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엔 자하드

 

''' 하이 랭커'''
제9위

제7위

제6위
'''백련'''
'''"백상아리"
유라시아 엔 자하드
'''
'''"범고래"
아도리 자하드
'''
'''"청새치"
쿤 에드안
'''

<colbgcolor=#df6466><colcolor=black> '''유라시아 엔 자하드'''
'''해외 이름'''
Eurasia Anne Jahad
ユーラシア · エン · ザハード
柳拉西亚 · 恩 · 吉黑德
'''종족 성별'''
인간(자하드의 공주) 여성
'''머리, 눈, 피부색'''
적발, 불명, 불명
'''포지션'''
낚시꾼, 파도잡이
'''등장'''
미등장[1]
'''가족 관계'''
포 비더 구스트앙 (아버지)
유라시아 블로섬 (어머니)
1. 개요
2. 특징
2.1. 외모
2.2. 성격 및 인간관계
2.3. 실력
2.4. 그 외 설정
3. 작중 행적
4. 평가
5. 기타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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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등장인물.
과거에 존재하던 10가문 직계 혈통의 자하드의 공주. 그것도 10가주 중 '''유라시아 가문의 가주 유라시아 블로섬과 포 비더 가문의 가주 포 비더 구스트앙의 딸'''로, 유라시아 가문의 자제로서 자하드의 공주가 되었다. 그러나 '엔 자하드' 사건으로 폭주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명은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로 '''랭킹 7위'''의 하이 랭커였다. 포지션은 낚시꾼, 파도잡이. 13월의 무기 중 '무색 십이월'의 소유주였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2부 239화에서 뒷모습과 약간의 앞모습으로 대략적인 외향이 등장하였다. 장신에 진홍색 계열의 장발. 머리 색깔은 분홍색이라 예상되는 유라시아 블로섬과 갈색인 포 비더 구스트앙을 섞어놓은 빛깔이거나, 유라시아 블로섬의 머리 색깔일 듯하다. 눈은 가람 자하드의 회상 중 봉인된 상태에서 눈이 분홍빛으로 형형하게 빛나는 형태밖에 나온 게 없어 적안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자하드의 공주를 뽑을 때 미모도 기준이 되는 데다 엔은 자하드의 공주 원탑 후보였던 만큼, 이목구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외모도 최정상급으로 예측된다.

2.2. 성격 및 인간관계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가람 자하드의 "폭주할 만한 성격이 아니다." 라는 말과 인물도감의 "온화한 성격"이라는 서술로 보아 호전적인 일반적인 자하드의 공주들과 달리 대단히 부드럽고 모두를 하나로 모을 만한 대인배적인 성격으로 예측된다.

2.3. 실력


유라시아 엔 자하드는 '''모든 면모에서 가히 '완벽'이라 칭할 만한, 최강의 자하드의 공주 중 하나'''였다. 이는 외모와 10가문 출신이라는 것도 먹히지만, 사실 그 무엇보다 그녀의 실력이 가장 큰 이유였다.
10가주 2에 더해 자하드의 힘까지 이어받은 '''혈통 끝판왕 of 끝판왕'''.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신수 저항력을 갖춘 상태부터 두 가주의 피까지 전부 물려받았고, 본인의 재능조차 뛰어난 데다 자하드의 공주로 선발되면서 자하드의 피까지 받아들여 선대의 자하드의 공주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얼마나 강하냐면 10가문에서 랭킹으로서나마 '''자제가 가주를 뛰어넘은 유일무이한 케이스'''이다.[2] 그렇다고 엔이 부모인 구스트앙과 블로섬을 이길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지만[3] 적어도 10가문의 가주들은 한가락하는 실력인데도 10가문 후손들 중 10가주를 넘어선 사람은 유라시아 엔 자하드가 유일하다. 참고로 그녀가 봉인된 나이가 482세인데, 바꿔 말해 '''불사가 가능한 탑에서 고작 500세 이하의 나이로''' 10가주에 비견될 만한 압도적인 역량을 지녔다는 의미가 된다.[4]
독보적인 혈통에 기반한 강대한 실력과 공주라 추양될 만한 아름다운 외모, 거기에 모두를 아우를 성격으로, 반목하던 10가주들조차 인정할 수밖에 없던 자하드의 공주들의 잔혹한 경쟁을 끝낼 유일한 희망이었던 강자였다.

2.4. 그 외 설정


설정상 신장은 174cm. 하 유리 자하드처럼 인간들 기준으로는 제법 큰 키지만 온갖 종족이 모여 사는 탑 기준으로는 작은 편이다.
하 유린아리 한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쌍둥이 자매의 경우와 함께, 신의 탑 세계관에선 10가문가주들끼리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는 각 성별에 따라 가문 소속이 결정된다는 독자들이 생각하는 가설의 증인이다. 작가가 생각한 공식 설정인지는 불명.[5]
빼어난 미모와 매우 온화한 성격 덕에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빠르게 탑 정상까지 올라 랭커가 되었다. 하지만 랭커가 된 후 무색의 십이월을 받고 엔 자하드 사건 때 원 주인[6]를 죽이고 '하얀 이월'을 강탈한 뒤, 482세의 나이로 봉인된다. 이것이 본편에서도 언급되는 '엔 자하드' 사건으로, 그 내막이 본편에서 대충이나마 밝혀진다. 살아있다면 현 시점의 나이는 5400세 이상. 이 사건으로 인해 이명이 '백상아리'가 되었는데, 진짜 백상아리처럼 미쳐 날뛰면서 많은 사람들을 학살해서 그런 듯.

3. 작중 행적


2부 239화에서 가람 자하드스물다섯번째 밤에게 '엔 자하드 사건'의 내막을 알려준다. 이 때 유라시아 엔 자하드가 봉인된 곳의 모습이 등장한다. 나체 상태로 상반신까지만 드러난 채 양팔이 붉은 물질에 묶여있다. 하반신 역시 붉은 물질에 파묻혀 있다.
엔은 랭커가 되고 무색의 십이월을 받은 후부터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때때로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죽였고, 평소와 같은 온화한 표정을 짓다가도 갑자기 화를 내며 상대방을 공격했다. 비슷한 시기, 가람 자하드가 자신의 쌍둥이 언니인 유람 자하드를 살해하고 쪽빛 칠월을 뺏는 사건이 일어났는데 이후 엔이 그녀들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그리고 며칠 후 엔은 사라졌다.
공주들과의 결투 자체는 설사 서로 죽인다 할지라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정신이 이상해진 공주가 13월 시리즈를 들고 잠적한 것은 탑을 발칵 뒤집어 놓을 만한 일이었기 때문에 자하드는 서둘러 이 두 공주를 잡아들이라고 명령했다.
가람의 경우, 소문과 달리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7] 죽음의 층에 은신할 수 있었지만 엔은 달랐다. 엔은 보란 듯이 자하드 왕가의 랭커들을 쓰러뜨렸고, 그녀를 쫓던 많은 랭커들을 학살했다.
하지만 아무리 그녀라 할지라도 그 많은 랭커들을 모두 상대할 수는 없었고, 결국 붙잡혀 자하드에게 끌려갔다. 이때 유니에 자하드, 레베카 폰 자하드가 엔에게 살해당했고, 쿤 마스체니 자하드와 폰도 자하드가 엔을 잡는데 협력했다. 랭커가 된 후 13월 시리즈를 받기 거부했던 헤이스 자하드가 이 전투에 참여했다는 소문도 있고, 자하드 본인이 직접 나섰다는 소문도 있다.
이후 엔은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482세의 나이로 봉인되었으며, 무색의 십이월 또한 그녀와 같이 폭주한 상태였기 때문에 봉인된 상태이다. 하얀 이월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이것이 전반적으로 알려진 '엔 자하드 사건'의 이야기지만, 가람 자하드가 알려준 진실에는 찝찝한 내막이 숨어있었다. 자하드는 탑의 왕이 된 이후 탑의 공략은 자신의 후손들에게 맡기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자하드 본인의 피가 너무 강했던 탓인지 자하드는 어떤 여자와도 자식을 만들지 못하였고, 이에 포 비더 구스트앙은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것은 바로 '''뛰어난 여자아이들을 선별해 자하드의 피를 조금씩 주입하고 탑을 오르게 해 서로 경쟁하게 만들어 살아남은 공주들 중 가장 뛰어난 1명을 자하드의 신부로 삼기로 한 것"'''이었다. 이렇게 자하드의 공주 제도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첫 번째 자하드의 공주들이 13월 시리즈의 마력에 휩쓸려 서로 미워하고 죽이다 공멸하였고, 그렇게 경쟁이 심해지자 10가주들간의 사이도 틀어지기 시작했다. 가람 자하드가 뽑혔을 시기에는 이미 해결책으로서의 목적조차 사라진, 그저 단순한 경쟁과 살육전뿐이었고, 결국 자하드의 공주는 영원히 해결하지 못할 10가문간의 다툼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가람은 서로를 자매라 칭하는 자들끼리 목을 베야 하는 일상의 반복을 너무 힘들어 했다.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전쟁이 계속되던 와중에 비극을 끝내줄 천재, 유라시아 엔 자하드가 등장했다. 혈통, 미모, 성격, 실력 모든 면모에서 우위에 설 만큼의 인물이 랭커가 되었으며 무색 십이월까지 하사받는데 성공했다. 그녀는 반목하던 10가주들조차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잔혹한 경쟁을 끝낼 수 있을 거란 기대를 하게 했다. 그러나 그녀는 미쳐버렸고, 결국 폭주하여 닥치는 대로 자하드 왕가의 사람들을 죽이다가 알 수 없는 미궁에 갇혀버렸다. 가람 자하드는 동경하던 엔이 그렇게 된 것을 믿을 수 없었고, 위험을 무릅쓰고 그곳을 뚫고 들어가 그녀를 만나며 자하드의 공주에 대한 진짜 비밀을 알게 된다.
사실 '''자하드는 애시당초 혼인할 생각이 없었고, 자하드의 공주라는 제도를 만든 것도 당장의 불만을 불식시키려 했던 것이었으며, 첫 번째 자하드의 공주들이 모두 죽은 사건도 모두 자하드가 뒤에서 조종했다는 것'''이었다.
엔은 이 사실을 알고 자하드를 찾아가 따졌지만 듣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잔인한 비밀이었다. 알고 보니 자하드에게는 아를렌 그레이스(Arlen Grace)라는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었다는 것이었다.
가람은 미쳐버린 그녀의 망상이라고 말하며 아를렌 그레이스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나, 엔은 자신이 숨겨놓은 포켓을 찾아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가람은 자하드 가의 방해를 뚫고 그 포켓을 찾아냈고, 엔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왜냐하면 그 포켓은 아를렌 그레이스가 사용했던 원본 그대로였기 때문. 그리고 엔은 그것을 '''누군가에게 건네받았다고 한다.'''[8][9][10]
무언가에 강하게 묶인 채 봉인되어 있으나 잠든 것이 아니면, 약 5000년간 홀로 의식을 유지해 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가람 자하드와 의사소통이 가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연 미쳤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자하드가 공작을 했을 가능성이 0이 아니기 때문. 자하드가 결혼하지 않기 위해 첫 번째 공주들을 조종해 죽였듯이 엔을 조종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4. 평가



5. 기타


  • 2부 108화에서 퀀트 블릿츠가 가상의 층에 미녀가 잠들어 있다는 소문을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그녀가 봉인된 곳이 숨겨진 층에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다. 하지만 스토리 진행에 따라 그냥 소문인 걸로 밝혀졌다.
  • 유라시아 엔 자하드의 어머니이자 10가주 중 하나인 유라시아 블로섬은 권력욕으로 변질된 10가문 사이의 암투에 질려있던 데다 엔을 향한 자식애가 지극정성이라 엔이 자하드의 공주가 되는 것을 매우 반대했다고 한다. 결국 엔 자하드 사건 이후 유라시아 가문 본가에서는 비공식적으로 자하드의 공주가 선별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블로섬과 구스트앙은 갈라졌고, 현재까지도 유라시아 가문과 포 비더 가문 간의 혼인은 비공식적이긴 하나 금지되고 있고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 엔이 하얀 이월의 원주인을 죽이고 13월 두 개를 가지게 된 것은 그녀가 이미 미쳐버린 후이다. 또한 검은 삼월과 초록 사월의 대화에서 13월 두 개를 동시에 시동시켜 미친 공주는 가람의 쌍둥이 언니 유람 자하드만 언급했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1] 2부 239화에서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하긴 하지만, 본인이 직접 말하거나 움직이는 과거 회상이 아니라 가람 자하드가 과거 행적을 대신 이야기해주는 장면이므로 등장으로 취급하지 않는다.[2] 범주를 자하드의 공주로 넓히면 아도리도 해당하지만, 아도리는 출신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10가문 자제 범주에는 못 넣는다.(132층 토착민 출신이라 한다)[3] 랭킹은 어디까지나 전투력은 물론이고 탑의 영향력이라던가, 활약 등도 같이 포함하는 사항이기 때문. 설령 엔 자하드가 싸움으로나마 이들을 이길지는 몰라도 죽일 수가 없다. 그 2명은 '''관리자불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4] 10가주를 넘어섰다고 확신할 수 없으므로 비견될 만하다고 하는 쪽이 적절하다.[5] 하지만 그 경우, 여아는 자하드의 공주+13월이 확실시 되는 가주+가주의 직계인데 무조건 한쪽이란 건 남은 한쪽의 가주가 반발할 수밖에 없다.[6] 레베카 폰 자하드라는 말이 있지만 불명이다.[7] 정작 정신 나간 쪽은 가람이 아닌 유람이었다.[8] 정황상 가람 자하드가 죽음의 층에 숨게 도와준 포 비더 구스트앙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것도 확실하지 않은 게, 포켓을 준 게 구스트앙이라면 애초에 그는 왜 자기 딸이 자하드의 공주가 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는지에 관한 의문이 생긴다.[9] 이 점은 구스트앙 역시 속았다고 하면 설명이 어느 정도 된다. 구스트앙의 목적은 '''비인간적인 대결을 거쳐서라도 강한 여성을 자하드와 맺어주어 (그 여성이 자기 딸이라도 상관없이) 그 후손이 134층 이상을 공략하게 하는 것'''이었지만 그 역시 자하드가 실제로 탑의 공략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크게 실망한 뒤 그에게 반기를 들어 그를 죽일 새로운 강한 왕을 만들어 다음 층을 공략할 생각이라면 그의 행보와도 상당히 들어맞는다.[10] 또 다른 가능성으로 자하드 왕가에 일종의 스파이를 심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다. 그렇다면 아를렌의 포켓을 확보하는 것이 자하드의 공주를 만든 이유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