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탑/포지션
- 영어: Position
- 일본어: ポジション
- 중국어: 位置
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에서의 포지션. 탑에서의 전투는 주로 팀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전투에서 팀원 각자가 맡는 역할을 포지션이라고 한다.
2. 상세
포지션은 스포츠의 포지션 또는 RPG의 전직과 비슷한데, 기본적인 포지션은 낚시꾼, 창지기, 등대지기, 탐색꾼, 파도잡이 5개가 존재하지만 이 외에도 수많은 포지션이 존재한다.
게임에 가까운 형태의 시합이 많기 때문에 포지션은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게임의 관습 같은 것이라 보면 된다. 저-중 층에서는 철저하게 포지션을 갖춰 시험을 보는 경우가 오히려 적다. 물론 포지션을 정하지 않고 전투를 벌일 수도 있지만 매우 비효율적이고, 개인의 전투력이 뛰어나더라도 포지션 별로 잘 짜인 팀을 상대하기는 매우 힘들다.
선별인원들은 탑에 들어온 직후 시험의 층에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포지션을 배정받게 되지만 반드시 그 포지션만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고, 이후 포지션을 바꾸거나 다른 포지션을 병행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쿤 란의 경우, 낚시꾼 포지션을 주로 맡지만 '마스체니식 전창술'을 사용하여 창지기&전술사로서 활동하기도 한다. 랭커 정도가 되면 대다수의 일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각 포지션의 이름은 바다 및 수산업 관련 분야에서 따온 게 많다. 낚시꾼이라든지, 등대지기라든지, 파도잡이라든지. 창지기의 경우는 작살에서 따온 듯. 초창기에 탑에 들어온 10가문의 가주들이 신해어와 싸우며 팀을 구성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대인전보다는 신해어를 상대하는데 더 특화된 구성이다. 그래서 현재 탑의 싸움에는 별로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3. 기본 포지션
3.1. 낚시꾼
거점을 제압해 적의 위에서 릴을 사용해 타격하는 포지션으로, 개별적인 활동이 가능하고 무기를 여럿 담아둔 릴 인벤토리를 사용하여 적을 무력화시키는 '''전투의 핵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전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1:1 전투에서 가장 파괴력이 강하며, 릴 인벤토리를 주로 사용하는 릴 사용형 낚시꾼과 1:1 전투를 즐기는 대인형 낚시꾼으로 나뉜다. 주로 사용하는 무기는 니들이나 후크, 검이다. 단, 창은 무게가 많이 나가고, 검은 신수에 저항을 받아 쓰기 까다롭기 때문에 탑을 올라갈 수록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어진다.[1]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포지션으로, 장거리의 경우 릴을 사용 가능하고 근거리라면 니들을 사용해 접근전을 펼치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복합적인 능력을 펼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재능을 지닌 낚시꾼은 몇 안 되는 데다가, 릴 조작은 신수제어와 마찬가지로 뛰어난 재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뛰어난 낚시꾼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사기급 역량을 지닌 낚시꾼은 다른 포지션의 역할을 모두 대신하면서 싸우는 것이 가능하다.'''[2] 이명은 신해어의 이름을 따서 짓는 경우가 많다.
랭커로서 기본적인 무장은 암스 인벤토리(중형) 1~2기, 아머 인벤토리(소형) 1기, 릴 인벤토리(20문) 1기.
포지션을 의미하는 표현 외에도 '''탐색, 근접 격투전&백병전, 신수를 이용한 원거리전에 모두 완성형인 인물'''을 칭하는 수식어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한다. 이에 해당하는 경우는 '''강조 표시'''.
해당 인물
3.2. 창지기
낚시꾼이 잡아놓은 적을 창을 이용하여 제압하거나 최후방에서 창을 날려 장거리에서 견제, 사살하는 포지션. 저격수나 원거리 공격수 역할에 가깝다. 창이 아니라 신수나 다른 무기를 이용하더라도 장거리 공격 위주로 사용하는 경우는 파도잡이가 아니라 창지기 포지션으로 분류된다.[9] 접근전이나 난전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포인트 공격에 매우 유용한 포지션. 시험의 층에서는 눈에 거의 보이지도 않는 거리를 맞출 정도면 훌륭한 실력으로 분류되는 정도고, 작중의 어떤 하이 랭커는 눈에 보이건 말건 그냥 좌표만 주어지면 맞출 수 있는 실력이다.
크게 근접전[10]과 원거리전 타입으로 나눌 수 있으며, 1부에서는 죄다 창을 사용했지만 2부 들어서는 다양한 유형이 등장한다. 예를 들어 노빅은 부메랑을 사용하고, 쿤 란은 신수를 이용해 '''마스체니식 전창술(電槍術)'''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전부 창지기로 분류된다. 일단 신수로 방을 만드는 것 이외의 무언가를 던지거나 쏘는 부류는 대부분 창지기로 분류되는 듯.
'관'이라고 부르는 특수한 창 전용 인벤토리를 사용하는데, 이 무게가 상당하다. 창을 던지는 것도 그렇고, 관을 들고 다니는 것도 그렇고, 창지기 포지션은 강한 근력이 필요하기 때문인지 근육질이거나 덩치가 큰 녀석들이 많다. 또한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강하다는 점 때문인지 작중 등장하는 창지기는 대부분 낚시꾼 포지션을 겸업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11]
랭커로서 기본적인 무장은 관 1기, 아머 인벤토리 (중형) 1~2기.
창이 아닌 무기를 사용하는 창지기는 무기를 표시한다.
해당 인물
- 랭커
- 로 포 비아 레파브브: 저격총
- 뮬 러브
- 샤쿨
- 엔류: 투창 형태로 만든 신수를 사용.
- 집게가면 (추정)
- 쿤 마르코 아센시오
- 쿤 마스체니 자하드: 마스체니식 전창술(電槍術)[12]
- 쿤 에드안: 투창으로서는 드문 시동 무기인 '마고'를 사용한다. 전창술 역시 병행.
3.3. 등대지기
'''등대'''라고 불리우는 탐색용 아이템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 파악하고 전투 상황을 알아내어 아군에게 알려주는 포지션. 등대는 모든 전투의 중심이며, 모든 정보가 모이고 또 모든 명령이 시작되는 곳이다. 때문에 등대지기는 '''작전 지시 및 총지휘관'''에 해당하는 셈. 크게 전방형 등대지기와 후방형 등대지기로 나뉜다.
등대의 형태는 천차만별이며[18] 조명을 밝히고 전투 상황을 포함한 주변의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전장의 전체 상태를 파악하는 레이더 역할.[19] 또한 탑에서의 전투는 주로 어두운 곳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등대지기 없이 전투하기는 매우 힘들다.
기본 포지션들 중 자체적인 전투력은 가장 약하지만, 등대로 신수를 조작하여 방패를 생성하거나, 등대의 조작 영역 안에서 신수를 조작하여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약하거나, 아군의 기술을 보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전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좋은 낚시꾼이 한두 명 있는 것보다 좋은 등대지기 한 명이 있는 것이 팀에는 더 도움이 된다고 한다.
등대지기의 특성 상 거의 모든 포지션과 조합이 잘 맞는다. '길잡이 + 등대지기' 같은 경우 등대지기가 정보를 전달하면 길잡이가 길을 알려주는 식으로 협력하고, 등대지기가 창지기를 보조하면 사거리가 훨씬 늘어나는 식. 특히 '파도잡이 + 등대지기' 조합은 등대지기가 파도잡이가 다루는 신수의 양과 개수를 늘리고 사각을 없애기 때문에 2인 팀으로서는 가장 강한 조합 중 하나라고 한다.
등대에는 부유석 극소량이 섞여 있어 등대지기가 자신의 신수 조작 영역 내에 띄운 채 조작하는데, 등대지기 본인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등대지기가 조종할 수 있는 등대는 범위와 숫자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등대지기 한 사람이 많은 곳에 등대를 지원해주기는 어렵다.
일반적인 사용법 외에 유사시에 등대 자체를 지형지물로 사용하기도 하고, 관리국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탑의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박스'''라는 정보 공유 모임이 있다고 한다. 작중에선 타인의 등대를 해킹하거나 반대로 그걸 역추적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2부 325화에서 자하드 군 4군단 부군단장인 엘파시온이 에반켈을 멈추기 위해 사용한 등대의 개수는 50개 이상이다. 아직 선별인원들의 실력, 특히 쿤이 등대를 다루는 실력은 한참 멀었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이다.
랭커로서 기본적인 무장은 등대 본체 1기, 소형 등대 3~4기, 아머 인벤토리(중) 1~2기.
해당 인물
3.4. 탐색꾼(수색자)
전투의 최전선에서 옵저버라는 개조된 볼을 사용해 신수의 변화를 읽고 상대방의 동태를 살피면서 시각적 데이터를 모아 등대지기에게 전달하며, 낚시꾼의 돌격을 돕는다. 등대지기가 전장의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레이더라면 탐색꾼은 정찰병 내지는 척후병에 가깝다.
기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가볍게 무장하는 편. 포지션 특성상 전투력은 낚시꾼과 창지기, 파도잡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21] 단순 기초 신체 능력이 가장 강한 자가 자주 맡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크게 보통 탐색꾼과 전투 중시형 탐색꾼으로 나뉘며, 팀에 탐색꾼이 없을 경우에는 낚시꾼이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항상 최전방에서 움직이는 특성상 일 대 다수 상황에 처해질 위험이 가장 크며, 생존을 위한 기술들을 연마한다. 등대 없이도 어둠 속에서 신수를 읽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나 몸을 숨기는 능력 등이 그 예다. 다수와의 전투를 앞둔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등대를 부수고 숫자적 우위를 쓸모없게 만드는 전술을 기본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빛을 비추는 등대가 없어도 뛰어난 탐색꾼이라면 어둠 속에서도 신수를 읽어 상대방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 등대지기나 탐색꾼의 레벨이 떨어지는 경우 탐색꾼은 매우 유리한 전투 진행이 가능하다.
랭커로서 기본적인 무장은 옵저버 2기에 인벤토리(소) 1기.
해당 인물
3.5. 파도잡이
신수를 조정해 전투를 보조하거나 때에 따라선 적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입히는 포지션으로, 다른 판타지 세계관의 마법사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다만 재능에 따라 역량 차이가 매우 심해, 재능이 매우 중요한 신의 탑 세계관 내에서도 다른 포지션과 비교해서 재능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애초에 신수 제어에 재능을 가진 사람은 드물어서 랭커들도 신수를 이용한 비행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반면, 라우뢰 같은 경우는 이미 시험의 층 시절부터 자유롭게 비행이 가능했다. 전투 스타일도 개인차가 매우 커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크게 타격형 파도잡이와 보조형 파도잡이로 나뉘는데,[24] 전자는 신수를 사용한 직접공격을 위주로 하고[25] 후자는 미묘하게 신수를 조작하며 전투의 흐름을 바꿔놓는다. 전통적인 의미의 파도잡이는 후자.
작중에서는 스물다섯번째 밤, 뮬 러브, 우렉 마지노처럼 탐색, 근접 격투전&백병전에 신수를 사용한 공격을 겸하는 타입과, 베타 같은 근접전을 위주로 하는 낚시꾼형 파도잡이, 쿼에트로 블릿츠 같은 원거리 포격 타입으로 나뉘어진다. 폰세칼 라우뢰와 같은 전통적인 의미의 파도잡이는 랭커 중에서도 많지 않다고.
E급 이하에서는 일반적으로 아이템의 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단 E급 선별인원 정도 되면 대개 어느 정도는 신수를 다룰 줄 안다.
해당 인물
4. 특수 포지션
4.1. 길잡이
탑의 길을 알려주고[27], 탑 안의 숨겨진 것을 찾아내거나 운명을 읽어내는 능력을 가진 포지션.
복잡한 퍼즐을 풀거나 함정을 피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다. 뛰어난 길잡이는 예언에 가까운 미래 예측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의 힘, 혈통, 능력등을 파악할 수도 있다. 작가 왈 '작품 내의 길잡이란 인간 네비게이션 같은 느낌.' 그러나 경로와 결과에 대한 최선의 수를 찾거나 가능성 높은 추측은 가능해도, 그 길이 구체적으로 그려지는 건 막상 그 길 앞에 다다라서라고 한다. 즉 결국 한 달 뒤에 이 사람이 죽는다는 걸 예측해낸다 해서 그걸 피할 길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물론 최선의 수는 찾는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뒤, 한 시간 뒤의 회피에 대한 제시는 좀 더 구체적이라고. 다만 이미 잘못 들어온 길이라면 그건 피할 수 없다고 한다. 또 목표 지점의 좌표를 구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좌표는 원래 등대지기 같은 포지션에서 엄밀한 계산을 통해 구해야 하는데, 이들은 그냥 감각적으로 깨닫는 모양.
이런 규격 외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길잡이를 데리고 다니는 파티는 극소수이다. 아무리 강해도 탑의 운명을 움직일 정도의 위치가 아니면 길잡이는 안 붙는다고. 그리고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길을 알려준다. 다만 자하드가와의 계약에 따라 랭커가 된 자하드의 공주에게는 각자 길잡이가 배속된다.
사실상 종특으로 보이는데, 회색 난쟁이 종족과 붉은 마녀 종족이 길잡이 포지션을 독점하는 듯하다. 2부 316화에 따르면 붉은 마녀 종족은 긴 운명을 보는데 특화되어 있고, 회색 난쟁이 종족은 눈 앞의 갈림길을 보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한다. 2층에서 탈락한 붉은 마녀 종족의 길잡이인 화련이 본 것을 자하드 왕가 수석 길잡이 회색 난쟁이 종족의 에반 에드록이 구체적으로 보지 못한 것을 보면[28], 이는 단순한 힘으로 극복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등대지기와 페어를 이루어 등대지기가 정보를 주면 길잡이가 길을 알려주는 식으로 전투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런 길잡이의 능력을 전투 시에 활용하는 건 에반 에드록이 잘 보여주는데, 적진에 침투해 안전한 길을 골라다니며 적에게 교란을 주는 탐색꾼의 역할을 맡았다.[29]
또한 화련의 언급을 봤을 때 굳이 선별인원이나 랭커가 되지 않아도 길잡이는 탑 어디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30][31]
※ 붉은 머리 마녀 종족과 엔류의 관계에 대한 복선
- 엔류는 신수로 생명을 창조했다는 소문이 도는 인물이다.[32]
- 붉은 머리칼을 가진 엔류는 탑 최고의 미남이라고 작가가 언급한 적이 있다. 그리고 72화 후기에 따르면 화련은 "'예쁜 게 복선"'이라고 한다.[33]
- 붉은 머리 마녀 종족의 순례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죽음의 층인데, 이 층은 엔류가 탑 내에서 유일하게 활동을 한 층이다. 2부 241화에서 화련은 그녀의 종족이 옛부터 내려오는 기억에 의존해 죽음의 층에 찾아온다고 말한다.
- 붉은 머리 마녀 종족은 마녀라는 점에서 남성 구성원이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는 이들 종족이 번식 능력을 필요로 하지 않음을 보여준다.[34]
- 하이 랭커 그랑 드자와 드사는 엔류를 직접 본 이후 두 눈에 신비한 능력이 각각 깃들었다고 하는데, 그랑 드사의 능력은 알 수 없지만 실제로 그랑 드자는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이식받은 호크니는 길잡이와 상당히 유사한 방식으로 팀원을 서포트한다.
- 엔류는 아를렌 그레이스의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탑으로 들어온 존재로, 밤을 위해 가시를 남겨두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등장한 붉은 마녀 길잡이들[35]이 밤에게 협조적인 모습을 볼 때, 이들은 밤의 여정을 위해 엔류가 창조한 생명일 가능성이 커진다.
해당 인물
4.2. 디펜더
이름에서부터 보이듯이 '''수비수.''' 주로 등대지기와 창지기를 보호하는 특수 포지션이다. 수비라는 특성상 당연히 몸이 딴딴하거나 거대한 인물이 맡는 경우가 많고, 방어에 특화된 자신들만의 신수 조작술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해당 인물
4.3. 단술사(斷術師)
파도잡이의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술사가 공격하고 싶은 타겟 부분의 신수의 흐름을 완전히 끊어버리는 특수 포지션이다.
작중에서는 월하익송의 랭커인 쿠르단이 쿤 하츨링의 조력을 받아 원거리에서 로 포 비아 렌의 분신을 끔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가가 팬 카페에서 밝힌 바로는 천재 파도잡이로 유명한 유한성 또한 단술사라고 한다.
해당 인물
4.4. 원술사(圓術師)
파도잡이의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신수를 완벽한 '원형'으로 '순환'시킬 수 있는 포지션이다. 신수를 원형으로 순환시킬 경우 같은 방, 면, 수로 이루어진 신수라도 훨씬 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원술사는 부비트랩과 같은 용도로 신수를 사용하기도 하고, 뮬 러브처럼 신수를 공처럼 날리거나 신체 순환시켜서 적을 공격하기도 한다. 원술사가 되려면 구스트앙의 연구회에서 시험을 치른 후 포지션 자격증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소수 인원만이 원술사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해당 인물
4.5. 부리미
파도잡이의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동물이나 신해어를 조련하여 부릴 수 있는 특수 포지션이다. 뛰어난 부리미들은 탑의 모든 신해어나 동물들은 물론이고 인간까지 부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리는 기술은 아무나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아니며 노력보다는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인 로 포 비아 가문이 강력한 부리미를 많이 배출하는 가문으로 유명하다. 부리미의 역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높은 등급의 동물을 많이 다룰 수 있으며, 부리는 동물을 다루려면 동물이나 신해어를 넣고 동물의 활동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 특수 아이템 '어항'이 필요하다.
어항이란 부리미들이 부리는 동물이나 신해어를 가두는 공간으로, 특수한 성질의 신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최대한 휴대하기 편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다. 거기다 신수의 물갈이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부리는 생명에 대한 지배력이 유지된다고 한다.
해당 인물
- 랭커
- 로 포 비아 가주
- 로 포 비아 레파브브
- 로 포 비아 렌
- 로 포 비아 야스라챠
- 로 포 비아 포르프
- 유한성
- 청 도리안 프록
4.6. 전술사(電術師)
파도잡이의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전기 속성의 신수를 사용한다.
해당 인물
4.7. 화염사(火炎師)
파도잡이의 세부 포지션 중 하나로, 불 속성의 신수를 다룬다. 블릿츠 가문이나 위대한 가문 중 하나인 연 가문이 화염사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해당 인물
4.8. 주술사(呪術師)
고대부터 존재하던 탑의 신묘한 술법을 다루는 이들을 통칭하는 포지션. 자세한 건 주술 항목 참조. 2부에서 나오는 모습들을 보면 무속인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인물
4.9. 스피더
탐색꾼의 특수 포지션으로, 달리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평범한 선별인원이라도 스피더라면 10가문 출신 선별인원 못지 않을 정도로 속력 하나는 최고 수준. 목표 지점에 가장 빨리 도달할 수 있으며, 특성상 다리가 생명이나 마찬가지이다.
해당 인물
[1] 유일한 예외가 아리에 가문. 그들의 특수한 검술은 저항에 구애받지 않는다.[2] 이를 도와주는 것이 캐리어라는 장비인데 포켓, 등대, 관(이 셋에 대해서는 후술)의 기능을 합친 장비로 낚시꾼 혼자 모든 포지션의 전투를 맡을 수 있는 괴악한 병기지만 실용성은 그닥 높지 않다(...) 자하드의 공주 중 최강인 아도리 자하드 역시 이 장비를 쓰고 있다고 한다. 꽤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하며, A급 3개, B급 7개가 만들어졌다.[3] 아리 브라이트 샤론이 "군단장 님이 안 계시니 제가 낚시꾼을 맡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낚시꾼으로 보인다. 다만 칼라반이 최상위 하이 랭커라는 걸 생각해 보면 그냥 전투 현장에 있는 자하드 군 중 낚시꾼으로서 가장 강한 자가 1사단장인 것이고, 칼라반이 진정한 낚시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4] 쿤 란과 스위칭할 때 한정. 평소에는 창지기를 주로 맡는다.[5] 탑 최고의 낚시꾼을 자처했지만 정작 배정된 포지션은 창지기(...).[6] 당시에 쓰던 초록 사월이 후크여서 낚시꾼 포지션을 배정받았지만, 하 유리 자하드에게 초록 사월을 빼앗긴 이후 2부에서는 창지기로 등장한다.[7] 현재 선별인원 취급이다. 작가 후기에서나 본편에서나 계속 언급된다.[8] 죽음의 층 주민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랭커도 선별인원도 아니다.[9] 이 때문인지 창이 아닌 다른 무기를 쓰더라도 원거리 공격을 '창을 던진다'라고 통칭한다.[10] 가끔 근접전용으로 니들을 소지하는 창지기도 있다고 한다.[11] 단순히 랭커들을 제외하고 봐도 후술할 쿤 란이나 노빅은 아예 낚시꾼으로 포지션을 바꿔 싸울 수 있으며, 아미고챠즈나 라크 역시 기본적인 근접 전투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12] 전기 속성 신수를 투창처럼 쏘는 기술.[13] 랜스를 던진 뒤, 릴 인벤토리의 와이어로 회수한다.[14] '마스체니식 전창술'을 사용할 때 한정. 평소에는 낚시꾼으로 활동할 때가 많다.[15] 주 포지션은 등대지기지만, 지옥열차에서의 훈련으로 창지기로도 전환 가능하다고 한다.[16] 우산처럼 펼쳐서 방어에도 쓸 수 있고, 랜스처럼 접어서 찌를 수도 있으며, 창 끝에서 신수를 모아 신수 포를 쏠 수도 있다.[17] 죽음의 층 주민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랭커도 선별인원도 아니다.[18] 하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등대는 왠만하면 정육면체 큐브 모양이다(...) 유일한 예외는 하 유라의 캐리어 형태의 등대. 심지어 최강의 등대인 오페라조차 정육면체(...) [19] 신의 탑에 나오는 전투는 1:1 전투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소규모 전장, 시가전에 가깝다. 스포츠와 비슷한 형태를 한 전투 또한 벌어진다.[20] 죽음의 층 주민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랭커도 선별인원도 아니다.[21] 물론 개인차는 있다. 하츠는 탐색꾼이면서도 강자로 유명한 예.[22] 부리미 포지션 쪽이 본업에 가깝다.[23] 죽음의 층 주민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랭커도 선별인원도 아니다.[24] 상술했듯이 개인차가 커서 그리 많이 쓰이는 분류법은 아니다.[25] 이럴 경우는 상대방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26] 죽음의 층 주민이라 밖에 나갈 수 없어서 랭커도 선별인원도 아니다.[27] 탑은 어마어마하게 광활하기 때문에 길을 잃기가 십상이라 한다.[28] 뭔가 일이 터질 거라는 것 정도만 알았다고 한다.[29] 화련이나 에드록이 말하는 길잡이의 신조를 보면 폴라리스 랩소디의 패스파인더나 새 시리즈의 시구리아트 유료도로의 느낌이 물씬 피어난다. 라크 레크레이셔의 모티프도 그렇고 오마주인 듯하다.[30] 다만 탑을 오르는 자들은 탑의 끝까지 가서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는 목적을 가진 게 대부분인데,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쳐도 소원을 이룬다는 게 충족되지 않는다면 '탑 끝까지 가서 소원을 이루기 위한다는 목적에 한해선' 이 능력이 쓸모가 없는 걸 수도 있다.[31] 참고로 135층은 길잡이마저도 갈 수 없다. 135층으로 향하는 열쇠가 '''나뉘어있기 때문'''이다.[32] 1부 11화 레로-로의 언급.[33] 아마도 화련이 소속된 붉은 머리 마녀 종족을 엔류가 자기처럼 미형으로 만든 종족일지도 모른다는 복선일 듯하다.[34] 혹은 단성 생식이 가능한 종족일수도 있다.[35] 아직까지 화련과 죽음의 층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아이, 헬 조에게 죽음을 당한 아이의 선임 말고는 없기는 하다. 그만큼 희귀한 존재들이기 때문.[36] 재미있게도 두 종족과 연관된 자들이 대척점에 존재한다. 엔류는 변화를, 자하드는 안정을 상징.[37] 다만 그가 모시고 있는 제이나 레펠리스타 자하드가 탑을 오르지 않는 공주라는 점에서 그 또한 랭커가 맞는지 여부가 불명확하다.[38] 길잡이처럼 서포트를 하긴 하지만, 미래를 보는 것과 길을 보는 것은 다른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길잡이는 종특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순히 드자의 눈을 이식받았다고 길잡이가 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39] 출처[40] 작중에서 천칭의 공격을 막을 때 쿤과의 합동기로 방어를 하지만, 아직 신수 특성인 돌 방패를 구현하진 못했다(...).[41] 원술사인 유한성에게 유한성류 신수 제어술을 비롯한 신수 제어술을 배웠으니 자격증은 없더라도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갑주에] 있는 주술을 사용하지 주술사는 아니다. 3부 27화 참조[42] 죽음의 층 시스템의 핵심인 영혼의 방 주술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43] 주술사 포지션은 아니지만 주술사였던 어머니 아를렌 그레이스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모든 주술이 통하지 않고, 손을 갖다 대기만 하면 모든 주술을 풀 수 있다. 작중에서는 레비 등의 선별인원급의 주술은 당연히 안 통하고, 심지어 13월의 무기에 적용된 주술이나 상급의 주술사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냈다는 베이로드 둠의 심장에 걸린 주술도 손 한번 대면 곧바로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