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1. 주일(週日)
2. 주일(主日)
3. 주일(駐日)
4. 사람 이름
5. 기타 동음이의어


1. 주일(週日)


주(週)와 같은 뜻으로 일주일을 뜻한다.

2. 주일(主日)


[image]
이미지 출처

기독교에서 일요일을 가리키는 말. 주님의 날[1]을 의미한다. 예수가 일요일에 부활했기 때문에 작은 부활절로서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에 예배나 미사를 드린다.
기독교 문화권인 서양 일부 언어에서도 일요일을 주일이라 부르는데, 그리스에서는 '주님의 날'이란 뜻의 κυριάκη로, 스페인어권에서도 '주님의 날'이란 뜻으로 domingo라고 부른다.
부활절과 같이 특별한 기념일을 의미하기도 한다.
위의 표지판 문구대로 주일 동안 가게를 닫고 예배참례하며 거룩하게 지키는 일+주일날 노동과 생업을 자제하고 거룩하게 쉬는 것을 주일성수(主日聖守)라고 한다.
가톨릭 교리에서는, 주일에는 생업이나 육체노동[2]을 삼가야 하며 휴식과 하느님에 대한 기도 및 신앙에 방해되는 일체 행위를 피하고 특히 주일 미사에 참례하여 주일을 거룩히 지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를 넓게 해석하고 적용하면, 이는 각종 게임이나 과도한 공부 등 평일에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정신을 흡수하는 행위들을 멀리해야 한다는 계명도 된다. 이러한 주일의 육체노동 금지를 '주일 파공'이라고 하며, 신자들은 모두 지켜야 한다. 예외적으로, 성당 일이나(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므로 허용된다) 봉사활동, 자선활동, 가벼운 레크리에이션(산책이라던지) 개인적 휴식 등은 주일에도 충분히 허용한다. 또한 면도, 세면, 요리, 길걷기, 차량 승하차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기초적인 일들 역시 허용된다.
또한 개신교 신자들도 주일날은 상점 영업을 쉰다던가 하는 식으로 노동을 자제한다.
주일의 시간 기준은 두 보편교회인 가톨릭과 정교회 모두 토요일 해질녘부터 일요일 해질녘까지로 정했는데, 이는 유대교 관습에 따르는 오랜 교회 전통에 의거한 것이다. 주일의 첫 성무일도인 제1저녁기도를 토요일 해진 후에 바치거나 토요일 저녁미사를 주일미사로 드리는 것이 그 예이다.

3. 주일(駐日)


일본에 주재(駐在)함(머물러 있음). 주일대사관, 주일미군, 주일 특파원 등에 사용한다.

4. 사람 이름


주로 남자 이름으로 쓰인다.

5. 기타 동음이의어


  • 주일(主一)(하다): 정신을 한 곳으로 모으다.
  • 주일(遒逸)(하다): 필체나 문장이 힘차고 막힘 없다.

[1] 기독교에서는 일요일을 예수가 부활한 날로 본다.[2] 특히 농사일이나 철공, 막노동, 바느질, 이사, 힘든 짐나르기, 아르바이트같은 노동의 범위에 드는 일은 주일에는 '''원칙적으로 금지'''다. 이를 어기면 회개하고 고해성사를 보아야하며, 사정이 있어 주일에 노동을 해야만 하는 사람은 본당신부에게 청하면 노동을 허가하는 관면을 받을 수 있다. 이 관면을 받게 되면 주일에 노동을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