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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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2. 생애
서울대 재학 시절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무난하게 직무를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제57대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다. 여담으로 역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중 최고령 당선자이다. 04학번으로 입학하여 2015년에 당선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다.
3. 정계 활동
졸업 후 더불어민주당 관악구 갑 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하였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관악구의회 라 선거구에 출마하여 같은 당의 왕정순 후보와 함께 당선되었다.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중 정계에 입문한 케이스는 많았지만[1] 기초의원으로 정치 커리어를 시작한 특수 케이스로 주목받았다. 같은 선거에서 관악구의회 가 선거구에서는 주무열의 바로 전임 총학생회장인 이경환 후보가 함께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8대 관악구의회에는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두 명이 동시에 활동하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올해 제8대 서울특별시 관악구의회 후반기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에 당선돼서 30대에 젊은 연령대에 의회 내에서 상임위원장으로 파격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역대 서울대 총학생회장 중 최고령 당선자라는 그의 기록을 생각하면 매우 이례적인 기록이다.
4. 일화
관악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이 현수막을 한 번쯤은 봤을 것이다. 관악구에는 '편백숲지역주택조합'이라는 지역주택조합이 있는데 한마디로 '''샤로수길을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이다. 게다가 지역주택조합 측이 동의서를 받기 위해 건물주들을 위협하고 공사를 방해하는 등 수년에 걸쳐 괴롭히면서 문제가 됐다.
그러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주무열 관악구의원이 주민들의 민원을 받아 피해자 공청회를 열면서 대응을 시작했고, 이에 지역주택조합도 반격에 나선다. 그 반격이라는 게 구의원 위에 있는 유기홍 지역위원장 욕하는 현수막 붙이고 다니기였다. 유기홍도 물러서지 않고 허위사실에 법적대응하겠다고 나서면서 저런 현수막이 관악구 곳곳에 몇 달간 붙어있었다. 지금은 다 떼어진 상태이다.
대다수 관악구민들한테는 보기 싫은 현수막이 몇 달 동안 붙어있던 짜증나는 해프닝이지만, 당사자인 낙성대동 주민들은 유기홍에게 고마워하는 분위기다. 사실 현역 국회의원도 주민들의 피해를 모른 척하던 상황에서 현역 의원이 아닌데 그것도 '''선거를 앞두고''' 비방 현수막에 개의치 않고 싸워줬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현수막 문구가 워낙 저질이었던 탓에 현수막을 봐도 유기홍이 별로 나쁜 놈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