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씨)
1. 개요
한국과 중국에서 볼 수 있는 성씨이다.
한자로는 베풀 장(張), 글 장(章), 씩씩할 장(莊), 줄 장(蔣), 길 장(長) 등의 글자를 사용한다.
로마자 표기는 보통 Jang으로 한다. 2011년 외교부 여권 통계에 따르면 Jang이 약 75%, Chang이 약 24%, Jhang 등 기타 표기는 1% 미만이다. 현행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Jang''',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에 따르면 Chang이다. 중국에서는 Zhang(張/章), Zhuang(莊), Jiang(蔣)으로 표기한다. 대만에서는 Chang(張)으로 표기
한국의 장씨(張,章,莊,蔣,長) 는 총 1,020,847명으로 인구 순위는 8위에 해당하며 인구 9위의 윤씨 인구(1,020,547명)와 300명 정도 차이난다.
2. 설명
2.1. 張
'장씨' 하면 대다수로 이쪽이고 중국을 비롯한[1][2] 아시아 및 북미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그 수는 1억 명을 넘는다. 이씨에 이어 전세계에서 2번째나 3번째로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3] 대한민국에서도 9번째로 많은 성씨이며 인구는 2015년 통계청 기준으로 992,721명. 인동 장씨, 안동 장씨, 순천 장씨, 부안 장씨, 흥성 장씨, 단양 장씨, 결성 장씨, 목천 장씨, 덕수 장씨[4], 울진 장씨, 옥구 장씨, 구례(봉성) 장씨, 절강 장씨[5], 태원 장씨, 농서 장씨, 창녕 장씨 등이 있다. 인구 수도 가장 많고 인지도 또한 가장 높은 본관은 인동 장씨다.
2.1.1. 인동 장씨
인동(옥산) 장씨의 인구는 59만 1315명(2003년 통계청), 2015년 기준 666,652명으로 대한민국 장(張)씨의 2/3를 차지한다. 본관별 성씨 인구 순위도 전국 12위에 이를 정도로 상위권에 속해 있다. 인구가 많은 만큼 전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경상도, 특히 경상북도 지역에 거주 밀도가 높은 편이다. 장씨 성을 가진 유명인물들 대다수도 여기에 속한다. 역대 인물로 조선조 중기 대표 성리학자 장현광, 팔도도원수 장만, 삼도군통제사 장태소, 삼도수군통제사 장지항, 경상북도관찰사 장승원, 경기도관찰사 장헌상, 조선조 후기 대표 재야 유학자·교육자 장복추, 어영대장 장현택 등 많은 명현석학을 배출하였다. 장희빈도 인동 장씨이다. 근현대 인물로는 장지연, 장택상, 장면, 장기영, 장도영, 장재식, 장태완, 장기오, 장상, 장세동, 장하성, 장하준, 장하석 등이 있으며 경북 구미시장 장세용, 1996년 서울대 인문계 수석 합격자•현 변호사인 장승수 또한 인동장씨이다. 근현대 기업인으로는 장직상, 장길상, 애경그룹 회장 장영신, 동국제강 회장 장세주, 한국철강 사장 장세홍 등이 있으며 특히 기업 오너 경영인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예계 및 체육계 인물로는 재일교포 야구선수 장훈, 배우 장동건, 배우 장근석, 가수 장우혁, 역도선수 장미란, 미스코리아 장윤정, 배우 장희령, 개그우먼 장도연, 가수 장윤정 등이 있다.
2.1.2. 안동 장씨
인구는 83,961명(2000년 통계청) 현재는 39,939명(2015년 통계청)으로. 본관답게 경상북도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지역, 그리고 함경도 일대에도 많이 거주한다. 유명 인물로는 음식디미방을 집필한 장계향, 장기려, 장준하, 장운서, 장성규, 헤이즈, 장지선 등이 있다. 시조는 장정필로, 후삼국시대에 김선평(안동 김씨 시조), 권행(안동 권씨 시조)과 함께 왕건에게 공을 세워 성씨를 하사받은 삼태사 중 한명이다.
2.1.3. 흥덕(흥성) 장씨
인구는 44,705명(2000년 통계청)으로 전체 장씨 중 3위이다. 본관인 흥덕은 전라북도 고창군 흥덕면을 가리킨다.[6] 시조는 나말 여초에 중국에 유학했던 장유로 흥덕은 그의 고향이다. 고려 초 중국 사신들을 맞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유명인으로는 연산군 때 장녹수[7], 장서희, 장종훈, 매일경제신문 사주 장대환, 장선우, 장태평, 장동열, 장병완, 장윤창 등이 있다.
2.1.4. 중화권의 장씨(张)
장삼이사(张三李四)[8]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중국에서 흔한 성씨 중 하나이다. 이(李)씨와 왕(王)씨가 1, 2위를 엎치락 뒤치락 하고 있는 반면에 장씨는 부동의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대만에서도 장(張)씨가 4위에 들 정도로 많다.
2.2. 莊
'''장(莊)씨'''도 중국에서 계출된 성씨인데 유명한 인물로는 장자가 있다. 한국에서는 금천 장(莊)씨이다. 인구는 445명으로 장씨 중 두번째로 적다.
2.3. 章
'''장(章)씨'''는 중국 하북성에서 계출된 성씨. 거창 장(章)씨의 한국 시조는 중국 송나라의 인물 장종행(章宗行)이며 고려에 귀화하였다고 한다. 본관은 거창 단본이며 인구는 2015년 기준 5,764명이다. 현존 인물 중에는 배우 장쯔이가 유명하다.
2.4. 蔣
'''장(蔣)씨'''는 전승에 따르면 주공단의 3자 백령이 기원전 11세기 BC 경에 세운 희성제후국 장(蔣)나라[9] [10] 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일설에는 장나라가 전국시대에 망한 후 왕과 귀족 및 그 백성들이 국호를 성으로 하면서 내려온 성이라고도 한다.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로는 장제스가 있으며, 삼국지의 촉한 재상 장완, 유세객 장간, 오나라 장군 장흠, 위나라 태위 장제 등이 유명하다[11].
한국에서는 아산 장(蔣)씨의 시조인 장서(蔣壻)가 송나라의 신경위대장군이었는데 고려 예종 시절에 금나라의 침입을 당한 후 한반도에 망명하였다고 한다. 조선 세종 시절의 최고의 발명가인 장영실이 이 장(蔣, 아산 장씨)씨다. 이외에도 정몽주의 문인으로 확인된 장성발[12] [13] 등 고려와 조선 시대에 여러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었다. 의병장으로도 장희춘[14], 장문익[15], 장헌문[16] 등이 활약하였다. 또한 장서 이전에도 대각국사 의천이 진행한 속대장경으로 알려진 교장의 목판의 글씨를 장모가 구양순의 서체로 썼다는 사실이 현존하는 대반열반경소에 나타나는 등[17] 蔣씨 인물들과 한반도와의 교류는 활발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인구는 21,508명이다.
현대 인물들 중에서는 국회의원 장영모와 소설가 장정일, 한국전쟁 당시 의정부 전투의 영웅 장세풍 중령 등이 유명하다.
2.5. 長
'''장(長)씨'''는 역시 중국에서 계출된 성씨인데 사실 마이너한 성씨라서 본관과 시조도 불투명하다. 인구는 400여명으로 장씨 중 가장 적다.
3. 나무위키에 등재된 장씨
장(성씨)/목록 항목 참조.
[1] 삼국지에도 흔히 등장하는 성씨. 대표적으로 장비, 장료, 장로 등[2] 장위안도 베풀 장을 쓴다.[3] 전세계 성씨 순위는 각 나라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을 안하기 때문에 알 수 없다. 다만 추정을 할 뿐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s_of_most_common_surnames[4] 시조 장백창(순용)은 회회인(回回=위구르계 무슬림)으로 알려져 있다.[5] 시조 장해빈이 임진왜란 당시 귀화한 중국 절강 출신 장수. 덕수 장씨와 더불어 張씨중에는 이 두 장씨만이 도시조가 다르다.[6]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지구와는 관련이 없다. 전라도 지역에 거의 대부분이 몰려있다보니 동네 사람들만 아는 성씨 취급이다(…)[7]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001&docId=63728617&qb=7J6l64W57IiYIO2dpeuNlQ==&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SQlIsdpySp4sstkFuaVsssssss4-224349&sid=SNxEHZynEeAG9U6zMmNRKA%3D%3D[8] 우리나라 고사성어로치면 갑남을녀 정도의 의미.[9] .png)
[10] 간체자 버전이기는 하지만 위 링크의 주나라 시대 제후국 분포도 지도에 따르면 회수 중류 이남에 세워졌던 제후국으로 보인다[11] 이각, 곽사와 함께 한 군벌 장제하고는 다른 인물이다.[12] http://yoksa.aks.ac.kr/jsp/aa/BookList.jsp?aa10up=kh2_je_a_vsu_C2^165_000&aa10no=kh2_je_a_vsu_C2^165_000[13] 위 링크로 연결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웹싸이트의 조선유현연원도 10a 페이지에 정몽주의 문인으로 기록[14] 장희춘(임진왜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8&tot=11[15] 장문익(정묘호란, 병자호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2&tot=11[16] 장헌문(구한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6&tot=11[17] 보물 90호 대반열반경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00900000,36&pageNo=1_1_1_0
[10] 간체자 버전이기는 하지만 위 링크의 주나라 시대 제후국 분포도 지도에 따르면 회수 중류 이남에 세워졌던 제후국으로 보인다[11] 이각, 곽사와 함께 한 군벌 장제하고는 다른 인물이다.[12] http://yoksa.aks.ac.kr/jsp/aa/BookList.jsp?aa10up=kh2_je_a_vsu_C2^165_000&aa10no=kh2_je_a_vsu_C2^165_000[13] 위 링크로 연결되는 한국학 중앙 연구원 웹싸이트의 조선유현연원도 10a 페이지에 정몽주의 문인으로 기록[14] 장희춘(임진왜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8&tot=11[15] 장문익(정묘호란, 병자호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2&tot=11[16] 장헌문(구한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蔣&ridx=6&tot=11[17] 보물 90호 대반열반경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VdkVgwKey=12,00900000,36&pageNo=1_1_1_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