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육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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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체: 중국인민해방군해군육전대(中國人民解放軍海軍陸戰隊)
  • 간체: 中国人民解放军海军陆战队
  • 영어: People's Liberation Army Navy Marine Corps
1. 개요
2. 역사
3. 현황
4. 대중매체
5. 전투복 근황


1. 개요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의 정예부대이다. 알기 쉽게 중국의 해병대라고 표현하기도 하나, 실제론 후술하듯 한국에서 생각하는 일반적인 해병대 개념보다는 훨씬 엘리트 정예부대이다.

2. 역사


일단 기원 자체는 국공내전 이후에 대만 점령을 위해 중국 공산당 조직한 수륙양용작전부대이다. 그러나 인민해방군 해군은 1957년에 해당 부대를 해체했다. 한국전쟁 당시에 해군육전대의 숫자는 8개 사단에 11만까지 달했다. 그러나 대만을 침공한다는 계획안을 폐기함에 따라 1957년에 해체됐다. 그 후엔 소수의 해군보병만을 유지했고 규모는 연대 수준이었다.
그러던 것이 1979년에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해군육전대 부활 결정을 내렸고, 1980년에 하이난성에서 1여단을 창설하였다. 6000명 수준의 여단 2개로 구성되어 있다가 남중국해의 마찰이 심화된 이후 12000명으로 늘었다.
2017년 육군과 공군의 여단 중심 편제 개편과 맞물려 그 수를 크게 증가시켜 현재는 8개 여단이 되었다.

3. 현황



https://youtu.be/lJY_tzqL4ks
주로 남중국해를 기점으로 한다. 각 여단은 중형(무거울 중)제병협동대대, 중형(가운데 중)제병협동대대, 경형 제병협동대대, 강습대대, 포병대대, 방공대대, 정찰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무장은 개인제식화기는 95식 소총, 03식 소총, QBB-95, HJ-8, HJ-73 등이며, 상륙장갑차ZBD-2000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한국 밀덕들이 작은 규모(1만 2천명)를 두고 왈가왈부하지만, 한국과 미국의 해병대가 비정상적으로 대규모이고, 중국과 비교될 만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해군에 딸려 있는 지상병력은 그다지 크지 않다. 참고로 러시아 해군 육전대가 2만명, 영국 해병대도 7천여명, 프랑스 해병대(Fusiliers marins)는 2,700명 규모다.
인민해방군의 해군육전대는 대내외적으로 일반적인 해병대 보병보다는 특수부대에 더 가까운 정예부대로 간주하고 있다. 훈련강도나 정예도, 역할 등을 볼 때 한국군에 비유하면 일반적인 해병대가 아니라 해병대 수색대와 더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또한 대규모 상륙작전보다 분대-소대급 병력이 남사군도 내의 여러 암초들을 탈취하기 위한 훈련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2016년에 개시된 군 개혁 아래 몇몇 육군 여단들이 해군육전대 산하로 편성되어 크게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략 10개 여단으로 늘어나 10만명 정도 될 것이라고 한다.
이상하게도 위장도색은 파란색 계열이다. 바다에서 작전을 하므로 적절한 색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중국 해병대의 교리는 미군처럼 내륙작전보다는 순전히 남중국해의 도서 전투 및 대만 침공의 교두보를 장악하는 것이므로 굳이 육군식 위장복은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듯.
[image] 중국의 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중국군의 대만 침공 상상도.[1]
중화민국과 전쟁 발발시 해안에 상륙할 부대이지만 실제로 중국군 교리는 공수부대인 공강군이 먼저 강하하여 대만 전역을 마비시킨 후 해병대가 들어가게 되어 있다.[2]인민무경이 선봉에 설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그러나 무경이 스스로 대만 해협을 건너진 못할 테니 결국은 해군 육전대도 함께 투입되어야 한다.

4. 대중매체




5. 전투복 근황


  • 2019년 성공미채라고 불리는 신형무늬로 전투복이 교체지급되었다. 미 해병 MARPAT과 러시아 플로라를 혼합한 디자인이다.
[1] 중국 건국 70주년 엠블럼이 적혀 있어서 중국의 공식 포스터인양 보이지만, 웨이보 주소를 찾아가 보면 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다.[2]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도 비슷하게 공수부대가 먼저 강하하여 적의 수비태세를 흔들어 놓은 이후 이어 상륙부대가 해안에 들어왔다.