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마리온

 

Jeremy Ma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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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애칭/읽는 방법
제레미 마리온 ( Jeremy Marion )/제리(Jerry), V
한얼과 관계
셋째 동생
나이
16세
생일
9월 10일
신체 사이즈
147cm 35kg, 65(55A)-50-69cm
직위
미테란트 공화국 육군 의무 중위
모친
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로 혈연 히로인. 유진, 쿠르츠와 함께 '''남자 이름을 가진 혈연 히로인'''이기도 하다.
제리라는 애칭이 있지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본인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1] Jeremy의 경우는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남자애같은(masculine) 이름이지만 애칭인 Jerry는 남녀 모두 쓸 수 있는 이름이다. 구분상 유진보다는 덜 남성적 이름이다.[2]
강철의 누이들의 메인 히로인중 한명, 그것도 작가가 대놓고 밀어주는 히로인이다. 참고로 작가는 외형상 모델이 에반젤린 A.K. 맥도웰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본인이 몇 번인가 에반젤린에게 하악하악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인 적이 있으므로, 이 사람이 어떤 위험한 취향의 소유자인가를 알 수 있다. (...) 참고로 작중 에반젤린이란 병사가 등장하는데, 이쪽은 라스니아 샤쇠르의 저격으로 전사.
순혈 밤피르데임 마리오넷 클레이턴의 딸로 12세에 하프 뱀파이어[3]로 각성하여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4] 하프 뱀파이어로서의 특성 때문에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덕분에 15년 전 사건이라거나 누이들의 각종 비밀들을 전부 알고 있다. 퍼트리지는 않지만. 이 능력으로 한얼을 놀리거나 난감한 상황에 빠트리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그녀 자신은 그 혈통을 무척 싫어한다. 게다가 하프 뱀파이어라는 특성상 수정란 착상이 어려워서 실질적으로 불임이다.
또한 마법생명체와 인간의 혼혈인 탓에 마법에 뛰어난 소양을 가져서 릴리엘과 함께 육군전술마법연구소에서 의무중위 계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5]
아틀리아 전역 개시 직전에 지원해서 한얼이 중대장으로 있는 11전차연대 2대대 3중대에 파견되었다가 전역 종결 후 일시 복귀했다. 그 이후 라스니아 전역 직전에 프레이 때문에 릴리엘과 함께 동 대대에 임시 파견[6]되었다가 독립 제101고속전투전차대대 창설과 함께 아예 정식으로 편입, 릴리엘과 함께 대대 의무대에서 근무하게 되었...지만, 전투 중에는 대대장 전차 무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한얼이 전차 승무원이자 비인가 참모장교인 셈.
어려서부터 한번도 만난 적이 없던 오빠 한얼을 상당히 동경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만나보고는 칠칠치 못한 모습에 약간 실망한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그 진심을 읽고 나서는 진짜로 반한 모양인지 첫 만남의 선물 겸 화풀이로 누이 전원을 완전발정시켜버리는 무서운 짓을 저질렀다.[7] 더 무서운 것은 개인지판에서의 추가지만 그 일이 끝난 후 그때의 기억을 잃은 누이들 모두가 '''그 제레미니까 뭔가 했겠지'''라는 정도로 그냥 넘어가고 있다는 것. 대체 평소에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기에 다들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는 거냐... 제레미... 무서운 아이!
초기 연재 분량에선 한얼의 폭주에 겁먹고 울어버린 적도 있는데, 개정판에선 그냥 납득하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고 넘어갔다. 이리야 → 제자 1호라는 느낌?
그 후 그런대로 지내다가 아틀리아 전역 개전 전날 난데없이 '''한얼을 덮쳤다'''. 따라서, 아무래도 3기에서도 막바지나 되어야 공개될 듯한 15년 전 사건에서 정조에 관련된 일(...)이 없었다면 한얼의 동정을 차지한건 제레미가 된다. 그런데 이 일이 한얼의 잠들어있던 또다른 인격을 각성시키는 계기가 되어버렸고, 상당히 험한 경험을 하게 된다.[8] 이후 한얼이 그 인격과 싸워서 이기게 하기 위해서 김하연을 설득해 101대대에 누이들 대부분을 몰아넣는(...)등 여러가지 수작을 부리는 중.[9]
최근에는 프레이와 연계해서 한얼을 괴롭히는 일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아니, 혼자서도 잘 괴롭히지만[10] 프레이와 연계하면 더더욱 무서운 위력을 낸다. 처음 프레이와 제레미가 만났을때는 서로 으르렁대는 사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서로 잘 맞는 모양.[11] 평소에는 프레이를 '''도마뱀'''이라고 부르면서 츤츤대지만, 뭔가 조금 심각해지면 이름을 부르는 등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프레이를 꽤나 소중한 친구 또는 그 이상으로 여기는 것 같은 묘사도 10권에서 있었다.[12]
그리고 이 둘의 동맹전선으로 인해 한얼의 두통은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심심하면 옷들 벗어던지고 안기는 프레이와 EDPS의 귀재로서 계획적으로 오빠를 색골로 몰아가는 제레미의 언행 덕분에 '''유아 여성만 보면 빨딱서는 로리콘'''이라는 소문이 대대 내부에 쫙 돌았고, 이후 몇 가지 에피소드를 거쳐 오해 자체는 많이 풀렸음에도 어른에게도 빨딱 서긴 하지만 어린아이에 더 약하다는 건 틀림없다는 평판 자체는 유지되고 있는 분위기다. 게다가 마법을 이용해서 로리거유에 도전할 가능성도 있다. 지못미
막나가는 단편♡에서는 한얼이가 실수로 비누를 떨어뜨리자 그걸 주운 적이 있다. 물론 도발로 이어졌고, 한얼이가 도발에 넘어가지 않자 현장에선 고맙다고 해놓고 다음날 보복했다. 하마터면 '''Unlimited Soap Works'''(...)가 벌어질 뻔했다는 게 한얼이의 회고.
사실 제레미가 이런 짓을 하는 것은 앞에서도 언급됐듯 한얼의 다른 인격을 최대한 자주 노출시키고 충돌을 빚게 함으로서 한얼이 자신의 인격과 직접 싸워 이기거나 적어도 억제할 수 있게 만들려는 생각에서다. 그 결과 다른 누이들, 심지어 한얼에게까지 미움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듯. [13] 여기에서 알 수 있듯, 사실 제레미는 자신을 혐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것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찾고 있는 면이 있다. 그 희생이 하필이면 한얼이를 나락에 빠뜨리는 결과를 낳고 있고, 정작 자기는 아무리 사고를 쳐도 누구에게건, 심지어 최대의 피해자인 한얼이에게조차 미움받지 않고 있어서 문제지. (...)
작중 대부분의 일상계 트러블을 주도하기 때문에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며, 속성 측면에서도 츤데레+로리+여동생+뱀파이어+금발+소악마+ 여기에 부분적으로는 순애도 있는 등 말 그대로 모에 요소의 집결체인 탓. 그런 이유인지 위 프로필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심지어 작가도 동참했다(...). 현재도 작가 보는 곳에서 제레미를 까면 '''강철의 누이들 3부에 히로인으로 등장해서 처녀막이나 청년막을 뚫린다.'''라는 소문이 있다. 작가는 일단 히로인화 문제는 부정했지만 본인이 제레미빠라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댓글 등으로 제레미에 대한 편애를 대놓고 드러낸 적도 여러 차례.
이미지프레임의 강철의 누이들 2권 표지 대표로 나왔다. #
[1] 데임 마리오넷이 부르는 걸 본 한얼이 써먹었다가 들은 말이 '''... 나 그 애칭 싫어해.'''. 이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설마 이거랑 발음이 같은 탓?[2] http://en.wikipedia.org/wiki/Jeremy_(name) 참조. Gender구분에 Jeremy는 both, Eugene은 '''Male'''로 나와있다.[3] 정확한 독일어 발음 및 표기는 할프밤피르, Halbvampir이다. 동유럽식 표기는 ?담피르 .[4] 그 때문에 프레이와의 첫 만남에서 프레이가 '''"한 번 대들 때마다 키 10cm씩 줄인다"'''라고 협박하자 즉시 침묵했다.(...) 작품 처음에는 프레이의 협박이 '''불임으로 만들어 버린다.''' 라고 협박을 가해 침묵 시켰지만 생각해보니 하프뱀프 자체가 불임이기에 협박이 안된다는 오류가 생겨 즉시 수정을 가했다. 연합왕국 침투 작전에선 어린이 취급받자 노약자(...)에게 강력한 정신공격을 가했고, 죽이려고 드는 걸 간신히 말렸을 정도.[5] 마법사는 입대하면 바로 의무중위로 임관하지만, 진급은 잘 안된다는 언급이 있다. 그러나 진급 자체는 가능한 듯하며, 마법사인 현직 의무병과감이 중장인 것으로 보아서 중장이 진급 한계로 보인다.[6] 프레이 및 로사트의 연구가 명목상의 이유이다. 일단은...[7] 일명 완전발정사건.[8] 제레미가 납득해서 그렇지, 행동 자체만 보면 충분히 트라우마감이 될만한 사건이었다.[9] 사실 개정판 5권의 묘사로는 제레미의 수작이 아니라 하이니와 유쾌한 전우들의 수작을 김하연이 막으려 하던 것을 포기하도록 설득한 것에 가깝다.[10] 마음보다 몸이 먼저 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11] 아마 잘츠베르크 사건을 계기로 단합한 것 같다.[12] 프레이가 잠들어서 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프레이를 칭찬하고는 한얼이에게 지금보다 조금 더 프레이에게 잘 대해 주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13] 드림워커에서 있었던 동생들 인기투표가 해당 에피소드가 연재되지 않은 시점에 진행되어 결국 쿠르츠가 1등을 했었는데, 결과발표 직후 해당 에피소드가 공개되자 상당수 독자가 '''"제레미에게 표를 던지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며 절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