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출시 전 정보

 



1. 개요
2. 타임라인
2.1.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5
2.2.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6
2.3. E3 1997
2.4.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7
2.5. VHS 트레일러
2.6. E3 1998
2.7. 광고
3. 개발 버전의 특징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발매 전 정보, 개발 버전의 특징을 서술하는 문서.

2. 타임라인



2.1.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5



1995년 12월,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1] 1995에서 '''Zelda 64'''라는 이름으로 테크데모가 공개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신작이 이런 모습으로 개발되지는 않았다. 이른바 '''젤다 테크데모 희망고문 잔혹사의 시작.[2]''' 하지만 Zelda 64라는 이름은 타이틀의 가제로 채택되어 이어졌다.

2.2.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6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당시에는 64DD로 개발중이었으며, 루피 수의 폰트라던가, 폭탄 등 장비 아이템을 B 버튼으로 사용하고 검을 A 버튼으로 사용한다던가, 링크의 방패 모양이 다르다던가 등 다른 것이 많다. 특히 링크의 외모는 지금의 모습보다는 차라리 테크데모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특히 압권인 것은 '''트라이포스가 보물상자에서 나오는 것.''' 지금의 콘셉트과는 많이 달랐던 것을 알 수 있다. 어쨌든 이 트레일러는 본격적인 개발 이후 공개된 첫 트레일러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2.3. E3 1997



E3 당시 영상으로, '''나비'''가 등장하였다. 이 때 '''Z 주목이 처음 공개되었다.''' 또한 장비 아이템을 드디어 C키로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도 검은 A버튼.

2.4. 닌텐도 스페이스 월드 1997



'''에포나'''가 등장하였으며 승마와 보스전 시스템이 지금과 비슷해져 있다. 다만 아직도 검은 A 버튼. 희한하게도 나비 호출과 점프를 B 버튼으로 사용한다. 알다시피 최종버전에서 점프 버튼은 사라진다.

2.5. VHS 트레일러


스페인어판[3]
당시에는 유튜브 등의 비디오 허브가 없었기에 VHS로 베타 버전을 기반으로 한 푸티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개중에는 졸이나 겔로 보이는 슬라임형 몬스터[4]도 나왔다. 하지만 정식 발매 버전에서 삭제.

2.6. E3 1998




E3 1998 트레일러 영상

'''최종 버전 데모 플레이 영상.''' 현재와 상당히 일치한다. 다만 아직 나비를 B버튼으로 부르며, 대요정의 외모가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대요정을 본뜬 모습으로 추정.

2.7. 광고



일본판 광고 모음[5]


북미판 광고
유럽 영어판 광고. 성차별 논란의 그 광고 맞다.
멕시코 광고 1멕시코 광고 2독일어 광고스페인어 광고그리스어 광고프랑스어 광고[6]
북미판 광고의 배경음악은 1981년 개봉한 영화 코난 더 바바리안OST로, 이후 무쥬라의 가면, 바람의 지휘봉황혼의 공주의 트레일러 배경음악으로 재사용된다. 특히 E3 2004에서 황혼의 공주 공개 이후 역대급 반응으로 인해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혀버렸다. 이에 힘입어 2011년 3D 리메이크 때 트레일러 음악으로 다시 쓰였다. 한편 일본판 광고의 음악은 2012년 한국에 리메이크판이 정발되었을 때의 광고 음악으로 다시 쓰인다.

3. 개발 버전의 특징


  • 코키리 숲의 상점 위에 앉아있는 소녀 '파도'는 이 모델을 사용했으며, 더미 데이터로 카트리지에 남겨져 있다. 어릴 때 사리아의 집을 통해 올라가는 다리 위에서 1인칭 시점으로 전환하는 법을 알려주고[7] 청년일 때 교환 퀘스트로 만나는 엑스트라지만, 개발 단계에서 '바람의 신전'을 주관하는 바람의 현자였다. 그러나 바람의 신전이 폐기되자 엑스트라가 되고 외모도 너프당했다. 대신 파도의 이름은 이후 바람의 지휘봉에서 전 바람의 현자로 다시 사용되었고, 황혼의 공주에서도 어디르 염소 농장의 목동 이름으로 재사용되었다.
  • '바람의 신전'과 '얼음의 신전'이 있었지만 '바람의 신전'은 숲의 신전으로 변경되고 얼음의 신전은 물의 신전으로 변경되면서 원래 콘셉트은 얼음 동굴이 가져갔다.
    • 숲의 메달은 바람개비 모양이다. 또한 가논의 성에서 숲의 신전 파트는 바람 퍼즐이 등장한다. 즉 어둠의 신전에 있던 바람부는 장치는 원래 바람의 신전에 쓰일 예정이었던 오브젝트다.[8]
    • 물의 메달은 눈의 결정 모양이다. 또한 가논의 성에서 물의 신전 파트는 물이고 뭐고 그냥 얼음 동굴 콘셉트인데다, 마지막에 부수는 오브도 청색이 아닌 청백색이다.
  • A, B가 각각 아이템 버튼이었으며, C버튼은 슈퍼 마리오 64처럼 카메라 조작이었다. 초기 패미컴이나 게임보이처럼 한쪽 버튼에 검을 배치하면 아이템은 하나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였다. 이후 자동 카메라 시스템을 적용시키고 C 버튼을 아이템 버튼으로 할당했다. 허나 A, B 버튼의 역할은 개발 후반까지 갈팡질팡했다.
  • 메달이 화살 속성부여 아이템이었다. 바람, 불, 얼음 등 메달의 속성에 따라 속성 화살을 사용 가능했던 것이다.
  • 수동 점프가 존재했으며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 점프 베기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면서 내려베는 모션이었으며 더미 데이터로 남아 있다.
  • 양손검 모션 흔적이 더미 데이터로 남아있다. 이리저리 휘두르는 대기(idle) 모션이 있다. 출시 버전에서 양손검을 들고 방패 키를 누르면 엉거주춤 엎드리고 상단/후방 공격을 막을 수 있지만 더미 데이터를 뜯어 보면 이 상태에서 양손검을 앞으로 내밀어 전방 공격을 막는 모션이 있다.
  • 에포나는 휘파람을 불어 호출했다.
  • 이동하면서 검을 휘두를 수 있었다.

[1] 닌텐도가 1989년부터 2001년까지 일본에서 개최했던 콘솔 및 게임 공개 행사로, 통칭 '''Shoshinkai(初心会)'''라고 불렸다. 이후 닌텐도 퓨전 투어(2003년 ~ 2006년), 닌텐도 월드(2006년, 2011년) 등의 비슷한 이벤트가 개최되기도 했는데, 닌텐도 월드 2011 당시 닌텐도 3DS의 상세스펙이 공개되었다.[2] 1995년 이후에도 2001년 테크데모와 바람의 지휘봉, 2012년 테크데모와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일치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고, 특히 바람의 지휘봉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수많은 팬들이 실망했었다. 물론 세 작품 다 예나 지금이나 젤다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명작.[3] 가논돌프링크의 역사상 첫 대면 씬과 하이랄 성 잠입 플레이, 고마와의 보스전 등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쓰인 음악은 'Peasants Revolt'로, 제목을 해석하면 '농민 봉기'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와트 타일러의 난'''을 부르는 명칭이다. 이 음악은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 북미 TV 광고에서 쓰인 적이 있다.[4] 먼 훗날 발매되는 황혼의 공주의 츄츄와 비슷하게 생겼다.[5] 여러 연예인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6] 프랑스어 광고의 경우 젤다 64 시절 버전을 기반으로 한 광고가 별도로 송출된 것으로 보인다.[7] 상점 위에서 주목을 알려주는 역할은 일반 여성 코키리 족으로 변경.[8] 이 점을 반영했는지 황혼의 공주에서 숲의 신전이 바람의 신전 역할도 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