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

 


'''주서
周書
Book of Zhou
'''
'''저자'''
영호덕분
'''시기'''
7세기
'''언어'''
중고한어
'''권 수'''
50권
'''분량'''
524년 ~ 581년 (57년)
효명제 10년 ~ 주정제 3년
1. 개요
2. 편찬 과정
3. 구성
3.1. 제기
4.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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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周書
중국 정사 24사 중 하나이다. 서위의 후계 왕조인 북주기전체 정사이다. 557년 서위에서 선양받고 건국한 후 581년 수나라에게 멸망한 25년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628년에 방현령을 총재로 임명하고 편찬이 시작하여 636년, ‘정관오사(貞觀五史)’로 불리는 『북제서』, 『수서』, 『양서』, 『진서』와 함께 동시에 간행되었다. 특이할 점은 문제 우문태 등 북주의 성립 이전 역사도 서술되어 있다는 것이다.

2. 편찬 과정


이전에 수나라의 우홍(牛弘)이 『주사(周史)』를 편수하려고 했으나 애석하게도 끝맺지 못했고, 당나라가 건국된 후에 『주서』를 통해 매듭지었다.『주서』는 『수서』를 제외한 남북조시대의 역사서와 다르게 관인들에 의해 편찬되었기 때문에 국가적인 성격이 짙다.

3. 구성



제기(帝紀) 8권, 열전(列傳) 42권, 총 5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전 41~42권에 한반도와 관련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1][2]

3.1. 제기


  1. 제기제1 - 문제 상권
  2. 제기제2 - 문제 하권
  3. 제기제3 - 효민제
  4. 제기제4 - 명제
  5. 제기제5 - 무제 상권
  6. 제기제6 - 무제 하권
  7. 제기제7 - 선제
  8. 제기제8 - 정제

4. 의의와 평가


북주는 비록 단명왕조이지만 무천진 관롱집단을 중심으로 세워졌기 때문에 중국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국가이다. 즉, 『주서』는 한족과 이민족의 융합을 함의하고 있는 사서이다. 총 50권으로 비교적 적은 양이나 존속기간이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충실한 편이다. 북주의 문헌을 체계적으로 집필한 유일무이 역사서이며, 이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책이다.
주서는 위서북제서와 마찬가지로 관리가 부실하여 당송 시기를 거치면서 많은 부분이 산일되었다. 현존하는 주서는 북사를 참고하여 산일된 부분을 보충하였기 때문에 당대의 주서와 현존하는 주서는 많이 다르다.

[1] 열전제41 이역 (異域)上 - 고려, 백제, ・만·獠, 당창(宕昌), 등지・白蘭・氐・稽胡・庫莫奚 [2] 열전제42 이역下 - 돌궐, 토욕혼(吐谷渾), 고창, 선선(鄯善), 焉耆・亀茲・于闐・囐噠・粟特・安息・波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