남에게 모든걸 떠넘기고 자신은 하는 것도 없는 것이 땡전순충이며 그로 인한 마이너스 효과다. 게다가 자칭 전투순양함 장인이라는 땡전순충들이 보여주는 성능과 실력도 시원찮은 데다가 터질 때마다 남탓만 하면서 허세를 부리니 인식 또한 나빠질 수밖에 없는 것.
- 특화된 능력이 없음 : 바이킹하고 밴시는 업그레이드하면 평타가 광역 공격으로 되는데 전순은 고작 능력이 야마토 포, 도약, 부스터 밖에 없다. 부스터를 빼면 오히려 래더 수준에 가까운 성능.
- 지상 탱커의 부재 : 위의 해무킹 빌드와 같은 맥락으로, 지상 탱커가 없기 떄문에 공세의 전진을 막지도, 지상 방어 목표를 지키지도 못한다. 지상 저그나 로공토스같이 지상에 올인하는 공세일 경우 공세가 전투순양함을 무시하고 기지나 방어 목표부터 부수러 가는 꼴을 자주 볼 수 있다. 사령부로 만리장성을 쌓아두면 기지 방어는 할만해 지지만 필드에 존재하는 방어 목표들은 동맹 지상 유닛의 지원을 바라는 수 밖에 없다.특정 돌연변이원에서는 이 단점이 극대화 되는데 복수자나 에얼리언 부화는 전순을 무시하고 그대로 기지로 달려들어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그렇기 때문에 지상은 모조리 동맹에게 맡겨야 하는데 자폭과 같이 소모전을 유발하는 돌연변이원일 경우 동맹 유닛이 전멸될 가능성이 높다.
- 각종 테란 대공 유닛들에 취약 : 시작부터 공중 유닛 격추하러 작정하고 날아오는 바이킹은 중반부터 숫자가 늘어나고 사정거리도 전투순양함보다 압도적으로 사거리가 길어서 전순은 공격하러 들어가다가 얻어맞는게 일상일 뿐더러 메카닉 테란 공세에도 상당히 약하다.[15] 특히나 후반으로 가면 전투순양함도 오는데 레이너의 전투순양함과 동일하게 연사형 공격을 아주 가볍게 막아낸다. 그러면서 이 조합과는 달리 상술한 대공 유닛들+야마토 포의 조합이 더더욱 강력하다.
- 공세마다 존재하는 위협적인 대공 유닛 : 타 종족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 타락 무리야 그렇다치고 폭발 위협의 경우 언제나 날아오는 살모사의 납치+갈귀의 높은 자폭피해 콜라보가 전투순양함을 고철 덩어리로 만들고, 최근에 추가된 포식 갈귀 공세에 있는 포식귀 디버프는 말그대로 전순을 종이짝 찢듯이 찢어놓는데다가 프로토스의 경우 단일 죽창 말뚝딜박는 단단한 폭풍함에 중추뎀 대공 유닛인 추적자+정찰기+고위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서너번 정도 맞고나면 마찬가지로 전순이 깡통처럼 변해있다. 스카이 저그에서도 타락귀가 탱+딜+디버프 3종 세트를 다 가지고있어서 전순이 몇대씩 반드시 터진다. 상술한 지상 탱커 부재와 겹쳐서 사실상 카운터 유닛 나오지 않는게 아니면 쓰지 말아야한다.
- 운용 (반란군 사령관, 거친 라이더)
- 초반 벙커와 해병 4기 후 빠른 궤도사령부 4개 건설 및 3반응로 건설로 초약한 초반을 버틸 해병루트 확보 벙커는 회수가 가능하고 확장 바위를 깨려면 해병은 있어야 한다. 초반에 오는 공세는 이것만으로 전부 막을 수 있다. 빠르게 가스를 올리고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무기고>융합로+업그레이드를 막힘없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 단순히 초반만 버티는 게 아니라, 하술한 지뢰 후 전순 같은 변종 빌드를 쓰지 않는다면 해병을 꾸준히 섞어주는 것이 더 안정성이 좋다. 어차피 병영과 해병에 드는 건 광물뿐이고, 전순 레이너는 광물이 정말 미치도록 남아돌기 때문에 진짜로 땡전순을 하는 것보다는 일정 수 이상의 해병을 계속 유지하면서 가스가 되는 대로 전투순양함을 뽑아주는 것이 더 좋다. 어차피 전투순양함으로 인구수 200을 채우는 것은 플레이타임이 짧은 맵에서는 아예 불가능할 정도로 오래 걸리고, 나중에 인구수가 부족해졌을 땐 남은 해병을 적진에 던져 갈아버리면 된다. 또한 전순 아래에 해병을 바글바글 깔아주면 지상 탱커가 없다는 점도 약간은 보완할 수 있다.[16]
- 적의 공세가 오는 것을 생각하고 적절하게 패널을 쓰자. 밴시와 히페리온을 번갈아서 써야하지만 맵마다 벤시와 히페리온의 효율이 정말 다르기에 맵빨도 상당히 탄다. 예를들면 오브젝트 파괴맵(망각행 고속열차, 죽음의 요람, 죽음의 밤,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은 히페리온보다 그늘날개, 오브젝트 수비맵(천상의 쟁탈전, 승천의 사슬 등)은 그늘날개보단 히페리온이라서 맵과 공세를 보고서 써야한다. 발로해도 깬다느니 어차피 깨면 그만이라느니 이딴 썩어빠진 벌레같은 마인드로 전순 꺼내든다면 팀킬당해도 할 말 없는 트롤이다. 어느 조합을 가건간에 다수의 궤도사령부를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레이너의 입장 상 광물은 썩어도니 전순에 필요한 구조물들 올리면서 해병 생산과 궤도사령부 확보는 초반이 고비지 중반만 간다면 전순 확보하면서도 궤도사령부 잔뜩지을 수 있다. 그러니 초반에는 반드시 해병을 최소 3줄에서 5줄은 굴리면서 안정적으로 버텨야만한다. 기왕 예능수준으로 가성비 구린 유닛 쓸거라면 적어도 자기 기지의 방어는 확실히 할 수 있게 하자. 가장 편하게나마 하려면 광물만 퍼먹는 궤도사령부+해병 다수로 밀어붙이면서 중반을 벗어나다가 전투순양함으로 갈아타는것이다. 적어도 전투순양함이 8기 이상 확보되지않았다면 해병은 계속 증원시켜야만한다. 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지상군은 갖춰놓아야 더 강력해진다. 궤사를 적절히 돌리면서 남는 광물로 올라운드 딜러인 해병은 물론, 조합에 따라 불곰/의무관/화염방사병 등 병력들도 섞어주자. 어느 사령관이나 그렇지만 땡 ~~조합은 효율과는 거리가 먼 조합이다. 예를들어서 살변갈같이 물량형 공세에 아르타니스의 땡기병을 들이붓는거보단 소용돌이 업그레이드가 끝난 광전사가 저글링과 맹독충을 갈아치우고 변형체 및 기타 유닛을 남기거나 케리건이 땡 히드라만 넣기보단 몸약한 히드라를 보호하기위해 케리건과 소수 울트라리스크를 섞어주듯이 땡조합보단 서브를 해줄 유닛을 섞어서 써야만이 진정한 효율이 나온다.
-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사거리업->부스터 업->방업->공업순으로 중요하다. 무빙샷의 효율이 높아지는 사거리업이 매우 중요하며, 부스터는 도약 빠진 전순의 기동성을 채울 수 있다. 또한 약한 공격력을 빠른 공속으로 메꾸는 전투순양함의 방업을 먼저 하는 이유는, 방업 하나에 전투순양함의 체력이 55나 올라가는데, 전투순양함이 소수인 초반에는 전투순양함이 깨지느냐 아니냐의 화력차이가 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 조합에 전투순양함이 끼어있거나 하는 경우에는 무기고를 3개 짓는 한이 있어도 공업을 빨리 할 것. 업그레이드가 밀리면 야마토포 없이 전투순양함으로 적 전투순양함 잡으려면 하루종일 걸린다.
- 스완이 동맹이라면 전투순양함의 생산성이 대폭 증가한다. 우주공항을 3개까지 올리거나 기술반응로를 지원받자. 하지만 스완도 초반이 약하기 때문에 전투순양함 최적화를 늦추고 초반에 힘을 실어주자. 어차피 가스 지원을 받으면 평소보다 빠르게 전투순양함 채제를 완성할 수 있다. 다만, 스완에게 반드시 양해를 구해라. 협동전은 모두가 자신의 생각대로 돌아가는 그런 형편 좋은 세계도 아닐 뿐더러 설령 양해를 구하더라도 땡전순충들이 지금까지 먹고있는 취급을 생각하면 스완이 기술 반응로를 때어주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라고 보자. 안준다고 팀킬하려고해봤자 빛의 속도로 건설되는 스완의 포탑에 털려나갈 뿐이다. 레이너에게 기술 반응로가 필수적이지 않기도 하고. 생산 속도가 워낙 빠르고 전순이 가스괴물이라 스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해도 보통은 2우공, 많이 돌려야 3우공 돌리는게 끝이다.
-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빌드라는 점을 이용해서 두 줄 정도의 시체매의 재장전 지뢰와 미사일 포탑으로 방어하는 동안 가스를 모으는 변칙 빌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일명 '지뢰 후 전순'. 이 경우 패널 스킬에 더하여 거미 지뢰와 미사일 터렛을 이용한 방어로 땡전순이라는 비난을 피해가기 용이하다. 단, 이 경우 거미 지뢰와 미사일 포탑을 이용하는 만큼의 광물을 충당해야하니 궤도 사령부의 숫자에 신경을 써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궤도 사령부를 늘리는 만큼 어차피 전투순양함 뽑을 광물은 지게로봇으로 충당이 되게 되어 있다. 광물 값 많이 든다고 해불관 빌드 올릴 때 궤사 안올리는 레이너가 있을리가 없는 것과 똑같다. 전투순양함을 뽑기 시작하는 시점에도, 위 해병과 마찬가지로 남는 광물과 인구는 시체매로 도배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시체매는 업그레이드를 공유하니 부담이 더 적은 지상 탱커가 되어준다. 상황이 맞다면 아예 변칙에 변칙으로 지뢰 리필조차 포기하고 시체매를 미친듯이 늘리면서 가스를 모아 전순을 찍는 것도 가능.
- 선술된 단점을 봤다면 알겠지만 전순 빌드의 가장 이상적인 동맹은 카락스라는걸 알 수 있다. 초반 방어를 해결해줄 수 있는건 물론이고 포탑 공사를 통한 맵 장악 및 글로벌 타격이 가능한 아둔의 창 패널 스킬[17] 을 통한 지원 사격 능력이 탁월하며 재구축 광선이 있어서 전순의 유지력까지 대폭 끌어올려 줄 수 있다.
- 운용 (반란군 특공대)
- 초반에 임무와 동맹을 보고 해병+벙커를 통한 초반방어를 할 지 동맹에게 맡길지 선택할 것. 바닐라나 거친 라이더 위신에 비해 해병의 가격이 상당히 부담된다. 만일 자신이 방어를 해야 한다면 빌드가 상당히 꼬이기 때문에 땡전순이 아닌 밴시+바이킹+전순으로 가는 것이 낫다.
- 초반에 생더블 이후 그늘날개, 히페리온으로 버티면서 궤사를 계속 늘려준다.
- 궤사가 3~4개쯤 모였을 때 첫 전투순양함을 찍는다. 이 때의 시간은 게임 내 시간으로 6분에서 7분 사이. 반란군 특공대 레이너의 경우, 전투순양함을 뽑는데 가스가 168밖에 안 들기 때문에 4가스로도 우주공항을 3개까지 돌리는 것이 가능하며, 인구수도 폭발적으로 늘게 되므로 궤사를 계속 늘리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업그레이드를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단, 2가스로는 우주공항 1개도 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한동안 우주공항 하나로 버텨야 한다.
- 초반 전투순양함의 전투력은 형편없기 때문에 소수일 때 함부로 굴리면 큰일난다. 적어도 5~7기 정도는 쌓여야 겨우 밥값을 하기 시작한다. 물론 야마토포 업그레이드를 해서 위험한 유닛들을 저격하는 것이 먼저이다.
- 첫 히페리온은 열리자마자 급하게 쓰지 말고, 공세를 읽거나 주목표가 열리면 그 때 써먹자. 이 때, 히페리온은 무빙샷을 해 줘야 딜이 제대로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컨트롤 해 줄 것.
- 전투순양함의 숫자가 늘어날 수록 패널 쿨이 돌아오는 속도가 체감이 된다. 전투순양함만으로 120 정도가 모이면 이 때부턴 그냥 사실상 상시로 패널을 부르는 것이 가능하다.
- 중후반부에 전투순양함과 광물이 충분히 모이면 광물을 캐던 일꾼들은 전부 다 전투순양함 수리를 시키거나 버려도 된다.
1.9. 화염방사병+불곰+의무관+바이킹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변방 보안관 / 거친 라이더
바이오닉이 더 튼튼하고 광물이 널널하지 않은 변방 레이너에게도 유용한 조합이다. 초반에는 해병도 조금 섞어서 소수 공중 유닛에 대처하고, 이후 튼튼한 화방 + 불곰 부대와 긴 사거리로 무손실로 공중 유닛을 요격할 수 있는 바이킹으로 인해 운영이 더 안정적으로 흘러간다. 적 공세 유형이 표시가 되도록 패치된만큼 보고 2~3병영에 기술실 달아놓고 첫 유닛을 공세 유형에 따라 맞춰갈 수 있다.
- 장점
- 안정성 : 불곰과 화염방사병은 기본 유닛급 티어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초반부터 소모전을 회피할 수 있다. 이는 초반에 소모전을 강요하는 돌연변이에서 레이너가 활약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 범위 공격에 강함 : 유닛들이 체력이 많아서 의무관이 회복할 여유가 있기 때문에 범위 공격으로 몰살당하는 해병에 비해 피해가 적다. 화염방사병이 다수라서 범위 공격 유닛 대부분을 매우 쉽게 받아낼수도 있다.
- 초반에 강함 : 전투순양함같이 모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초반에 소모를 최소한으로 억제할 수 있으므로, 초반에 강력한 공세에도 견디기 쉽다.
- 자원 부스팅에 강함 : 자원이 모자라는 돌연변이에서 자원소모가 적고 초반에 광물 소모가 적기 때문에 궤도 사령부의 빠른 확보가 쉽다. 궤도 사령부 다수가 확보되기까지의 시간이 레이너에게 관건인데, 그런 부분을 매우 편하게 넘어갈수 있다. 궤도 사령부 다수가 확보된다면 지뢰를 깔아도 좋고 해병을 다수 추가하면 데스볼이 금방 완성되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 단점
- 초반 대공 능력 부재 : 해병 수가 초반에 적으므로 초반에 대공능력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 DPS 저하 : 압도적인 DPS를 자랑하는 해병에 비하면 약하다. 또한 대공 DPS가 바이킹이 나오더라도 많이 떨어진다.
- 기동성 : 근본적으로 바이오닉 조합의 변형에 가까우므로 의료선이 없는 한계상 의무관 속도에 기동속도를 맞출 수 밖에 없다.
- 운용
- 위 바이오닉 조합과 비슷하지만, 후반 해병은 이 조합을 플레이하며 쌓인 궤도 사령부로 넘치는 광물을 소모할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뽑는 거라는게 위 바이오닉 조합과의 차이점이다. 조합이 무엇이든 간에 자원을 쌓는 것보단 해병이라도 뽑아 데스볼을 강화시키는게 더 낫기 때문.따라서 넘치는 광물을 유용하게 소모할 수 있다면 공세나 맵에 따라 거미 지뢰를 다수 배치하거나 방어 건물을 짓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동성이 느린 부분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동맹이 공중을 잘 전담해 줄 수 있고 공세 유형이 공중 유닛이 거의 없거나 없다면 바이킹을 과감히 생략할 수 있다. 이러면 바이킹 때문에 기계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없으므로 부담이 매우 줄어든다. 또한 바이킹에 들어가는 가스를 주병력에 더 투자 가능하다.
1.10. 타워링+메카닉/우주방어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장점
- 안정성 : 수성전이라면 초반부터 후반까지 골고루 강하다. 레이너의 일반적인 운용의 경우 중간에 궤사를 째는 타이밍에서 한번 고비가 오는데 그걸 벙커터렛으로 적은 가격에 훨씬 더 안정적으로 넘기는게 가능하다.
- 이동이 가능한 묵직한 방어라인 : 벙커 터렛은 회수해서 다시 짓고[18] , 공성전차는 그냥 유닛이니까 이동하면 된다.
- 일반적인 공격도 가능하다 : 방어 미션이라도 보너스 목표 등 공격을 나가야 할 일이 생기는 경우가 꽤 생기는데, 그냥 벙커에서 바이오닉 병력들을 꺼내고 전차와 함께 진격해서 싸우고 다시 돌아오면 된다.
- 일반적인 조합과 딱히 다르지 않은 빌드 구성 : 바이오닉이나 바카닉 조합에서 그냥 벙커 터렛을 더 짓는 조합이다. 일반적인 빌드를 그대로 따라가면서 공병용 scv를 조금 더 많이 확보하고[19] 공학연구소에서 건물 강화 업그레이드 2개만 눌러주면 끝.
- 단점
- 적의 공세의 진격 경로에 엎어져서 대응 하는 전략이니 수비전 외에는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 아군의 공격이 주가 되는 임무라면 방어타워를 짓는 시간과 자원도 전부 병력에 투자해서 빠르게 진격하는게 더 유리한 경우가 훨씬 많다.
- 손이 많이 간다. 다수의 scv를 동원해서 타워들을 짓고, 수리도 해줘야 한다.
- 협동건설이 없어서 방어라인 구축에 더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레이너 외 타워링이 강력한 다른 테란 사령관인 스완이나 멩스크는 협동건설이 있어서 훨씬 빠르게 라인 구축이 가능하다.
- 경직되는 위기 대응 능력 : 방어라인을 그어두고 엎어지는 전략적 특성상 방어라인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생하는 돌발적인 위기상황에 취약해진다.
1.11. 예능 조합
1.11.1. 땡바이킹
- 사용 가능 위신 : 반란군 사령관 / 거친 라이더 / 반란군 특공대
돌격모드 바이킹의 사거리가 길 뿐더러, DPS가 스완의 골리앗보다 높아 의외로 지상전이 강력하며, 특히 저그나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는 깡패나 다름없는 위용을 자랑하며, 혼종조차 밀집화력으로 녹여버리는 충공깽을 보여준다. 스카이 체제 상대로도 공대공 최강자 중 하나인 전투기모드 바이킹이 존재하니 쓸만하다. 그러나, 지대지가 강력한 메카닉테란 둘, 로공토스 둘, 아이어의 선봉대, 대가와 기계 상대로는 써먹기가 어렵다. 정규공세만 존재한다면 패널로 해결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자잘한 공세가 많은 안갯속 표류기, 잘못된 전쟁, 과거의 사원, 호위병력이 강력한 망각행 고속열차에선 그것도 안 된다.
2. 타 사령관과의 궁합
레이너 자체가 범용성이 높은 사령관이므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궁합을 자랑한다. 사실 잘하는 레이너는 혼자 모든 적들을 휩쓸고 다닐 수 있다. [20]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무관이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기계유닛까지 치료해준다. 그리고 탐지기가 빈약한 사령관들에게 관리가 매우 편한 스캔이 있다. 특히 보라준이나 스투코프에게 큰 도움이 된다.
2.1. 케리건
일명 레이너♡케리건 커플 조합. 연인 사이인 만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자힐 기능이 부족한 케리건에게는 의무관을 붙여줘서 병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동맹이 미처 감시군주를 대동하지 못했거나 오메가망의 쿨타임을 관리하지 못했더라도 스캔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레이너 역시 궤도 사령부를 다수 늘리려면 초반에 배를 째야하는데 이것을 케리건 영웅이 커버해 줄 수 있으며, 여기에 밴시+히페리온을 붙여주면 보너스 목표 달성도 용이해진다. 또한 악성 점막의 공격 속도 증가 버프를 받는 바이오닉의 화력은 상상을 초월하며 버밀리언의 특종이나 천상의 쟁탈전과 같이 기동전이 주가 되는 임무에서 케리건의 오메가망은 기동력이 낮은 편인 레이너의 바이오닉에 큰 도움이 된다. 케리건이 지상 테크를 탄다면 최종적으로 울트라리스크가 나오게 될텐데, 오메가벌레를 타고 함께 다닌다면 울트라리스크가 탱킹 다 해주니 레이너는 탱킹 신경 안쓰고 화력에 몰빵할수 있게 된다. 케리건은 상대적으로 대공이 빈약한 편이기 때문에 대공 전담으로 바이킹이 크게 활약한다. 마침 가스도 케리건이 부스팅을 통해 수급을 해주니 금상첨화.
2.2. 아르타니스
인성타니스와 생명경시 조합. 협동전 내 최강의 조합 중 하나. 미친 화력을 자랑하지만 맷집이 약한 바이오닉과 5초 프리딜을 보장하는 수호 보호막의 궁합은 가히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준다. 막말로 해병만 뽑아서 밀어도 모든 임무가 클리어된다고 할 정도다. [21] 아르타니스 입장에서도 회복 스킬이 없는 터에 의무관이 붙으면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아르타니스가 원체 기동력이 좋지 않다 보니 빠르게 훑고 가야할 어딘가에 히페리온이나 밴시 공습, 지뢰 등으로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다. 레이너가 스캔을 써주면 태양 포격을 날리거나 동력장을 소환해 중재자 뺨치는 리콜을 할 수 있다. 여기에 레이너의 병력이 같이 떨어지면 수비라인 다 무시하고 목표를 날먹할 수 있어서 각종 타임어택의 본좌 타이틀을 달고 있다.
2.3. 스완
촌놈과 무기고의 공돌신이 만난 퍼펙트 테란 조합. 서로에게 없는 유닛이랑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체가 될 수 있다. 거미 지뢰와 스완표 3신기의 조합으로 우주방어를 펼치거나 탐지와 지원을 겸하는 과학선과 주력군의 기동성이 따로 노는 스완에게 스캔과 의무관, 지게로봇으로 지원을 해주면 상당한 도움이 된다. 가뜩이나 광물이 남아도는 레이너가 가스 추출기까지 달게 되면 고급유닛들을 미친듯이 뽑아낼 수 있어서 전투순양함+공성 전차같은 사기적인 조합이 가능해지고 비싼 메카닉 유닛들과 우주선들을 마구 갈아넣어도 보충이 쉽다. 헤라클레스와 전투순양함의 전술 차원 도약 쿨타임도 같아서 의적 고길동을 찍는것도 가능하다. 스완의 기술 반응로를 얻을 수 있는건 덤.[22][23]
2.4. 자가라
돌파 조합. 자가라의 자폭부대가 선봉에 서서 다 맞아주기 때문에 맷집이 약한 바이오닉 병력의 보존에 도움이 된다. 공허 분쇄나 코랄의 균열, 아몬의 낫과 같은 공세형 임무에선 끝없이 쏟아지는 해병/군단충 물량으로 맵을 갈아엎으며 반대로 수비형 임무나 적 공세가 로공토스, 메카닉 테란 같은 경우 자가라의 힘이 빠지는데 이 부분을 레이너가 벙커, 공성 전차로 우주방어를 해내거나 공대지 유닛을 지원하는 등 완벽하게 메꿔줄 수 있다. 돌발상황이 발생해도 패널스킬이 없는 자가라 대신 레이너가 유연하게 처리하면 되기 때문에 자가라는 그냥 어택땅만 집중하면 되는 편한 조합.
2.5. 보라준
브루드워 샤쿠라스 조합. 정확히 말하면 브루드워 당시에 대모 보라준은 없었지만, 그 어머니가 살아계셨다. 보라준과의 궁합이 나쁜 사령관은 없다. 초반에는 멀티와 테크에 집중하는 보라준을 대신해서 방어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블랙홀, 시간 정지 등의 막강한 기술들로 인해 어떻게 적들을 유린할 지 고민되는 것이 전부이다. 보라준 입장에서도 예언자를 동반해야 하는 번거로운 탐지를 스캔이 메꿔주며 의무관이 걸레짝이 된 해적선, 공허 포격기 등을 치료해주면 많은 도움이 되니 의무관을 틈틈이 보라준의 병력에 파견보내주면 좋다. 다만 의무관이 뒤따라가다보면 은폐되지 않아서 꽤 자주 죽으니 공격이 끝난 다음 쉬는 구간에 가서 치유해주는 게 좋다.[24] 자신이 바이오닉을 운영할 거라면 가스가 많이 남으므로 자동 가스 채취가 가능한 보라준에게 확장지역 가스를 내 주는 플레이도 좋다.
2.6. 카락스
화력이 뛰어난 레이너의 병력에 날개를 단 격. 시간장의 유닛 생산 속도 증가 버프와 동력기의 존재는 어느 사령관이라도 환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일 동맹이 포탑위주로 간다면 방어는 신경끄고 공격에만 집중하면 된다. 스캔과 카락스의 패널 스킬을 연계해서 적 공세나 방어선을 약화시키는 플레이도 유효하다. 그리고 카락스는 초반 살변갈링링 대처가 까다로운데,[25] 레이너가 링링을 줄여줄 거미 지뢰를 깔아주거나 살모사 저격에 용이하게 스캔만 잘 뿌려줘도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 이 때 거미 지뢰를 포탑라인 바로 앞에 까는 것이 아니라, 전진해서 깔아둠으로써 살모사의 마비 구름이 포탑라인에 깔리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지상이 쓸리고 나면 결국 살모사, 갈귀나 뮤탈리스크만 남는데 전자는 어차피 포탑을 건드릴 수도 없고 뮤탈리스크는 포탑을 건드려봐야 약한지라 별 문제는 없다. 스카이 저그 조합도 어느 정도 동일. 또한 메카닉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의무관이나 지게로봇 수리 없이 체력유지가 되기 때문에 더 힘을 받게 된다.
카락스가 위신 특성으로 천상의 태양을 골랐을 경우 레이너와의 궁합이 최상이다. 둘의 호흡만 잘 맞으면 스캔 + 패널 폭격으로 웬만한 적은 무손실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
2.7. 아바투르
아바투르 유저들은 대부분 빠른 최종 진화물 빌드를 가기 때문에 어느 맵에서나 초반 공세 방어는 아바투르의 독성 둥지에게 다 맡겨놓고 레이너는 여유롭게 궤도사령부를 지어도 된다. 오히려 독성 둥지의 생체물질 이득 때문에 초반 방어를 도와주려 들면 탐탁치 않아 하는게 아바투르 유저들이다.[26] 후반엔 보통 주력 병력을 완전히 진화시킨 아바투르가 맵 순회를 돌아댄다. 그러니 레이너는 중반부터 후반까지 가끔 위험하다 싶을 때 히페리온이나 그늘날개로 지원해주면서 전순빌드든 메카닉이든 하고싶은거 하며 즐기면 된다. 단, 돌변은 얘기가 다르니 적절히 대응할것.
2.8. 알라라크
승천자 위주로 플레이하는 알라라크의 부족한 건물철거력에 도움이 되며, 로공 위주로 플레이할 경우, 업그레이드된 의무관이 안정적인 병력 유지력을 제공해준다. 알라라크 역시 바이오닉 위주의 레이너에게 교란기의 사거리 점증 버프를 제공해줄 수 있어 어느 정도 시너지가 있다. 서로의 궁극기가 적재적소에 운영이 되면 크게 곤란한 상황이 없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핵이 올 것을 대비해서 알라라크가 광자포를 서너개 정도 띄엄띄엄 지어놓으면 핵미사일 위협은 사라진다. 그리고 레이너의 해병이 바글바글 보여 있을 때 '나를 강화하라'를 켜면 알라라크는 그 날로 파괴신이 된다.
2.9. 노바
일명 신 자치령 조합.[27] 보라준과 마찬가지로 자동 정제소가 있는 노바에게 확장지역 가스를 제공해줄 수 있다. 강력한 대량학살 스킬을 가진 적들을 적절히 처리할 수 있는 노바와 특수 작전 유령 등의 존재에 힘입어 자신은 병력손실 없이 화력을 내뿜을 수 있다. 또한 패널 스킬이 아직 쿨타임이 남아있을때 돌발상황이 벌어지면 동맹이 그리핀 공습으로 해결해 줄 수 있다. 특히 스캔으로 적 공세 위치의 시야를 밝혀두면 노바의 그리핀 공습이 날아갈 것이다. 또한 의무관을 붙여줌으로써 노바의 병력 유지력을 올려줄 수 있는 것은 덤. 일반적으로 레이너의 병력과 노바의 병력은 한기 한기의 가치가 매우 다르므로, 노바가 좀 사리며 플레이 한다고 욕하지 말고, 가능하면 노바 대신 자기 병력이 소모되게 해주자. 같은 해병 1기를 잃는다 해도 노바의 정예 해병 1기와 레이너의 해병 1기는 가치가 매우 다르다.
여담으로 끔찍한 공세 유형 '''바이킹 스카이'''를 재현할 수도 있다.
2.10. 스투코프
썩 궁합이 좋지는 않다. 레이너는 건물을 지을 용지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스투코프가 본진 여기저기에 벙커를 깔아버리면 짜증을 유발한다.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서 예쁘게 지으려고 하는데, 전진배치한답시고 내쪽에다가 감염된 거주민 수용소 갖다놓아버리면 내가 쓸 수 있는 공간은 그 몇 배 이상으로 확 줄어버린다.
또 시즈모드 해놓고 앞에 예쁘게 지뢰 깔아놨는데, 구조물 감염을 써서 어그로를 빼앗아버리는 것도 은근히 발암이다.
근본적으로 스투코프는 길막 현상이 심한 사령관인데, 레이너도 밀집도가 그닥 좋지는 않은 편이라 서로 역시너지고, 시체매가 빠른 기동성을 살리지 못하고 스투코프 보병에 이리처리 치이고 버벅이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
따라서 가능하면 서로 따로 다니는 게 좋다.
2.11. 피닉스
종족을 뛰어넘은 전우 조합.[28] 피닉스는 회복수단이 전무하여 유지력이 매우 떨어진다는게 가장 큰 단점인데, 피닉스의 주 병력에 의무관 한줄정도만 무브를 찍어주면 이걸 해결해줄 수 있다. 피닉스의 병력들은 회복능력이 전무한 대가로 성능이 출중하니, 레이너 입장에서도 피닉스병력에 의무관만 대동시켜주면 궤도사령부도 차곡차곡 지으면서 여유롭게 플래이가 가능하다.
레이너 본인도 굉장히 이득인데 피닉스의 보전기가 워낙 효율이 뛰어나서 레이너의 연약한 보병들을 쉽게 죽지 않게 만들어준다. 보전기 안에만 있다면 어떤 공격이든 감소하고 평타면 방어력까지 계산이 되는데 레이너는 방업이 필수적인 사령관인만큼 보전기의 효과를 더욱 보기 쉽다. 센스 있는 피닉스면 보전기로 잘 보충해주는만큼 서로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는 조합.
2.12. 데하카
가짐어서 조합.[29] 데하카는 저그 사령관이긴 한데 뚜껑을 열어보면 프로토스마냥 강력한 유닛들을 비교적 적게 굴리는 사령관으로 데하카와 높은 능력치의 유닛들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물량이 잘 나오는 레이너가 받쳐주도록 하자. 레이너의 초반 최적화를 빠르게 성장한 데하카가 충분히 커버 가능하니 그늘날개와 스캔[30] 을 적절히 지원해주면 좋다.
2.13. 한과 호너
신 자치령 조합 2이자 고용주와 용병 조합. 뛰어난 밀집 화력+값싼 원거리 유닛+올라운더 유닛[31] 을 전선에 바로 투입한다는 상당히 유사한 유닛 조합을 가진다. 한과 호너가 기동성이 더 좋아서 비상 상태에 유리한 점이 그나마 있는 차이점. 둘 다 패널 스킬이 알아주며 레이너의 두 패널 스킬이 한과 호너에게 없는 소환기라 서로 패널 스킬만 잘 써도 평균 이상을 한다. 그리고 레이너가 유닛을 갈아먹는 플레이를 즐겨쓰는 만큼 한의 회수 기능으로 돌려받는 자원도 은근히 쏠쏠하다. 지게로봇과 거미 지뢰 [32] 까지 고철을 떨구기 때문에 주워먹는 자원으로도 궤도 사령부를 지을 만큼 많이 모인다.
2.14. 타이커스
원조 천국의 악마들 조합. 친구 사이 아니랄까봐 궁합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타이커스가 처음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180초로, 전 사령관을 통틀어서 2번째로 빨리 나오는 영웅 유닛으로 몇몇 맵을 제외하곤 타이커스+무법자 1기 정도면 초반 방어는 문제없이 타이커스가 전담할 수 있다. 즉, 그동안 레이너는 착실하게 최적화를 끝내고 궤도 사령부를 올려가며 후반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어차피 타이커스는 무상성 사기캐사령관이라서 공세따위는 상성을 가리지않고 삭제해버린다. 초반부터 지나치게 강력한탓에 레이너가 뭘 해보기도전에 타이커스가 다 쓸어버리는게 일상 다반사일 정도.
레이너는 남는 광물로 궤도사령부나 맵 곳곳에 지뢰를 설치하기 때문에 시야 확보 능력이 좋다. 이 덕분에 적이 좀 강하게 올 조짐이라면 타이커스가 신속하게 지원하러 갈 수 있다. 반면 타이커스의 애매한 오브젝트 철거력은 레이너의 바이킹이나 불곰으로 보강이 가능하다. 유의할 점이라면 바이오닉 물량이 무법자들의 충돌크기 때문에 이동 경로를 방해할수 있다는 점 정도가 있겠다.
2.15. 제라툴
종족을 뛰어넘은 전우 조합 2. 제라툴 영웅의 존재로 레이너가 초반에 궤사를 째는 데 도움이 되며 제라툴의 가장 취약한 타이밍인 유물 수집 기간[33] 에 히페리온과 밴시를 지원해줄 수 있다. 회복기가 없는 제라툴이라고는 해도 적폐이자 신의 성능을 가졌기에 의무관의 힐은 받을 필요도 없다. 애초에 '''자기가 맞기도전에 순식간에 적을 죽여버리니까'''.
테서렉트 올인 제라툴일 때 레이너가 적진을 확인하기 위해 스캔을 뿌릴 경우 때를 노린 제라툴이 그 지역을 꽃밭으로 만들고 완전히 점령해버리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2.16. 스텟먼
히페리온 연구실 조합. 레이너 입장에서 스텟먼의 서포팅 능력은 꽤 쏠쏠한데다 슈퍼 개리의 능력도 출중해 초반 최적화 시간을 벌어주기도 충분하다. 스텟먼 입장에서도 레이너의 패널 스킬들은 긴급 대처 능력이 다소 부족한 단점을 해결해줄 수 있다. 바이오닉 물량 + 불끈불끈 구성 과부화의 시너지는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
위 설명을 좀 더 부연하자면, 레이너와 스텟먼의 조합은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매우 훌륭한 조합이다. 우선 레이너의 입장에서, 스텟먼은 레이너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한다. 레이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궤사 개수를 확보했을 시 엄청나게 많은 해병을 쏟아부을 수 있다는 점인데, 스텟먼의 빨리빨리 구성은 지게로봇의 속도 극대화를 통해 미네랄 확보를 엄청나게 늘려준다. 특히 지게로봇은 대수 제한 없이 미네랄을 긁어모으기 때문에, 일꾼이 3배수 가까이 모일 경우 효율이 급감하는 타 사령관에 비해 레이너는 말 그대로 다다익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단점 보완을 살펴보면, 레이너의 단점으로 초반 궤사 확보 과정에서 생기는 병력 공백과 고질적인 기동력 문제를 들 수 있을텐데, 병력 공백은 슈퍼 개리를 통해 쉽게 넘길 수 있고, 기동력 문제는 빨리빨리 구성을 통해 역시 해결된다.
한편 스텟먼을 보면, 순간적인 화력은 매우 훌륭하나 전투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경우, 이곤에너지가 바닥나서 유닛들이 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레이너가 동맹으로 합류할 경우, 레이너 의무관의 치료를 믿고 전투 중에도 꿀꺽꿀꺽 구성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와중에 부족할 때가 많은 의무관의 에너지가 쭉쭉 차오르는 것은 보너스. 물론 불끈불끈 구성 역시 빠른 보호막 부여를 통해 유리대포에 가까운 레이너의 병력을 강철대포로 만들어준다. 스텟먼의 서포트 능력은 항상 훌륭했지만, 레이너와 만날 경우 그 서포트 능력이 극대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여러모로 시너지가 많이 발휘되는 협동전의 정석같은 조합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위신이 나오면서 어떤 위신이든간에 스탯먼에 대한 의존도가 엄청 높아졌다. 1위신은 병력이 단단해졌지만 대신 유지력이 약해졌기에 녹색이든 보라색이든 아무튼 장판만 준다고하면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어서 데스볼이 모이니 엄청난 시너지를 자랑한다. 2위신의 경우에도 메카닉들의 자잘하게 깍여나간 체력을 회복할 수 있고 3위신도 수리하는데 드는 자원과 시간, 기회비용을 없애줄 수 있어서 굉장히 좋다.
2.17. 멩스크
코랄의 후예 조합이자 철천지 원수 조합이기도 하다.[34] 둘다 페널스킬의 궁합이 상당히 뛰어나 초중반을 무리없이 흘려 보낼수 있다.
황제의 증인이 탐지기이며 최근 패치로 세뇌모드시 시야 및 탐지거리가 증가하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유닛이기때문에 잘 터져나가는데, 이럴 때 레이너의 스캔이 아주 도움이 된다. 레이너 입장에서도 탐지기 유닛 자체가 없기 때문에 황제의 증인 덕분에 스캔의 빈도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공속20% 또한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버프.
[1] 그늘날개, 히페리온 등의 패널스킬로 소환된 유닛도 업그레이드 및 바나듐 장갑의 영향을 받는다. 방3업을 한 히페리온은 체력이 무려 2600이나 되는 괴물이 된다.[2] 어차피 레이너는 궤도 사령부의 어마어마한 광물 수급력으로 광물이 남아돌고, 기계 유닛 가스 소모량도 1레벨 특성으로 감소하는데다 본인이 마스터 레벨 1 특성을 연구 자원 비용에 몰빵했다면 3/3업을 모두 찍는데 200광물 200가스면 충분하니 그냥 무기고도 2개 짓고 같이 돌려도 된다. 사실 무기고는 다른 업그레이드까지 있기 때문에 3개를 지어도 된다.[3] 코랄의 균열, 공허 분쇄, 천상석 쟁탈전 등[4] 은폐 유닛이 덜한 공세라면 바이오닉이어도 7~10채 정도면 충분하다.[5] 바이오닉 유닛들의 허리돌리기나 산개컨 등[6] 해병, 불곰, 전차, 바이킹, 전투순양함. 의료선은 없지만 그걸 대체할 의무관도 있다.[7] 바꿔말하면 그만큼 사령관 자체가 최소한의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뜻이다.[8] 테란 중에는 공성전차, 프로토스 중에는 고위기사의 사이오닉 스톰, 분열기, 파괴자, 거신, 저그 중에는 맹독충, 울트라리스크가 있다.[9] 지상 혼종 등장 한정[10] 번외로, 망각행 고속열차는 거미 지뢰만으로 열차 날먹이 가능하다. 물론 대공은 동맹이나 히페리온으로 때워야 하지만. 단, 과거의 사원에서는 혼종 네메시스가 오기 때문에 스폰킬을 노려서 스폰 지점에 미사일 포탑 도배를 해야한다.[11] 이 조합에서 전차는 맞을 일이 별로 없고, 만약 공성 전차가 맞을 일이 생긴다면 해병 라인이 모조리 밀려서 싸먹힐 때라는 얘기이므로, 방업까지는 굳이 안 눌러줘도 상관없다.[12] 소용돌이 포탄은 방사 피해에는 영향이 없다.[13] 빠른 생산속도, 약간 저렴한 생산단가, 전장에 즉시 합류 가능, 엄청난 기동력, 뛰어난 내구력[14] 특히 초반이 취약한 사령관 (예를 들어 보라준) 과 같이 매칭 될경우 땡전순을 가면 초반부터 게임이 터질수도 있다.[15] 골리앗, 망령의 단일 대공 중장갑 극딜,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 카이팅, 압도적인 사거리와 해방선, 밤까마귀, 토르의 공중 광역 공격 등[16] 해병 업그레이드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 어차피 레이너는 공방업이 저렴하니 해병의 전투력 상승을 위해 할 수도 있고, 그 가스마저도 절약해 전순에 올인하고자 한다면 안 해도 된다.[17] 전순 카운터인 바이킹이나 공허포격기는 죄다 중장갑이라 카락스의 궤도 폭격에 매우 취약하다.[18] 레이너는 어차피 광물이 남고 벙커는 깡통이라도 공격이 가능하니 회수를 안한다고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긴 하다.[19] 그냥 궤사가 다 완성 되고 가스 캐는 scv를 제외한 모든 scv를 공병으로 전방에 끌고가도 상관없다.[20] 말이 협동전이었지 아랫줄 사령관들 중 일부 빼고나면 전부 자기혼자 놀러다니면서 온 곳을 파괴하고 돌아다니는 사령관들밖에 없다.[21] 폭발성 결과물, 칠면조 대소동, 두려운 밤, 끔찍한 밤처럼 어느 정도 캐리가 가능한 경우 2 레벨 이상의 아르타니스만 있으면 레이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하면서 캐리한다. 아르타니스는 켜놓고 놀아도 될 정도. 빡센 돌연변이도 아르타니스의 수호 보호막이 있으면 할만하다.[22] 그렇다고 기술 반응로 왜 안 달아주냐고 초반부터 스완 플레이어에게 징징거리진 말자. 제아무리 가격이 줄었어도 남의 자원으로 받아먹는 것(다만, 레이너의 기술실, 반응로에 스완의 건물이 붙으면 기술 반응로로 바뀌며 자원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이고, 가뜩이나 병력 구축이 느린 스완 입장에서 레이너가 잔뜩 지어놓은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에 하나하나 반응로 달아주는 건 아까운 시간과 귀찮은 마우스 컨트롤을 요구하는 노동이다.[23] 물론 반대로 해주겠다고 해도 싫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레이너는 스캔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궤도사령부를 늘려야되는데, 서로 사인이 맞지 않으면 레이너 유저가 생각했던 심시티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24] 혹은 아예 보라준의 연결체 주변에 일부 대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물론 보라준이 f2 연타라면 치료 좀 하다가도 순식간에 가버리지만, 어느정도 치유는 보장할 수 있다.[25] 다른 저그 조합은 방어가 쉽다.[26] 바이킹이나 사신이 걱정되면 해병 한둘만 뽑아다 살살 유인해주자. 말은 안해도 굉장히 고마워한다.[27] 노바 비밀작전 당시 아크튜러스 집권이 끝나고 발레리안 황제령으로 바뀐 상태였으며, 레이너는 공허의 유산에서 등장한 바에 따르면 자치령 총사령관이 되어 있었다. 어찌보면 초기에는 적이었지만 상관, 부하로 바뀐 케이스.[28] 이는 또 애매한것이, 피닉스가 살아있을 적에는 레이너가 아이어에서 프로토스와 함께 싸우며 전우애를 싹틔웠지만, 피닉스는 종족전쟁 중 알다리스에게 무리한 임무를 받고 광전사로서 한번, 케리건에게 배신당하여 용기병으로서 한번 해서 이미 죽은 상태였다. 스2의 피닉스는 정화자 머신에 피닉스의 기억을 심어놓은 복제품이고, 공허의 유산 내에서 묘사하는 바에 따르면 이 기억은 레이너를 만나기 전의 기억이라 피닉스는 레이너를 처음 보는 취급을 한다. 물론 기록을 봤다면 알겠지만....[29]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는 데하카(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대사를 참조.[30] 간혹 유령이나 암흑기사 등이 초반 파밍지역에 있는 경우에 필요하다.[31] 한호너의 사신의 경우 대공은 오버드라이브 연구를 해야 가능하긴 하지만[32] 자유의 날개 '망자의 항구' 임무에서 시체매를 처음 써먹을 수 있는데 스토리 대사상 미라 한이 선물을 보내줄 게 있다면서 레이너에게 거미 지뢰 기능이 딸린 시체매 4개를 의료선으로 보내주었다.[33] 유물이 젠되어 제라툴이 찾으러 나간 타이밍[34] 이는 케리건-멩스크 페어도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