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고등학교(서울)
<오산고등학교 공식 홍보영상>
'''"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수많은 인재들을 양성한 명실상부 명문사학.'''"
'''"내가 오산학교를 세우기로 결심한 것은 불과 사흘 동안이었는데, 이 사흘 밤을 한잠도 자지 못하고 그 일만을 생각했다.'''"
-남강 이승훈 선생이 오산학교 창립 때를 술회하며 -
'''"겨례의 광복을 위하여 힘쓰라. 내 유해는 땅에 묻지 말고 생체 표본을 만들어 학생들을 위하여 쓰게 하라. 그리고 서로 돕고 낙심하지 말고 쉼 없이 전진하라 "'''
- 남강 이승훈 선생의 유언.
'''"오산의 졸업생은 어디를 가나 어디에 있으나 거짓말을 하지 말고, 남을 속이지 말고, 자기가 맡은 일은 게을리하지 말고, 몸소 행하여 민족의 영광을 높이는 인물이 되라.'''"
- 제1회 오산학교 졸업식에서 남강 이승훈 선생의 훈화 -
1. 역사
원래 오산학교는 평안북도 정주군 갈산면 익성동에 있었다. 오산(五山)이란 부근에 제석산 등 5개의 산이 있던 데서 유래했으며, 1907년 12월 개교했다. 현재의 오산중고등학교는 6.25 전쟁 이후 서울에 학교를 재건한 것이다.
설립자는 이승훈(1864)이며 조만식 선생, 씨알 함석헌 선생 등 당시 위대한 교육자들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김소월 시인, 백석 시인, 이중섭 화백, 독립운동가 김홍일 중장 등 당대 이름을 날린 유명한 인물을 배출할 정도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족교육과 뿌리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오산학교는 역사교과서에도 항상 집필되는 등 5대 사립학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학교 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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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징
2.1. 교표
3대 정신이 3가지 색의 띠로 표현되어 있다. 파랑은 하늘, 자유, 존경을, 빨강은 사람, 평등, 사랑을, 노랑은 땅, 평화, 정성을 의미한다. 또한 흰 두 줄은 2천만 우리겨래를, 3색선은 3천리 금수강산을 상징한다. 별 모양은 학교 위치의 표상을 뜻하고 빨간 원안의 뫼 산자는 평안북도 정주군의 다섯 산(남산, 천주산, 제석산, 황성산, 연향산)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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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교훈
사랑(愛), 정성(誠), 존경(敬) 이미지 보기
2.3.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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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가는 춘원 이광수이다. 오산학교에 교사로 부임했을 당시에 작사하였다. 물론 그당시에는 친일파가 아니었다...'''1절'''
네 눈이 밝구나 엑스빛같다
하늘을 꿰뚫고 땅을 들추어
온가지 진리를 캐고 말련다
네가 참 다섯 뫼의 아이로구나
'''2절'''
네 손이 솔갑고 힘도 크구나
불길도 만지고 돌도 주물러
새로운 누리를 짓고 말련다
네가 참 다섯 뫼의 아이로구나
'''3절'''
네 맘이 맑구나 예민도 하다
하늘과 땅 사이 미묘한 것이
거울에 더 맑게 비치는구나
네가 참 다섯 뫼의 아이로구나
'''4절'''
네 인격 높구나 정성과 사랑
네 손발 가는데 화평이 있고
무심한 미물도 다 믿는구나
네가 참 다섯 뫼의 아이로구나
2.4. 교목&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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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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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전망
'''이만한 전망을 가진 학교는 흔하지 않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배기에 학교가 위치한 덕분에 정문 쪽이든 후문 쪽이든 경치가 매우 훌륭하다. 후문쪽으론 한강을 끼고 왼쪽으론 한남대교, 동호대교 등이 보이고, 오른쪽으론 반포대교[2] , 세빛섬이 보인다. 날씨가 맑다면 대법원, 롯데월드타워뿐만 아니라 강남권 전체가 시야에 들어온다. 정문 쪽으로는 넓게 펼쳐진 이태원 주택가가 보이며, 그 너머로는 서울타워가 우뚝 솟아있다. 뛰어난 전망 덕분인지 십여 년 전 모 호텔에서 학교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백지수표[3] 를 제시했으나 학교 측에서 거절했다 카더라... 2018년에는 전망이 좋은 학교로 디스패치에 기사가 실리고 한동안 페이스북에서 돌아다녔던 적이 있다.
3.2. 교통
대중교통은 극혐수준이다.. 400번, 405번, 421번, 2016번, 6211번, 용산01번이 다니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통학하는 옥수동, 금호동, 왕십리 등 까지는 직행버스가 2016번 밖에 없어서 등,하교시간이면 2016번 버스는 오산고 스쿨버스인지 시내버스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 그래도 하교시간은 421번을 타고 한남동에서 110B번이나 241번 혹은 한남역 경의중앙선으로 인파가 분산되기 때문에 등교시간에 비해서는 덜 붐비는 편이다. 지하철역까지의 거리도 조금 애매한 편이라서 버스를 타고 한두 정거장 정도 가야 한다.
이러한 여건 덕분에 2012년부터는 '''셔틀버스를 다수 운행 중이다.''' 학기 중 아침에 먼저 오는 학생들이 보광동이나 한남동학생이 아닌 이유다. 아침 일찍 운행하는 셔틀 덕분에 집이 먼 학생들이 일찍 학교에 도착하여 하루를 준비할 수 있다.(사실 일찍 오면 다들 자거나 휴대폰만 본다.) 노선은 옥수동, 응봉동, 금호동, 행당동, 마장동 등 성동구 웬만한 지역에선 다 탈 수 있고, 이촌동 쪽으로도 1대의 노선을 운행 중이다.
4. 교정
학교 부지가 매우 큰 편이다. 1만7천평 정도 된다. 교정이 매년 조금씩 바뀌고 있다. 아래 사진은 교내 항공 밀리터리 동아리에서 드론으로 오산고등학교 전경을 찍은 파노라마 사진이며, 신관 1층 현관에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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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신관(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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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고의 랜드마크이며 노란색 외벽을 지닌 건물이다. 1970년대에 만들어진 후 몇 번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금과 같은 노란 건물이 되었다. 특이한 점은 학교의 정문에서 올라오는 길의 방향과 신관의 메인 입구가 반대방향이라는 것이다.
4.1.1. 1층
큰 교무실과 행정실, 교장실, 이사장실, 보건실, wee클래스, 학생회의실이 위치하여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남강 이승훈 선생의 두상이 놓여있고 오른쪽에는 남강 이승훈 선생의 초상, 학교 연혁 등과 함께 각종 오산고등학교 관련 책자가 전시되어 있다. 제1교무실(비담임 교과 선생용 큰 교무실) 앞에는 오산고 졸업생 박영석대장이 학교에 기부한 물건들을 전시해두고 있다. 교기를 들고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도 있다. 생전에는 학교로 강의도 왔었다. 학생들이 잘 모르는 사실로 정문을 바라본 방향에서 왼쪽 끝으로 가면 지금까지 수상했던 트로피를 넣어둔 방이 있다. 현재 체육선생님의 교무실로도 쓰이고 있다. 또 중앙계단 아래에는 사격부의 무기고와 샤워실이 있다. 시설도 괜찮은 편이라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수건을 챙겨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4.1.2. 2층
교무실을 마주 본 방향에서 좌측 끝에는 1학년 교실들, 우측에도 1학년 교실들이 있고 중앙에 1학년 교무실이 있다. 참고로 중앙계단의 모든 층에 날개처럼 화장실이 있고 최근에 진행된 공사로 모든 층의 화장실의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고장난 것도 있으니 잘 확인하면서 써야한다. 또 성적처리실과 여교사 휴게실이 있다. 학교의 증축 공사로 새로 생긴 도서관도 있다. 기존에 있던 고등학교 본관과 중학교 본관을 잇는 다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지었다. 이 도서관은 '백석 도서관'으로 오산학교 출신인 시인 백석을 기념하며 지은 도서관이다. 시설이 매우 쾌적해서 많은 학생들이 애용한다.
최근에 생긴 시설이기 때문에 오산학교를 통틀어서 가장 좋은 시설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식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하지만 방과후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야자 시작 전(석식시간 전까지)까지인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1인당 대출 가능한 권수는 1권이며, 도서 대출을 위해서는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책은 1주일 동안 대출 가능하며 1회에 한하여 연장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가방을 들고 들어오면 사서 옆자리에 두어야 했지만 사서가 바뀌면서 이제는 가방을 가지고 들어가도 된다.2층의 양 끝에는 멀티 비젼룸이라고 불리는 곳과 국어교실(일명 도담도담)이 위치하고 있다.
4.1.3. 3층
정중앙에는 학생부와 2학년 교무실이 위치하고 있다. [4] 나머지 교실들은 모두 2학년 교실이다.
4.1.4. 4층
중앙에는 학생상담실, 바로 좌측방은 3학년 교무실로 2017년 쓰이고 있다. 나머지교실은 1반부터 9반까지 모든 교실이 들어있다. 9반은 직업반 교실이다. 직업반은 월요일만 등교하기 때문에 다른 요일에는 다목적용도로 사용하기위해 최신형 전자칠판과 컴퓨터, 그리고 녹화/녹음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설치되었다. 원래 4층은 3학년 교실로 배정되어 있었는데 2016년에는 학생 인원수 문제로 1학년이 4층을 사용하였고 2017년에는 다시 3학년이 사용하고 있다.
4.2. 본관(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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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지붕의 건물이며 과거 오산학교의 건물을 그대로 본따서 지은 건물이다. 본관 역시 몇 번의 보수작업을 거치며 처음 지어질 때와는 외관이 살짝 다르다. 현재는 오산중학교 건물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2층으로 되어있다.
4.3. 정보관
녹색으로 된 외관을 지닌 2층 건물이다. 2016년 3월부로 교과 교실들이 이 곳으로 이전하고, 1학년 교실들이 본관으로 이전했다. 1층에는 수학교실과 영어교실 그리고 진로/보건교실이 있으며,2층에는 사회교실, 영어교실, 수학교실, 빈교실이 있다. 지하에는 1학년과 2학년이 이용하는 야자실이 있다. 본래는 모두 교실이었으나 교실 수가 줄면서 야자실로 개조했다. 1학년과 2학년 야자실은 파티션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낮은 곳에 위치해 야경이 잘 보이지 않는다. 사실 지하에도 외부와 출입문이 있으나 비상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과 함께 항상 잠겨있다. 2018년 여름방학 때 야자실 개조공사를 진행하여 시설이 더욱 개선되었다. 원래 미디어학습실이라 불리던, 하지만 파티션으로 분리만 되어있던 공간이 정보검색대와 휴게실, 스터디큐브라고 불리는 모둠학습실을 포함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2016년도 교실 용도를 재편성하면서 고등학교 본관에 있던 수학, 영어과 실들이 1학년 교실을 대신해 이곳에 자리 잡았다. 정보관의 교과교실은 방과후 씨알 프로그램을 할 때 이용된다.
4.4. 동관
1층은 중학교 과학실험실이 있는데 별도의 문으로 잠겨져 있다. 지하엔 중,고등학교 풍물놀이부와 항공밀리터리 동아리 교실이 있다. 드림홀 이라는 뮤지컬실이 새로 생겼다. 고1,2학년들이 연극 수업 시간 때 지하1층 드림홀로 가서 연기 수업을 받는다. 2층엔 심화반[5] 의 자습실이 있으며 선생이 돌아가며 감독을 진행한다. 현재는 교무실에서 열쇠를 받지 않고서는 출입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석식시간 이후에만 이곳을 출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서 일부 심화반 학생들은 불평하기도 한다. 각 학년 자습실마다 교훈을 딴 이름이 있으며, 1학년은 사랑, 2학년은 정성, 3학년은 존경 자습실에서 공부한다. 3층에는 3학년 예체능반 전용 대향미술실, 고등학교 1,2학년 용 미술실, 중학교 미술실이, 4층에는 골프 연습장과 음악실이 있다. 과거에는 건물 좌측의 안전계단을 통해 옥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과거 오산고등학교가 잠깐 약 7년 정도 공학 시절이었을 때 여학생들을 위한 교실로 사용되었다. 여기서 공부하신 선생님 3분이 현재 오산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시다. 이를 통해 동관 건물이 매우 오래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2017년 7월에는 건물 노후화로 인한 단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벽 공사가 진행되었다. 외벽 공사 때문에 동관 건물 앞쪽의 나무 4그루가 모두 배어져서 매우 허전한 상태이다. 외벽 공사로 낡고 음침한 외벽이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이제 일명 보라색 정신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날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내부는 낡은 상태 그대로여서 학생들의 실제 이용 만족도는 여전히 낮을 것 같다.
4.5. 서관(체육관)
1층은 중학교 학부모 회의실과 컴퓨터실이 있다. 컴퓨터실의 경우 경제적 지원이 잘되는 곳으로써 최근에 낡은 컴퓨터와 모니터가 SSD를 탑재한 컴퓨터와 최신 24인치 모니터로 바뀌었다. 화장실의 경우 최근에 서울시 지원사업으로 리모델링하여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해졌으며 음악도 나온다. 그런데 고등학교 건물에는 있는 비데가 없다는게 흠이다. 남자 화장실은 1층, 여자 화장실은 2층에 있다. 2층에는 체육관과 오산 역사박물관 , 동문회관이 있고, 3층에는 도서관과 3학년 자습실이 있다. 건물 자체도 학교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세워졌는데 3층이다 보니 야경이 훌륭하다. 야자를 하다가 가끔씩 한강 쪽을 보고 있자면 묘한 감정이 든다. 4층에는 과학실이 세 개 있으며, 5층에는 교목실이 있다.
4.6. 급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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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가 완료되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급식실>
2016년 가을 급식실 공사를 선언하고 학교의 급식실을 바꾸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현재는 리모델링과 증축공사가 완료되어 내부가 매우 깔끔해졌고 내부도 넓어져서 급식 환경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4.7. 대운동장
전망이 훌륭하고 잘 정비되어 있다. 대부분 축구부 훈련 시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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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풋살장
동관 건물 바로 앞에 풋살장이 있다. 풋살장 바로 옆에는 배구코트가 마련되어있다. (네트를 분리할 수 있다.)
4.9. 오산승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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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부 기숙사다. 일반 학생은 들어가 볼 일 없다. 학교 위치가 위치다 보니 야경이 좋다.
4.10. 야외
운동 시설로는 풋살장과 농구장 여럿, 테니스장, 트랙 등이 있다. 운동장이 넓은 편이기도 하다. 오래된 역사만큼 유명한 졸업생들이 많기에 각종 기념비나 흉상이 있다. 정문에 남강 이승훈선생님 흉상부터 백석, 김소월, 함석헌선생님 같은 굵직한 인물들의 흉상과 기념비가 있다.
4.11. 건각로
건각로(다리가 건강해지는 길)라 붙여진 정문부터 시작하는 코스길은 여(女)선생도 1년만 올라가면 다리에 알통이 굵어질 정도로 험난한 코스로 꼽힌다.
4.12. 작은길
산꼭대기에 학교가 있는 특성상 정문에서 교실까지 가는 정식코스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작은길은 과거에 지름길로 통했다.
정문에서 바라보면 길옆으로 새는 작은 계단이 있는데 그 문을 통하면 운동장까지 다이렉트로 올라갈 수 있다. 중간에 가다 보면, 소소하게 밭을 가꾸며 사는 가구 하나도 나온다. 허나, 운동장에 올라오기 직전 3m 가량 되는 철문이 하나 더 있는데 가끔 문이 잠기는 참사가 발생했다. 등교는 고사하고 그 험난하게 눈치보며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 처음부터 올라가는 불상사가 발생하곤 하였다. 원래는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으나, 사격장 인원들에게 방해된다는 이유와 거기살던 주민의 민원(?)으로 전면 차단.
작은길 나온 김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운동장 입구쪽에 개구멍이라 하여, 바깥으로 통하는 문이 존재. 문으로 나가면 바로 주택가여서, 그곳에서 집이 가까운 사람은 아주 편하게 이용하였으나, 언제부터인가 그 구역이 정부의 땅이라 하여 계단은 꽃밭이 되고 문이 막혔다. 가끔 점심시간에 집에 가 라면끓여먹던 좋은 추억거리 하나가 사라졌다는 후문.5. 스포츠로 유명한 학교
어쩌다 보니 사격과 축구에서 유명세를 받게 되었다. 사격부는 옛날부터 있었으며 FC 서울은 상대적으로 최근에 들어왔다.
5.1. 축구부 (FC 서울 U-18팀)
정확한 창단연도 등 활동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오산학교 시절 축구부가 존재하였다.
1921년 2월에 개최된 제1회 조선체육회 주최 전조선축구대회 등에 참가하였고 신명철의 스포츠 뒤집기 : 한국 스포츠 종목별 발전사-축구(1) 1921년 5월에 개최된 평양기독청년회 주최 전조선축구대회에 참가 예정이라는 기사가 남아 있다. 全鮮蹴球大會臨迫(전선축구대회임박)
이러한 과거 문헌 자료를 종합해 판단해 보면 축구부가 상당히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보이며 만약 오산학교 축구부가 현재까지 존속되었다면 배재고등학교 혹은 경신고등학교 축구부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는 축구부가 되었을 것이라 짐작되지만 아쉽게도 1940년대에 해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야구부를 잠깐 운영한 적을 제외하고 구기 종목 운동부를 운영하지 않았지만 2012년 8월부터 FC 서울과 협약을 통해 축구부 창단을 준비하였고 2012년 12월 27일 창단식과 함께 축구부를 공식 출범시켰다.
FC 서울은 오산고등학교 축구부를 통한 구단의 체계적인 선진 클럽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축구장[6] 에 인조잔디[7] 를 깔아주고, 전광탑도 4개[8] 를 설치하고, 축구부 학생 기숙사 "오산승리관"까지 건립하였다. 학교의 위상과 시설을 동시에 개선했으므로 성공적인 사업이라 평가받는다. 다만 축구부 기숙사 건물을 위해 오래된 나무를 베어내어 선생님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했다. 또한 운동장을 더 이상 주차장으로 쓸 수 없어 졸업식 같은 행사 때는 불편사항으로 꼽힌다. 축구부 기숙사와 급식실 사이의 배드민턴장을 주차장으로 만들긴 했지만 부족한 건 사실이다.[9] 이 때문에 각반에 한두 명씩 FC 서울 유스팀 소속 학생이 있기 마련이며 경기가 없을 경우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생활한다. 덕분에 일대가 다 축구 같은 진풍경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참고로 중.고등학교 아마추어 축구 동아리인 FC 오산 역시 아직도 활동 중이다. 프로 입단을 목표로 하는 FC 서울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실력이 있는 편이다.
5.2. 사격부
우수한 성적을 내는 사격부가 있다. 국가대표 후보가 있으며 운동장의 큰길 반대쪽에서 작은 문을 통해 갈 수 있는 사격부 훈련건물이 있다.
6. 각종 영상매체에 등장하는 학교
오산고등학교의 넓은 부지와 옛날 풍의 학교 건물, 그리고 좋은 전망으로 인해 각종 뮤직비디오, 광고에 로케이션으로 사용되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와 같은 방송 매체에도 나왔다.
아래 작성된 것들 말고도 방송 매체에 나온 적이 많다.[11]
6.1. 뮤직비디오
- 다이아 - 듣고싶어
- 여자친구 - 오늘부터 우리는 일본어버전
아이돌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정식데뷔곡인 미니 1집 To Heart 메인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오산고등학교가 사용되었다. 메인 뮤직비디오 이외에 티저영상, 프롤로그 영상 및 사진 촬영 등의 로케이션으로도 함께 사용되었다. 신관 내부 및 본관 앞과 동관, 서관 건물에서 촬영되었으며 특히 화보 촬영에는 2017년 12월에 미술반 학생들이 동관 건물에 새롭게 제작한 라인테이프 벽화가 배경으로 사용되었다. 벽화 마감작업을 끝마치지 모두 끝마치지 않아 겨울방학이 되면서 라인테이프가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마감 작업이 완료되어 벽화가 떨어지지 않은 곳을 찾아 오묘한 각도를 이용해 잘 촬영하였다.
<뮤직비디오>
신관 1학년 교실 및 복도, 체육관, 서관 자율학습실, 대운동장 등 학교 전역에서 촬영
<티저 영상>
본관 앞 공원에서 촬영
<프롤로그 영상>
동관 건물 내 미술실, 음악실, 과학실에서 촬영
6.2. 방송
- SBS 특집다큐 소월,중섭,그리고 오산
- EBS 지식체널 e
- EBS 장학퀴즈
- KBS 도전 골든벨 - 164회, (특집-도전 나라사랑 골든벨) 580회
6.3. 영화
- 영화 일사각오 (KBS 제작)
6.4. 광고
- 공익광고협의회 - 청소년폭력예방캠페인 : 폭력은 장난이 아닙니다.
- 전자랜드 - 프라이스킹 광고
- 농심 - 탈탈털린 영혼에게! 포테토칩 스노우치즈 광고
- 매일유업 - 상하치즈 미니 광고
이것들 외에도 매우 많은 광고를 촬영하였다[12]
6.5.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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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티비
6.6. 기타
- FC 서울 -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선수가 사는 법 : FC서울, 그리고 사람들 그 두번째 이야기 - 오산고 2학년 이학선
7. 출신인물
7.1. 군인
7.2. 기업인
7.3. 방송인
7.4. 사회 운동가
7.5. 스포츠인
7.6. 문학인
7.7. 연예인
7.8. 예술가
7.9. 의사
7.10. 정치인
7.11. 공직자
7.12. 종교인
8. 교사 출신
* 김홍일
* 염상섭
* 이광수(소설가)
* 이승훈(설립자, 초대 재단 이사장)
* 이상정
* 이윤재(국어학자)
* 조만식(제5대, 10대 교장)
* 함석헌
* 홍명희(제11대 교장)
9. 기타
9.1. 오산고등학교(서울)의 옛 모습
2001년 4월 오산 중·고등학교의 모습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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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중·고등학교 정문 모습. 현재 저 앞에는 100주년 기념으로 세워져있는 큰 비석이 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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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의 반대편에서 촬영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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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중학교 모습. 현재는 나무가 없어졌고 앞 단상에는 새롭게 지어졌으며, 인공잔디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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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당 옆 모습. 현재 도로앞에는 큰 철조망이 세워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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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관 모습. 지금은 이미 배드민턴장 과 풋살장 쉼터로 새롭게 지어져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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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2층 외부)의 과거 모습. 지금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 까지의 급식실 공사 이후 내부와 외부 모습이 변화했다[17]
고등학교 한국사 모의고사에서 대성학교와 함께 신민회가 세운 민족학교로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학교 한국사 수업에서 남강 이승훈이나 오산학교와 관련된 내용이 나온다면 내신시험에서 출제될 확률이 100%다.
[1]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 소재. 경기도에 있는 烏山學園(오산대학교 등 운영)과는 다른 곳이다.[2] 반포대교 분수가 나올경우, 특히 야자시간에 분수가 나온다면 실컷 구경할 수 있다.[3] 원하는 금액을 학교측에서 제시하라고 금액란을 비워둠[4] 자주 용도가 바뀌는 방이었다. 과거에 경제연구반이 동아리 활동을 하는 등 동아리 방이 되기도 했다가 학생 휴게실 겸 학생 상담실이었다.[5] 현재는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로 폐지되고 전일제반이 이곳에서 야자를 한다[6] 본래 축구장이 넓은 편이기도 했다. 전망도 좋아서 골대 옆으로 한강이 보인다.[7] 현재는 인조잔디 상태가 많이 안 좋다.[8] 최근에 하나 더 설치해서 5개가 되었다.[9] 평일 교사들의 차만으로 꽉 찬다.[10] 아무 생각 없이 학교나 집에서 유튜브를 볼 때 광고에 오산고가 꽤 자주 나온다[11] 과거에 촬영해서 현재 이 글을 작성, 수정하는 오산중고학생, 임직원들은 모르는 것들도 있고 너무 자주 촬영해서 기록하지 못 한 것들도 있다[10][12] SKT, 개념유형등등[13] 당시 오산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다(...).[14] 2016학년도 당시에 1학년 6반이었으며 아이돌 활동 등의 학교차원의 지원 문제로 리라아트고등학교로 전학을 갔다.[15] 사실 10여년 전 모 네이버블로그에서 가져왔지만, 현재는 글이 삭제된 상태다.[16] 6년 1개월뒤 2007년 5월 15일에 100주년 개교기념일로 세워졌던 것이다.[17] 다만 2016년 9월부터 2017년 2월까지는 급식실 내부공사로 인해서 매점은 동관 옆으로 옮겨졌고, 대강당에서 급식을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