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궤도(밴드)

 

[image]
왼쪽부터 조현찬, 조형곤, 김재홍, 조현문, 신해철, 정석원[1]
'''제12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 '''
작품하나
난 아직도 널
(1987)

'''무한궤도
그대에게
(1988)'''

전유나
사랑이란 건
(1989)
신해철(보컬 & 기타-서강대 철학과)/조현문(신디사이저-서울대 인류학과)[2]/조형곤(베이스-연세대 토목공학과)[3][4]/김재홍(신디사이저-서울대 치의예과)[5]/정석원(피아노-서울대 컴퓨터공학과)[6][7]/조현찬(드럼-연세대 토목공학과)[8] 6인조 캠퍼스 밴드.[9]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 곡은 지금도 널리 회자되고 있는 명곡이다.[10] 당시 명문대생 5명이[11][12] 결합한 밴드로 대단한 화제를 모았다.
[image]
[image]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이후 1집 앨범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를 발표했지만, 멤버들 간의 입장 차이로 멤버가 교체된 후 약간의 활동 뒤에 결국 해체한다.[13][14] 어렸을 때부터 프로 뮤지션을 꿈꾸던 신해철은 본격적인 활동을 원했지만, 다른 멤버들은 대학생활의 추억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15] 학업을 이유로 조현문, 김재홍, 조현찬, 조형곤이 탈퇴 후에 이동규(1968)(드럼), 정기원(기타)[16], 김재성(베이스)[17]이 합류해서 몇 달간 활동을 하였으나 결국 해체.
리더 신해철은 솔로로 전향하여 활동하다가[18] 무한궤도 후기 드러머였던 이동규[19]와 함께 N.EX.T를 결성한다.
한편 후기 멤버였던 정석원은 무한궤도 멤버 중에서 기타리스트 정기원(예명 장호일), 베이시스트 조형곤, 드러머 조현찬과 함께 015B를 결성하게 되었다.[20]
이 "015B"라는 그룹 이름은 "무한궤도"라는 이름을 감춰놓은 암호라는 설도 있는데,
0 = 無
1 = 한
5B = Orbit = 궤도
라는 논리. 정석원은 초기엔 무한궤도와 관계가 없고 아무 뜻없이 지어졌다고 말했다가, 2006년에 출간된 책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의 인터뷰에서는 무한궤도에서 나온 이름이 맞다고 말했다.
리더 신해철이 2014년 10월 27일 의료사고로 사망하고, 약 6년 후인 2020년 7월 25일에는 베이스 담당 조형곤이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결성 멤버 2명을 잃게 되었다.


[1] 정석원이 있는 것으로 보아 무한궤도 1집 발매 전/후 즈음해서 찍은 사진으로 추정된다.[2]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차남이지만 아버지와 형의 비리를 모두 공개한 뒤에 그룹 계열사 주식을 처분했다.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인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3] '015B'와 '삶사람사랑'을 거쳐 버클리 음대를 졸업.[4] 2020년 7월25일 사망[5] 현직 치과의사. 아마추어 밴드 활동은 꾸준히 하고 있으며, 치과의사들이 모인 '이빨스'로 'TOP밴드' 출전하기도 했다.[6] 다들 알고 있겠지만, 정석원은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이후 1집 작업 당시부터 입단한 후기 멤버다.[7] 무한궤도 이후 015B의 키보디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8] 쌍용그룹 김성곤 창업자의 외손자,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ial Corporation)의 매니저로 활동하다 2019년 홍콩계 사모펀드로 이직하였다.[9] 그 이전에 '양두현'이라는 베이시스트가 있었지만, 대학가요제 예선 전에 유학을 떠났다고 한다. 양두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입단한 멤버가 조현찬의 같은 과 동기 조형곤.[10] 이 노래가 탄생한 지 만 27년 되는 2015년인기 드라마 시그널 뮤직으로 나오기도 했다.[11] 대학가요제 대상 수상 당시에는 정석원이 없었으므로[12] 대학가요제 출전 당시 화면을 보면 서서 맨 왼쪽에서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흰티-청바지의 청년이 김재홍, 그 옆에서 검은 정장 자켓을 입고 베이스를 연주하는 사람이 조형곤, 보컬 고 신해철, 그 뒤에 드러머 조현찬이 있으며 조현문은 제일 오른쪽 끝에 앉아서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사람이다. 밴드 특성상 보컬에 포커스가 맞춰지기 때문에 중계 당시 조현문은 거의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세어보면 2번 정도?[13] 당시 신해철이 대마초 흡연으로 구속당했던 것도 해체에 한몫했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14] 참고로 이 두 곡은 이후 N.EX.T 5.5집 ReGame? 앨범에 셀프 리메이크로 실렸다.[15] 이는 무한궤도 음반 표지 사진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신해철은 때빼고 광내고 상당히 신경쓴 코디이나, 다른 멤버들은 평범한 대학생같이 그냥 청바지에 셔츠 차림이다. 특히 조현문, 김재홍, 조현찬은 졸업 후 진로가 이미 정해진 상황이었으니...[16] 정석원의 친형이며 015B 이후에는 장호일이란 예명을 사용.[17] 김재홍의 동생이다.[18] 무한궤도가 소속사였던 대영AV에 계약할 당시, 무한궤도가 계약기간 안에 해체할 시 남은 기간을 신해철의 솔로 활동으로 대체한다는 조건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신해철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솔로 활동을 했던 것(…). [19] 후일 신성우, 장호일과 함께 '지니'라는 프로젝트 밴드를 만들기도 했다. 대표곡은 '뭐야 이건'과 '바른생활'.[20] 이 그룹은 훗날 희대의 졸업식 명곡(이젠 안녕)을 만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