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모탈 컴뱃)
1. 개요
DC 코믹스, 인저스티스 시리즈의 빌런인 조커가 모탈 컴뱃 시리즈에 등장한 모습. 성우는 라이덴의 성우인 리처드 엡카.
2. 시리즈별 모습
2.1.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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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렉스 루터의 지시에 따라 데스스트로크와 함께 움직이는데, 모탈컴뱃측 두 명을 조커 혼자 때려눕힌 결과 임무는 완수하지만 직후 광기에 휩싸여서 데스스트로크까지 밟아버린다.[1] 이 정도로 세졌으면 배트맨도 쳐죽일 수 있겠다며 의기양양해서는 배트맨을 찾아가 한 판 붙는데, 정말로 배트맨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기는 하지만 세리머니하는 동안 기운을 회복한 배트맨이 등 뒤에서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서 제압당한다. 결국 강제로 다시 DC 팀에 합류. 이후 별다른 역할은 없다.
스타 트렉 관련 이스터 에그로 이 사건의 원흉이 다크 칸이라는 사실을 알자 "Kaaaaaahhhhnnnnnn!!!!!" 이라고 크게 소리친다.
페이탈리티에는 처음에 장난감 총으로 놀라게 한 다음 진짜 총을 꺼내 쏴버리는 것과 칼날이 붙은 카드를 여러 장 날려 상대 몸에 잔뜩 꽂아 죽이는 것이 있다. 첫 번째 페이탈리티는 연출을 좀 더 보강해서[2] 모탈 컴뱃 9에서 다른 등장인물이 조커 짝퉁(판권문제라서)으로 변신해서 똑같은 연출을 하지만, MK vs DCU와 달리 총을 맞은 페이탈리티 상대는 머리가 박살나는 페이탈리티로 재활용되었다.# 두번째 페이탈리티는 눕 사이보트가 모탈 컴뱃: 디셉션에서 쓰던 표창난사를 트럼프카드로 바꾼 것.
잭 니콜슨의 조커에 대한 오마주인지 케이노의 아케이드 엔딩에서는 케이노가 미치더니 잭 니콜슨처럼 얼굴이 바뀌면서 섕쑹을 죽여라...라고 반복적으로 되뇌인다.
개별 엔딩에서는 고담시의 시장으로 등극하며, 단순히 재미를 위해 모탈 컴뱃을 개최하게 된다.
2.2. 모탈 컴뱃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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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 캐릭터 최초로 모탈 컴뱃 시리즈에 게스트로 참전한다. 게스트 참전이 확정되기 전부터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게스트 참전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며, DLC 티저를 통해 참전이 확정되었다.
짤막한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출시일은 북미 기준으로 2020년 1월 28일로 결정되었다.
2020년 1월 16일 공식 게임플레이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그와 동시에 DC 코믹스 컨셉의 캐릭터 스킨들도 공개되었다.[3]
인저스티스 시리즈에서도 사용 도구나 무기가 들쭉날쭉하기 때문에[4][5] 공개 전에는 애쉬 윌리엄스가 짤려서 전기톱을 조커가 물려받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본작에서는 나이프와 전통적인(?) 펀치 장난감 외에도, 입에 총을 끼운 배트맨 복화술 인형[6] , 주먹이 나오는 잭 인 더 박스, 휠체어에 앉힌 시체, 머리에 폭탄을 끼운 조커 복장 로봇 등을 사용한다.
성우는 리처드 엡카이나, 첫 공개 때와는 목소리가 많이 달라졌다. 모델링도 처음 모습과 비교하면 꽤 바뀐 편.[7]
대사집은 모탈 컴뱃 11/조커 참조
악역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들이 조커를 질색해한다. 드보라는 네놈이 하이브를 더럽힌다면서 역겨워하고, 스칼렛은 네놈의 모든 구멍에서 피를 뽑아내겠다고 하며, 케이노는 케이지가 잘난척쟁이였다고 생각했다며 비꼰다. 드보라와 싸우자 고신들에게 용서를 비는 리우 캉 조차도 조커는 거리낌없이 죽일 수 있다고 말한다. 스폰은 아예 대놓고 "난 X발 광대들이 싫어.(I fxxking hate clowns.)"라고 확인사살한다. 재미있는 점은 원작에서도 과거가 불분명한 캐릭터다 보니 타임머신이 있는 터미네이터나 크로니카의 부하 인 게라스가 조커에게 정체불명의 존재라고 한다. 심지어 게라스의 경우 제4의 벽 포함 모든 현실을 파악하고 있다는 설정임에도 이런다.
스타일은 트릭스터, 기만쟁이 광대, 기본으로 나뉜다. 특수 브루탈리티는 반격기로 상대의 두부가 깨질 때까지 계속 두들겨 패는 것, 바닥에 기름을 뿌리고 불을 붙여서 같이 불타는 상대를 보며 웃다가 몸에 물을 잔뜩 끼얹고 껴안는 것, 머리에 지팡이를 꽂아 돌리고는 얼굴 부위가 완파될 때까지 총을 갈기는 것, 머리를 지팡이로 쳐서 무릎꿇린 후 웃으라고 말함과 동시에 야구 하듯 손에 침을 뱉고 탁탁 턴 다음 가격하여 머리통을 날려버리는 것 등이 있다. 페이탈리티보다도 조커의 캐릭터성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는다.
승리 포즈는 형광 초록 스프레이로 '''HA'''를 적는거, 두팔을 벌리고 허리를 내린채 인사하는 포즈, 총을 난사하다가 불발되어 당황하는 척 하다 BANG이 적힌 깃발총이었단 포즈[8] , 폭발물을 가득 쌓아놓고[9] 격발기를 수번 눌러도 반응이 없어 당황하다 갑자기 터지자 당황하는 장면 등.
페이탈 블로우는 잭 인 더 박스로 복부를 가격한 다음, 나이프로 등을 여러 번 찌르고, 양손에 칼을 쥐어 입을 찢은 뒤, 지팡이로 머리를 마구 내려치는 것.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폭탄 케이크를 상대에게 강제로 떠안긴다. 건내주자 위에서 FRIENDSHIP이라는 알파벳 풍선이 달린 간판이 내려오는데, 그러자마자 폭탄 케이크가 터지면서[10] 양 팔이 날라간 채로 공중에 뜬다. 그 상태로 조커가 토미건을 난사해 간판쪽으로 날려보내고,[11] 이후 떨어진 상대 위에 간판이 떨어지며 머리를 이등분시킨다. 간판에 FATALITY가 써있기 때문에 자막으로 FATALITY가 안 뜨는 게 특징.
- 권투 장갑 발사기를 준비하고 상대의 복부를 뚫어버린 다음에, 다가가 뚫린 복부 위에 잭 인 더 박스를 두고, 태엽을 감아준 다음 기다리면, 튀어나온 잭 인 더 박스는 상대의 상체를 그대로 관통한 뒤에 머리를 뽑아버린 채로 대롱대롱 매달린다. 각각의 과정에서 "박쥐 놈은 내가 나쁜 아이라 하겠지~(Bat would say that I'm a bad boy,)" "이유 없이 살인을 하니까~(To kill without a reason.)" "하지만 시체 더미는 질리질 않는걸~(But bodies stacked high never gets old.)" "죽음은 언제나 제철이야~(Death is always in season.)"라는 가사로 동요 "Pop the Weasel"를 부른다.[12]
- 프랜드쉽: 권총으로 상대를 마무리를 하려는 찰나, 배트맨의 배트랭이 날아와서 뒤통수를 친다. 조커는 투덜거리며 배트랭이 온 곳을 보며 배트맨에게 눈치도 없냐며 비난을 한다. 그리고 총 대신 풍선 다발을 꺼내고 플레이어를 향해 미소를 짓고 배트맨보고 무대에 오라는 듯 계속 손짓을 하는데, 답이 없자 조커의 인상이 점점 찌그러진다.
엔딩에서는 어스렐름, 아웃월드, 네덜렐름에서 "죽일 만한" 모두를 죽여버리고, 해빅으로부터 정보를 얻은 후 해빅, 밀레나, 슈 하오 등의 인물들과 "오해받던 미치광이 연맹"을 결성해 질서와 법으로 가득한 오더렐름을 침공한다. 그 다음으로 플레이어한테 무슨 짓을 할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냥 지금 당장 네 TV를 부숴버리겠다며 화면에 총을 쏴서 깨버린다.
[1] 원래 조커의 전투력을 생각해 보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Rage의 힘 덕에 가능했던 것.[2]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는 잔인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3] 해당 캐릭터는 눕 사이보트(웃는 배트맨), 바라카(킬러 크록), 키타나(캣우먼), 게라스(다크사이드). 단 게라스는 플레이영상이 미공개되고 영상 후반에 발표만 되었다. 눕 사이보트 스킨의 경우 웃는 배트맨의 얼굴이 '''복면'''으로 구현된 탓에, 말을 해도 입이 움직이지 않고 복면이 파괴되거나 안면을 공격하는 기술에 당할 때 웃트맨과는 전혀 다른 치열이 보여서 부자연스러운 편.[4] 1편에서는 파이, 바주카포, 2편은 웃음가스, 전기의자, 폭탄을 사용한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데들리 얼라이언스에서 고려되었지만 끝내 무산된 콴치의 벌레 지팡이를 연상케 한다.[5] 지팡이를 잘 보면 크로우바를 닮았다.[6] 쓸 때 배트맨 성대모사를 한다. 은근 어울리는게 포인트.[7] 레이든과 캐시의 SNS 인트로에서도 보겔이 레이든이 왜 저리 심각하냐고 묻자 캐시가 사실 그는 조커(카드 모양 아이콘)에요 라고 한다.[8] 모탈 VS DC 본인의 페이탈리티 & 9편 섕쑹의 페이탈리티의 오마쥬.[9] 이때 잘 보면, 상대 캐릭터가 폭발물에 둘러쌓여 있다는걸 볼 수 있다. 아마 9편 스트라이커의 승리 포즈를 오마쥬한 듯...[10] 커티스 스트라이커의 페이탈리티와 모탈 컴뱃 2의 키타나의 프렌드쉽의 오마쥬이다. 덧붙여서 FRIENDSHIP의 문구 디자인은 모탈 컴뱃 2에서 그대로 따왔다.[11] 이 때 알파벳들이 전부 떨어져나가 그 아래에 빨간색으로 써진 FATALITY가 드러난다.[12] 이 동요는 광대 장난감인 잭 인 더 박스 장난감에 오르골로 차용된것으로 서구권에선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