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군
[clearfix]
1. 개요
조선 초기의 왕족. 정종의 5남이다. 어머니는 숙의 문씨이다. 친형제는 없다. 생전에는 종의정(從義正)이었으며 사후 종의군(從義君)으로 추증되었다.
2. 생애
1425년(세종 7년)에 중직대부(中直大夫) 정윤(正尹)에 봉해졌다.# 1430년 원윤을 거쳐#, 1444년에는 명선대부(明善大夫) 종의정에 봉해졌다.#
3. 사후
1451년(문종 1년) 5월 26일에[2]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3]
묘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랑구 미아리에 있었다. 그러나 후손들이 계속 가난하게 살면서 전국 여러 곳에 흩어지다보니 묘의 위치가 잊히고 말았다. 1556년(명종 11년)에 종의군의 사당을 충청북도 청주시 서촌동으로 옮겼고 이후 종의군과 그의 4세손의 묘까지 찾아내어 1966년에 사당이 있는 청주로 이장했다. 지금도 후손들이 그곳에서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다.#
고종 시기에 종의군으로 추증되었고, 1871년(고종 8년)에 ‘공안(恭安)’이란 시호를 수여받았다. 1872년(고종 9년) 3월에 영종정경(領宗正卿)으로 추봉되었다.#
4. 가족과 후손
부인은 두 명으로, 양구 류씨와 해풍 장씨이다. 류씨 부인 사이에서 자녀는 없었고, 장씨 부인 사이에서 딸 한 명을 두었다. 딸은 최승류와 혼인했다.
아들이 없어 동생 진남군의 4남인 금산군 이연(金山君 李衍)을 양자로 들였다. 금산군도 아들 쌍부정 이균(雙阜正 李均) 하나만 보아 근근이 대를 이었다. 그래도 현재까지 후손이 남아있어 전주 이씨 종의군파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