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문

 

[image]
'''출생'''
1959년 12월 24일 (64세)
[image] 서울특별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본관'''
배천 조씨
'''가족'''
배우자 최지원,[1] 아들 조태관,[2] 처남 최수종
'''학력'''
오산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학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
'''데뷔'''
1980년 MBC 대학 가요제
'''종교'''
불교개신교
1. 소개
2. 음악 활동
3. 1990년대 이후
4. 관련 문서


1. 소개


조하문은 대한민국목사가수다. 오산고등학교연세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하드록 밴드 마그마를 결성하여 1980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은상을 받고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솔로로도 성공해 총 4집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 음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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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앨범 당시
한국 최초의 본격 헤비메탈[3] 그룹인 마그마의 프론트 맨으로 가요계에 처음 등장했다. 작사, 작곡, 편곡, 베이스, 보컬 등을 혼자 맡으면서 깔끔하고 날카로운 고음역대의 보컬, 샤우팅, 헤비한 사운드 등 여러면에서 천재성을 보여 화제를 일으켰고 외모도 주목받아 이후 솔로로서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두성을 이용한 깔끔한 고음을 무기로 하는 수준급의 보컬과 탄탄한 작편곡 능력, 게다가 외모까지 갖추었기에 주목받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연세대생이라 학벌까지 좋다.
아무튼, 이 마그마 1집은 현재까지도 한국 하드록계의 수작으로 통한다. 물론 마그마의 이런 음악적 성취는 같은 멤버인 기타리스트 김광현의 덕도 크다.[4] 사이키델릭 록, 하드록, 초기 스타일의 헤비메탈 등의 곡들로 구성된 앨범으로, 조하문이 이 앨범에서, 고음역대의 깔끔한 샤우팅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후에 헤비메탈 씬이 본격적으로 생긴 80년대 중반엔 한국 최고의 록보컬로 이 사람을 꼽는 평론가도 몇몇 있었을 정도.
마그마 활동 후 몇 년이 지나고 솔로활동을 시작했는데 솔로앨범들에서는 마그마 시절과는 다르게 팝, 발라드 성향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이 역시도 완성도가 높아 대중적으로 크게 사랑받았다. '해야'가 포함된 솔로 1집에서는 타이틀곡 '''"이 밤을 다시 한 번"'''[5] 2집에서는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6]가 사랑받고 있다. 3집에서는 타이틀곡인 '''"사랑했던 순간들"'''을 포함하여 '자, 이제 웃어봐', '당신을 보낸 지금', '비 오는 어느 밤'으로 조하문의 정규 앨범들 중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1993년 발매한 4집은 음원이 비공개 상태이다. 이 이후로 가수로서의 활동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이후로 인기가 떨어지며 흔히 말하는 마음의 어려움을 얻었고 그 와중에 개신교를 접해 신학을 공부한 뒤 현재는 목사로 활동 중이다.
딥 퍼플의 곡들에 강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며, 데뷔 전에 Burn 커버를 자주 했었다고...
마그마 시절엔 상당한 고음역대 보컬이었으며, 특유의 카랑카랑하고 날카로운 음색 탓에 '나이프 조'라는 별명도 존재했다. 리즈시절 고음역대는 마그마 1집 수록곡 '아름다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 [7]대표곡인 해야도 간주가 지나면 고음역대로 변한다.
다만 팝, 발라드로 전향해 솔로로 데뷔한 이후에는 음색이 상당히 굵어지고 창법이 조금 변했다. 가수 활동 당시엔 그래도 해야 정도는 고음 부분까지도 쉽게 소화했지만, 가수 은퇴 이후 간만에 개최했던 공연에선 해야의 고음역대 부분을 전혀 소화하지 못했다.

MBC 대학가요제 당시 데뷔영상. 박두진의 시 '해'를 모티브로 하여 김광현이 곡을 붙였다. 가사는 원작 시와는 좀 다르게 변형되어있다. 그 당시 조하문의 외모 스타일, 보컬 스타일을 잘 알 수 있다.
여담이지만, 데뷔하고 나서 스타일이 참 많이 변했다. 마그마 시절엔 장발에 청바지 차림을 한 시크한 미청년 스타일이었는데 솔로 앨범 시절엔 단정하고 훈훈한 청년 스타일이다.

3. 1990년대 이후


90년 초반에 TV광고도 나왔는데 거문물산이라는 지금은 사라진 지 오래된 업체에서 내놓은 청량음료 빠빠까라는 제품 광고였다. '사랑하는 우리'를 열창하며 이걸 마시고 "같이 마실까?"라는 말을 했다.
이후 연예계 활동과 사업을 병행하다가 실패하여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걸렸다. 1997년 자살 직전까지 갔으나 동네 지인이 요한복음을 권해주어 마음을 고쳐먹고 성경을 읽다가 1999년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하게까지 되었다. 개종을 한 시기도 이 무렵. 대학원 졸업 후 2003년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캐나다에서 약 6년간 목사로 일하기도 했다. 2011년 여름 귀국하여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 물론 목사일은 귀국 이후에도 계속해서 하고 있다.

4. 관련 문서



[1] 배우 최수종의 친누나. 즉, 최수종은 그의 처남. 최지원도 뛰어난 미인으로, 한 때 배우 생활을 하였지만 1985년 결혼 직전에 은퇴하였다.[2] 슈퍼스타K6에 '''재스퍼 조'''라는 이름으로 참가했으며, 이후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3] 정확히는 딥 퍼플, 블랙 사바스처럼 하드록과 헤비메탈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헤비한 록을 추구했다. (두 밴드가 활동할 당시에는 헤비메탈이라는 장르가 형성되기 전이었다.) 헤비메탈의 원형을 그대로 보여준 그룹.[4] 당시 대학 그룹사운드 씬에서 뛰어난 연주력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던 사람으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는 이 사람의 공이다. 연주곡인 탈출에서 이 사람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5] 홍경민이 2005년에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으며, 이현우나는 가수다에서 불렀던 곡이기도 하다.[6] 발표 당시는 대중가요로 알려졌지만 실은 그 "당신"은 예수인 찬송, CCM으로 볼수 있다.[7] 3옥타브대의 샤우팅이 괴이하게(...) 난사되는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