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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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3. 무한궤도 이후
4. 현재
5. 가족 관계


1. 소개


밴드 무한궤도의 멤버였던 미국 변호사.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둘째아들이다.

2. 무한궤도


신해철보성고등학교 동기로,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고 한다.[1]
재벌의 아들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높았던지라[2] 서울대학교 인류학과[3] 재학 시절 신해철의 권유로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무한궤도의 키보디스트로 출전, 당당히 대상을 거머쥔다.
신해철은 가수를 꿈꿔왔고 대학가요제가 프로 음악인이 되는 등용문이라고 생각해 출전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대학생 시절의 추억으로 생각해 대학가요제에 참여했기에 프로 음악인이 될 생각이 처음부터 없었다. 대상을 받고 나서 프로 음악인의 길에 대한 유혹이 있었으나 밴드를 계속 하기엔 자신의 피아노 실력이 부족해 경쟁력이 없다는 생각에 가수 활동을 그만두었다.
그럼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신해철과의 교분은 계속 유지했고, 한 번은 무한궤도 시절 멤버들과 함께 신해철에게 "음악계 후배들과 술 먹을 때 불러달라."는 요구를 했고, 그래서 신해철이 진짜 불렀을 땐 그 자리에 와 있던 M.C The Max이수와 따로 대면해서는 무려 '''3시간''' 동안이나 신시사이저에 대해 열띤 대화를 했다고. 신해철의 말 호주에 있었을 때 신해철이 의료사고로 사망했는데, 이 때 부음을 듣고는 통곡했다고 한다.

3. 무한궤도 이후


이후 기업인이 되기 위해 서울대학교 졸업 후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1학기만 다니고 미국으로 유학해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 로펌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아버지인 조석래 명예회장의 부름을 받고 귀국해 효성그룹의 경영에 참여했다.
그러나 그룹 내에 온갖 비리가 만연한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효성그룹 계열사 대표들은 물론이고 2014년 자기 친형인 조현준 현 사장과 효성그룹 임원 8명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고발했다. 이는 재벌 2세가 자신의 그룹과 가족의 비리를 고발한 최초의 사례로 전례가 없었던 사태이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조석래 회장이 자신의 세 아들들에게 각 계열사를 나누어 맡기고 성과가 가장 좋은 사람에게 그룹을 물려주겠다고 했는데, 조현문 변호사가 맡은 중공업이 처음에 잘 나갔지만 이후 성과가 나빠져서 후계구도에서 멀어지자 반전 카드로 고발했다는 관점도 있다.
물론 조현문 변호사측에서는 '일가와 그룹의 불법 정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 없어 나라도 총대를 매야 하겠다'라는 심정으로 나서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에 효성그룹의 비리를 증언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9월 조현준 회장은 횡령과 배임 협의에 대해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었다. 다만 200억에 달하는 배임은 대부분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밖에 함께 재판에 넘겨진 류필구 전 효성노틸러스 대표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조회장의 비서 한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결과에 대해 검찰과 효성측 모두 항소 의사를 밝혔다. #

4. 현재


본인이 가진 효성의 주식을 전부 팔고 중견기업의 법무 지원을 하며 호주에 거주중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음악에 대한 열정이 현재도 강한데, 일례로 2011년 효성그룹 신입사원 환영회에서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5. 가족 관계




[1] 대학가요제에서 신해철이 밝힌 내용이다.[2] 후술하겠지만 현재도 마찬가지.[3] 공교롭게도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그룹 편을 만든 배정훈 PD도 인류학과 02학번이다. 조현문은 88학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